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푸르솔, 도어형 열회수 환기청정기 개발·특허 획득

KC 안전 인증까지 획득…대형 헤파필터 탑재 푸르솔이 프리미엄 도어형 열회수 환기청정기를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했다. 정부로부터 KC 안전 인증까지 획득해 신뢰성을 높인 제품이다. 19일 푸르솔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도어형 열회수 환기청정기는 전열교환소자와 복합 항바이러스 헤파필터, 프리필터 등을 탑재해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주고 청정하게 해준다. 대형 헤파필터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창문을 열기 힘든 한여름과 겨울철에도 외부의 공기를 신선하게 공급받고, 내부의 이산화탄소와 오염된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또 전열교환소자를 통해 실내외 온도 에너지를 교환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이 좋고 편의성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공구 없이도 누구나 평균 1분만에 손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으며, 친화적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도 갖추고 있다. 푸르솔은 청각장애인인 허욱 대표가 2023년 9월 창업한 열회수 환기청청기 전문기업이다. 허 대표는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년간 미세먼지 차단 및 산소 환기 기술을 연구하며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왔다. 또 이를 토대로 다양한 특허를 획득했다. 허 대표는 "그동안 대부분의 아파트 주민들은 다용도실 천장에 설치된 기계환기장치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안다고 해도 높은 천장에 설치된 기존 장치의 필터를 상하 교체하려면 공구가 필요하고, 작업이 복잡하고 번거로워 거주자가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면서 "또 AS를 요청하면 인건비 부담 때문에 비용이 커져 교체와 수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 열회수 환기 청정기"라고 말했다.

2025-03-19 09:15: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이노비즈協, 회원사 글로벌 진출·네트워크 강화 지원나서

日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상생 협력 강화등 방안 마련" 이노비즈협회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8일 경기 판교 협회에서 '일본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혁신을 선도하는 일본 대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정광천 협회장을 비롯해 엔티텍 김용덕 대표, 에니텍시스 홍사혁 대표, 현웅디자인 이명화 대표, 지속성장연구소 신경수 대표, 스콜라스 김선철 대표, 직스테크놀로지 최현석 이사, ASEIC 이석태 사무총장 등 협회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요시다 타쿠노 재무성 기획관, 미햐하라 오토야 Hitachi Ltd 조달부 부장, 나카무라 타케오 Mitsubishi Ltd 재무기획 그룹장, 니시무라 아키코 AsahiKasei 기획실장, 아키바 타몬 Toray 기획부서 책임자가 함께 자리했다. 정광천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의 총 수출액은 293억 달러로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의 약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노비즈 수출기업 중 약 12%가 일본과 교류 중"이라면서 "협회는 이노비즈기업과 일본 기업 간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를 열고, 올해 1월에는 북미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 기술 기반의 협력 프로그램 확대와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3-19 08:52:3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맞춤 솔루션 제공 '챌린지진단 1차' 참여社 모집

매출 50억 이상 제조 中企 대상…2차 모집은 6월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챌린지진단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9일 중진공에 따르면 챌린지진단은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기업 특성에 맞춘 솔루션 제공해 개선 활동을 수행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규모 이상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신청기업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중진공은 이번 1차 모집을 통해 약 5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2차 모집은 6월께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재무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마케팅관리 등 4개 분야의 세부 지원 프로그램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집중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전문가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4~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원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집중 진단을 실시한다. 중진공은 진단 종료 후, 성과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연계 지원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은 국가 경제의 원동력으로 챌린지진단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챌린지진단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27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문의 사항은 중진공 제조혁신지원처로 하면 된다.

2025-03-19 08:26:3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서울 마포지점 개소…서북부지역 기업 불편 해소

디지털미디어시티 위치…정책금융 수요 신속 대응 기술보증기금이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에 마포지점을 새로 열었다. 기보는 서울 서북부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포지점을 신설하고 19일 개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을 비롯해 박강수 마포구청장,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금융기관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마포지점이 들어서는 디지털미디어시티는 마포구에 위치한 IT 및 미디어 산업클러스터로, 방송사와 미디어 기업, 문화콘텐츠 제작사 등이 밀집된 'K-콘텐츠' 산업 중심지이다. 또한 인근에 스타트업과 IT 기반 기술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우수한 교통망과 창업 인프라를 갖춰 첨단 기술기업 유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보는 이번 마포지점 개설을 통해 원거리 영업점을 이용해왔던 서울 서북부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정책금융 수요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마포지점이 위치한 지역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콘텐츠 산업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유망 스타트업의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기보는 앞으로 마포지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및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맞춤형 정책지원을 강화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9 08:17:2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벤처協, 중국 연길 진출 모색…연길시등과 MOU

