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보험특집/삼성화재]"요람서 무덤까지"...우리아이 건강 100세까지

삼성화재가 자녀보험 상품 '뉴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했다. 자녀보험에 분할지급형 담보를 포함해 담보 선택권을 강화했다. ADHD(주의력결립 과잉행동장애),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등을 담보한다.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병까지 모두 포함한 것이다. 이어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비와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치료비 등 신담보 7종을 신설했다.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란 영유아의 지적, 운동능력 지연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해당 검사를 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 해 검사비를 보장한다. 산정특례 보장 담보를 강화했다. 산정특례제도란 진료비 본인부담이 높은 중증질환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산정특례 관련 담보를 가입하면 ▲암 ▲중증외상 ▲중증화상 ▲결핵 등으로 인한 산정 특례 진단을 받을 경우 가입 금액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80·90·10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보험금 수령은 총가입 한도 내에서 한 번에 받는 진단비와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는 분할지급형으로 분류했다. 특히 분할지급형 담보로 가입하면 해당 질병 진단 시 가입금액을 매월 나눠 받을 수 있다.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 보험금을 나누어 받는 것이 실제 치료비 지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영유아, 청소년까지 고객에게 필요한 자녀 특화 신담보 및 수술비, 산정 특례 담보를 신설 등 상품경쟁력을 보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22 10:37:08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보험특집/미래에셋생명]100세 시대 '나'를 위한 보장…'헬스케어 건강보험'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건강보험은 기존 보험상품이 '가족 사랑'에 무게를 두었던 것과 달리 100세 시대 건강한 '나'를 위한 보장을 강화했다. 개발 콘셉트에 맞춰 암, 뇌혈관, 심장 및 혈관 질환의 3대 핵심 보장과 150여종(간편고지형 90종)의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고객이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D.I.Y형으로 개발한 미래에셋생명 대표 건강보험 상품이다. 가입나이는 만 15세~75세까지고 납입기간 10년부터 최대 30년이다. 보장기간은 종신까지 가능하다. 납입 유형에 따라 ▲비갱신형(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갱신형, 건강상태에 따라 ▲일반형 ▲간편고지형(2N5)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일반형은 특약 설계 시 동일 특약의 비갱신형과 갱신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복층설계로 '필요한 보장금액'을 '필요한 기간에 집중 보장'하면서도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관심이 많은 질병으로 사망률 1위인 '암'에 대한 보장 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 또한 최신 암 치료 트렌드를 반영해 암 치료 환자의 90%에 해당하는 통원 과 꿈의 치료로 불리는 중입자치료 등 횟수가 증가하고 비용이 많이 발생되는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주요 암 보장 특약 한도를 높이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암진단비 최대 2억원, 중입자치료를 보장하는 ▲항암방사선치료비 최대 5000만원, ▲암통원비 최대 80만원으로 최신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국민 상생을 위한 서비스 특약도 있다.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소득 단절 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를 드리는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헬스케어 건강보험의 주요 암 보장 한도를 상향하고 실직·중대질병·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소득 단절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0:36:3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특집/교보생명]뇌·심장질환 특화…'뇌·심장보험(무배당)'

교보생명이 올 2월 출시한 '교보뇌·심장보험(무배당)'은 뇌·심장질환 진단부터 수술, 치료, 입·통원, 장애간병지원까지 보장하는 신개념 건강보험이다. 이 상품은 뇌·심장질환 특화보장보험으로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진단·수술·치료·장애간병지원·산정특례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보장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특히 뇌혈관질환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뇌출혈과 허혈심장질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급성심근경색증, 협심증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 공백이 없도록 했다. 