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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美 증시 상승에 주춤...그래도 ' 사랑' 유지

올해 들어 꾸준히 순매수세를 유지하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처음으로 순매도 전환했다. 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심이 축소된 가운데, 테슬라를 비롯한 스타벅스, 인텔 등 일부 종목에 대한 선호는 유지됐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지만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는 1억5700만달러(2141억원)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2.32%, 나스닥지수는 2.54%씩 올랐다. 미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보이자 부담을 느낀 서학개미들이 주춤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 종목에 대한 선호는 유지됐는데, 지난주(5월 14일~20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다시 '테슬라'로 4495만달러(612억원)을 사들였다. 서학개미들은 올해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하자 저가매수를 노리며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 190대달러까지 올라온 뒤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잠시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가 다시 내려오면서 170달러선에 머물자 매수 태도가 유지됐다. 더불어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TSLL)도 1623만달러(221억원) 사들였다. 또한, 변동성이 높은 '밈(meme) 주식'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밈 주식이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종목을 말한다. 지난주 서학개미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게임스탑(2908만달러)' 역시 밈 주식의 효시로 꼽히는 종목이다. 게임스탑은 이달 들어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였는데, 현지 시간 기준으로 2일 16.96%, 3일 29.08%, 9일 13.13%, 13일 74.40%, 14일 60.10%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다만 15일부터 17일까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52.53% 감소했다. 밈 주식은 논리적인 주가 흐름보다는 유행적인 급등락을 보이기 때문에 투자에 보다 신중할 것이 당부된다. 서학개미들은 과거에도 미국 월가의 밈 주식 열풍으로 인한 손실을 입은 전례가 있는 만큼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아즈 와인스타인 사바 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밈 주식 열풍은 투자에 대한 조롱이나 다름없다"며 "밈 주식에 대한 관심이 투자가 아닌 투기로 밖에 보이지 않고, 성실한 자세로 투자에 임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개별 종목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인텔(1100만달러)과 스타벅스(1075만달러)를 사들이면서 2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2024-05-21 15:29: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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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롯데손보·흥국생명

삼성생명이 새로운 연금보험을 출시했다. ◆ 업계 최초 공시이율형에 최저계약자적립액 보증옵션 탑재 삼성생명은 '삼성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을 오는 22일부터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고객이 보증비용을 부담하고 일정기간 동안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공시이율의 변동과 관계없이 약관에 따라 최저계약자적립액(이하 최저적립액)을 보증한다. 계약자가 납입하는 보험료에 최저적립액 보증 비용을 부과한다. 가입 후 5년이 경과하기 전에 해지할 경우 동일한 보장내용의 최저적립액 미보증형 상품보다 해약환급금은 적다. 반면 5년 동안 정상적으로 유지한다면 5년 시점에 최저적립액 보증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저적립액은 가입 후 5년 시점까지 시중금리 수준에 맞춰 정해진 이율(연복리 3.6%)을 적용해 계산된 적립액이다. 다만 보증시점인 5년이 지난 이후에는 일반 연금과 같이 적립액을 공시이율로 부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 수요에 맞춰 일정시점 유지시 시중금리 수준의 최저적립액을 보증하는 상품"이라며 "공시이율형 월납 연금보험에 보증옵션을 탑재하고 관련 비용을 부과하는 새로운 상품구조를 도입하여 연금보험의 다변화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이 상해보험을 선보인다. ◆ 콘서트장·여름 페스티벌 등 참여 시 상해사고 보장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대중음악 공연장 상해와 직거래 시 사기피해 등을 보장하는 'VILLAIN 덕밍아웃상해보험(let:safe 팬덤안심상해보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덕밍아웃상해보험은 콘서트나 각종 페스티벌, 취미활동을 즐기는 14세에서 70세 사이의 누구나 앨리스에서 가입할 수 있다. 소위 '덕질'로 불리는 팬덤 관련 취미활동 시 발생 가능한 사기피해까지 보장한다. 가입 시 보험기간을 '1일' 혹은 '1년'으로 선택해 고객이 팬심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다. 성인인 부모가 미성년 자녀 대신 가입할 수 있게 해 실용성을 더했다. 성인끼리는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팬심'을 나눌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콘서트와 각종 페스티벌이 많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팬 여러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용 보험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앨리스에서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보험을 만날 수 있도록 창의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청소년 대상 디지털 인권침해 교육을 진행했다. ◆ 비대면 환경에서 인권의식 함양 흥국생명은 서울 소재 그룹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비대면 환경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개념을 명확하게 인식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진행했다. 교육 컨설팅 전문업체인 '사람과 교육'의 대표강사를 초청해 실제 발생하는 디지털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집단 토론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개념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디지털 인권침해 피해를 당했을 시 대처방법도 숙지했다. 흥국생명 임소희 사회공헌담당자는 "모든 사람은 존엄하고 동등한 권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그룹홈 아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1 15:28: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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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손 적자 2조…정부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

