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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영업익 4758억...“디지코 전환에 모든 분야 고른 성장”

KT가 올 2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미디어·콘텐츠 등 전 분야에서의 성장이 영향을 준 결과다. KT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6억원, 영업이익 47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11억원, 영업이익은 1323억원으로 각각 2.6%, 38.5% 증가했다. ◆'디지코 전환' 성공하며 실적 견인 KT는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비대면 문화와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인프라와 플랫폼, 미디어·콘텐츠 등에 대한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이 확대됐다"며 "특히 KT의 선제적인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전환과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강화하면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시장 모두 KT를 선택하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B2B 사업에서는 기업회선과 AI·DX 사업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기업회선 매출은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 확대 등으로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도 공공·금융 영역 수주를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KT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해 개편한 광역본부 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각 지역에 있는 지자체와 기업들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B2B 고객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IPTV 사업은 '집콕문화' 확산 및 홈러닝 확대 속에서 글로벌 제휴와 키즈 콘텐츠 강화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 900만명을 돌파했으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466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월 출시한 올레 tv 탭은 커지는 홈스쿨 니즈에 힘입어 가입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인 가구 타깃 상품, MZ세대 대상 마케팅, 다양한 서비스 제휴 및 결합 혜택 강화 등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증대함에 따라 유무선 통신 서비스 및 IPTV 가입자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통신 사업에서도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통신사업·인터넷 은행업 모두 성장 5G 가입자 등 무선 후불 가입자가 상반기에만 53만명 이상 늘어 2분기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7885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2분기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501만명으로,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35% 비중을 차지한다. 2분기 ARPU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만2342원이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074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 감소세 둔화를 이어갔다. 업무용 유선전화 가입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콜체크인 같은 '통화DX' 서비스 확대가 유선전화 매출 감소폭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분기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017년 4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상반기에만 400만명의 고객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만한 외형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를 토대로 순이자이익 709억원, 비이자이익 85억원 등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 향후 케이뱅크는 상품 커버리지 확대, 앱 개편, 제휴 마케팅 추진, 그룹 시너지 강화 등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사업 통해 하반기도 성장 이어간다 하반기에도 KT의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KT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AICC(AI 콘택트센터)는 전통적 고객인 보험·금융 업종 위주에서 공공·병원·소상공인까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9월 소상공인 대상 AI보이스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AI로봇 사업은 로봇 운영플랫폼 및 판매시스템 구축 등 사업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 서빙로봇, 케어로봇, 바리스타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김영진 KT 전무는 "올해 2분기에는 B2B와 금융·미디어 플랫폼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시장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시장의 니즈에 KT가 잘 대응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고객 중심 경영과 성장사업 중심의 그룹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8-10 13:47:3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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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8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제도'를 통해 국방 과학기술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인재들을 찾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12일부터 9월10일까지 '제8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우수한 과학기술인재가 군복무 기간 동안 경력단절 없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우수한 이공계 대학생을 선발하여 후보생 양성과정을 거친 뒤, 현역 장교 신분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8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은 전국 4년제 이공계 대학생 중 2021년 9월 제4~5학기 재학생 또는 2022년 3월 제5~6학기 복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계열은 기계, 전기·전자·컴퓨터, 재료, 화공·고분자·에너지, 물리, 화학·생명과학 등 총 6개 분야이며, 모집인원은 25명 이내로 성별 제한은 없다.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재학 기간 중 국방과학교육, 창업전문교육, 국방과학연구소(ADD) 현장 실습 교육, R&D 역량 강화를 위한 국방과학연구과제 참여 등 양성 과정을 거치게 되고, 졸업 후 8주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연구개발 장교(과학기술전문사관)로 임관하여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 연구개발 기관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또한, 후보생 기간 동안에는 등록금 전액과 매학기 전문역량개발비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첨단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과학기술전문사관은 튼튼한 국가안보의 토대"라며,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으로 지원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전문가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10 12:00: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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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 홈페이지 오픈

