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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 빚 2.5조원 감소…부채 '양' 줄고 '질' 좋아졌다

올해 1분기(1~3월) 가계 빚이 2조 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하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주담대 규제가 강화되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더욱 저렴한 신용대출, 주담대를 이용하게 되면서 부채의 양은 감소하고 질은 좋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조5000억원(-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하다 4분기만에 감소 전환했다. 가계신용은 일반 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을 합한 금액으로, 가계부문의 신용공급 상황과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외상거래를 의미하는 판매대출로 나뉜다. ◆주담대·신용대출 줄며 가계대출 감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 잔액은 176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 15조2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2조4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서정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올 1분기 은행을 통한 주담대는 줄고, 정책모기지(신생아 특례대출·버팀목대출)등이 소폭 늘었다"며 "주택거래량도 지난해 2분기 이후 꾸준히 줄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용대출 등의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9조7000억원에서 12조6000억원 감소하며 감소폭이 확대됐다. 10분기 연속 감소했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 잔액은 115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조 3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신용 잔액은 신용카드회사나 할부금융회사를 통해 신용카드나 할부로 구매한 외상거래 금액을 말한다. 서 팀장은 "판매신용의 경우 계절적 요인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신용카드 규모가 축소되며 여신전문기관을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통상 매년 초 신용카드 이용규모는 연말정산 등을 통해 지난해 소비를 확인한 뒤 사용을 줄이려는 이들로 감소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신용카드 이용규모는 187조 4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2조 5000억원 감소했다. ◆주담대 대출 비은행→은행(모기지) 이동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19조 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담대 잔액이 9조6000억원 늘고 기타대출이 6조3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309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8조원 감소했다. 주담대 잔액이 1조 3000억원, 기타대출이 6조 8000억원 줄었다. 서 팀장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서 은행위주로 늘고있다"며 "부동산대출 규제강화와 모기지대출 활성화를 통해 대출이 바뀌면서 부채 질이 좋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21 12:06: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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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 협력체계

우리은행이 지난 20일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 금융위원회의 사업재편 승인을 받고 토큰증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기업 가운데 하나다.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 시계와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조각투자 서비스 개시 후 2년 동안 22개 조각투자 공모를 진행해 평균 수익률 29%를 기록한 바있다. 우리은행과 바이셀스탠다드는 ▲계좌관리 ▲제휴마케팅 ▲협의회 참여 ▲혁신금융서비스 ▲재무적 투자 등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과 관련된 협력체계 구축에 맞손을 잡는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협업 시너지를 창출, 조각투자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옥일진 우리은행 그룹장은 "조각투자 시장을 이끌어온 바이셀스탠다드와 협업은 우리은행 토큰증권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바이셀스탠다드와 함께 혁신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개발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1 11:14: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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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비씨카드

KB국민카드가 자동차 구매 관련 금융 상품 및 토탈 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 ◆ 차량 유지, 보험 가입 기능 선봬 KB국민카드는 'KB페이 자동차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에게 적합한 자동차 구매 상품 탐색 기능을 제공한다. ▲카드할부 ▲일시불 ▲할부금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자동차 관리 서비스는 ▲내 차 시세정보 확인 ▲차량 점검 주기 알림 ▲구독형 차량 케어 쿠폰 지급 등을 운영한다. 자동차 보험 서비스도 실행한다. KB손해보험을 비롯해 보험사 4곳의 운전자 보험 상품을 검색하고 가입도 할 수 있다. 내달 30일까지 앱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주유권 1만원을 증정한다. 미션 2개를 완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테일러메이드 ▲플레이스테이션5 ▲에어팟프로 등을 선물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는 금융 플랫폼을 넘어 쇼핑·여행 등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고 자동차 서비스 역시 고객에게 필요한 생활 밀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케이뱅크 생활통장 가입자를 위해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 생활통장 만들면 추가 적립 비씨카드는 페이북에서 케이뱅크 생활통장에 가입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이북 회원은 '금융' 카테고리에 마련한 케이뱅크 자체 채널을 통해 생활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최대 300만원까지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자유 입출금식 예금이다. 이번 협업에 맞춰 내달 30일까지 신규 개설한 고객 모두에게 페이북머니 1만원을 즉시 적립한다. 같은 기간 페이북머니 자동충전 계좌로 연동하면 페이북머니 2000원을 추가로 쌓을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케이뱅크 계좌를 페이북머니 자동충전 계좌로 유지하면서 매월 페이북머니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총 3000원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현남 비씨카드 상무는 "앞으로도 페이북 플랫폼에서 케이뱅크의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1 10:44: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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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트코인 ETF 출시 소문만 무성...증권가는 이미 작업 진행