비갱신형 보험으로 월보험료 인상 없이 만기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 니즈에 따라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무해약환급금형'과 만기 후에 만기환급금을 목적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만기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만기환급형을 선택하면 만기 시 주계약뿐만 아니라 특약보험료까지 전액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납입기간, 보험기간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만기환급형의 경우 30년·70세·90세·100세 만기, 무해약환급금형의 경우 90세·100세 만기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한국인의 2대질병인 뇌·심장질환을 폭넓게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며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가능하고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해 더욱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22 10:35:1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특집/한화생명]고령화시대, 종신까지…'The H 건강보험'

한화생명은 고령화 시대의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종신'까지 주요 성인질환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고객 수요가 큰 암·뇌·심장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는 대폭 저렴하게 구성했다. 고객은 동일한 보장인데도 보험료는 약 50~60% 대폭 절감되는 효과를 얻는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쟁력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보험개발원에서 생명보험업계에 제공한 뇌·심장 질환의 새로운 위험율을 빠르게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 수술보장특약의 보장금액을 50~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종별 1회한)했다. 신규 특약으로 '질병재해수술보장'을 탑재해 최대 80만원(종별 연 1회한, 프리미엄형 기준)까지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성인병이자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에 대한 통합보장도 가능하다. 고혈압통합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진단 확정시 20만원, 관련 질환으로 수술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당뇨통합보장특약 가입시에는 진단 확정시 100만원, 인슐린치료시 500만원, 당뇨 치료를 위한 수술시 1000만원을 보장한다. 주계약은 고객이 본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Premium(프리미엄형)'과 'Basic(베이직형)'으로 구분했다. '프리미엄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에 사망보장이 더해진 형태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베이직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을 주계약으로 보장한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보험료는 저렴한 무해지환급형 상품이다. 또한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 과 가입 후 계약전환까지 가능하다. 가입 당시에는 최근 병원치료 경험이 있어 다소 비싼 보험료였더라도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후 입원, 수술 등의 치료력이 발생하지 않으면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가 할인된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이번 상품은 뇌·심장 보장에 대한 신규 위험률 적용으로 약 50~60% 저렴해진 보험료로 한화생명만의 노하우가 담긴 맞춤형 플랜"이라며 "여성특화, 시니어질환 보장은 물론 높은 환급률까지 가능한 차별화 된 건강보험"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2 10:34:0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특집/삼성생명]필요한 보장만…'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

삼성생명이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상품인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을 선보였다. 작년 출시해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다(多)모은 건강보험'에 인기 특약을 추가했다. 다모은 건강보험 S1은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원부터 보장한다.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생명 상품 중 최다 수준인 144개의 특약을 제공한다. 종수술,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 담보 특약을 강화하고 부정맥 및 중증무릎관절 특약을 신설해 시니어 질환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삼성생명에서 18년 만에 재출시한 '파워수술보장' 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를 위해 1~5종 수술 치료 시 약관에 따라 정액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건수가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특약 외에 추가 보장이 가능한 '(특정질병제외)질병재해수술보장특약'을 추가했다. 