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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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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상·조난 야생동물 7000마리 치료 후 자연 방사

환경부가 올 한 해 전국 17개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을 통해 부상이나 조난 당한 야생동물 2만408마리(폐사체 포함)를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그중 7321마리가 치료된 후 자연으로 방사됐다. 올해는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통해 구조된 야생동물이 5년 전(2019년)과 비교해 43.8% 증가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매년 구조된 야생동물 중 35% 정도가 치료를 통해 다시 자연으로 방사됐다. 이 중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과 Ⅱ급도 매년 300~400마리 포함됐다. 2023년 기준 야생동물 구조, 방사 개체수를 지역별, 종별, 사고원인별 항목으로 각각 구분한 통계는 다음과 같다. 지역별로, 경기(3252마리, 15.9%), 충남(2469마리, 12.1%), 서울(1791마리, 8.8%) 순으로 구조 개체수가 많았다. 종별로는 모든 시도에서 조류가 75.4%(1만5915마리)로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의 경우 포유류가 대다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전국 각 시·도(세종·대구 미설치)에 17개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야생동물 구조센터 설치·운영을 계속 확대 지원해 더 많은 야생동물이 구조, 치료돼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야생동물 서식환경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8 15:30: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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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산·소비 반등...투자는 연달아 뒷걸음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과 소비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부진을 거듭하던 반도체 생산이 크게 늘었고, 각종 할인행사 및 자동차 판매 호조 등으로 소비가 최근 9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투자는 2개월 연속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0.5% 늘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이후 8월(1.9%), 9월(1.1%) 두 달째 증가를 유지하다 10월(-1.8%)에 4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어든 바 있다. 11월에는 반도체(12.8%)와 기계장비(8.0%)를 중심으로 광공업생산이 3.3% 늘면서 생산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5.2%) 이후 4개월 새 최대 증가폭이다. 반도체의 경우, 지난 7월(-2.5%) 이후 8월(13.5%), 9월(12.8%)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늘다가 10월(-12.6%)에 크게 감소한 바 있다. 이후 11월에 반등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는 주로 분기 효과가 있어서 분기 말로 갈수록 생산이 증가하고 초엔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또 "11월에는 고부가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출도 증가해 단가 측면에서도 회복하고 있어서 분기말이 아닌데도 수출이 증가하면서 생산이 크게 회복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재고는 통신·방송장비(19.3%), 고무·플라스틱(2.1%) 등에서 늘었다. 반면 반도체(-3.8%), 1차금속(-5.2%)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2.4% 감소했다. 소비(소매 판매)도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지난 8월(-0.3%)부터 9월(0.1%), 10월(-0.8%), 11월(1.0%)까지 등락을 거듭한 소매 판매는 지난 2월(5.2%)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2.6%),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에서 판매가 늘었다. 반면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4%)는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8월(4.1%)과 9월(8.7%)에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10월(-3.6%)에 이어 11월(-2.6%)까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5.7%) 및 컴퓨터사무용기계 등 기계류(-1.5%) 등의 투자가 줄었다. 공사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불변) 역시 건축(-3.0%) 및 토목(-7.3%)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대비 4.1% 감소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내렸다. 반면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p 올랐다.

2023-12-28 15:25: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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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엄정 대응

금융위원회는 올해 자본시장 3대 불공정 거래인 미공개정보이용행위, 시세조종, 부정거래시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제재를 강화했다. 해당 제재는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에 대한 제재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올해 3대 불공정 거래인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시세조종, 부정거래에 대한 과징금 제도를 신설했다. 지금까지 불공정거래는 벌금과 징역 등 형사처벌만 가능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앞으로는 불공정거래로 부당이득이 발생한 경우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고,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 최대 40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부당이득 산정방식도 법제화한다. 부당이득은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을 말한다. 금융위는 부당이득액을 총 수입에서 총비용을 공제한 차액으로 명확히 하고, 하위규정에서 유형결 구체적인 산정방식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청과 상시사건 관리체계를 구축, 실무협의회를 통해 주요상황을 수시로 공유한다. 신고포상금 최고한도도 20억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해 신고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과징금 제도가 도입돼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제재가 가능해 범죄자에게 합당한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공정거래 제재수단을 다양화 하고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불공정거래를 엄중하게 제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8 15:2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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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영건설 워크아웃…"필요시 분양계약자 분양대금 환급"