지난해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실손보험 적자도 다시 늘어나면서 정부가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추진에 나선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는 2조원에 육박했다. 무릎 줄기세포 주사 등 과잉 비급여 진료로 보험금이 늘어난 탓이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이 1조9738억원 적자로 전년 1조5301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4437억원 늘었다. 실손보험 손익은 2021년 2조8581억원에서 2022년 1조5301억원으로 1조원대로 감소했으나 2023년 다시 2조원에 육박했다. 지난 2022년 백내장 대법원판결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던 비급여 지급보험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경과손해율은 103.4%로 전년 101.3% 대비 2.1%포인트(p) 상승했다. 경과손해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으로 지급한 금액을 보험료 수익으로 나눈 값으로 100%보다 높으면 보험사 손해가 크다고 본다. 비급여 보험금은 2021년 7조8742억원에서 2022년 7조 8587억원으로 소폭 줄었다가 2023년 8조126억으로 다시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비급여 주사료 28.9%, 근골격계질환 치료 28.6%, 질병치료 목적의 교정치료 3.1%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감독원은 "무릎줄기세포주사 등 신규 비급여 항목이 계속 출현하는 등 전체 실손보험금 중 비급여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보험금 누수 방지 및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비급여 진료는 전체 국민의료비의 핵심으로 꼽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 64.5%에서 65.7%로 1.2%p 상승했다. 의원급의 경우 비급여 부담률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함에 따라 보장률은 6.2%p 상승한 60.7%로 나타나 전체 보장률 상승을 주도했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암환자 비급여 진료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보장률이 하락해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80.6%로 전년 대비 3.4%p 낮아졌다. 1인당 중증·고액 진료비 상위 30위(50위) 내 질환에 대한 보장률도 79.6%(77.8%)로 전년 대비 3%p(2.5%p) 하락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는 전체 국민의료비에 비급여 진료가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비급여 진료가 전체 국민의료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의료개혁특위를 통해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의료개혁 4대 과제' 및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으로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의료 남용을 방지해 적정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통해 전체 비급여 진료의 90%를 차지하는 비급여에 대해 진료내역을 포함해 실효적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명칭·코드가 표준화되지 않은 일부 비급여에 대해서는 표준 명칭을 마련하고 사용을 권고해 비급여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비급여 관리와 관련해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 4대 과제' 및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충실히 논의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1 15:27: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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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교묘해진 '리딩방' 유의하세요!"…유사투자자문 불법행위 작년 61건 적발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진행한 결과 투자리딩방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저지른 유사투자자문업체 무더기로 적발됐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721개사 중에서 58개사의 불법행위 혐의 61건을 적발했다. 암행점검에서 27건, 일제점검에서 31건의 위반행위가 확인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 57.8%, 8.3% 증가한 수치다. 위반 혐의별로 보면 보고의무 이행(49.2%)과 미등록 투자자문업 영위(37.7%)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고의무 미이행이란 소재지 변경이나 폐지, 상호 변경, 대표자 변경을 했는데도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30건 적발돼 가장 많았으며, 적발 비중은 직전 4년 평균 비중(39.1%)보다 다소 높았다. 미등록 투자자문업은 23건(37.7%)이 적발됐으며, 적발 비중은 직전 4년 평균 비중(36.5%)과 유사했다. 이 밖에도 미등록 투자일임업 5건(8.2%), 무인가 투자중개업이 3건(4.9%) 적발됐다. 금감원에서 제시한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문자메시지로 회원 가입을 유도한 뒤 단체 대화방에서 답장을 통해 리딩방 내 일대일 자문을 한 사례가 다수였다. 다수 직원과 투자자 한 명으로 구성된 위장 단체 대화방을 통한 일대일 자문이 이뤄진 경우도 있었으며 게시물 댓글 기능으로 자문하거나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비밀 답장으로 자문을 구하는 기타 미등록 투자자문 혐의도 드러났다. 업체 판단으로 거래되는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미등록 투자일임 사례도 적발됐다. 채증을 어렵게 하기 위해 녹음이 안 되거나,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등 수법도 더욱 교묘해졌다. 금감원은 올해 8월부터 대폭 강화되는 자본시장법상 유사투자자문업 규제 시행에 맞춰 영업실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해 쌍방향 대화 가능한 리딩방이 금지되며, 손실보전 또는 이익 보장 약정행위 금지 등이 골자로 위반시 형사 제재 대상이다. 