가입 대상을 표준체와 유병자로 분류해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병자형 간편상품의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5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고(일부 특약 제외)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는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2024-02-22 10:33:1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metro 보험 스페셜 리포트/고령화 대비 상품] 100세 보장, 노후 준비 보험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하면서 나이가 들수록 부담이 되는 의료비를 생명보험사의 고령자보험으로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보험상품은 무형의 계약이 유지되는 상품으로 보장내용도 다양하다. 특히 고령자의 입장에선 가입 시 유의사항을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 생명보험협회는 22일 인구고령화에 따른 총부양비가 증가하는 만큼 고령화 시대 대비 상품으로 생명보험사의 고령자 보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유병자 간편심사…최대 80세 가입, 100세 보장 생보사의 고령자보험은 암·고혈압·당뇨 등 유병자 간편심사를 통한 가입편의성을 제고했다. 암·고혈압·당뇨 등 과거 병력이 있는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가입 전 고지항목을 기존보다 대폭 줄였다. ▲최근 3개월내 입원·수술 필요소견 ▲최근 2년내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간경화파킨슨병 등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 2~3개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해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고령자보험은 최대 80세까지 가입가능하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시장에서 소외될 수 있는 60~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00세까지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치매 진단비, 간병비 및 장기요양비 등을 보장한다. 경도, 중등도, 중증치매 진단비 지급하고 파킨슨, 루게릭병 등을 보장 지급한다. 중증치매생활자금을 종신 보장하고 간병인 지원 보장 및 장기요약 진단시 정책형 진단금을 지급한다. 특약 가입 시 매월 일정금액의 생활비도 준다. ◆ 암 포함 3대 질병 등…원하는 보장만 선택 고령자보험은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등을 보장한다. 뇌혈관질환 및 심혈관질환 관련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을 지급한다. 체증형 보장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병의 수술비 부담을 완화했다. 납입면제특약 가입 시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중 하나로 진단 받은 후 수술 시에는 주계약 및 특약보험료 납입면제가 가능하다. 특히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고객 수요에 맞는 보장을 제공한다. 질병재해수술 등 인기특약과 시니어 질환 보장 특약으로 DIY 보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의료진 상담, 진료예약 및 명의안내,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가족확대 서비스, 해외의료서비스 지원 등 헬스케어서비스 제공해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 본격 보험 가입…유의사항 확인 필수 보험에 가입하기 전 어떠한 유형의 상품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필요시 보험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담당 보험설계사에게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는 해당 상품의 성격과 조건들을 꼼꼼히 체크해 나에게 맞는 상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재산상황과 급여 수준을 고려해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가입할 필요가 있다.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계약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에 대해서 보험설계사를 통해 보험사에 고지해야 한다. 피보험자의 현재 및 과거의 질병과 직접 운전여부 등이 중요한 알릴 의무 대상이다. 보험계약 체결 직후 청약철회는 일반적으로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다. 만약 보험사가 약관 및 청약서 부본을 제공하지 않았거나, 약관의 주요내용을 설명하지 않았거나, 계약자가 청약서에 자필서명을 하지 않은 때에는 계약이 성립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보험계약 기간 중에는 제1회 보험료를 납입해야 회사의 보장이 개시된다.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이 성립한 후에 지체 없이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아울러 보험계약이 해지된 후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책임지지 않지만 납입독촉기간 안에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한다. ◆ 고령층 보험사기 급증…예방 필수지식 최근 진단서 위변조, 입원수술비 과다청구 유형 가운데 60대 이상의 고령층 보험사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필수지식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60대 이상의 고령층 보험사기 비중은 지난 2021년 19.8%에서 2022년 22.2%로 약 2.4%포인트(p) 증가했다. 