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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K-BPI 6년 연속 1위 기념 할인 패키지 선봬

신라스테이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비즈니스호텔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땡큐 포 유어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최대 6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2인)으로 구성됐으며, 신라스테이 전국 16개 지점에서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산업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지표다. 올해는 전국 1만 3000여 명의 소비자 대상 1:1 개별 면접조사를 진행했으며,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의 평가로 1위를 수상했다는 게 신라스테이 측 설명이다. 신라스테이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합리적인 상품 구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꼽았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하면서도 효율적이고 감성적인 호텔 경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새로운 감성을 더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6개 지점에서 정기적으로 '서비스 경진대회'를 운영 중이다. 신라스테이 '땡큐 포 유어 스테이'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3:26:2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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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식품 1000여 종 모았다"...쿠팡, '글로벌 식품 SALE' 기획전 진행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브랜드 식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글로벌 식품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올리브유, 소스, 잼, 파스타, 커피, 스낵, 건강식품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 식품 1000여 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고객 맞춤형 추천 코너도 운영한다. 'MD 추천 할인' 코너에서는 할인이 적용된 글로벌 식품을 소개하고, '카테고리별 추천' 코너에서는 스낵, 커피, 음료, 간편식, 소스·오일, 잼·꿀·시럽 등 인기 해외 식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코너를 통해 고품질 해외 브랜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페리에 탄산음료 라임 ▲기라델리 씨솔트 아몬드 ▲하리보 골드베렌 젤리 미니팩 ▲로아커 가데나 디스펜서 미니 헤이즐넛 등이 마련됐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집에서도 손쉽게 세계의 다양한 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3:25: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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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롯데카드·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금융 서비스 제고를 위해 소비자 의견을 청취한다. ◆ 금융소비자 시선에서 서비스 관찰 KB국민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과의 열린 소통 채널 '이지 토커'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지 토커'는 고객 패널 제도다. 금융소비자보호 및 제도개선 요청 사항,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등 분야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한다. 고객패널은 15명 내외로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2일까지 신청 가능할 수 있다. 설문조사 전문 온라인 고객 패널 500명도 추가로 선정한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연말까지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 제안, 온라인 커뮤니티 및 정기 간담회 등 활동에 참여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지 토커'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실제 제도와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산불피해 고객을 위해 카드대금을 청구 유예한다. ◆ 대출 이자 30% 감면 롯데카드는 대형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 해준다. 카드대금을 연체 중이라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분할 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장기카드대출과 단기카드대출 등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한다. 분할 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삼성카드가 화마로 피해를 본 고객의 재기를 응원한다. ◆ 분할납부 및 이자 전액 감면 삼성카드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 3~5월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를 지원한다.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오는 5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대출서비를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한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5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5 13:02: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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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코어로직' 꿈꾸는 자이랜드…임동준 대표 "뻥튀기된 부동산 가치평가가 문제"

