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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광교 앨리웨이'에 도입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우아한형제들 배달로봇이 실외에서 식당과 아파트를 오가며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현실화됐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수원 광교의 주상복합 아파트 '광교 앨리웨이'에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통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교 앨리웨이에 도입된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는 거주자와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 아파트와 오피스텔 1100세대 주민들은 집안에서 배민 앱을 열고 QR코드를 찍으면 단지 내 식당과 카페의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다. 단지 내 광장에서 야외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로도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이 접수되면 총 5대의 로봇 딜리드라이브가 배달 업무를 시작한다. 딜리드라이브는 단지 내에 마련된 스테이션(대기소)에 있다가 식당으로 스스로 이동한다. 식당 점원이 딜리드라이브에 음식을 넣고 출발 버튼을 누르면 고객 위치로 배달을 간다. 고객은 배민 앱을 통해 딜리드라이브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딜리드라이브는 도착하기 100m 전과 도착 후 주문자에게 알림톡을 전달한다. 주문자는 아파트 각 동 1층이나 광장 내 야외 테이블의 지정 위치에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광교 앨리웨이에 도입된 딜리 드라이브는 기존 건국대를 누볐던 모델에서 한단계 진화해 원격관제 기능이 새로 탑재됐다. 6개의 바퀴로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시속 4~5㎞로 주행한다. 한 번 충전하면 8시간 이상 운용할 수 있으며, 라이트가 장착돼 야간 주행도 가능하다. 한 번에 도시락 6개 또는 음료 12잔 정도의 음식을 배달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드라이브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단지 내 사람들의 이동경로 및 노면 상태를 일일이 확인해 사람이 많거나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는 저속으로 운행하도록 설계했다. 차량이 다니는 횡단보도에서는 우선 멈추고 단지 내 마련된 영상관제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로봇을 제어해 안전성을 높였다. 서비스를 시작한 8월 한 달은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고, 운영시간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배달로봇이 식당에서 음식을 수령하고 실외 환경에서 배달하는 기술은 국내에서는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흔치 않다. 실외 주행 로봇은 실내 로봇에 비해 기술 장벽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자동차, 자전거는 물론 아이들이나 반려견의 움직임을 민감하게 감지해야 하고, 주행할 노면 및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상용화가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한달 간 건국대 캠퍼스에서 실외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의 상용화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2000건이 넘는 배달을 수행하며 서비스 품질 수준을 끌어올렸다. 지난 6월부터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에 필수인 관제 시스템 구축 관련 테스트도 진행했다. 딜리드라이브를 통한 실외 로봇배달 서비스는 음식점이나 카페 업주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초근접 근거리 배달은 배달비가 부담이 돼 주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로봇은 근거리 배달을 기존 배달비의 절반 수준에서 수행할 수 있어 신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실외 배달로봇의 기술 수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딜리드라이브는 식당에서 아파트 1층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08-18 09:46: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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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인매장 최적화 AI 에너지관리 서비스 선봬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가 적용된 서울 마곡나루의 '잇다가게'에서 고객들이 자판기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구매하고 있다./ KT KT는 매장 관리형 에너지 최적화 상품인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출시하고 '페이즈커뮤'의 무인점포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는 매장의 전력 소비방식을 효율화하고, 매장 내부 환경을 측정해 점주에게 알림을 준다. 또 원격에서 모바일 기기로 매장 설비를 제어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화가 가능한 이유는 KT의 AI기반 빅데이터 분석엔진 '이브레인(e-brain)'이 매장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학습, 분석하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패턴이 정교화돼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oT 자판기를 개발한 벤처기업인 페이즈커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잇다가게'라는 무인매장에서 반찬 자동판매기를 운영 중이었다. 상품의 특성상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 냉장 자판기 내부 온도를 관리하고자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 상품을 도입하게 됐다. 서비스를 도입하면 자판기 내부의 온도센서에서 전송된 정보가 KT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고, 내·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온도 변화 이력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제품이 변질되는 환경 정보를 학습해 자판기의 이상여부 알림뿐 아니라 최적의 운전상태를 찾아 점주에게 제안하게 된다. 또 매장의 전력 사용량을 측정해 가장 효율적인 시간에 작동할 수 있도록 조명과 에어컨 등 전기장치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는 월 3만7800원(3년 약정, 1세트)에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컨설팅과 서비스 이용료, 각종 네트워크 장비와 센서 등 단말 대금, 설치비도 포함된 가격이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KT만의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8 09:44: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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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 베이비페어 참여 기업 상품 판매하는 '톡딜베페' 개최

카카오커머스는 (주)베페와 손잡고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딜에서 '톡딜베페 언택트페어(톡딜베페)'를 개최한다. /카카오 카카오커머스는 ㈜베페와 손잡고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딜에서 '톡딜베페 언택트페어(톡딜베페)'를 개최한다. ㈜베페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38회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카카오커머스는 22~23일 양일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코엑스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카카오쇼핑라이브을 진행하고, 베이비페어 종료 후에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톡딜베페를 열어 참여 기업의 상품을 톡딜로 선보인다. 