국내에서 막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가 앞당겨질지 주목된다. 금융당국 수장이자 친(親)가상자산 인물로 알려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을 방문하면서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내년 출시를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SEC 의장과 로스틴 베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등을 각각 면담했다. 겐슬러 의장과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배경 등에 대해, 베넘 의장과는 미국 가상자산 입법 동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것은 겐슬러 의장과 나눈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내용이다. 앞서 이 원장이 올해 상반기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공론화 의지를 밝혀왔던 만큼 미국 금융당국과의 직접적 논의가 이를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국내 금융 정책과 투자 환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미국이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어떻게 도입했는지 등을 직접 듣는다면 국내 출시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흘러나왔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한국 금융산업 투자설명회(IR) 일정 중 해당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그는 "SEC가 가상자산 관련 제도를 어떻게 해석하길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는지 등을 물었다"며 "(물어본 이유는) 어느 범위를 금융상품으로 보는지 알아야 향후 미국 규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시장 영향이 있을지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SEC에서 대답한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며 "SEC뿐 아니라 CFTC 역시 시장에서 다양한 권한을 갖고 있다. 이같은 미국 규제 기관 입장이 각각 어떻고 어떻게 조화되는지 등을 듣고 왔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SEC와 CFTC는 지난 수년간 가상자산 정의와 규제 방향 등을 두고 다퉈왔다. 대표적으로 SEC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자산 대부분을 '증권'으로, CFTC는 '상품'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겐슬러 의장 역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유에 대해 "비트코인은 금, 은과 같은 비증권이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상자산법 시행(7월 19일)도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을 부추길 전망이다. 이 원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도입 조건으로 '제도권 편입'을 강조해왔다. 비트코인 ETF가 실제로 정착하려면 이에 앞서 가상자산 관리·운영 시스템이 금융이라는 제도권 내에 기초해야한다는 입장에서다. 그는 지난 3월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까지는 가상자산과 관련한 가격 조작 행위와 해킹 등을 막을 수 있는 장치들이 없었다"며 "(하지만) 가상자산이 오는 7월 제도권에 들어오면서 신뢰가 쌓이면 하반기쯤 공론화의 장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가는 이같은 당국의 입장을 미리 포착하고 관련 상품을 준비 중이다.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 ETF 사업본부 관계자는 "증권사들끼리는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도입 시점을 내년으로 점치고 있다"며 "관련 부서뿐 아니라 리서치 부서들도 나서서 이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핵심 공약이었던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을 위해 내달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재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이 자본시장법상 ETF 투자 대상인 기초자산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근거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금융투자상품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상태다.

2024-05-21 09:57: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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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건전성 악화' 상호금융 정책 손본다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제고, 영업행위 규제 합리화, 투명한 지배구조 마련 등을 위한 제도 정비를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도 제1차 상호금융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호금융 정책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호금융 정책협의회에는 금융위,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정부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각 상호금융 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호금융권에 대한 '건전성 제고방안'이 거론됐다. 현재 상호금융업권은 조합원 중심의 지역·서민금융기관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여타 금융기관보다 느슨한 규제가 적용된 상태다. 상호금융권은 동일업무-동일규제라는 대원칙 아래 기관 간 규제차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내 금융기관에 준하는 규제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건전성 제고 ▲영업행위 규제 합리화 ▲투명한 지배구조 마련 등에 대한 제도 정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우선 건전성 제고 방안으로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최소자본금 규제, 손실흡수능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또 부실확대 방지를 위한 거액여신한도 제도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건전성 제고방안과 관련해 실무협의를 거쳐 단기과제는 신속히 추진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추진 방식 및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지배구조 개선, 영업행위 규제 정비 등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호금융권이 마련한 자구책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한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전성 확보와 체계적인 규제 정비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09:23: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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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이익·자본비율·주주환원 업계 1위...목표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1일 KB금융에 대해 이익, 자본비율, 주주환원 등 모든 면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어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주당배당금(D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이는 주주 입장에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근간은 높은 이익 안정성과 자본비율"이라며 "시중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 데다(높은 비이자이익 비중), 보통주자본(CET1) 비율도 업계 최상위 수준(13.4%)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KB금융이 7월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규모는 올해 2월 발표한 3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한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0%에 육박(39.7%)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다소 하락(3.9%)했지만, 자사주까지 포함한 총 주주환원 수익률은 5.7%로 여전히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1 09:22: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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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 23일 개막…"생애 주기별 금융서비스 체험"