또 수사 의뢰 건에 대한 업무 협조와 사후 관리, 유사투자자문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수사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사투자자문업체 회원 가입에 신중을 기해 업체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와 상시적으로 소통하며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대한 합동 영업 실태 점검 수준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5:11: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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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美 S&P500 ETF 순자산액 1조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액은 20일 기준 1조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ACE ETF 중에서는 지난 3월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이어 두 번째다. ACE 미국S&P500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S&P500 지수는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 기준을 충족한 500개 핵심 종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ACE 미국S&P500 ETF의 구성 종목별 비중 상위권에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7.00%), 애플(6.20%), 엔비디아(5.11%), 아마존닷컴(3.79%), 구글(알파벳A, 2.33%)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ACE 미국S&P500 ETF의 장점으로는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낮은 실부담비용률을 꼽을 수 있다는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설명이다. 실부담비용률은 ETF의 총보수비용비율(TER)에 매매중개수수료율을 더한 것으로,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총비용률을 의미한다. ACE 미국S&P500 ETF의 실부담비용률은 약 0.17%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평균(0.45%)보다 낮다. 연간 분배율은 동일 유형 대비 높은 편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S&P500 ETF는 분기배당 상품으로, 연간 분배율을 1.2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일 지수를 추종하면서 배당을 시행하는 ETF 상품이 기록 중인 연 분배율(0.95%)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ACE 미국S&P500 ETF의 명확한 장점은 개인투자자 순매수세 유입으로 연결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ACE 미국S&P500 ETF를 143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들어 지난 1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6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미국S&P500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지닌 미국 대형주 500개에 분산투자한다는 장점을 가진 상품"이라며 "환노출 전략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율이 연동되며, 개인연금뿐만 아니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ACE 미국S&P500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4-05-21 14:48: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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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美 S&P500 지수 투자하는 커버드콜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0%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한다. '+%프리미엄'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이와 함께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ETF'는 '초단기(Daily)옵션' 전략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한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연 10%의 배당 수익률을 위해서는 콜옵션 매도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해당 ETF의 옵션 매도 비중은 10% 미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만기가 24시간 남은 옵션을 매일 매도하는 초단기 옵션 전략을 활용하면 소량만 매도해도 높은 인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단기옵션 전략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최소화 한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나머지 90%를 S&P500지수 상승에 참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이를 통해 S&P500지수 수익률에 근접하면서도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며 "총 보수도 연 0.25%로 기존 커버드콜 ETF보다 저렴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KB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옵션 매도비중을 혁신적으로 줄여 S&P500 지수 상승에 투자하면서 월배당금까지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매달 배당금을 재투자할 경우 꾸준한 투자 수익을 적립할 수 있고 이를 인출해 노후자금이나 제2의 월급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21 14:43: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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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예산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77대 전달

NH투자증권이 충청남도 예산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77대를 전달했다. 2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예산군청에서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전달식에는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 예산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올해 두번째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며 NH투자증권은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를 기부할 계획이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가중치를 적용한 우선순위를 따른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 지원했으며 2022년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63대의 인덕션과 2022년부터 2년간 냉장고 총 720대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손 돕기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농촌 지역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1 14:37: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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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 LCR 단계적 정상화…7월부터 95→97.5% 확대