네이버가 교육용 스마트 디바이스 '웨일북' 전용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하반기 출시될 웨일북의 특징들을 10일 공개했다. 웨일북은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기능 및 외형이 설계됐다. 웨일 스페이스의 관리 기능은 선생님이 수업에 앞서, 학생이 활용할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설정하거나 특정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해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었다면, 웨일북의 '수업 관리' 기능은 여기서 더 나아가 수업의 질과 편리함을 높이는 기능이 추가됐다.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등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에 탑재된 네이버 AI솔루션 역시 웨일북으로 더욱 편리해진다. 클로바노트는 녹음된 음성 기록을 참석자의 목소리까지 구분해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교육현장에서는 선생님의 장시간 강의에서 단어나 참석자 이름 등을 검색해 필요한 내용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고, 텍스트를 편집해 요점정리 노트를 만들 수 있어 유용하다. 웨일북을 활용하면 녹음과 편집 모두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극대화될 예정이다. 선생님이 직접 복습자료로 녹음 파일을 전달해 줄 수도 있다. 웨일북의 외형은 선생님과 학생이 어떤 수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환경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텐트 ▲스탠드 네 가지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전용 디지털 펜을 장착해 체험 학습, 미술 학습 등 수업방식에 제약 받지 않는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 어떤 형태로든 원활한 화상 수업이 가능하도록 탑재된 듀얼 카메라를 통해, 최대 500명까지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화상 수업이 가능한 '웨일온' 솔루션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제조사들과 협의해 클로바 AI 호출 버튼과 네이버 검색 전용 키를 탑재하는 등 교육에 최적화된 키보드 인터페이스도 구현했다. 키보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클로바 AI를 실행해 음성으로 검색하거나 어학사전, 영어 뉴스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선생님이 없는 수업이나 집에서 과제 활동을 하는 상황에 도움을 주고, 타이핑 방식의 검색이 힘든 학생들도 간편하게 정보를 탐색할 수 있어 학생별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웨일북은 기능과 외형 설계의 모든 과정에서 교육현장에서의 활용성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제조 협력사들과 함께 고도화하고 네이버의 기술을 응집한 제품"이라며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디바이스 특징을 바탕으로 선생님과 학생이 교육, 학습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격차를 줄이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10 10:57:2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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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플랫폼 부문 경력사원 모집...세 자릿수 규모 채용한다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사 코나아이가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코나아이는 하반기 택시호출 서비스, 공공배달 서비스 등 플랫폼 사업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상반기 두 차례의 개발 직군 공개 채용을 통해 약 100여명의 인재를 영입한 바 있으며, 이번 채용을 통해 플랫폼 기획, 운영, 관리 부문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공공/ 제휴영업 ▲신규 사업 기획 ▲서비스 기획 ▲서비스 운영 ▲정산관리 ▲컨텐츠/디지털 마케팅 ▲재무관리 ▲IR ▲내부회계 운영/관리 ▲플랫폼 회계/정산 ▲자금세탁방지 ▲정책 ▲채용/인사기획 ▲해외영업 ▲Quality Engineer ▲커머스 MD/운영 ▲컨텐츠 디자인 ▲UX 디자인 ▲퍼블리셔 ▲BX/BI 디자인 등 총 23개 분야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진 면접, 인성 검사,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 접수는 8월 20일까지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무진 면접은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면접 대상자에 한해 소정의 금액이 충전되어 있는 코나카드를 제공한다. 모집 부문 및 채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코나아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나아이는 나이, 연차에 상관없이 실력으로 인정받는 능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실력만 있다면 누구든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수 있으며, 비개발 직군의 경우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해 직급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또한, 우수 인재 확보와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포인트를 신규 입사자 기준 연 128만원 수준으로 지급하고 매년 10~20% 인상하기로 하였으며, 생일 반차 및 생일지원금 10만원 지급 및 자녀교육보험 월 10만원 지원, 국내 5성급 호텔/리조트 제휴가 제공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08-10 10:32:5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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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스포티파이, 요금제 연계 음원 서비스 선보인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LG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요금제 연계 음원 서비스'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스포티파이와 국내 통신사 독점 제휴를 체결하고, 10일부터 요금제 연계 음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간 고착화된 국내 음원 서비스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10일부터 자사의 5G·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사용하는 요금제의 월정액이 8만 5천원(VAT포함) 이상일 시 6개월간, 미만일 경우에는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국내 음원을 포함해 전 세계 178개국에서 제공 중인 7천만곡의 음원을 손쉽게 들을 수 있게 된다.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도 강점이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전문팀에서 골라주고 업데이트하는 재생목록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OST, 이용자 개인이 생성한 플레이리스트 등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전 세계 유명인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이용자들의 플레이리스트도 감상할 수 있다. 자신이 선호하는 아티스트는 물론 스포츠 선수, 배우, 인플루언서, 정치인들이나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구성한 재생목록을 그대로 듣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즐겨 듣는 여름 음악 리스트나, 글로벌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각 멤버의 음악적 취향을 담은 플레이리스트 등을 들어볼 수 있다. 스포티파이 커넥트(연결) 기능으로 극대화된 이어듣기 편의성도 주목할 만하다. 이용자들은 기본적으로 앱과 웹을 통해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스마트폰, PC, 태블릿, 스마트워치, 스마트TV에서 끊김 없는 음원 감상이 가능하다. 가령 밖에서 모바일로 듣던 음악을 집에 도착하면 U+tv로 듣던 부분부터 연결 청취할 수 있는 셈이다. 또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차량에서도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 상무는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여 추천하는 큐레이션(추천) 기능이 특장점인 글로벌 1위 음원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0 10:00:13 강준혁 기자 2021-08-10 10:00:13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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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보안 전문기업에 투자 계속…협업 생태계 구축한다