-'갤러리와 함께', '선수와 함께' 골프대회로 상생의 가치 전파 KB금융그룹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KPGA투어 '2024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B금융은 대회장을 찾는 가족 단위 갤러리들이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생애 주기별 금융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하며, 갤러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최상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KB손해보험의 '금쪽 같은 자녀보험', 2030이 선호하는 가성비 통신서비스인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 직장인들의 건강 관리 매니저인 KB헬스케어의 'KB오케어', 중장년의 노후를 든든하게 보장하는 KB라이프생명의 '100세 만족 연금보험'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페이스 페인팅, 스크린골프 체험, 스크래치 복권 등 갤러리들의 이목을 끌만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함께 살고, 함께 크고, 함께 꿈꾸는 금융'을 모토로 한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도시 양봉장에서 수확된 꿀을 활용하는 'K-Bee 꿀까페'와 밀원식물로 꾸며진 'K-Bee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F&B 존에서는 '우리동네 착한 가게'를 지원하는 KB금융의 상생프로젝트인 'KB마음가게'의 사장님들이 만든 대표 메뉴를 경험할 수 있고, 'KB국민함께 상점'에서는 전국에 있는 장애인근로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쌀과자, 쿠키, 커피 등 다양한 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KB금융은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부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홀인원이 나오는 경우 'KB국민함께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는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과 선수들이 티샷한 골프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때마다 자립준비청년에게 통신요금을 지원하는 'KB리브모바일 존'을 준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가족 나들이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에게 KB금융이 준비한 상생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1 09:15: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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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3사 고속 성장중 …제4인뱅 자리 있나?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올 1분기 역대급 실적을 시현하면서 금융시장의 '메기'로 자리잡고 있다. 인뱅 3사 실적 호조에 제4 인뱅 출범을 준비하는 곳은 출범 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기존 인터넷은행과 차별성이 없다면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억원) 늘어난 11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1분기 수신 잔액은 직전 분기 대비 5조8000억원 증가한 53조원, 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한 4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7.5% 증가한 507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수신 잔액은 23조9700억원으로 지난해 말(19조700억원) 대비 25.7% 늘었고, 여신 잔액은 6.6% 증가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482억원) 대비 360억원(75%) 개선된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토스증권은 1분기 119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토스뱅크 역시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인뱅 3사의 성장 배경에는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둔 금리로 공격적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전세대출 시장 공략, 혁신상품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이 꼽히고 있다. 인뱅들은 점포가 없어 점포를 관리하는 시중은행과 비교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인뱅 3사의 고속 성장으로 제4인터넷은행 인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출범 후 시장에 자리잡을 지는 의문이다. 현재 제4인터넷은행 인가 추진 의사를 밝힌 곳은 더존뱅크, 유뱅크, KCD뱅크, 소소뱅크 컨소시엄 등 총 4곳이다. 이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통상적으로 인가 후 출범까지 1~2년이 소요되는데, 그동안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 토스뱅크는 주담대 출시,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투자 상품 추진 등 인뱅 3사들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서비스가 성공할 지도 미지수다. 인뱅 3사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고객 유치가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 플랫폼 이용자 기반, 토스뱅크는 2000만 이용자를 지닌 간편송금 토스 앱 기반, 케이뱅크는 가상자산거래소 1등 업비트와 함께 고객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는데, 제 4인뱅은 기존 3사와 비교해 기반이 낮은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제 4인뱅이 자리를 잡기 위해선 획기적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인뱅 3사 역시 대부분이 갖추고 있다"며 "제4인뱅이 자본 확대에 성공해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잡기까지는 지금보다 시간이 더 소요 될 것"이고 말했다. 이어 "인뱅 3사 역시 사업 확장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에서 제4인터넷은행의 시장 안착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1 07:00: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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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원 로또' 원베일리에 3만5천명 몰렸다

당첨만 되면 2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에 소위 '로또청약'으로 불린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청약에 무려 3만5000명이 몰렸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3만5076명이 접수했다. 순차적으로 기타지역 1순위와 2위에 대한 청약이 예정됐지만 예상대로 1순위 마감으로 청약접수가 종료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상 35층, 23개동 299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미 지난해 입주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 84㎡로 117동 1층이다. 분양가는 19억5638만원이다. 최근 거래된 가격과 비교하면 20억원 이상 싸다. 이번 청약은 조합원 취소분이라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아닌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서울시에 2년 이상 거주했어야 하며, 청약통장 요건도 갖춰야 한다. 가점순인만큼 가점 높은 청약통장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평형으로는 지난달 21일에 32층이 42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3월에는 11층이 40억4000만원에 실거래가 신고됐다. 2월에도 5층이 40억원에 거래가 됐다. 전세는 1월에 6층이 20억원에 거래됐고, 1층의 경우 18억7000만원에 거래가 된 바 있다. 현재 전세 매물은 19~20억원 안팎에 나와있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며, 최고 당첨가점 내역 등도 발표일에 공개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1 06:35:2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