#.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전세사기가 급증했다. 전세보증 사고액은 2023~2024년 2년간 9조원, 피해자는 무려 4만명에 달했다. #. 2023년 A새마을금고에서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이 발생했다.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은 앞다투어 예금을 인출했다. #. 결혼을 앞둔 B씨는 서울에서의 집장만을 포기하기로 했다. 대출로 고민하는 사이 호가만 수천만원이 뛰면서 감당할 수가 없었다. 한 개인의 주택 매매부터 금융기관, 전 사회적 이슈까지 양상은 달랐지만 문제의 출발점은 같았다. 부동산의 가치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점이다. 임동준(Ray Chetti) 자이랜드 대표(사진)는 메트로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 부동산 시장은 뒤처진 감정평가 시스템과 관련 법의 허점으로 지난 몇 년간 뱅크런과 과다대출, 전세사기 등 여러 사회경제적 문제가 발생했다"며 "정확하고 투명한 가치평가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이랜드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동가치평가모델(AVM)을 통해 부동산 가치평가를 서비스하는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스타트업)다. 사명 '자이'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이다. 자이의 가치평가 보고서를 보면 왜 이런 시세가 나왔는지 알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에서다. AVM은 주변 비슷한 매물의 실거래가를 비롯해 교통과 입지, 전용면적 등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부동산의 시장 가치를 추정한다. 먼저 이런 가치평가가 왜 필요한지를 들여다 봐야 한다. 현재 가장 널리 쓰이면서 소비자들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기준이 되는 시세는 호가 위주로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되는 일이 많았다. 정부 기관이 내놓은 시세도 정치적 영향력과 데이터 조작 시비로 신뢰를 잃었다. 프롭테크 업체들이 내놓은 부동산 플랫폼 역시 매물의 호가 위주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감정평가가 정확한지, 편향적인지 검증조차 할 수 없다. 임 대표는 "대출을 실행하는 은행이 제3자의 객관적인 평가가 아니라 같은 금융기관에서 제공한 시세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상충 소지가 있다"며 "부동산의 가치를 과대평가해 금융기관의 대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자이랜드의 AVM, 금융기관 제공 시세를 비교하는 테스트를 한 결과, 자이랜드의 정확도가 2배 이상 높았다. 금융기관 제공 시세는 실거래가보다 10% 이상 비쌌다. 자이랜드는 AVM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상세한 정확도와 오류율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임 대표는 "자이랜드 AVM은 전국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의 97%, 전국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의 약 90%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며 "비교 가능한 부동산 및 거래 동향, 경매 낙찰률 분석, 층별가격 분석, 시장 환경 분석 등을 제공해 사용자가 투자나 대출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이랜드는 상업용부동산과 토지 등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 대해 자동가치평가 모델을 적용 중이다. 최근에는 신축 주택에 대한 가치평가 모델을 개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에 적용한다.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인 위펀딩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잔금 프로젝트다. 그는 "기존 고객들로부터 아파트나 빌라 등 신축 주택의 가치평가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왔다"며 "새롭게 개발된 자이랜드의 AVM을 통해 1만2000세대의 신축 아파트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위펀딩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 보더 글로벌 부동산 매물 정보 서비스를 B2C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면 소비자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인 12억원 안팎으로 매물을 살펴보고 있다면 비슷한 가격대의 미국이나 베트남 부동산 매물도 같이 볼 수 있는 식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AVM 분야에서 선두업체를 꼽으라고 하면 하우스카나리아와 코어로직 등이다. 특히 코어로직은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전국주택가격지수'를 제공하면서 미국 부동산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질로우와 트룰리아, 블랙나이트와 같은 기존 부동산 정보업체들도 AVM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임 대표는 한국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한국의 감정평가 산업은 오는 2029년엔 1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물론 한국인이 해외 부동산 거래 시장에 참여하는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5 13:02: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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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 잇따라 지원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가 확산되자, 식품업계가 잇따라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이재민과 진화 인력 돕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가정간편식(HMR)과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의 제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 물품은 이재민은 물론,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인력에게 제공된다. SPC그룹도 SPC행복한재단을 통해 빵 5000개, 생수 2000개 등 총 7000개의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해당 물품은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 대피소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라면과 생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 3000 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농심은 앞서 올해 총 1만2000 세트, 약 2억원 규모의 이머전시 푸드팩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긴급 지원은 해당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오뚜기는 컵라면과 컵밥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 1만여 개를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이재민뿐 아니라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제공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멸균우유(200ml) 총 2만3400개를 피해 지역에 지원했다. 이 중 1만4400개는 경북 의성 산불 재난본부에, 9000개는 경남 산청 대피소에 각각 전달됐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우유를 포함한 일부 기업들은 산불뿐 아니라 각종 자연재해 시 구호 물품과 성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바 있다. 이번 긴급 지원 역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5 13:0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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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글로벌 시장 확대 브랜드 입지 강화"

롯데웰푸드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943만4574주) 85.1%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 및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술회했다. 이어 "신규 브랜드 론칭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창엽 대표는 올해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한 데 이어 글로벌 사업 방향으로 "지난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빙과 볼륨(Volume)을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준비함으로써 인도 내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스&웰니스'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비쳤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 당기순이익 820억원을 거뒀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건 승인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13만주 소각을 결의함으로써 앞으로의 기업가치 증대를 전망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외이사 김도식, 손은경 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5 12:4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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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올해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선정

이은천 오비오 대표이사·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은천 오비오 대표이사와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양사 중 우선 오비오는 1998년 설립된 정수기·냉온수기 ODM·OEM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오비오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까지 수출하고 있고 특히 일본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오비오는 이은천 대표이사의 경영철학 아래 직원 30%가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100여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50 여 개국의 100여 개 고객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 국내외 55개 이상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오비오 측은 "기술 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티케이씨는 1997년 설립된 반도체 및 PCB 표면처리 자동화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외국산 장비를 국산화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자동화 장비 기업이다. 특히 고정밀 도금 장비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성능 제품을 개발했다는게 특징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고객 확보, 시장 점유율 확대하면서 지난해 61회 무역의날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훈하기도 했다.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는 표면처리도금자동화 장비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반도체·PCB 등의 상품을 글로벌 진출 시키는데 기여했다. 이에 2022년 1천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5-03-25 12:00: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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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결제 10건 중 절반은 '신용카드'로…"편리성 높아"