보험사기 가운데 일상 속에서 흔히 들어봤을 생계형 보험사기에 대해서는 사기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성보험사기 또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의해 처벌되는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예방활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보험사기죄에 연루되는 사례를 숙지해야 한다. 실손보험에서 비급여 진료항목을 부풀리거나, 허위수술 진단서를 발급받거나, 차량 사고의 피해를 부풀리는 등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일부 병원의 권유가 있어도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 또한 보험사기로 인한 부당 보험금 누수는 결국 선량한 일반 소비자의 보험료를 상승시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자신 또는 타인의 보험사기로 가족 및 친지의 건강보험료, 실손보험료, 자동차보험료 등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024-02-22 10:27:5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metro 보험 스페셜 리포트/기고] 차 사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쌀쌀했던 날씨가 서서히 풀림에 따라 요즘 주말 도로는 나들이객으로 한창이다. 곧 봄 꽃망울이 터지고 상춘객이 관광지와 유원지에 몰리게 되면 자동차 운행도 함께 늘어나게 되고 그로 인한 교통사고도 늘어나는 건 매년 반복되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일 것이다. 이런 즐거운 여행길에 교통사고라도 나면 운전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낭패이고 즐거웠던 여행이 금세 불쾌함과 불안감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몇 가지 상식을 갖추고 있다면 함께 여행하는 가족이나 동반자들을 안심하게 만드는 노하우가 될 수도 있겠다. ◆ 경미한 교통사고, 사고현장 촬영 사고현장에서 먼저 차를 빼면 과실비율 산정에서 불리해진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사고가 나면 보험사 출동기사가 도착할 때까지 차를 빼지 않고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뒤차가 아무리 경적을 울려도 요지부동이다. 사고 차를 빼지 않으면 차량 정체뿐 아니라 2차 사고 발생위험도 상당히 높다. 사고가 났을 때는 사고현장사진, 특히 두 차량의 접촉 부위 및 차선 위의 차량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거나 스프레이로 관련 차량 위치를 표시하고 안전지대로 이동시킨 후에 보험사 사고접수 또는 경찰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해보험협회는 가벼운 접촉 사고 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신속처리협의서'를 마련했다. 인터넷에서 조회하면 사고 시 확인해야 할 항목이 담긴 해당 서류를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미리 다운받아 출력해 차량에 비치해 두는 것이 좋다. ◆ 주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 신속히 대피해야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처리 방법을 모르는 당황한 운전자로 인해 2차 교통사고 및 불필요한 과실비율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2차 교통사고는 일반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6~7배 높아 안전한 사고 처리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교통사고 대응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등을 켜고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하고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탑승자를 대피시킨 후 차량 뒤쪽에 안전삼각대 또는 불꽃신호기를 설치하여 후속차량에 사고사실을 알리는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사고현장 보존이 필요하다면 사고장소와 충격부위를 촬영하고 타이어 자국 등의 진행궤적도 촬영하는 게 좋지만 위험한 상황이라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고, 만일 부상자가 있는 사고라면 곧바로 119 등에 신고해 부상자를 구호하는 게 가장 우선이며, 당황하여 부상자 구호 없이 자리를 벗어나면 뺑소니 사고로 처벌 받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 운행 중에 자동차고장이 발생한다면? 장기 미운행에 따른 배터리 방전, 장시간의 정체로 휴게소에 도착하기 전에 기름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이럴 때는 가입한 보험사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운행 중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의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가입한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가입자에게 제공한다. 특약에 가입되지 않은 고객이 고속도로에서 긴급견인이 필요한 경우라면 한국도로공사에서 안전지대까지 무상으로 견인서비스를 연중무휴로 24시간 제공하므로 상황 발생 시 한국도로공사 대표번호(1588-2504)로 연락해 요청하면 된다. ◆ 피곤한 장거리 운전, 독박운전 피하자 장거리 운전은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으므로 동승자와 교대운전으로 피로를 최소화하는 것도 좋다. 자동차보험 특약으로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제한적이라면 여행 기간만이라도 운전자 범위를 확대하는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을 이용해보자. 단,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은 특약에 가입한 그 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일의 24시(자정)부터 보상 효력이 발생하므로 장거리 운전 전날 미리 가입할 필요가 있다. 되도록이면 운행 전에 자동차 점검을 마치고 설령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상기의 내용을 숙지하여 즐거운 여행길에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도로 위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를 당부 드린다.

