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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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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반찬도 바로 온다”…퀵커머스 일상 침투

유통업계의 퀵커머스 경쟁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생활용품점까지 배달 플랫폼과 손잡고 심야 배송과 즉시배송 권역 확대에 나서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이 도심형 물류거점(MFC)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모습이다. 19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주요 유통·플랫폼 기업들은 24시간 배달 서비스 확대와 도심형 물류망 구축에 속도를 내며 소비자의 일상 장보기 수요 선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쿠팡이츠는 이날부터 전국 주요 광역시에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그동안 쿠팡이츠는 자체 라이더 중심 구조로 새벽 3시 이후 서비스 제공이 제한적이었다. 쿠팡이츠의 서비스 확대에 편의점 업계도 동참했다. CU와 GS25는 쿠팡이츠와 손잡고 각각 전국 7500여 점포와 수도권 등 주요 1000여 점포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CU와 GS25는 모두 심야 시간대(밤 10시~새벽 3시) 배달 매출이 크게 신장한 이력이 있다. CU는 올해 전년 동기 대비 86.%, GS25는 반년 사이 42.7% 신장했다. 플랫폼과 전통 유통 강자 간의 합종연횡도 활발하다. 이마트의 노브랜드는 배달의민족과 손을 잡고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한 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이마트 외에도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모두 배민에 입점했다. 다이소 또한 최근 '오늘배송' 권역을 강남 3구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하며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무게 한도도 기존 5kg에서 10kg으로 늘렸다. 업계는 전국 1600여 개 오프라인 다이소 매장이 사실상 도심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로 기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컬리는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인 '컬리나우' 서초점을 추가하며 강남권 퀵커머스를 강화했고, SSG닷컴 역시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의 물류 거점을 전국 80곳에서 오는 6월까지 최대 90개로 늘릴 계획이다. 퀵커머스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중 등장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5년 1845억 5000만 달러(약 254조 7000억 원)였으며, 2026년 1999억 2000만 달러(약 275조 9000억 원)에서 2034년 3853억 6000만 달러(약 531조 80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8.5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퀵커머스 소비 패턴은 소량 장보기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SSG닷컴의 바로퀵 주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4월 애호박, 대파, 두부 등 소용량 식재료가 바로퀵 주문 상위권을 차지했다. 필요한 식재료만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받아 집밥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빠른 배송 경험이 누적되면서 소비자들이 이제는 단순한 간식거리를 넘어 오늘 저녁 식탁에 올릴 신선식품까지 퀵커머스로 해결하기 시작했다"라며 "플랫폼 간의 24시간 배송 경쟁이나 오프라인 매장의 거점화 역시 소비자의 하루 전체 동선 안에서 가장 자주 선택받는 채널이 되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9 15:56: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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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조롱 논란' 정용진, 대국민 사과문 발표

신세계그룹은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즉시 해임하고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후 결과 공개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 재점검 및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 구체화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 교육 실시 등 세 가지를 약속했다. 정 회장은 18일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하고 손정현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하기로 했다. 관련 임직원들 또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 중이던 텀블러 프로모션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 문구를 사용해 5·18 민주화 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9 14:44: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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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S25, 쿠팡이츠 손잡고 전국 24시간 배달 나선다

편의점 CU와 GS25가 심야 시간대 배달 수요를 잡기 위해 24시간 배달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양사는 이달 19일부터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 운영 시간을 24시간 체제로 일제히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야간 생활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급증한 심야 배달 수요를 흡수하고 점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포켓CU와 쿠팡이츠 등을 통해 최대 새벽 3시까지만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던 CU는 이번 확대 조치로 배달 공백을 완전히 없앴다. 이번 24시간 배달 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 광주, 부산, 대전 등 쿠팡이츠가 현재 24시간 배달을 운영 중인 지역의 CU 매장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해당 지역 소비자들은 쿠팡이츠 앱 내 CU 전용 탭을 통해 도시락, 라면, 디저트, 음료, 생필품 등 약 8천여 개 상품을 시간 제약 없이 주문할 수 있다. CU가 이처럼 서비스를 확대한 이유는 심야 배달 매출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올해 1~4월 CU의 심야 시간(22시~03시) 배달 매출 신장률은 120.0%를 기록하며 전체 배달 매출 신장률인 91.6%를 크게 웃돌았다. GS25 역시 같은 날인 19일부터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 내 약 1000여 점포에서 쿠팡이츠를 통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GS25는 지난해 11월부터 새벽 3시까지 심야 배달을 운영한 점포들의 심야 배달 매출이 반년 새 42.7%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하고 이번 전면 확대를 결정했다. GS25에 따르면 전체 배달 매출에서 심야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월 17.4%에서 올해 4월 21.7%까지 상승했다. GS25는 앞으로 쿠팡이츠가 24시간 운영을 시작하는 지역에 맞춰 배달 범위를 지속해서 넓히고 심야 특화 상품과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8 16:47: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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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메리츠 ‘즉시 상환’ 조건 수용…회생자금 확보 총력