금융당국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과 관련해 사업장 60곳 중 양호한 사업장은 정상 추진하고, 사업진행이 곤란한 사업장 중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을 통해 분양계약자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산업은행은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영그룹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워크아웃은 기업이 자력으로 빚을 갚는 것이 불가능할 때 채권단 협의를 거쳐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신규자금 지원 등을 논의하는 절차다. 채권단의 75% 동의를 거쳐야만 워크아웃에 돌입할 수 있다. 금융위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절차가 길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우선 태영건설 관련 60개 사업장의 유형과 사업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한다. ▲PF 대주단 협약 ▲PF 정상화 펀드 ▲HUG-주택금융공사 PF 사업자보증 ▲HUG 분양보증을 통해 사업추진과 정리를 진행한다. 사업성과 공사 진행속도가 양호한 사업장은 자체적 또는 HUG-주금공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추진한다. 정상적으로 사업진행이 어려운 사업장은 대주단과 시행사가 시공사 교체, 재구조화, 사업장 매각 등을 추진한다. 이 경우 PF대주단 협약을 통해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PF 정상화 펀드를 통해 재구조화 매각지원을 할 계획이다. ◆ 사업 진행 못할 경우 계약자 환급 이미 분양이 진행된 사업장은 사업을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 지 여부에 따라 지원방안이 달라진다. 현재 태영건설에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은 22개로 총 1만9869세대다. 이들 중 HUG의 분양보증이 가입된 14개 사업장은 필요시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진행이 곤란한 사업장은 HUG가 주택분양보증을 통해 분양계약자에게 기존에 납부한 분양대금(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는 6개 사업장은 태영건설이 계속 공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단 필요시 공동도급 시공사가 진행할 수 있고, 대체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 신속지원 프로그램 우선적용 금융위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협력업체를 신속지원한다. 현재 태영건설은 140건의 공사를 진행하는 상황으로 협력업체는 581개, 1096건의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하도급 계약 1096건 중 1057건은 건설공제조합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이 가입돼 있거나 발주자 직불합의가 돼있는 상태로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기관을 통해 대금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태영건설의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30%이상) 피해가 커질 수 있는 하도급사는 금융기관 채무에 한해 상환유예(1년)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발생한 협력업체는 신속지원(Fast Track)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금융회사의 건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영건설과 관련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는 4조5800억원으로, 익스포저를 보유한 금융회사 총자산의 0.09% 수준이다. 익스포저 대부분은 손실흡수능력이 양호한 은행·보험업권이며, 비은행 익스포저도 다수 금융회사에 분산돼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태영건설은 상당기간 동안 시장참여자들이 지켜본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며 "다만 불안심리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적시에 확대·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8 15:06: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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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인력 수도권 편중 심화...작년 역대 첫 50% 도달

국내 산업기술인력의 수도권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경기·인천으로의 집중화가 지속돼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수도권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에 달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산업기술 인력 수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역별 산업기술인력은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에 84만9240명으로, 전년대비 9450명(+1.1%) 늘었다. 비수도권은 85만434명으로 8801명(+1.0%) 증가했다. 수도권 산업기술인력 비중은 지난 2018년(49.6%)부터 2019·2020년(49.7%), 2012년(49.9%)로 점차 확대된 뒤 2022년에 50.0%를 기록했다. 서울이 전체의 16.2%, 경기 29.1%, 인천 4.7%였다. 지역별로, 경기(49만5288명, 29.1%)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27만4782명, 16.2%), 경남(16만8325명, 9.9%), 충남(14만1144명, 8.3%), 경북(12만7756명, 7.5%)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전(2.6%)과 부산(2.1%), 전북(2.0%), 광주(1.8%), 전남(1.5%) 등은 3% 미만을 나타냈다. 강원(0.8%)과 세종(0.7%), 제주(0.2%)는 1% 미만이었다. 직종별로, 산업기술인력은 장치·기계조작·조립 근로자가 51.7%(87만9304명)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전문가 및 관련 근로자 36.7%(62만4165명), 기능원 및 관련 기능근로자 6.8%(11만5480명), 관리직 4.7%(80만726명)의 순서였다. 한편 2022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전년에 비해 2.1%(809명) 늘어난 3만847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2대 주력산업 부족인원(2만9783명) 비중이 전체의 77.4%로,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12대 주력산업 부족인원 중 소프트웨어와 전자, 화학, 기계 순으로 4개 산업(68.6%)에 집중 분포했다. 규모별로 보면 전체 부족인원 중 중·소규모 사업체가 91.9%의 독보적 비중을 보였다. 나머지 2.6%는 중견규모에서, 5.5%는 대규모 사업체에서 발생했다. 산업부는 "사업체 규모가 작아질수록 부족률도 높아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인력 확보 및 조달에 애로가 있다"라고 밝혔다. 수도권 부족인원은 1만9441명으로 전년대비 3827명(-16.4%) 감소했다. 반면 비수도권에는 1만9035명으로 부족인원이 4636명(+32.2%) 증가했다. 부족률은 전남(11.2%)이 국내 17개 주요 시·도 중 독보적이었고, 다음은 충북(4.7%)과 대구(2.9%)였다. 2022년 한 해 퇴사한 산업기술인력은 전년보다 0.2%(373명) 늘어난 15만9923명으로, 전체 인원 대비 9.5%가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12-28 15:00: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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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기업 채용 55만명...제조업이 전체의 1/4

