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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 전세가, 서울 역전 '이변'

분당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가 서울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분당 3.3㎡당 아파트 전세가는 995만원으로 서울(991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99~115㎡가 112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82~99㎡ 1095만원 ▲66~82㎡가 1048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2㎡ 초과의 중대형은 945만원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이처럼 분당 아파트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는 데는 인근 판교신도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판교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1445만원으로 서울 서초구(1443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보평초 혁신학교 학군 수요, 테크노밸리 직원 수요 등이 몰려서다. 이에 판교의 높은 전셋값에 부담을 느끼는 세입자들이 분당으로 눈을 돌리며, 분당 전세까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전용 98㎡ 아파트라도 판교는 6억원대에 전셋값이 형성됐지만 분당은 4억원 수준으로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정자동 M부동산 관계자는 "매물이 귀하다보니 전세가격이 계속 오른다"며 "다만, 가격이 너무 오르다 보니 향후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한 전세 세입자들로 인해 분위기는 다소 주춤해졌다"고 말했다. 김은경 부동산114 팀장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덕분에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전세시장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며 "분당을 포함해 1기신도시 전세시장이 완전히 안정화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4-03-02 10:46:44 박선옥 기자
"정책 기대감" 국내·해외주식펀드 3주 연속 상승

지난주 국내 증시가 '경제개혁 3개년 계획' 발표 기대감에 탄력을 받으면서 국내주식펀드가 3주 연속 플러스 성과를 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 등에 힘입어 3주째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간 2.46% 상승했다.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2.8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2.09%, 2.57% 올랐고 중소형주식펀드는 1.04% 상승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가 2.48% 상승하고 코스닥지수는 0.51% 올랐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26%, 0.67%의 성과를 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10.9%, 0.18% 올랐고 시장중립펀드는 0.33% 상승해 소유형 기준,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는 지난 한주 0.09% 올랐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가 각각 0.98%, 0.44% 올랐고 해외채권혼합형펀드도 0.41% 상승했다. 커머디티형펀드와 해외부동산형펀드는 각각 0.39%, 0.09% 오르며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 보면 신흥국 채권 가삼금리 하락으로 회피심리가 진정되면서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가 2.10%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가 1.79%, 일본주식펀드가 1.70%의 성과를 냈다. 북미주식펀드는 미국 기업실적 개선 등에 1.67% 올랐다. 인도주식펀드(1.56%), 브라질주식펀드(1.09%) 등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고 유럽주식펀드도 0.68% 상승했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루블화 약세와 우크라이나 군사개입 등에 따른 투자 회피심리에 1.17%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펀드가 2.71%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에너지섹터펀드(2.06%), 소비재섹터펀드(0.89%) 등이 뒤따랐다. 기초소재섹터와 금융섹터는 각각 -1.46%, -0.25%로 약세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1110개 중 68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2014-03-01 18:19: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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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분양시장 봄기운 가득…미분양↓, 분양↑

3월을 맞아 분양시장에도 봄기운이 가득하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개월 연속 감소해 5만8576가구를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이 5만 가구대로 떨어진 것은 2006년 5월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미분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신규분양 시장은 성수기에 진입했다. 특히 혁신평면, 합리적인 분양가 등을 앞세워 지난해 성공 분양을 견인한 중견 건설사들의 약잔이 눈에 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6곳, 견본주택 개관 6곳 등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우선 반도건설이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 공급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0'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135가구 규모다. KTX동탄역, 문화디자인밸리, 동탄JC,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등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4일에는 SH공사가 서울 중랑구 신내3지구 1단지와 은평구 은평3지구 12블록에서 청약 접수를 시작하고, 5일에는 협성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협성휴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7일에는 우미건설이 경북 경산시 신대부적지구 1-2블록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 린'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 73~84㎡, 총 445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남구 용호동 일원에 공급하는 'W'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전체 1488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98~244㎡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센텀시티, UN기념공원, 이기대 자연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이외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 '엠코타운 더 솔레뉴',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 지웰',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지구 계룡 파라디아', 전남 순천시 오천지구 '골드클래스 더힐' 등도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2014-03-01 09: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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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1신도시 전세가율 70% 훌쩍…동탄2신도시도 '들썩'

동탄1신도시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70%를 훌쩍 넘어서면서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동탄1신도시가 조성된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석우동, 능동 아파트 전세가율은 각각 74%, 72, 77%에 이른다. 이는 수도권 평균 전세가 비율 63.3%를 크기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최근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려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안팎으로, 동탄1신도시 내 입주 6~7년 된 기존 아파트 매매가가 비슷해 갈아타기 수요가 그 어느 곳보다 활발하다. 당장 기존 미분양 아파트부터 감소 추세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집계에 의하면 지난달 화성시 미분양 아파트는 1707가구로 전년 동기 3094가구 대비 44.8% 급감했다. 이마저도 반월동, 향남2지구, 남양뉴타운 등 동탄2신도시 외 지역 물량이 대부분으로,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미분양 아파트는 2만5732가구에서 2만2525가구로 12.5% 감소에 그쳤다. 동탄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선호도 낮은 저층 세대나 중대형 물량 위주로 미분양이 남아 있고 그 외에는 거의 계약이 마무리 됐다"며 "동탄2신도시 분양가가 1신도시와 비교해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보니 기존 1신도시에서 옮겨오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동산 대표도 "삼성전자를 끼고 있는 동탄신도시의 특성상 소득수준이 높고 연령대가 젊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다 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이라며 "최근 분양한 2신도시 아파트가 평면·커뮤니티시설 등에서 특화된 데다, 가격 부담까지 낮다보니 1신도시 입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신규분양을 준비하는 업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월에만 반도건설, 경남기업, 금강주택, 신안 등 4개 건설사가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곳은 반도건설이다. 2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6일부터 1·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오전 11시 견본주택을 개관해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3500여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작년 분양한 1·2차에 이어 이번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 경남기업이 A-101블록에서 '경남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344가구를, 금강주택이 A-39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827가구를, 신안이 A-26블록에서 '신안 인스빌2차' 644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2014-02-28 17:36:5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