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보험브리핑]교보생명·메트라이프생명·NH농협생명

교보생명이 DIY형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 건강보장 라인업 강화 박차 교보생명은 고객 수요에 꼭 맞게 필요한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원하는 보장을 맞춤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건강보험이다. 사망을 비롯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일반적질병(GI) 등 각종 질병을 집중 보장한다. 고객의 나이, 라이프스타일, 경제상황에 맞게 원하는 보장을 맞춤형으로 준비할 수 있다. 여성암, 뇌·심장질환 특화플랜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보장플랜을 매월 제안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도와준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당뇨·고혈압, 대상포진·통풍, 독감치료, 재해골절·깁스치료, 생활습관병수술, 입원 및 응급실 내원 등도 폭넓게 보장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건강보장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형 건강보험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특약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플랜 설계를 통해 최적의 맞춤 보장을 제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임직원 가족 회사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 프로그램 'Bring Your Family'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10일 임직원의 가족 구성원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브링 유어 패밀리9Bring Your Family)'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브링 유어 칠드런(Bring Your Children)'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가족 형태의 다양성을 존중해 만 4세 이상의 가족 구성원(자녀, 부모, 부부, 형제자매, 조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초대받은 가족들은 사무실을 방문해 회사 구성원들을 만났다. 가족이 평소에 어떤 일을 하는지 가족이 일하는 곳은 어떤 곳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임직원이 행복할수록 업무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는 만큼 메트라이프는 구성원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존중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회사 내 DEI 문화가 내재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독감케어보험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 OX퀴즈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경품 지급 NH농협생명은 온라인보험 신상품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 출시에 따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OX퀴즈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총 27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메가MGC커피 음료세트, NH포인트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NH농협생명은 "OX퀴즈 이벤트는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13 11:16:02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실적 기대치 부합 주주환원 확대 주가 상승 기대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실적이 브로커리지 호조 및 배당금과 분배금 수취에 따른 운용손익 증가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1647억원으로 컨센서스와 하나증권의 추정치에 부합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9% 증가했는데, 특히 해외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131% 증가했다"며 "시장 호조와 더불어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점유율 확보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봤다. 미래에셋증권의 이자손익은 고객자산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모습이었으며, 운용 및 기타 손익은 연결 기준 약 923억원의 배당금·분배금을 수취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하나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가 예상되는 점에 주목했다. 2026년까지 연결 지배주주 조정당기순이익 기준 최소 35% 이상을 주주환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향후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주주환원 확대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 추정치를 기반으로 현재 시가총액 기준 약 4% 초반대의 주주환원율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특히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비중에 보통주 자기주식 비중 26.29%를 더하면 발행주식의 82.22%에 달하며,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전환우선주도 자기주식으로 보유 중"이라며 "그룹 전체적으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보유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했다.

2024-05-13 11:09:5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투운용 배당다우존스ETF, 개인 순매수 두달째 이어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향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두 달간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3월 15일부터 전일(10일)까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38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연초 이후로 기간을 확대하면 지난 1월 2일부터 현재까지 86거래일 중 단 4거래일을 제외하고 개인투자자들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649억원이고, 이 중 최근 38거래일 동안 기록한 순매수액은 369억원으로 나타났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0월 선보인 상품으로, 미국 대표 배당 성장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동일한 기초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상장 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을 100곳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함께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장점이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늘어난 월배당 수요에 맞춰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배당금 지급 방식은 지난해 기존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변경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상품이 기록 중인 연분배율은 약 3.5% 수준이다. 개인투자자 관심에 힘입어 상품의 순자산액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액은 3168억원에 달한다. 올 들어서만 순자산액이 64.06% 증가했으며, 특히 월배당 시행 전(2023년 6월 말, 843억원)과 비교하면 275.80% 성장했다는 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설명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ACE ETF 중에서도 꾸준히 순자산액 규모를 키우고 있는 상품 중 하나"라며 "투자자가 장기 투자 시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낮은 보수 전략을 취하는 동시에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연 분배율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 상장 우량 종목 중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이 모두 우수한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상품"이라며 "우상향하는 미국 종목에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으며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연금계좌 등을 활용해 투자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5-13 11:09:3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금융&아트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자산배분전략과 아울러 호랑이 화백으로 유명한 모용수 작가를 초빙한 금융&아트 세미나를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 세미나는 개인투자용 국채와 5월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주제로 정윤석 이사가 진행한다. 예금과 국채 투자를 통한 보유기간별 수익률 비교, 장기 국채 투자를 통한 노후대비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금리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는 시기에 적합한 자산배분전략과 유망자산도 소개할 계획이다. 아트세미나는 '호랑이 화백' 모용수 작가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한국화를 전공한 모용수 작가는 호랑이 만화의 현대적 해석으로 유명한 중견작가이다. 50회가 넘는 개인전을 개최한 경력을 보유한 그는 특히 글로벌 예술박람회로 유명한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도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올해도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 전시를 앞두고 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용수 작가가 아트 갤러리 '갤러리몸' 그리고 향 관련 뷰티 브랜드 '파피메라'와 협업한 아트콜라보 디퓨저도 만날 수 있다. 해당 전시회는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손비야(손비야 킴) 겸임교수가 큐레이션을 맡았고, 작품에 대한 ST(Security Token, 토큰형 증권) 컨설팅은 IoT 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인 ㈜엠알오커머스에서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자산가의 니즈는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에 투자해 돈을 버는 단순한 투자에서 삶을 즐기고 투자 수익을 내는 문화금융 투자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전하며 "고객들의 달라진 니즈를 반영해 금융과 문화예술의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VIP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할 경우,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전화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2024-05-13 10:59:2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ISA계좌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및 투자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기존 주식종합계좌, 연금저축계좌에 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최근 ISA계좌를 통한 절세효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 또한 '적립식 랭킹', '구루의 투자'를 통해 적립식 투자에 있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강화하였다. '적립식 랭킹'은 미래에셋증권 고객들 중 적립식 장바구니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종목들을 제공하며, '구루의 투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13F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유명 투자자들(워렌버핏, 레이달리로, 켄 피셔)의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을 조회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가입자가 원하는 시기와 금액에 맞춰 자동으로 상품을 매수할 수 있으며, 매수 주기를 매일 또는 특정 요일, 날짜(1~28일)를 최대 10년까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주식종합계좌를 활용한다면 금액적립식(소수점 주식)을 통해 원하는 금액에 맞춰 국내/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계좌에서 적립식을 활용한다면 장기적 분산투자를 통한 노후준비의 스마트한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플랫폼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춰 양질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며, "고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10:57:2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반포금융센터·반포브랜치 오픈

