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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미국 시동 거나…7월부터 '컬리USA' 베타테스트 돌입

샛별배송으로 국내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온 컬리(Kurly)가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컬리는 7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컬리USA'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며 북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미국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컬리USA'몰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컬리 제품을 미국 현지에서 실제로 주문·배송받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컬리는 한국 물류센터에서 미국까지의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현지 수요 등을 파악하고 정식 서비스에 반영할 방침이다. 컬리는 이 테스트에 앞서 '컬리USA'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미국 현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컬리USA 앰배서더 100명'을 모집하며 사전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했다. 앰배서더로 선정된 소비자들은 테스트 기간 동안 50% 할인 혜택과 단독 샘플 키트를 제공받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최대 500달러 쇼핑 쿠폰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후 8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컬리USA 홍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활동도 이어간다. 컬리USA몰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역직구 형태로 운영되며,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이다. 컬리는 주문일로부터 48시간 이내 발송을 목표로 물류 효율성과 신선도 유지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컬리는 이미 지난해 9월 한인마트 체인인 H마트에 이연복 셰프의 '목란' 짜장면·짬뽕 제품을 수출하며 미국 시장 가능성을 테스트한 바 있다. 당시 제품은 수출 전용 HMR(가정간편식)으로 개발됐지만, 이번 컬리USA 서비스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실제 상품을 그대로 미국에 판매한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이번 글로벌 사업 확장은 10년 만에 이룬 흑자 전환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컬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807억원, 영업이익 17억61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억4900만원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 컬리 관계자는 "지금은 매우 초기 단계의 테스트 단계이며, 이번 베타를 통해 고객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해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오픈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16 14:0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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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전쟁 75주년' 맞아 참전용사 기록한 '라미 현 작가' 조명

LG전자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사진전과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사 사회공헌 캠페인 '라이프스 굿'의 일환으로, 지난 13년간 국내외 참전용사 2500여명을 기록해 온 사진작가 라미 현(한국명 현효제) 작가의 활동을 조명한 것이다. 현 작가는 '프로젝트 솔저'를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현역 군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꾸준히 담아왔다. 지난 5일에는 '프로젝트 솔저: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회고전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약 2분 분량의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돼 LG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현 작가가 참전용사를 만나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과정과 전시회를 준비하는 모습까지의 비하인드가 상세히 담겼다. 현 작가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며 "많은 이들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LG전자는 '라이프스 굿' 캠페인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남다른 가치를 실천해 온 이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올해에만 ▲6년째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갓 구운 빵을 나눠준 제빵사 김쌍식 씨 ▲자연을 지키는 나무의사 황금비 씨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주는 장난감병원 공학박사 12인 등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쌍식 씨는 2023년 어린이 3만 명이 뽑은 '최고의 어른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 콘텐츠는 모두 LG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업로드됐으며, 누적 조회 수는 이달 기준 420만회를 넘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이들의 활동을 지속 조명하며, 모두가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4:00:3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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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력을 낸다. 중기중앙회와 중기부는 17일 '2025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이사와 황재윤 리하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제중 대표가 이끄는 에스아이티는 자동차 혼, 와이퍼 부품, 압력조절장치 등을 제조하는 뿌리산업 기반 기업으로, 프레스 금형 기술을 지속 개발해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도 기록했다. 22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전 대표는 "내부고객 만족이 외부고객 만족의 출발점"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전 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여름휴가비·명절상여금 지급, 복지시설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해 고용안정과 노사 화합에 기여했다. 황재윤 대표가 이끄는 리하온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ISO, IATF 등 품질·환경 인증과 함께 다수의 특허를 바탕으로 제품 신뢰도를 강화하고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MES 시스템 도입과 장기근속자 우대 정책을 통해 품질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확립한 점도 주목받았다. 황 대표는 전략적 설비투자와 생산라인 효율화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고령자·청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 내일채움공제 참여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섰다. 고용안정장려금 사업을 통해 육아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교육 기부와 근로자 안전 교육 등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두 대표는 기술개발과 복지, 일자리 창출 등 전방위에서 중소기업의 모범적인 경영 사례를 보여준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6 13:59: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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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도시가스 공급자 연계 '수소연료전지 사업' 추진