롱마트그룹도 협약 참여…현지 진출 컨설팅·네트워크 지원등 벤처업계가 중국 연길지역 진출을 추가로 모색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중국 연길시, 중국 룽마트그룹과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협회에서 벤처기업의 중국 연길 시장 진출 및 수출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해 있으며, 경제 및 문화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룽마트그룹은 중국 내 한국 상품 전문 도소매 마케팅 기업으로, 중국 최대 규모로 한국 소비재를 사입해 자사 리테일 채널을 운영한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벤처기업의 중국 길림성 시장 진출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연길시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계 ▲한·중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글로벌 협력 기회 마련 ▲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법률, 인증, 유통 등 제반사항을 지원에 나선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들이 중국 연길시에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 향후에도 벤처기업 수출품목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길림성 연길 및 룽마트그룹으로 진출하길 원하는 기업은 벤처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5-03-19 08:09:2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나라사랑카드 3기' 은행은 어디?…'군심' 잡기 경쟁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업자로 선정된 은행들은 최대 8년간 국군 장병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어서다. 차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은 3개 은행을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4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지난 14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을 위한 '나라사랑카드 발급 및 운영시스템 구축사업'을 입찰 공고했다. 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한 사업자를 선정하는 내용이다. 앞서 13일에는 금융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전 규격도 공고했다. 금융권에서는 은행 사업자 선정을 위한 본 입찰이 이달 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대상자의 병역판정검사 시 발급되는 카드다. 전자통장, 현금카드, 전자병역증 등 기능이 포함된다. 군 급여뿐만 아니라 각종 훈련비 및 여비가 나라사랑카드로 지급되며, 군 내에서 병사의 신분증 역할도 겸한다. 사업자 선정이 임박하면서, 은행권에서는 나라사랑카드 시업 유치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유치 시 사회 진출을 앞둔 20대 고객을 대규모로 유치할 수 있고, 장병 급여를 통해 대규모의 저원가성 예금도 확보할 수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24만명이 입대한다. 올해 인상된 군 급여액인 월 75만~150만원을 고려하면, 매년 2500억원에 달하는 급여가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군인공제회가 최근 공개한 사전규격에 따르면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은 3개 금융기관을 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기 사업보다 1곳 늘었다. 사업 기한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5년이며,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3년의 사업 연장이 가능하다. 사업자 선정 기준은 지난 2기 사업과 유사하다. 카드 발급·재발급 방안, 서비스 등 사업 능력에 높은 배점이 책정됐다. 특히 제휴·금융서비스에는 가장 큰 25점이 배정됐다. 높은 금리 경쟁력과 더불어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할수록 사업자에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국방부와 병무청은 '나라사랑카드를 통한 행정업무 간소화'도 평가 요소로 제시했다. 기존에 전자인증, 전자고시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 중인 대형은행들에 유리한 조건이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적극적이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비용부담이 적고, 은행권의 신규고객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서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토스·케이), iM뱅크 등은 아직까지 입찰 참여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 중 대다수가 군인 출신으로 구성될 전망인 만큼, 4대 은행은 최근 채용에서 군 장교 전역자 전형을 신설하거나 확대해 군심(軍心) 잡기에 나섰다. 또한 대다수 예·적금 상품의 금리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군 장교·장병 전용 상품의 금리는 오히려 올렸다. 나라사랑카드 2기 사업자였던 IBK기업은행도 수성전에 나섰다. 병역이행자의 97%가 가입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를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8%까지 인상했고, 모바일 앱을 통해 군 장병의 자산 관리 관리하는 'IBK군인라운지'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군인공제회는 이달 말 입찰을 희망하는 은행들을 대상으로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입찰 및 개찰에 나설 전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나라사랑카드 사업에는 기존 사업자 외에도 여러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상황"이라며 "최근 은행권의 고객 유치 경쟁이 활발해진 만큼, 나라사랑카드 사업은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19 07:55:51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여성 모델이 대세"…보험업계 '우먼 파워' 마케팅

