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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서울모빌리티쇼 현장 찾아…미래형 모빌리티 비전 점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지난 8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았다. 이날 정 수석부회장은 스마트 굴착기 신제품을 선보인 HD현대 부스를 비롯해 주요 전시관을 방문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의 흐름을 직접 살펴봤다. 9일 HD현대에 따르면 독자 개발된 신기술이 탑재된 굴착기를 확인한 정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을 통해 HD현대의 육상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전시관 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미국 CES 행사에서 발표한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이 국내에서 먼저 실현되는 현장을 살피고,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점검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관을 방문한 후 현대자동차, 롯데, 기아 등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향후 방향성을 직접 확인했다. 현대차 전시관에서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 기술을 살폈고, 롯데 전시관에서는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율주행 버스 기술을 소개받았다. 이어 방문한 기아 부스에서는 교통 약자를 위한 장애인 전용차량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구현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점검했다.

2025-04-09 17:0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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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협력 부품사 생태계 지원…동반위와 협약

3년간 2000억 규모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삼성전기가 협력 부품사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삼성전기와 9일 경기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기와 협력 중소기업 간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DAY'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삼성전기는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및 부품 산업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약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우선 협력사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제값주기·제때주기·상생결제로 주기)을 준수하기위해 노력한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생산성향상 지원 ▲임치제도 활용 및 기술보호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협약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기의 저력은 전략적 파트너인 협력 중소기업들의 힘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4-09 17: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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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응 앞장”…롯데百, 저출산위로부터 감사패 수상

롯데백화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업이 저출산 문제를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대응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사를 방문해,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의 우수 사례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는 정부 저출산 고령화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한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해 오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은 '임직원의 생애 주기'에 기반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고 있다. 입사기, 임신기, 육아기, 교육기, 장년기 등 다섯 단계로 생애 주기를 나누고, 각 시기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육아 부담이 큰 임신기와 육아기에 집중해 다양한 제도를 세분화했다. 지난 3월 4일 대기업 최초로 도입한 '3개월 남성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비롯해, 예비 부모 산전검사 지원, 임산부 단축 근무, 예비 아빠 초음파 유급휴가, 난임 치료 휴직 및 비용 지원 등 임신기에 특화된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태교 여행'도 마련했다. 아난티, 곤지암 등 자연 친화형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육아기에는 반찬 배달, 세탁 서비스 등 가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는 '우리아이 첫걸음 휴가', '자녀 초등입학 휴가' 등 자녀 돌봄 중심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는 "국가적 아젠다인 저출생 문제에 대응해 임직원의 의견 및 트렌드를 종합 고려하여 지원 제도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행복과 기업의 성장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9 16:58: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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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판" 유리 전쟁 시작됐다…삼성·SK·LG, '3파전' 돌입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로 떠오른 '유리기판'을 둘러싸고 삼성, SK에 이어 LG까지 가세하며 국내 3사의 기술 선점 경쟁이 본격화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리기판은 반도체 칩이 실리는 기판을 기존 플라스틱 계열의 유기기판 대신 유리로 대체한 것이다. 유리는 열에 강하고 표면이 평탄해 고온에서도 변형이 적어 미세 회로 구현에 유리하다. 실제로 유리기판을 사용하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 전력 소모는 줄일 수 있어 '꿈의 기판'으로 불린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인텔,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차세대 제품에 유리기판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인텔과 AMD, 브로드컴 등은 내년부터 유리기판을 상용 칩 패키지에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인텔은 2030년까지 유리기판을 적용한 상용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가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세종 사업장에 유리기판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르면 2분기 중 시제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1월 열린 CES 2025에서 "올해 반도체 유리기판 샘플(시제품)을 프로모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월 코닝, YMT, 이노메트리 등 유리기판 제조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대량 양산 체제도 함께 준비 중이다. SK는 SKC 자회사 앱솔릭스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에 유리기판 생산 공장을 지난해 완공했다. 앱솔릭스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의 합작사다. 현재 시제품 생산과 고객사 평가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발주자인 LG이노텍도 최근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최근 경북 구미 공장에 유리기판 시험생산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핵심 공정 장비 발주를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유리기판 개발 및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6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통해 구미사업장을 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과 유리기판의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유리기판 초기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향후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주도권이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AI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기하급수로 증가하면서 2030년쯤엔 기존 유기기판으로는 감당이 어려울 것"이라며 유리기판 수요 확대를 전망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인사이트 파트너스에 따르면 유리기판 시장은 올해 약 2300만달러(약 316억원)에서 2034년 42억달러(약 5조7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09 16:52:3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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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현대차, <캐치! 티니핑>과 성장 세대 위한 캐릭터 제작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이하 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SAMG Entertainment)와 손을 잡고 대규모 유스 마케팅에 나선다고 8일(화) 밝혔다. 티니핑은 유튜브·OTT 누적 조회수가 13억 회가 넘어가고, 지난해 해당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가 관객 124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른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협업은 성장과 교육에 초점을 맞춘 기존 현대차 유스 마케팅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성장 세대가 더 쉽고 재미있게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도다. 먼저 양사는 티니핑 캐릭터들과 현대차 전용 차량 캐릭터가 등장하는 10분가량의 스핀오프 필름을 제작한다. 티니핑 캐릭터들이 직접 제작한 현대차 전용 캐릭터를 타고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티니핑이 애니메이션 세계관 내에서 기업 브랜드를 접목한 콘텐츠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8일(화) 공개되는 5초 티저 영상에 이어 예고편은 17일(목), 정식 필름은 다음달 1일(목)에 현대자동차와 티니핑 소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목)부터 한 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리는 <유스 어드벤처 2025>에서도 협업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현대차 브랜드 공간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와 한정판 콜라보 굿즈로 어린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번째 주말인 5월 4일(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싱어롱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현대자동차 대표 키즈 프로그램인 '제9회 현대키즈모터쇼'의 그림 공모전 수상작 역시 5월 1일(목)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티니핑 전시 공간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현대차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스낵무비 '밤낚시'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 마케팅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티니핑 프로젝트는 사랑받는 유스 캐릭터와의 협업으로, 현대차가 성장 세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AMG엔터 김수훈 대표는 "성장과 교육, 꿈과 행복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현대차의 니즈가 티니핑이 가진 무해한 캐릭터 정체성과 만나 특별한 협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SAMG엔터와 중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개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2025-04-09 16:50: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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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 국내 산업계 비상…美 관세폭탄 등 위기감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 일부 산업은 수출 확대와 일시적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과 해외 투자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148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는 과거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수준이다. 만약 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 우리 산업이 받을 충격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가 올해 초 주요 업종별 협회 12곳과 함께 '고환율 기조가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바이오·반도체·배터리·철강·석유화학·정유·디스플레이·섬유패션·식품 등 산업 대부분이 '흐림'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자동차·기계 산업은 '대체로 맑음'이었지만 원자재 수입 등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우선 전기차 캐즘으로 불황을 겪으면서 생존경쟁에 나선 배터리 산업은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배터리 산업은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인 리튬과 코발트, 니켈 등을 대부분 수입하기 때문에 제조 원가가 상승하게 된다. 수출한 배터리에 대한 환차익 이익은 기대할 수 있지만 원가 부담을 배터리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매출 증가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외화 부채 부담과 생산원가 및 투자 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철강업계 역시 원자재를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한다는 점에서 고환율에 따른 제조 원가 부담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가격이 민감한 철강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 교수는 "철강 산업의 경우 원자재를 수입해 제품을 완성한 뒤 수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예상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입 비용이 상승한다"며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요가 줄어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고 생산 단가 상승은 결국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와 고환율 상황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를 꺼릴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현재 교역 여건이 전반적으로 너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산업은 고환율에 따른 제조원가 및 해외 투자비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 교수는 "환율이 오르면 당장은 더 좋은 가격에 제품을 팔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서 수입하는 웨이퍼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제조 비용이 증가하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환율 상승으로 인해 투자액이 증가할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인디애나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 국내 생산의 67%를 수출하는 자동차산업은 환율 상승으로 단기적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통상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국내 완성차 업계 매출은 4000억원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47억4400만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707억8900만달러)의 49.1%를 차지했다. 다만 미국이 지난 2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는 반감될 가능성이 커졌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보다 원자재와 부품 원가 상승,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자동차 산업의 부담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과거에는 환율 상승이 수출 경쟁력과 생산성에 긍정적인 구조였지만 최근에는 수입과 연동되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현재 원화가 지나치게 저평가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커졌다"고 말했다. /양성운·차현정·이혜민 기자 ysw@metroseoul.co.kr