두산퓨얼셀이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서라벌도시가스, 지엔씨에너지와 '지역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LTSA(장기 유지보수계약) 서비스를, 서라벌도시가스는 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 및 사업관련 제반 인프라 지원과 LTSA 분담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사업개발과 투자,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3사는 분산형 발전과 도시가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해 전기, 열,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지역별 에너지 수요 특성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외부 전력 의존도가 낮아지고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궁극적으로 에너지 자립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은 서라벌도시가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전국 30여 개의 도시가스 공급사업자와 이 사업모델을 확대 적용해 사업 기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LTSA서비스 일부를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와 공동수행해 두산퓨얼셀의 지역별 운용인력을 최적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두산퓨얼셀 이승준 본부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각 사가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형 사업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수주 외에도 각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6 13:58: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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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자연과 공존하는 뷰티'..."플라스틱 줄여 가치를 더하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자연과 깊이 공감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한 환경 경영을 실천해 왔다. 1993년 국내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로 '환경 무한 책임주의'를 선언하며 '태평양 그린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플라스틱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4R(Reduce, Recycle, Reuse, Return) 활동을 구축했다. 2023년 12월에는 플라스틱 절감에 중점을 두며 4R 전략을 강화한다. 기존 4R 활동의 '줄이고(Reduce), 재활용하고(Recycle), 다시 쓰고(Reuse), 재순환한다(Return)'는 원칙을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구매하고, 사용하고, 버리는 방식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줄이기'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절감이다. 그 결과, 플라스틱 포장재 중량은 2022년 1만2640톤에서 2023년 7307톤으로 줄었다. 반면 플라스틱 포장재 내 PCR(소비 후 재활용) 비율은 2022년 6.6%에서 2023년 23%로 늘었다. '재활용'은 그 효율성에 따라 폐기물이 아닌 자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금속 스프링을 제거해 별도의 분리 작업 없이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펌프, 무색 투명 용기, 물에 잘 녹아 쉽게 분리되는 접착제로 제작한 라벨, 단일 재질 플라스틱 등을 제품에 구현하고 있다. '다시 쓰기'는 플라스틱 포장재 재이용을 확대한다. 예를 들면, 설화수 '진설크림'은 본품 사용 후 내부 용기만 교체하면 된다. 외부 용기를 재사용하고 리필을 활용하는 경우, 본품 재구매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60ml 제품은 52%, 30ml 제품은 55%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재순환'은 공병 수거 캠페인을 통한 제품 용기 회수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앞서 2009~2023년 기준 총 2592톤의 공병을 수거했다. 2024년에는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화장품 유리병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범 사업도 시행했다. 아파트 등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 오산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두 군데와 충남 천안 소재 아파트 단지 세 군데에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분리배출된 화장품 유리병은 아모레퍼시픽의 오산 물류센터에서 1차로 선별된다. 이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추가 선별과 파쇄 과정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아모레퍼시픽 1차 용기 협력사인 베르상스퍼시픽의 재활용 원료에 포함되어 다시 화장품 용기가 된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주요 브랜드에서 재활용 유리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최대 20%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이니스프리에서 출시한 '마키토이 그린티 한정판' 2종이 대표 사례다. 이니스프리는 공병 수거 캠페인으로 10.38톤에 달하는 이니스프리 유리병을 거뒀고, '마키토이 그린티 한정판'은 재활용 유리 25%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고객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스 플라스틱, 위 아 판타스틱!(덜 쓰는 플라스틱, 더 멋진 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판타스틱 데이'가 열렸다. 판타스틱 데이는 플라스틱 없는 행사로, 플라스틱 절감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 방문객들이 용기 수거 과정, 공병을 활용한 가드닝 클래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1000여 명의 판타스틱 크루들이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기도 했다. 판타스틱 크루는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앰배서더로, 지구와 인류의 건강한 삶과 관련된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호회들로 이뤄졌다. 등산 크루 '산에올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타스틱 크루에 참여한다. 풋볼 크루 '너티FC', 러닝 크루 'WDS(우리동네스포츠)' 등도 합류했다. 이들은 아모레퍼시픽 플로깅 키트를 지원받아 산행 길에서, 축구장에서, 일상 속 주변 공간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는다. 김하늘, TRU, 심형준, tuuk, 오유경 등 5명의 크리에이터 크루들은 버려진 플라스틱과 폐기물에 새로운 시각을 접목해 아름다움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한다. 작품들은 오는 7월 27일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리는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에 전시되며, 아모레퍼시픽 디자이너들의 지속가능 디자인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여진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지역사회와 협력한 생태 환경 복원도 지속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경우, 2020년 '비양도 생태복원 및 생물종 다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비양리 마을회 마을 주도 생태복원 사업을 후원한다. 올해 식목일에는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에서 복원 활동에 동참했다.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에는 쓰레기 처리 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1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해 2월부터 경기 오산의 생산 및 물류 시설 사업장인 아모레 뷰티파크에서 해당 사업을 준비해 왔다. 아모레 뷰티파크에 인버터 터보 블로어, 태양광 발전 시설 등을 추가해 연간 279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환경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악취 방지 시설, 대기 방지 시설, 차세대 폐수 슬러지 탈수기 등을 도입했다. 용수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서는 취수량을 낮추고 용수 재활용 비율을 높였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 클라우드 기반 폐수 처리 공정 모바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도 더해졌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측은 "아모레퍼시픽 환경 방침은 모든 브랜드와 관계사들이 그 중요성과 가치를 함께 인식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6-16 13:29: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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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라온시큐어, SKT 해킹·모바일 신분증 수혜 기대에 강세

라온시큐어가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보안 수요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 기준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보다 2.37%(280원) 오른 1만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국내외 해킹 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20여명의 화이트해커가 소속된 '화이트햇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사이버 공격과 유사한 형태의 고급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월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 '라온 PTaaS'를 출시하며,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겨냥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보안 여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월 단위로 모의해킹을 도입할 수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확대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0년부터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추진해왔고, 올해부터 주민등록증까지 모바일로 발급이 가능해졌다. 국민은행, 네이버, 토스 등 민간 앱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까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을 구축한 이력이 있다. 민간 금융기관·플랫폼 사업자로 확대되면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FIDO 기반 다중요소 인증과 계정권한 권리 보안 기술과 모니터랩의 플랫폼에 결합해 ZT 기반의 접근 통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오는 2026년부터 국내 ZT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16 12:03: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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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맥스, 동남아 사업 성장 기대감...상승세

코스맥스가 동남아 사업 확장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7.53%(1만8000원) 오른 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승세가 최근 실시된 인도네시아 법인 현장 점검 결과에 따른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을 방문하고, 경영진 및 유통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법인은 연간 2억3000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연환산 기준 36.5% 수준이다. 오는 2027년 제2공장을 완공해 총 생산능력을 약 8억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내 동남아 최대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거점으로 부상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코스맥스가 단순 제조를 넘어 자체 브랜드 제조(OB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K-뷰티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고 평가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뷰티가 미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인디 브랜드의 확산을 주도하는 핵심 ODM 파트너로서 코스맥스의 전략적 위상이 부각되고 있다"며 "동남아 생산 거점은 점진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중장기 외형 확대의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16 11:32:4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