보험업계에서 여성 광고모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대중적 호감도가 높은 여성 모델이 보험사의 안정적이고 친절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란 평가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 광고시장은 여성 스타를 앞세운 전략이 두드러진다. 기존에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이 여성 모델로 꾸준히 주목받아온 데 이어 한화손해보험과 악사손해보험도 지난해부터 여성 모델을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배우 윤아를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있다. 배우 윤아는 지난 2018년부터 DB손해보험의 대표 모델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당시 DB손해보험은 "뭐든지 잘하는 예쁘고 싹싹한 좋은 이미지를 남긴 윤아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국민 피겨스타' 김연아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이미지를 넘어 '국민의 평생 희망 파트너'로서의 상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2006년부터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으며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07년 1월 KB국민은행의 기업 이미지 광고에 첫 등장하면서 지금까지도 KB금융그룹의 모델이다. 특히 김연아는 지난 2015년 KB손해보험 출범부터 함께한 첫 광고모델이다. 김연아는 작년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편 광고에도 출연하면서 명실공히 KB손해보험의 대표모델로 우뚝 섰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배우 김지원을 전속 모델로 선정해 여성 특화 보험사 이미지의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김지원 특유의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는 한화손보의 여성을 위한 마케팅 방향과 어우러진다는 평가다. 한화손보는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여성상을 소화해 온 김지원의 다재다능하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하다"고 설명했다. 악사손해보험도 지난해부터 배우 김혜수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악사손해보험은 지난해 4월 첫 광고 캠페인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김혜수와 손잡고 신규 캠페인을 선보여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악사손해보험은 "김혜수가 가진 특유의 똑 부러지면서 이지적이고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글로벌 보험 그룹으로서 전문성을 갖춰온 AXA손해보험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보험 광고에서 여성 모델의 영향력이 커진 요인은 보험 시장 주요 소비층 변화와 브랜드 신뢰도 확보 전략이 꼽힌다. 최근 보험 상품은 건강, 간병, 자녀 출산·육아 등 여성과 밀접한 내용을 포함해 가입 결정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여성 고객 역시 증가하면서 향후 보험업계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여성 스타들은 섬세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광고에서 신뢰와 친근감을 동시에 전할 수 있다. 보험사들이 강조하고 싶은 이미지와 맞물려 여성 모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선 보험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명 스타에게만 기대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있다. 광고 모델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보험 본연의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보험사만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명 스타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도 큰 편"이라며 "각 보험사만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9 07:47:4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7분 정지...거래소 "동양철관, 중간가호가 충돌 오류"

한국거래소는 18일 발생한 코스피 전산장애 사태에 대해 동양철관 종목의 중간가 호가 오류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중간가 호가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자전거래방지 조건(SMP) 호가 체결 로직과 충돌하면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동양철관 종목 자전거래방지 조건 호가의 매매체결수량 계산시 중간가호가 수량 누락으로 인해 매매체결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자전거래방지 조건이란 거래ID가 동일한 경우 상호체결을 방지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는 동양철관처럼 호가 가격 단위가 1원인 종목에서 호가스프레드가 1틱(1원)인 경우 중간가호가의 가격이 절사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라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오류 발생 직후 문제가 발생한 동양철관을 제외한 다른 종목들은 수분내 매매체결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알렸다. 동양철관의 경우에는 원인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한 뒤인 오후 3시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소는 "장 종료 후 시스템 체결 로직의 다른 사항에 문제가 없는지 전사점검회의를 개최했고, 추가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오는 31일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이 800종목으로 확대되는 만큼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4월 말, 혹은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 매주 주말 넥스트레이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18 20:16:3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정무위, "MBK '최대 2조' 사재 출연해야"…MBK '검토 중' 답변만 반복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사재 출연을 해야 한다"는 국회의 요구에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최소 1조5000억원에서 2조원을 사재 출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검토해보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재 출연 규모와 사용처를 정무위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자금이 2조2000억원에 달한다"며 "이 정도 규모의 사재 출연 없이는 국민적 분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국민의힘)도 "김 회장이 사재 출연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한다"며 "MBK가 민간 기업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MBK파트너스 측은 이 자리에서 사재 출연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홈플러스와 함께 방법과 규모를 논의하겠다", "검토 중이라 시간이 필요하다", "최선을 다하겠다" 등의 답변을 반복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김현정 의원이 김 부회장에게 "본인도 홈플러스 공동대표인데, 김병주 회장과 별도로 사재 출연할 용의가 있느냐"고 묻자, 김 부회장은 "검토해보겠다"고 짧게 답했다. 김 부회장은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상거래 채권으로 법원에 신고할 의사가 있느냐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도 "법원과 상의해 처리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 16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소상공인 거래처의 대금 지급을 위한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기업어음(CP) 및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불완전 판매 여부를 조사 중이며,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히 대응하겠다"며 "필요하면 사기죄 부분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8 19:25:5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익숙한 곳에서 노후를"…NH투자증권, '에이징 인 플레이스' 리포트 공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99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고령자들이 익숙한 집이나 지역에서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는 것을 의미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라는 개념에 대해 살펴봤다. 많은 고령자들이 건강할 때는 87.2% 건강이 악화되더라도 48.9%가 현재의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자들이 노년에 시설이나 자녀와의 동거보다는 익숙한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살고 싶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라는 개념이 사회적 의무로 부상하고 있음을 설명하고,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거환경의 구조적 개선,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환경조성 등의 필요성과 주택연금제도를 활용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에이징 인 플레이스는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이를 위해서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하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고령자들이 자신이 살고 있던 집에 계속 거주하며 주택연금제도를 활용하여 노후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자산관리와 함께 은퇴 후 어디에서 거주할지도 미리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8 19:08:4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