국내 기업들이 내년 1분기까지 총 55만6000명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제조업이 2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8%), 도매 및 소매업(11.6%), 숙박 및 음식점업(9.5%) 순으로 조사됐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이상 종사자 사업체의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채용계획 인원은 5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규모는 전년동기에 비해 12.7%(8만1000명) 줄어들었다. 올해 3분기 채용인원이 증가하고 미충원율도 내려간 데 따른 채용인원 감축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보통 미충원 인원이 감소하면 부족 인원과 채용계획 인원도 감소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제조업이 13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6만5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6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5만3000명) 순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이 7만 명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 또 영업·판매직(5만5000명)과 음식 서비스직(5만2000명), 운전·운송직(4만6000명), 제조단순(3만3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3분기 구인인원은 12만2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만9000명 줄었다. 채용인원은 107만3000명으로 1만2000명 늘었다. 정 과장은 "구인인원이 감소한 것은 2021년과 2022년에 급격히 증가했던 구인 수요가 기저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시 IT나 방역분야 인력, 체류외국인 감소 등이 급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그 기저로 2023년 외국인력 증가로 구인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3분기 미충원인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만1000명 감소한 13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미충원인원은 구인인원 대비 채용하지 못한 인원을 뜻한다. 미충원율 역시 11.5%에서 3.7%포인트(p) 내려갔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는 미충원이 12만8000명으로 5만1000명 감소했다. 300인 이상은 1만1000명으로 1000명 감소했다. 미충원율은 운전·운송직(31.6%)이 가장 높았고, 이어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29.6%), 화학·환경 설치·정비·생산직(28.9%), 정보통신 연구개발직 및 공학기술직(27.2%), 기계 설치·정비·생산직(21.9%) 순이었다. 미충원 사유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4.2%로 가장 많았다.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20.9%로 비중이 컸다. 기업 다수(59.8%)는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채용비용 증액 또는 구인방법의 다양화'를 하고 있다는 응답했다. 또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하고 있다는 응답(34.0%)도 많았다.

2023-12-28 14:27: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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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니어산업 육성에 '한국인 인체데이터' 적극 활용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시니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인의 최신 인체데이터에 기반한 시니어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이날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시니어산업 발전을 위한 고령자 인체데이터 활용 확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참석기관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광주과학기술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등이다. 이들 기관은 성남과 부산, 광주 지역에서 고령친화제품 및 서비스종합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국표원은 3개 권역의 시니어산업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데이터 조사 및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제품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활용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고령화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선진국들의 공통적인 추세"라며 "이러한 변화에 우리 시니어산업이 기민하게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이즈코리아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장은 "고령자용품은 인체적합성이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성이 개선된 제품을 개발하면 국민 접근성을 높여 시니어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28 13:41:01 김연세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후폭풍'...연쇄부도 우려 확산