LG CNS가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에 연이어 투자하며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업 생태계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LG CNS는 이달 초 국내 제조운영기술(OT) 화이트해킹 전문기업인 '인더포레스트'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말에는 이스라엘 OT 보안 전문기업인 '클래로티'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300만달러(약 34억원)를 투자했다. OT는 생산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운영에 필수적이다. 이번 투자에 앞서 LG CNS는 외부 보안전문기업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들어 삼정KPMG,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손잡았다.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과의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고객사에게 최고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기업 '마켓앤마켓'은 2024년 기준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153억달러(약 1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팩토리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보안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LG CNS가 OT보안 사업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유다. LG CNS는 지난 20여년간 LG계열사 제조공장의 디지털전환(DX)를 추진했다. 또 2018년부터는 국내외 40여개 LG계열사 스마트팩토리를 대상으로 컨설팅, 솔루션 구축, 관제 등 원스톱 OT보안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소재(LG화학), 부품(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완성품(LG전자)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경험을 토대로, 산업별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큐레이션하는 역량이 뛰어나다. 365일 24시간 외부침입과 내부정보 유출을 감시하는 스마트 보안관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인더포레스트는 스마트팩토리 화이트해킹에 특화된 국내 강소기업이다. 기업의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해 발전소 등 주요 국가시설 등에 대한 모의 침투 경험이 풍부하다. LG CNS는 자체 화이트해커 조직 '레드팀'과 시너지를 통해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클래로티는 OT보안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손꼽힌다. 스마트팩토리의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외부 침입으로 인한 위조 데이터 값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관리자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는 솔루션 개발, 플랫폼 구축 등의 영역에서 클래로티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 5월 보안 서비스 브랜드 '시큐엑스퍼'를 선보였다.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OT보안'은 물론, 클라우드 등 사무환경 대상의 'IT보안',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IoT 보안'을 아우르는 융합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배민 LG CNS 보안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이번 보안 투자로 보안 전문기업과의 협업 생태계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면서 "고객사가 생산성 극대화 등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외부 역량을 결집한 최고의 OT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8-10 09:56:4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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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투자 나서고 분야 넓히는 게임사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게임사를 투자하거나 직접 인수하고 나섰다.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해외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게임에 그치지 않고 영화, 다큐, 메타버스, 가상자산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분주하다. ◆ '해외시장 잡아라'…게임사, 인수·투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2일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 '스핀엑스(SpinX)'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14년 설립한 스핀엑스는 소셜 카지노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올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장르에서 매출 기준 3위에 올랐다. 소셜 카지노는 카지노에서 할 수 있는 슬롯머신, 포커 등을 온라인, 모바일로 옮겨 놓은 게임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소셜 카지노는 모바일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로 넷마블은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글로벌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력 장르인 RPG(역할수행게임)에다 소셜 카지노라는 장르를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미국 게임 개발사 'TNM(댓츠 노 문)'에 1200억원을 투자했다. TNM은 베테랑 개발자 마이클 뭄바이어를 필두로, '콜 오브 듀티' 등 히트작 개발에 참여한 개발진들이 뭉친 신생 개발사다. 이번 투자로 스마일게이트는 TNM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AAA급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게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인 설립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6월엔 인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에 시드 라운드 방식으로 투자했다. 인도 최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켓 에이스'에서 독립한 로코는 인도에서 라이브 게임 스트리밍 및 e스포츠를 이끌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26일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인 '펍지 유니버스'를 담은 첫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를 공개했다. 