카카오커머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앞서 쇼핑하기, 톡딜 및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자사 서비스를 활용한 언택트페어를 통해 '오프라인 대면형 비즈니스'를 'e-커머스 기반 비대면 비즈니스'로 전환 및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박람회 및 전시회 산업 비즈니스 모델이 확대되고, 관계 기업과 참관객의 안전 및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서 개최되는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가 취소 및 연기되거나 축소되는 추세이고, 참관객 또한 감소해 행사 참여 기업들의 판로 제한, 유관 산업 위축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베이비페어는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유아용품 전시회로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와 가족 참관객이 많은 만큼 안전에 대한 더욱 높은 관심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커머스는 30여 개의 우수 중소기업을 별도 선정해 톡스토어 운영과 톡딜 판촉도 지원한다.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도 톡딜베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언택트페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 오프라인 박람회와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톡딜베페에 앞서 21일까지 카카오톡 카카오톡 쇼핑하기 채널에서 알림을 신청한 5만명에게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쇼핑포인트 2000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또, 톡딜베페 상품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토케 유모차, 유팡 젖병소독기, 브라운 체온계, 스타벅스 모바일교환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카카오커머스가 새로운 언택트페어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톡딜베페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해 기업의 판로 확대 및 성과 증대를 지원하고, 대규모 행사를 기획, 방문하는 이해관계자와 참관객들의 불안감을 해소,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점차 다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8 09:42: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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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로 5G 품질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 직원들이 네트워크설계분석지원시스템을 통해 서울 서부지역의 네트워크 품질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품질정보를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자동 최적화하는 '5G AI+'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지국에서 전파가 전달되는 무선환경은 신규 빌딩 건축, 택지 개발, 지형 변화 등으로 변화한다. LTE를 비롯한 그간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최적의 품질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에 나가 건물 옥상에 설치된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과 각도를 변경해야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돼왔다. 5G AI+는 U+5G 고객들이 사용하는 5G 서비스 품질 빅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5G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과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지국 셀 간 전파신호 간섭을 줄이고, 개별적인 환경에 있는 기지국에 맞게끔 최적의 품질요소를 자동으로 도출하고 적용한다. 5G AI+를 활용하면 매일매일 변화하는 무선환경을 반영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기지국 등 추가 설비투자가 필요한 지역을 자동으로 선정해 추후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5G AI+를 이용한 5G 품질 자동 개선 작업은 7월부터 수도권·강원권에서 우선 시작됐으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박송철 NW기술운영그룹 전무는 "점차 넓어지는 5G 커버리지와 함께 품질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8 09:41: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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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왜 일본 콘텐츠 기업에 투자했나

-카카오, 일본 대형 콘텐츠 기업 카도카와에 투자. 6월 말 412억원 들여 지분 2.7% 인수 -일본 만화 플랫폼 영향력 확대와 함께 유통 채널 늘려 일본 시장 적극 공략. 카카오가 일본 콘텐츠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만화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콘텐츠의 유통을 위해 일본 콘텐츠 기업과 손잡는 등 콘텐츠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6월 412억원을 들여 일본의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는 카도카와의 지분 2.7%를 인수했다. 이후 추가 투자를 단행해 현재 지분율은 4.9%다. 1954년 설립된 카도카와는 만화·애니메이션·영화·잡지·게임 등 일본 문화 사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2086억엔(약 2조 3221억원)과 영업이익 27억엔(300억5613만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가 카도카와에 투자한 이유는 일본에서 웹툰을 포함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채널을 다각화하고 일본의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도카와는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재팬과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카카오 및 카카오재팬과 장기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픽코마 앱 화면. /카카오 카카오는 2016년 4월 출시한 일본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픽코마는 서비스 출시 후 다음 해인 2017년 연간 거래액이 14배로 늘어나는 등 매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해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배 증가 및 전분기 대비 6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도 성장하고 있다. 일본의 만화 시장은 약 5조7000억원 규모로 전세계 1위다. 지난해에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만화 시장 매출이 종이 만화 시장을 역전하면서 디지털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디지털에선 거의 앱으로 만화를 즐기는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는 2조1500억원의 웹 만화 시장이 존재한다. 픽코마가 소속된 앱 만화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만큼 향후 앱 만화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픽코마는 일본 만화 팬들을 한국형 비즈니스인 '웹툰'으로 공략하고 있다. 7월 기준 픽코마의 3만여 개 작품 중 웹툰 작품 수의 비중은 1.3%에 불과하지만 전체 거래액 기준으로는 35~40%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일본의 양대 앱마켓에서 비게임 부문 통합 매출 1위 앱에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로부터 공급받는 양질의 지식 재산권(IP)도 픽코마의 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의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한데 이어 픽코마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 누적독자수 100만명을 넘기며 픽코마 '베스트 오브 2019'에서 1위 웹툰으로 선정됐다. 한국 웹툰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TV 광고 등 마케팅도 활발하다. 최근 인기 작품 추세를 보면, 매출 상위 10개 작품에 한국 작품 5~6개, 일본 작품 3~4개, 중국 작품 1개로 자리 잡으며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키우고 있다. 향후 카카오는 픽코마의 자체 IP를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영화 등으로 영상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 제작을 위해 다양한 제작사도 꾸준히 인수해오고 있다. 최근 카카오페이지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영상 제작을 위해 글로벌 제작 노하우를 갖춘 크로스픽쳐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는 58억8000만원의 자금을 투입, 크로스픽쳐스의 49% 지분을 확보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17 16:10: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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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들 지방 거점 마련 본격화...