2024-02-22 10:24:26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metro 보험 스페셜 리포트] 서울, 車 손해율 1년새 3.5%p↑…

서울시와 전국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기준 서울지역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0%다. 전년(83.5%) 대비 3.5%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전국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0%로 같은 기간 2%p 오르는 것에 그쳤다. 손해율이란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에서 지급한 보험금의 비중을 나타낸다. 100만원의 보험료를 받아 80만원을 지급하면 손해율은 80%다. 통상 보험사는 손해율이 80% 미만을 기록해야 손익분기점(BEP)를 넘겼다고 판단한다. 지난 2022년 서울지역의 손해율은 전국 평균 대비 4%p 높다. 손보사들이 서울에서 더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 서울, 車보험 손해율 87.0% 22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보험개발원에 의뢰해 분석한 '서울·전국 자동차보험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서울지역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0%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인I 손해율은 78.4%, 대인II 102.9%, 대물 90.4%, 자차 82.7% 순이다. 1년새 대인 관련 손해율은 모두 줄었지만 대물과 자차가 각각 5.3%p, 13.4%p씩 증가했다. 반면 전국 손해율 평균은 83.0%로 집계됐다. 대인I 76.9%, 대인II 89.0%, 대물 83.6%, 자차 86.3.% 순이다. 서울지역의 자차 손해율은 전국 평균 대비 3.6%p 낮았으며 나머지는 1.5~13.9%p까지 높았다. 최근 3년간 서울지역 사고율은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높았다. 서울시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손보사에 보험금을 더 청구했다는 의미다. 2020년 기준 서울지역 평균 사고율은 15.3%다. 전국 평균(14.9%) 대비 0.4%p 높다. 다음해인 2021년 서울지역의 사고율은 15.1%로 전국 평균 14.5% 대비 0.6%p 높았고, 2022년은 서울시와 전국이 각각 15.0%, 14.4%로 조사됐다. 여전히 서울이 0.6%p 더 높았다. ◆ 외제차 23.5% 서울에 집중 전국적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총 1788만1000대다. 이 가운데 국산 차량은 1534만5000대(85.8%)고 외제차는 253만6000대(14.2)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시에 등록된 국산차는 186만1000대로 전국의 12.1%를 차지했다. 아울러 외제차는 59만6000대(23.5%)다. 전국에 있는 외제차 4~5대중 1대꼴로 서울시에 등록된 것이다. 다인승 차량의 보헙가입률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2022년 서울지역의 보험 가입 다인승차는 27만9000대로 1년 사이 7000대(2.4%)가량 줄었다. 이를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4만4000대(2.0%) 쪼그라들면서 214만2000대가 운행 중이다. 서울지역의 차량 보험 가입 증가세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서울의 차보험 가입 대수는 241만7000대고 다음해인 2021년 24%만1000대로 1.4% 상승했다. 2022년에는 245만3000대가 가입해 245만8000대로 전년 대비 0.28% 소폭 증가했다. 반면 전국의 보험자 가입 증가세는 서울보다 가파르게 늘었다. 2010년 1693만7000대에서 2021년 1747만7000대(3.2%↑), 2022년 1788만2000대(2.3%↑) 순이다. 특히 대형차의 보험가입 대수가 연간 17만7000대(4.8%) 늘면서 총 388만6000대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 車 보험 2030가입자↑…6070은 감소 20~30대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3년 연속 증가했지만 중장년층의 보험가입자가 이탈하고 있다. 70대 이상 운전자의 차보험 가입 대수는 또다시 80만선으로 떨어졌다. 2022년 서울시에 거주하는 20~30대가 차보험에 가입한 차량 대수는 52만3000대다. 2020년(49만6000대)과 2021년(48만1000대) 등락을 반복했지만 결국 50만대를 돌파했다. 이를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340만9000대) ▲2021년(335만2000대) ▲2022년(372만1000대) 순이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하락 후 상승했으며 2022년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장년 운전자는 또 다시 감소 흐름이다. 2022년 전국 60~70대의 차보험 가입 대수는 411만2000대다. 지난 2021년(425만6000대) 대비 3.38%(14만4000대) 줄었다. 다만 지난 2020년(390만7000대)와 비교하면 5.24%(20만5000대) 증가한 수치다. 이어 2022년 서울시의 중장년층의 차보험 가입 대수는 59만1000대로 지난 2020년과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의 40대 운전자는 27.9%로 전국 평균 27.4%보다 0.5%p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서울에서 운전자 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연령대는 40대로 68만6000대(27.9%)의 차량에 가입되어 있지만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가입한 연령대는 50대로 514만4000대(28.7%)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02-22 10:23:58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metro 보험 스페셜 리포트] 서울, 생명·장기손보 가입률 상승 '전환'