홈플러스의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긴급 운영자금 지원 검토 과정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대금 유입 시 우선 상환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리츠는 최근 약 1000억 원 규모의 2~3개월 초단기 운영자금 대출(브릿지론) 지원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다만 조건으로 익스프레스 매각대금 유입 시 우선 상환과 기존 DIP 대출과 유사한 수준의 이자율 및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및 경영진 개인들의 연대보증 조건도 요구했다. 홈플러스 측은 익스프레스 영업양수도 계약이 이미 체결된 상태로 오는 6월 말까지 거래가 마무리 돼 매각 대금이 들어올 예정으로 수용 가능한 범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경영진 개인 등이 이미 다른 운영자금 지원을 위하여 연대보증을 제공한 상황이기에 부동산 후순위 수익권에 대한 질권을 연대보증 대신 제안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대출이 되면 실제적으로 한 달여 남은 짧은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메리츠금융그룹의 대출을 수용하는 이유는 임금체불과 상품대금 미납 등 현안을 해결하지 않고는 홈플러스의 회생을 이어가는데 심각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리츠는 홈플러스 68개 점포를 담보로 보유하고 있으며, 회생절차 이후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주요 부동산 매각대금 역시 모두 메리츠 채권 변제에 우선 사용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8 16:23: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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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뚫은 유통가…공간 혁신으로 1분기 호실적

1분기 유통업계 실적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내수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반이 준수한 실적표를 받아들었다. 방한 외국인의 증가와 기존 점포 리뉴얼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18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업체들은 외국인 소비 확대와 체험형 점포 전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통업계가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공간 혁신과 체류형 소비 확대에 집중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1분기 백화점 업계는 역대급 호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업체별 실적을 보면 롯데백화점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신장한 8723억 원, 영업이익은 70.6% 가파르게 증가한 1912억 원이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의 순매출은 12.4% 증가한 7409억 원, 영업이익은 30.7% 늘어난 1410억 원이다. 역대 1분기 최대 순매출을 갈아치운 현대백화점의 순매출은 7.4% 오른 6325억 원, 영업이익은 39.7% 신장한 1358억 원이다. 이처럼 백화점 3사 모두 매출 성장을 훌쩍 뛰어넘는 영업이익 신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증명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의 일등 공신은 단연 '외국인 매출'의 폭발적인 증가다. 명품과 주얼리, 패션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와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로 이 기간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롯데백화점이 92%, 신세계백화점이 90%에 달했다. 특히 글로벌 관광객이 집중되는 핵심 점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롯데백화점 본점(103%)과 신세계백화점 본점(141%),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121%)은 모두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업황이 다소 부진했던 대형마트 업계도 올해 1분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한숨을 돌렸다. 점포 경쟁력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1분기 매출 4조3888억 원, 영업이익 1463억 원을 기록하며 8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본업 경쟁력 회복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한 일산점 매출은 75.1%, 방문객 수는 104.3% 급증했으며 동탄점과 경산점 매출도 각각 12.1%, 18.5%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1분기 매출 1조5256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2.0%, 20.2% 증가했다. 프로모션 효율화와 판관비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가운데, 식품 특화 매장 '그랑 그로서리' 전략이 성과를 냈다. 구리점은 월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목표 매출을 7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편의점 업계 또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신장하면서 내수부진 효과를 피해갔다. GS25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 863억 원, 영업이익은 23.8% 늘어난 213억 원이다. 개점 후 1년 이상 운영 중인 기존 점포의 매출이 4.7% 신장하며 성장을 이끌었는데, 특히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선 강화형 매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우량 입지 중심으로 전개 중인 신선 강화형 매장의 1분기 일평균 매출은 일반 매장 대비 1.6배 수준에 달했으며, 관련 점포 수도 836개까지 확대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조 1204억 원, 영업이익은 68.6% 급증한 381억 원이다. CU 역시 기존 점포 매출이 2.7% 신장하는 질적 성장을 거뒀다. 라면 라이브러리, 디저트 파크, 러닝 스테이션 등 고객 체험을 강조한 특화 매장을 집중 전개해 신규 고객 유입을 늘렸고, 트렌디한 디저트와 가성비 간편식 등 차별화 상품군이 대거 흥행했다. 여기에 1분기 중 벚꽃 조기 개화와 기온 상승에 따른 야외 활동객 증가 등 우호적인 날씨가 맞물린 점도 매출 확대에 탄력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이 고객 경험을 크게 혁신한 주요 점포들이 매출을 이끌면서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오프라인 유통의 성패는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공간 혁신과 차별화된 콘텐츠에 달린 만큼, 트렌드 변화에 맞춘 특화 매장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8 15:55: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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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빅스마일데이서 ‘불황형 플렉스’와 ‘생존형 구매’ 동시에