건설업계가 패닉에 빠졌다. 최근 유동성 위기에 빠진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도 공포가 현실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물론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상 채권금융사들은 이날부터 태영건설에 대한 채권 행사를 중단한다. 이후 14일 이내에 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실사 및 워크아웃 계획을 작성한다. 이후 3개월 이내에 워크아웃을 결의하고, 결의일로부터 1개월 내에 채권단과 태영건설이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워크아웃을 시작하려면 채권단의 75%가 동의해야 한다. 여기서 채권금융사는 은행, 저축은행 등의 대출 뿐 아니라 태영건설의 PF 보증도 포함된다. 태영건설의 금융권 대출은 7000억원 안팎인 반면 PF 보증은 11월 말 기준 3조8987억원(한국기업평가 분석)에 달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PF 대출의 연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건설사의 연쇄부도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공포감은 극도로 커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2020년 말 92조5000억원이었던 부동산 PF 대출 잔액 규모는 2021년 말 112조9000억원, 2022년 말 130조3000억원, 올해 9월 말 134조3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연체율은 2020년 말 0.55%에서 2021년 0.37%로 떨어지다가 2022년 1.19%, 올해 6월 말과 9월 말 각각 2.17%, 2.42%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PF 사업 추진이 불발되면 건설사들의 채무(우발채무)가 된다는 점이다. 사업성을 담보로 하는 시행사의 PF에 대해서는 시공사인 건설사들이 연대 보증을 하고 있어서다. 태영 사태도 바로 PF 우발채무에서 비롯됐다. 태영건설 등 건설사들은 주로 PF의 대출을 연대보증하거나, PF가 발행하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보증하고 있다. 채권금융사의 종류가 다양하고 숫자도 많아 채권단 내에서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다는 게 변수로 꼽힌다. 따라서 부동산 PF 부실 리스크가 경제와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다. 특히 위기가 확산, 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출 연장, 이자면제로도 견디기 어려운 한계사업장이 많아 PF 리스크는 건설업계 및 부동산시장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면서 "제2 침체기로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서 당분간 여러 사업성이 개선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부실사업장을 정리해야만 시장의 연착륙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28 13:20: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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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 '포인트' 113억원 지급...가입 국민 2년간 100만 돌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올해 12월 말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가담할 시 혜택이 주어진다. 2년간 총 113억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됐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8일 지난해 1월 시작된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도입 첫해 25만9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올해엔 작년의 4배가량인 104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관련 혜택(포인트) 지급예산도 2022년 24억5000만 원에서 올해 89억 원으로 늘어났다. 2년간 총 113억5000만 원이 포인트로 지급됐다. 환경부는 국민들 호응에 힘입어 내년도 지급예산을 147억7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은 탄소중립 포인트 누리집(cpoint.or.kr/netzero)에서 가능하다. 10개 항목이고 다음과 같다. ①전자영수증 발급(300원/건) ②텀블러·다회용컵 이용(300원/개) ③일회용컵 반환(200원/개) ④되채우기매장 이용(2000원/회) ⑤다회용기 이용(1000원/회) ⑥무공해차 대여(100원/km) ⑦친환경제품 구매(1000원/건) ⑧고품질 재활용품 배출(100원/kg) ⑨폐휴대폰 반납(1000원/개) ⑩미래세대 실천행동(초·중·고 대상) 환경부는 내년 6월부터 간편하게 제도에 가입하고 참여 실적을 조회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 모바일 앱'을 구축해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간편로그인 서비스 등 도입한다. 또 내년 7월부터 다회용컵 이용 항목과 다회용기 이용 항목을 소비자가 실천할 경우, 해당 매장 점주에게도 소비자 실천금액의 10%를 지급(연 2회)한다. 이같이 탄소중립 실천에 도움을 주는 소상공인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국민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동참할 수 있는 방법 중 일상 생활속에서 언제든지 참여하고 덤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2023-12-28 13:00: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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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가계대출, 부동산 회복에 '고소득층'위주 증가

올해 4월부터 증가한 가계대출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회복 기대감에 주택구입 용도의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생계자금 용도의 가계대출은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4월부터 증가한 대출은 주로 주택구입을 위한 용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대출의 자금용도를 살펴보면 주택구입을 위한 용도는 1~3월 41.3%에서 4~10월 46.9%로 늘었다. 반면 생계자금 용도는 같은기간 26.7%에서 21.3%로 줄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의 비중이 지난해 40.5%에서 37.6%로 감소했고 40~50대 중장년층 비중은 47.3%에서 50.5%로 증가했다. 차주의 비중은 고소득층 차주의 비중이 올해 1분기 55.7%에서 3분기 61.6%로 확대됐다. 저소득층 차주의 비중은 같은기간 11.4%에서 9.3%로 축소됐다. 김인구 금융안정국장은 "4월부터 증가한 가계대출은 주로 상환능력이 양호한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상대적으로 부실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저소득·저신용자가 3개기관에서 대출을 이용해 연체된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가계 취약차주의 연체율은 2021년 말 5.79%에서 올해 3분기 8.86%로 상승했다. 특히 이들이 대출받은 곳은 주로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으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상황이다. 이로인해 취약차주의 이자부담비율은 2020년 15.4%에서 올해 2분기 20.7%로 상승했다. 비취약차주(11.8%)의 두 배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자부담비율이 연체율에 반영되는 시차를 감안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금융기관은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연체채권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12-28 12:00: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