2022년 기준 서울시민의 생명보험과 장기보험 가입률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보험이란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상품을 의미한다. 또한 서울시민의 생명·장기보험 가입자 수 역시 2021년 대비 상승했다. 22일 메트로신문이 보험개발원에 의뢰한 '서울·전국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생명·장기보험 가입자는 총 3873만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인구의 75%가 가입한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953만명(75.6%)으로 남성 가입자 1920만명(74.4%)보다 약 33만명(1.2%p) 많았다. ◆ 서울 생명·장기보험 가입률, 전국과 격차 좁혀져 서울의 생명·장기보험 가입자는 720만명으로 가입률은 75.6%다. 전국 평균(75%)과 부산(75.1%)보다 0.5~0.6%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다만, 2.1%p의 차이가 나타났던 지난 2021년 보다는 그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전국적으로 가입률이 하락했지만 2022년 다시 상승했다. 2021년 전국 보험 가입률은 73.5%로 2020년(74.6%) 대비 1.1%p 감소했고 이후 2022년 75%로 늘었다. 서울 또한 2021년 75.6%에서 2022년 76.5%로 늘었고 부산은 2021년 73.5%에서 2022년 75.1%로 상승했다. 생명·장기손해보험 가입자의 성별을 살펴보면 남성보다 여성의 가입률이 더 높다. 2021년 0.2%p까지 좁혀졌던 여성과 남성의 가입률 격차는 2022년 1.2%p로 벌어졌다. 서울의 남성 가입자 수는 2020년 358만명에서 2021년 348만명, 2022년 346만명으로 지속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 2020년 385만명에서 2021년 371만명까지 하락했으나 2022년 375만명으로 반등했다. 보험종목별로 보면 2022년 전국 생명보험 가입률은 59.7%, 장기손해보험 가입률은 60.9%다. 서울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66.1%로 전국 평균보다 6.4%p 높았고 장기손해보험 가입률은 55.1%로 5.8%p 낮았다. ◆ 서울 보험유지율, 전국보다 높아 서울에 거주하는 인구의 보험 유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전국 남성의 13회차 유지율은 85.6%, 25회차는 68.5%로 나타났다. 서울 남성의 13회차 유지율은 86.2%, 25회차 유지율은 70.1%로 전국 평균 대비 각각 0.6%p, 1.6%p 높았다. 전국 여성의 13회차 유지율은 86.2%, 25회차 유지율은 70.4%다. 서울 여성의 13회차 유지율은 86.8%, 25회차 유지율은 71.9%로 각각 0.6%p, 1.5%p의 격차를 보인다. 서울의 연령별 생명보험 유지율을 보면 보험 가입이 어려운 60대 이상 고연령대의 유지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보험 유지율 61회차 기준 서울의 경우 ▲9세 이하 66.2% ▲10대 54.8% ▲20대 44.1% ▲30대 49.4% ▲40대 49.6% ▲50대 48.7% ▲60대 54.1% ▲70대 이상 54.8%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9세 이하 59.5% ▲10대 52.4% ▲20대 42.6% ▲30대 46.5% ▲40대 47.1% ▲50대 46.4% ▲60대 52% ▲70대 이상 52.3%로 서울지역의 생명보험 유지율은 전 연령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다. 보험의 주요상품인 건강·상해·암·연금·정기·종신보험의 상품별 유지율을 비교하면 서울은 13회차 기준으로 건강보험 84.1%, 상해보험 92%, 암보험 86.6%, 연금보험 90.1%, 정기보험 82.5%, 종신보험 85.4%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건강보험 84.1%, 상해보험 91.4%, 암보험 85.9%, 연금보험 89.7%, 정기보험 82.4%, 종신보험 85.1%를 나타냈다. 서울과 전국을 비교하면 건강보험 부문만 동일하고 이외 상해보험, 암보험 등은 서울이 0.1~0.7%p 높았다. ◆ 서울 손해율 상승세 지속, 전국보단 낮아 서울의 장기손해보험 손해율은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보다는 낮았다. 서울의 평균 손해율은 81.4%로 전국(86.3%) 대비 4.9%p 낮다. 통상 손해율이 낮다는 것은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액이 작은 것을 의미한다. 서울의 장기손해보험 평균 손해율은 2020년 72.6%, 2021년 79.6%, 2022년 81.4%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전국 평균 손해율 역시 2020년 78,4%, 2021년 83.9%, 2022년 86.3%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지역의 상품종류별 손해율은 상해보험 84.6%, 운전자 보험 71.6%, 어린이보험 62.5%, 건강보험 102%, 재물보험 56.2%, 간병보험 76.3%, 방카(보장성) 77%, 통합보험 73.8%, 기타(실손·상해·질병담보가 주계약) 94.8% 순이다. 전국 평균은 상해보험 89.1%, 운전자 보험 82.1%, 어린이보험 73.2%, 건강보험 104.3%, 재물보험 59.3%, 간병보험 75.2%, 방카(보장성) 90.9%, 통합보험 80.4%, 기타 100.9% 순으로 나타났다.

2024-02-22 10:23:3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