금융당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입했던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단계적으로 정상화 한다. LCR은 고(高)유동성 자산을 향후 30일간의 순현금 유출액으로 나눈 수치로, 금융기간이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의 최소 의무비율을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규제 유연화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은행을 대상으로 LCR 단계적 정상화를 추진한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은 이미 LCR을 100% 상회하고 있다.오는 7월부터 LCR규제 비율을 95%에서 97.5%로 상향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채 발행이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채권시장 상황과 향후 자금 수요 등을 감안할 경우 시장 자금흐름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며 "단계적으로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저축은행, 여전업권, 금투업권은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해 올해 말까지 현 상황을 유지한다. 저축은행은 예대율 규제비율이 기존 100%에서 110%로 확대된 상태다. 예대율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잔액에 대해 은행이 빌려준 대출금 잔액의 비율이다. 예대율을 줄이기 위해 기업 자금을 회수할 경우 자금난이 지속되고, 부실이 확대될 수 있는만큼 올해 말까지 예대율 비율 규제를 연장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일부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는 당분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올해 말 금융시장 여건과 각 금융업권별 건전성·유동성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가연장 또는 정상화 여부를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21 14:23: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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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었는데 하자투성이…국토부, 신축 아파트 특별점검

최근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에서 부실 시공 시비가 끊이질 않으면서 정부가 특별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까지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은 최근 공사비 상승과 건설자재·인력수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 마감공사 하자 등 부실시공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신축아파트 시공 하자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확보해 입주예정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이내(2024년 10월)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가운데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20여개 등 현장을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 지자체와 함께 건축구조 및 품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시·도 품질점검단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세대 내부 및 복도, 계단실,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분에 대해 콘크리트 균열이나 누수 등 구조부의 하자 여부와 실내 인테리어 등 마감공사의 시공 품질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하자나 미시공 사례 등은 사업주체 및 시공사에 통보해 입주 전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한다. 시공 과정에서 '건설기술 진흥법' 등 관계법령에 따른 품질·안전관리 의무 위반사실이 적발될 경우, 인허가청(지자체)이 부실벌점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최근 신축아파트 입주 전 사전방문 시 공사가 완료되지 않거나, 하자가 다수 발생해 입주예정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있다"며 "국토부, 지자체, 하자 관련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 합동점검을 실시해 신축아파트 하자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단지들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7월 중 시행 예정인 사전방문 제도 개선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방문 전 공사 완료 의무화와 하자 조치기한(입주후 180일 이내) 설정 등이 골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1 14:21: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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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이익 체력 개선 계속될 것...목표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은 21일 삼성화재의 자본 정책 발표에 따른 주주 환원 확대 기대감 및 추가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점으로는 가파른 신계약 성장 및 자본 정책 검토안의 제시를 들 수 있다"며 "동사의 1분기 보장성 인보험은 월평균 177억원(전년 동기 대비 +38.1%)로 큰 폭 상승했는데 기존 전속 채널에 더해 적극적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활용한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삼성화재는 실적 발표를 통해 자본 정책 검토안을 발표하며 전반적인 잉여 자본 산출 방법, 중장기 주주 환원 목표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설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지급여력비율(K-ICS)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50% 수준의 중장기 주주 환원 목표를 언급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적극적인 주주 환원 확대 등을 통한 잉여자본 해소 등 자본 활용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화재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1% 상승한 2조1782억원으로 추정됐다. 설 연구원은 "신계약 수익성은 다소 낮아졌으나 판매 채널 측면의 강점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이 예상되며 투자손익도 지난해 2분기 교체매매 기저효과를 감안했을 때 안정적인 이익 체력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4-05-21 14:12:1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