G마켓이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핵심 소비 트렌드로 '초양극화(M자형) 소비'가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꼭 필요한 생필품은 저렴할 때 쟁여두고, 평소 구매를 망설였던 고가 가전은 대규모 할인 기회를 활용해 과감히 결제하는 '불황형 플렉스'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행사 시작일인 5월 6일부터 14일까지의 판매건수를 지난해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평소 가격대가 높아 구매를 망설였던 '고관여 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명품 남성가방 판매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4% 급증했고, 명품 여성구두(94%)도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가전 부문에서는 드럼세탁기(34%), 의류관리기(21%) 등 대형가전과 게임기(66%) 등 취미가전 판매가 늘었다. 고단가 상품임에도 빅스마일데이 전용 쿠폰과 카드 할인 혜택이 집중되며 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쟁여두기 소비'도 두드러졌다. 판매건수 기준으로는 초저가 상품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전체 1위는 한 팩당 2950원의 방울토마토가 차지했다. 2주간 총 17만팩이 판매됐다. 2위는 1만원대 가격의 화장지였다. 이어 개당 400원대 생수, 개당 900원대 물티슈 등이 뒤를 이었다. 개당 700원대 구성의 사발면 역시 TOP5에 들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8 14:57: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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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온정돈까스 '매워디짐 소스' 활용 컬래버 출시

세븐일레븐이 20일부터 온정돈까스의 챌린지성 메뉴인 '디진다돈까스'의 소스에서 3 단계 더 매워진 '매워디짐 소스'를 활용한 콜라보 푸드 상품과 스낵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서울 신대방동 소재 '온정돈까스'와 협업을 진행했다. 온정돈까스의 시그니처 챌린지 메뉴인 '디진다돈까스'의 소스를 그대로 사용해 등심돈까스, 돈까스김밥 등 강렬한 매운맛의 '디지게매운' 간편식 5종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후 각 간편식 세부 카테고리에서 TOP 5 안에 자리잡았으며, 출시 한 달 여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온정돈까스 콜라보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온정돈까스의 기존 10단계에 해당되는 '디진다 소스'에서 3단계 더 매워진 13단계 레벨의 '매워디짐 소스'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인 '매워디짐통등심돈까스도시락'과 '매워디짐치킨까스김밥', '매워디짐고구마치즈돈까스' 등을 선보인다. 현재 온정돈까스 본점에서는 기존 디진다 돈까스 챌린지를 성공한 사람에 한해 판매하는 '왕중왕 돈까스' 메뉴에 해당 소스를 활용 중이다. 더불어 세븐일레븐은 매워디짐 소스가 별도로 들어간 PB 과자 '세븐셀렉트 매워디짐찍먹감자스낵'도 선보인다. 달콤하고 짭짤한 어니언 시즈닝 감자 스낵을 매워디짐 소스와 함께 이용해볼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8 14:55: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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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바닥난 홈플러스, 메리츠에 긴급 자금 지원 재차 호소

