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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한 박원순 "시민만 보고 가겠다"…서울시장 업무 복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5일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이고 반대한 사람과도 함께 서울시 모두의 시장으로 일하겠다"면서 "모든 시민과 손잡고 함께 가겠다"고 통합의 시정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한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를 넘기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정 후보가 패배 승복 연설을 하자 부인 강난희 씨와 함께 시내 종로구에 마련된 캠프를 찾아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제 당선은 세월호 참사의 슬픔으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앞으로 4년간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 정치가 나의 어려움을 걱정해준다는 믿음을 (시민들에게) 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네거티브가 상당히 있었던 선거여서 참으로 견디기 힘들었지만 시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권 도전 의사에 대해 "서울시장이 된 첫 마당에 그런 말은 적절치 않다"며 "서울시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가겠다"고 다짐했다. 선거기간 시장직무가 정지됐던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직무에 복귀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아침 국립현충원과 서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잇달아 찾아 참배한 뒤 곧바로 풍수해 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캠프 해단식에 참석한다.

2014-06-05 03:19:3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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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재선 성공…"시민이 원하는 변화 만들 것"

6·4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박 후보는 5일 오전 1시 현재 18.8%가 개표된 가운데 57.0%를 득표, 42.2% 득표에 그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 후보는 이날 0시30분께 시내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 당선은 세월호의 슬픔으로 근본의 변화를 요구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저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당선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이고 반대한 사람과도 함께 서울시 모두의 시장으로 일하겠다"며 통합의 시정을 약속한 뒤 "다함께 한 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내 25개 구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구를 제외한 23개 구에서 정 후보를 앞섰다. 특히 정 후보의 지역구였던 동작구에서도 60.8%의 득표율을 보이며 38.6%를 얻은 정 후보를 눌렀다. 정 후보도 이날 오전 0시를 넘겨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2014-06-05 03:19:1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