배우 마동석이 죄수 마강재 역할을 맡았다. /크래프톤 ◆영화, 메타버스 등으로 영역 넓혀 게임 IP(지식재산)를 활용해 다른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자사 대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펍지 유니버스'를 내세웠다. 펍지 유니버스는 게임으로 탄생한 강력한 IP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하는 작업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이다. 지난 6월 22일엔 배틀그라운드 탄생 배경을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미스터리 언노운'을 공개했다. 나흘 뒤에는 마동석이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도 공개했다. 넥슨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시동을 걸고 있다. 넥슨은 글로벌 IP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넥슨 필름&텔레비전' 조직을 새롭게 신설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반 다이크를 담당 총괄로 선임했다. 월트 디즈니에서 픽사, 마블 및 루카스필름 인수에 관여하고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게임 '워크래프트'를 영화로 만들었던 그다. 넥슨이 지난 5일 발표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프로젝트 MOD' 소개 영상. /유튜브 캡처 이정헌 넥슨 대표는 "샌드박스와 로블록스가 이용자들에게 차세대 놀이 공간을 제공하듯이, 넥슨도 '메이플스토리'라는 슈퍼IP로 직접 놀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MOD다"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개발 도구를 이용해 직접 세상을 구현하는 '넥슨표 메타버스'인 셈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라는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론칭한 것. 위메이드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가상자산 사업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1-08-09 18:09:58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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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콘텐츠 플랫폼 시장 놓고 ‘네이버’ vs ‘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구독형 콘텐츠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와 '카카오 뷰'를 선보이며 구독형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양대 포털이 구독형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우선 이용자만 구축하면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독경제는 MZ세대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구독경제란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8년 132억달러(약 14조6000억원)에서 연평균 68%씩 성장해 2025년에는 4782억달러(약 529조3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제 필요한 '프리미엄콘텐츠' 선보이는 네이버 포털사 중 이 시장에 처음 뛰어든 건 네이버이다. 네이버는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를 시작하면서 언론사 위주로 내용을 구성하며 구독 시장에 처음으로 나섰다. 처음 프리미엄콘텐츠에 입점한 언론사는 조선일보(땅집고·프리미엄조선), 동아일보(HBR에센셜·DBR·엣지리포트), 한국경제(경제야놀자), 경향신문(경향noon), 중앙일보(글로벌머니), 매일경제(취업스쿨), 머니투데이(더벨스톡·부릿지·소소소설), 한겨레(코인데스크 프리미엄) 등이다. 최근에는 코리아헤럴드, 비즈니스워치가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 추가로 합류했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도입 초창기에 콘텐츠를 유료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언론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능성을 보고 언론사들이 대거 입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언론사들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를 개선하고자 모바일 뉴스란에 프리미엄콘텐츠를 띄우며 접근성을 높였다. 그리고 최근 진행한 2차 입점에서는 언론사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작가 채널을 추가하며 독자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분야의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카카오, '카카오 뷰' 공개하며 플랫폼 확대 나선다 카카오는 지난 3일부터 기존 카카오톡 샵(#)탭을 '카카오 뷰(View)'로 바꾸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카카오 뷰는 다양한 관점이 담긴 콘텐츠를 카카오톡에서 본다는 의미로 개인이 관심있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카카오 뷰는 현재 유료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카카오는 향후 이용자의 후원이나 유료 콘텐츠 발행 등 다양한 수익 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혀서 네이버처럼 유료 콘텐츠도 늘어날 예정이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와 다른 점은 콘텐츠 제공자가 언론사 위주가 아니라 더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주로 글 위주인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와는 달리 전문 유튜버들이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카카오 뷰는 '뷰'와 '마이 뷰'로 구성돼 있다. 뷰는 나의 취향과 관점에 맞는 보드를 발견하는 공간이다. 경제, 취미, 테크, 건강, 교육 등 총 22개의 주제 카테고리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각 언론사와 다양한 뷰 에디터를 찾아 취향에 맞는 보드를 구독할 수 있다. 경제·시사를 선택한 이용자라면 뉴스레터 서비스 뉴닉이나 경제 유튜버 삼프로TV, 슈카월드, 신사임당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지식·교양을 선택했다면 브런치 작가 '정문정', '세바시'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인기 에디터와 언론사들의 보드를 뷰에서 구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독경제라는 개념 자체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포털들도 그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은 결과가 미미할 수도 있지만 일단 생태계를 구축하면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콘텐츠 망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8-09 18:09:2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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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신용보증재단, 올레tv 광고로 전통시장 살린다

시민들이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제작한 광고를 시청하고 있다. /KT KT가 자사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 지원에 나선다. KT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점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레 tv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 제작과 송출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전통시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영업 타깃 지역의 인터넷TV(IPTV) 시청자에게 광고를 송출하므로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및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1인 크리에이터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2021-08-09 11:30:13 김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