광주·울산 등 법인 설립 나서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이 6월 18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형 인공지능 인재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기업체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광주와 울산 등 지방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방 거점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솔트룩스·티맥스AI·크라우드웍스·나무기술·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AI 관련업체들은 최근 광주 등 지방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거나 설립을 준비 중이며, 올해 수십여명 규모로 현지 인력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향후 광주법인에서 인력을 수백여명 규모까지 채용한다는 계획이어서 AI 기업들의 지역 법인을 통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AI 중심도시'를 표방하며 AI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표 AI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잇따라 체결해 광주 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AI 집적단지에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계획인 등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5년간 41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AI 기업 입주공간 제공, 투자 유치, 기술 개발, 인력 수급, 법률·특허·금융·경영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인공지능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AI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AI 기업들은 광주의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AI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광주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AI 기업들의 광주행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솔트룩스는 지난 3월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울산에서도 현지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광주 법인을 1달 전 설립해 14명의 인력을 채용했는데 연말까지 40~50명을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광주 법인만 200~3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광주에서는 자동차, 에너지에 집중하고, 현재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인 울산에서는 제조와 바이오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 6월 광주시가 개최한 'AI 전문인력 채용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티맥스A&C(구 티맥스오에스)의 AI 전문 자회사인 티맥스AI는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광주법인을 최근 설립해 운영에 돌입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광주시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AI 생태계 건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티맥스소프트의 자회사인 티맥스A&C가 주축이 돼 본격 행보에 나선 것. 티맥스그룹은 올해 광주에서 60여명의 연구개발, 지원, 컨설팅 인력을 채용하고, 향후 2년간 A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300여명을 선발한다는 전략이다. 나무기술은 지난 4월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5월 광주에 나무인텔리전스를 설립하고 본격 사업에 나섰다. 나무기술은 AI, 빅데이터, 5G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클라우드 플랫폼, 스마트시티에 이르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AI 개발기업이다. 나무기술은 광주 법인 설립을 통해 AI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은 물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업체인 크라우드웍스는 지난달 광주시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소싱(AI 학습데이터 가공 작업을 대중에게 개방해 참여시킴) 방식의 AI 학습 데이터 수집·가공과 광주시 AI 기업과 연계를 통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광주에서 인력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AI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특수 목적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광주법인은 물론 지역사무소도 설립했다. 광주법인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음성인터페이스 플랫폼 기술 활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0-08-17 13:34: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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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대신 쿠팡…자급제가 통한다

한 휴대전화 판매점 앞에서 시민이 판매 게시물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언택트(비대면) 바람을 타고 온라인 자급제폰이 활성화되고 있다. 오프라인 이동통신사 매장보다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게 편리하다는 인식도 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 예약판매에서 쿠팡이나 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자급제 판매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동통신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진행한 갤럭시 노트20 사전 예약 판매는 전작의 약 90%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이 나온다. 모델 별로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65%, 갤럭시노트20이 35%의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예약 판매된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다. 이런 가운데 특히 온라인 예약판매의 경우 자급제 단말기 예약률이 눈에 띄었다. 자급제 물량의 비중이 기존 10% 수준에서 10% 중반대로 전작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을 포함해 쿠팡, 롯데닷컴,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자급제 단말기를 공급했다. 단말기 자급제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각각 서비스·요금과 단말기에 집중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절감된 비용은 통신비 인하에 투입할 수 있어 가계통신비가 절감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온라인몰을 활용한 자급제폰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번거로운 과정을 줄이고, 온라인의 장점인 즉시성을 활용해 복잡한 과정 없이 빠르게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 일부 단말기를 대상으로 자급제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간 자급제 단말기 모델 종류가 적고 소비자 접점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구매가 늘어나고, 이동통신사들이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 등으로 대규모 보조금 지급 경쟁이 어려워지면서 자급제 모델 판매처의 카드할인이나 포인트 등 할인혜택이 돋보이게 됐다. 실제 쿠팡의 경우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의 예약판매 가격은 126만3240원으로, 공식 출고가인 145만2000원 보다 낮다. 카드할인 13%를 적용해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등을 필두로 자급제 방식의 스마트폰 판매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휴대폰 판매채널이 대리점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이동하는 방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7 11:05: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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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청소년 코딩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 온라인 개최