홈플러스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 대출을 통한 긴급 자금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하며, 지원이 무산될 경우 기업 청산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17일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배포하고 "메리츠가 주요 자산 대부분을 담보신탁으로 확보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현시점에서 긴급운영자금을 대출해줄 수 있는 유일한 주체는 메리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향적인 금융 지원 결단을 요청했다. 홈플러스가 직면한 유동성 위기는 이미 임계점을 넘은 상태다. 최근 슈퍼마켓 부문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매각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으나 당장의 고정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에는 전체 104개 대형마트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현재 운영 중인 대형마트 점포는 67개로 크게 줄었다.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지난 4월분 직원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고, 오는 21일로 예정된 5월분 급여 역시 지급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홈플러스는 메리츠 측에 익스프레스 매각 잔금이 유입되기까지 약 두 달간 버틸 수 있는 운영자금 브릿지론과 회생 완료 시까지 구조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긴급운영자금(DIP) 대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하지만 메리츠 측은 아직 이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는 남은 67개 매장마저 영업이 중단될 경우 유통기업 특성상 정상화가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업 전면 중단은 결국 회생절차 종료와 함께 곧바로 청산절차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채권액을 넘어서는 자산을 담보로 확보한 메리츠는 채권액을 모두 회수할 수 있겠지만, 후순위 채권자의 채권 회수율은 크게 떨어지게 된다. 아울러 대규모 고용 불안, 입점주 피해, 협력업체 대금 미변제, 지역 상권 위축 등 막대한 사회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한편,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최근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임금 포기 및 임금 유예'라는 전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납품사들에 공문을 보내 매장에 상품이 원활하게 공급되어야 점포가 정상화되고 납품 대금도 온전히 변제될 수 있다며, 상품의 정상적인 공급을 유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7 15:43: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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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궁 의존 줄인 면세업계…1분기 실적 반등 성공

국내 주요 면세점들이 고강도 구조조정과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 중심 전략 전환에 힘입어 일제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이후 장기 침체와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의존 구조로 수년간 적자에 시달렸던 면세업계가 방한 관광객 회복과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현대 등 국내 주요 면세점 4사는 올해 1분기 일제히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올 1분기 매출 7922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11% 급증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역시 나란히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적자 탈출을 알렸다. 신라면세점은 시내면세점 매출이 11.7% 신장하는 등 총 매출 8846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을 달성했다. 신세계면세점 또한 매출 589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수익성이 낮은 인천공항 일부 구역에서 철수하면서 고정비를 절감해 향후 손익 구조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면세점은 운영 효율화 전략을 통해 외형 축소 속에서도 실속을 챙겼다. 지난해 하반기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 영업을 종료하면서 매출은 2137억 원으로 27.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4월부터 인천공항 DF2 구역에 신규 입점함에 따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증대될 전망이다. 면세업계의 이 같은 극적인 반등을 견인한 핵심 동력은 외국인 관광객과 소비 패턴의 변화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방한 외국인 수는 474만 3122명으로 전년 동기 387만 247명 대비 22.6%로 크게 늘었는데, 특히 올해 3월 204만 9925명이 방한하며 전년 동기 161만4596명 대비 26.7% 증가했다. 면세점 업계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끼쳤다. 한국면세점협회 조사 결과 지난 3월 기준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구매객은 108만 920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7% 크게 늘었다. 전체 매출 금액은 1조 824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19% 미미하게 감소했으나, 오히려 질적 개선의 지표로 읽힌다. 과거 한국을 찾던 외국인들이 주로 단체 관광이나 소수의 다이궁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방한하는 개별 관광객이 대폭 늘었다. 더불어 위안화 강세로 방한외국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구매력 또한 크게 늘었다. 다이궁 또한 지급하던 과도한 판매수수료율을 전년 대비 6%p 이상 낮추면서 마진 구조가 대폭 개선된 점이 실적 반등의 숨은 공신으로 꼽힌다. 수익성 중심의 전략은 면세점 공간과 상품 구성의 대대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소수의 보따리상 수요에 의존하기보다 구매액은 다소 작더라도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공간·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단순히 해외 명품 브랜드를 내세우던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국내 화장품(K뷰티) 패션 식품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고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K-식품 중심의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와 K-팝 콘텐츠를 연계한 'K웨이브존'을 구축해 젊은 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현대면세점 역시 K-뷰티 브랜드 40여 개를 모은 'K코스메틱존'을 전면 배치해 맞춤형 공략에 나섰다. 인천공항점에 복귀한 롯데면세점은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수요를 잡기 위한 상품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7 15:10:4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