우리나라 국민은 결제 시 10건 중 절반가량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모바일카드, 40~50대는 신용카드, 60대는 현금 결제를 선호했다. 한국은행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래도 신용카드가 제일 편해"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급수단 중 신용카드를 가장 선호했다. 지급수단별로 ▲편리성 ▲안정성 ▲수용성 ▲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평가한 결과 신용카드는 75.5점으로 가장 많았고, 체크카드(72.9점), 현금 (64.4점), 선불충전금(54.5점) 순이었다. 신용카드는 유지 비용이 높아 비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53.8점)를 받았지만, 편리성(78.5점)이 좋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급수단도 신용카드로 조사됐다. 결제 10건 중 4.6건은 신용카드, 1.6건은 체크카드, 1.5건은 현금카드, 1.2건은 모바일 카드 순이었다. ◆생체정보 이용 결제, 60대 이용의향 28%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모바일카드, 40~50대는 신용카드, 60대는 현금을 선호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연령별 차이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도와 비대면 거래 선호도, 경제활동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문, 안면 등 생체 정보를 이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용 의향이 낮아졌다. 결제 지급 시 본인인증을 지문, 안면 등으로 하는 것을 알고있는 지에 20대와 30대는 각각 73.9%, 71.9%를 기록했지만, 60대 이상은 28.3%로 나타났다. 결제 시 지문, 안면을 이용해 인증하는 것을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30대는 66.9%가 이용 의사를 밝힌 반면 60대는 28%가 이용의사를 밝혔다. ◆대면 시 '현금' 사용 여전 현금은 이용 추세가 감소하고 있지만, 대면 거래에서는 여전히 보편적 지급수단으로 통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 내 대면 거래 시 이용 경험을 물은 설문에서 현금은 8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신용카드(84.1%)가 많았고, 체크카드(46.8%), 모바일카드(38.1%) 선불충전(10.3%) 순이었다.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한 이용도 늘고 있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81.3%는 최근 1개월 내에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모바일금융서비스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IT기업 등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상거래 대금 지급, 잔 액·거래내역 조회, 송금, 금융상품 가입 등)을 말한다. 20~40대의 경우 95% 이상, 50대는 90%에 가까운 이용 경험을 나타냈다. 60대 이상도 절반 이상 이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은 관계자는 "신용카드, 모바일 카드 등의 이용으로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 유출 가능성이 증가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지급서비스 관련 보안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금융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고 발생 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25 12: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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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파키스탄에 농업기술 전파...현지 씨감자 생산성 6배 끌어올려

농촌진흥청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한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2020년부터 파키스탄에서 KOPIA를 추진해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수경재배 기술을 적용해 파키스탄의 무병 씨감자 생산성을 6배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KOPIA는 농진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협력 대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생산성의 큰 폭 향상에 고무된 파키스탄 정부는 2023년 5월 '무병 씨감자 자급시스템 구축'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했다. 무병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 등에 5년간(2023~2028년) 양국이 각각 250만 달러씩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수경재배 온실, 증식용 망실하우스, 저온 저장고 등 첨단 시설을 완비한 3.2헥타르(ha) 규모의 코피아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향후 이 단지를 거점으로 올해 씨감자 1200톤을 생산하고 2028년까지 씨감자 공급량을 연간 16만 톤(파키스탄 전체 소요량의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키스탄은 실질적인 씨감자 자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주요 식량작물이며 소득원인 감자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농진청은 전망했다. 이는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우수 성과를 수원국의 정부 정책으로 내재화해 확산한 모범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고도 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직접 24일 파키스탄 농업연구청(PARC)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라나 탄비르 후세인 파키스탄 식량안보부 장관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 준공은 파키스탄 농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한국과 파키스탄의 굳은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의 농업기술 협력을 지속해 파키스탄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3-25 11:31: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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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주얼리 제품군 강화 나선다"…롯데百 본점, 반클리프 아펠·그라프 동시 오픈

롯데백화점은 지난 21일 본점 1층에 고급 주얼리 브랜드인 반클리프 아펠과 그라프를 동시에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얼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강북 지역의 프리미엄 주얼리 소비층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반클리프 아펠은 1906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고급 주얼리 브랜드다. 본점 매장에서는 고전적인 고급 주얼리 제품은 물론 '포에틱 컴플리케이션 워치', '럭키 스프링 컬렉션'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요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입점한 그라프는 영국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원석 채굴부터 세공 작업 및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번 브랜드 오픈을 기념해 내달 6일까지 '하이 주얼리 페어'를 진행한다.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등 19개 명품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해 한정판 제품을 포함한 약 380억원 규모의 고급 주얼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조형주 럭셔리부문장은 "본점의 반클리프 아펠, 그라프 입점은 본점이 강북 상권의 하이 주얼리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단순한 판매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이 주얼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1:24:2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