넥슨 김대훤 부사장이 NYPC 토크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 / 넥슨 넥슨은 지난 15~16일 '제 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의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일간 각각 '코딩, 바뀌는 미래를 이야기 하다', '코딩, 하고 싶은 대로 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VR,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10명의 앰버서더가 참여해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15일에는 NXC의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퀴스의 김성민 대표, VR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 김성수 연구소장,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서지혜 스페셜리스트, AI, IoT를 활용한 스마트팜 스타트업 상상텃밭의 반병현 이사가 자신의 코딩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어서 16일에는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개발자 군의관 허준녕 대위, 키보드앱 스타트업 비트바이트의 안서형 대표,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코로나 알리미' 앱 공동 개발자 고려대학교 최주원, 박지환 학생이 연사로 나섰다. MBC 스페셜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제작에 참여한 비브스튜디오스 김성수 연구소장은 "개발자는 자신의 개발물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찰해야 한다"며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각과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군의관 허준녕 대위는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로, 여러분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라며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는 틀에 갇히지 말고, 꿈을 꾸는 것을 멈추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은 "게임은 기술과 예술, 시대 문화가 총 망라된 집합체"라며 "항상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내달 6일까지 제 5회 NYPC 대회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7 10:38: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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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이데이터 사업자 위한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출시

KT 금융 마이데이터 패키지 이미지. / KT KT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개인의 동의에 따라 본인 데이터를 개방·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5일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신청서 접수를 받고 심사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여기에는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전통 금융사뿐 아니라 핀테크사, 비금융 기업 등 120여곳이 신청의사를 보였다. KT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하는 중소 핀테크사를 위한 KT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위한 보안 필수 요건을 충족한 '클라우드 인프라', 예금주 조회·신분증 진위 확인 등 다양한 '금융 API',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을 위한 '맞춤 컨설팅'을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KT는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 기업 '쿠콘'과 전자 금융 솔루션 전문 기업 '제노솔루션'과도 손잡았다. KT는 이들 기업과 협업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국내 최초로 소형 금융사에게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를 선보인 데 이어 작년에는 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KEB하나은행 글로벌 결제 플랫폼(GLN) 구축과 금융 전용 클라우드 존을 오픈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AI GPU 등 고성능 인프라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관리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전문 컨설팅 신청을 하면 된다.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는 "KT의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로 핀테크 기업들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T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7 10:37: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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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LGU+ 요술통장, 장애가정 청소년에 16.7억원 지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직원들이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대상자 모집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산형성을 도우며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두드림 U+요술통장' 사업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가로 장애가정 청소년 가정 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 대상 올해 신규 장학생 30명 모집에 나선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각 지역별 공동수행기관 혹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담당자에게 문의 후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 주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2010년 출범돼 매년 150여 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함께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지원한다.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대 1로 이어져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이 모인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 혹은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지난 10년동안 총 36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지원, 장학금 약 16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15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이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함께 두드림 요술통장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 자산형성뿐 아니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청소년 1대 1 멘토링, 문화체험, 생일파티,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 대형 입시학원과 연계, 맞춤형 진로 및 학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자산형성을 통한 사회 진출 발판 마련, 맞춤형 컨설팅으로 꿈을 달성한 사례 등 그간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이르면 내달 중 개최하며, SNS를 통한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RO(대외협력총괄) 박형일 전무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10년 동안 협력, 진행하며 실질적 성과와 다양한 경험 축적하는 등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7 10:37:1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