NH투자증권은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 브랜치(Branch)'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반포금융센터는 기존 반포WM센터와 방배WM센터 2곳을 통합해 '반포자이 상가'에 자리하며, 반포Branch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에 위치한다. 대면거래를 선호하는 고액자산가의 니즈에 맞춰 반포에만 2곳의 점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윤병운 사장과 이창욱 노조위원장, 심기필 Retail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 이재경 PWM사업부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Branch에서는 자산관리 전문가(Advisor)를 통해 프라이빗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원하며, 고객 니즈에 따라 NH투자증권의 퇴직연금?부동산?세무전문가와 특화된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 100억 이상 고객에게는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용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유언대용신탁, 기관IB딜 공동투자, 개인 맞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국내외 부동산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반포금융센터와 반포Branch 오픈을 통해 반포상권의 거점 금융 플랫폼으로 정착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 Branch를 중심으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토탈 재무 서비스(Total Finance Service)를 확장해 나가겠다" 밝혔다.

2024-05-13 10:55:5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현대백화점, 광주에 '더현대 백화점' 들어선다 7000억 규모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에 짓기로 한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께 착공할 예정인 가운데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건축공사 물량이 수주 가뭄에 허덕이는 지역건설 경기 회복에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이는 현대백화점 그룹이 광주시에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을 처음 제안할 당시 지역 경제 기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여기에 과거 청주 현대백화점 건립 당시 현대자동차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와 지역 건설사가 공동도급 방식으로 청주시에 착공계를 제출한 선례가 있어서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신축 공사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1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 현지법인은 지난 3월초 북구 임동 옛 방직공장 터 개발사업 민간사업자와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신축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매입 규모는 옛 방직공장터 전체 개발부지 30만4131㎡(9만2000평) 중 일부인 3만2372.2㎡(1만평)다. '더현대 광주'는 매입 부지에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의 쇼핑몰을 건축할 계획이다. 특급호텔(6만㎡)과 상업시설을 집약한 챔피언스몰(8만3000㎡) 등까지 건축이 완료되면 전체 연면적 약 6만평 규모의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더 큰 복합공간을 완성하게 된다.관심이 모아진 쇼핑몰 부지(3만2372.2㎡) 매매계약은 지난 3월 8일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매매가액은 국토교통부 '공개시스템' 확인 결과 총 2643억9994만원으로 파악됐다.더현대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그룹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에만 1조여원을 투자하기로 한 만큼 부지 매입 금액을 제외하면 순수 쇼핑몰 건축공사비는 약 7000억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더현대 관계자는 "광주 복합쇼핑몰 신축 공사와 관련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방안 등에 대해선 아직 그룹차원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안은 없다"며 "다만 과거 타지역 백화점 건축공사 발주 사례를 비춰보면 지역업체 참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당시 청주시는 2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 현대백화점 청주점 신축 공사와 관련해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 공동도급과 하도급 참여 비율을 높임으로써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건축공사 기간엔 신규 일자리 3000여개를 창출한 데 이어 지역에서 생산한 건설자재를 최대한 많이 사용토록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뒀다. 현재 옛 광주 전방·일신방직공장 터 복합개발 사업은 국내 최고 부동산 종합개발업체인 신영그룹과 우미건설이 주도하고 있다.지역에선 과거 광주에서 성장한 우미건설이 서울로 본사를 옮겼지만 광주지역 중소 건설사들과의 네트워크가 견고하다는 점에서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현대백화점 그룹이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건축 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광주시에 처음 사업을 제안할 때 공사 관련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기여 방안을 제안했기 때문에 지역 건설사 참여 가능성을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3 10:23:5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