2025-04-09 16:4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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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유통업계 ‘비상’…식품·면세 전방위 압박

환율 널뛰기에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로 상승 마감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환율이 최고치를 갱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글로벌 무역 분쟁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면서다. 특히,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원재료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환율 상승이 곧 수입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제품 가격 인상 압박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미 올해 초부터 고환율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재료 수입 대부분이 외화로 결제되는데, 재료 수입할 때, 배 한 척에 90억원 수준이다. 환율이 지금처럼 오르면 부담이 매우 커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대상, 오뚜기, 롯데웰푸드 등 주요 식품기업은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라면, 맥주, 햄버거 등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6% 올라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초콜릿(15.5%), 김치(15.3%), 양념소스(11.5%), 커피(8.3%) 등 주요 식품의 가격이 두 자릿수 이상 급등했다. 문제는 이 같은 가격 인상에도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원재료 비용이 치솟고 있지만, 그렇다고 가격을 곧바로 올리기엔 거래처 반발이 만만치 않다"며 "일부 가격을 올리는 곳도 있겠지만, 원가 부담이 커도 판매가를 쉽게 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면세업계도 빨간불이 켜졌다. 원화 강세(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가격 경쟁력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명품·화장품·패션 브랜드는 해외 수입 제품으로, 제품가는 달러(USD) 기준으로 책정된다. 환율이 하락하면서 원화로 환산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자 외국인 방문객 입장에서는 한국 면세점에서 쇼핑할 요인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패션업계에서는 한세실업 등이 환율 리스크 영향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실업은 지난 1982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류 수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9월 미국 대표 섬유 제조업체 '텍솔리니'를 인수한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것은 소비자가 지갑을 열지 않는 것"이라며 "가격을 올려 소비자가 소비를 하지 않으면 그것도 그거대로 큰 문제다. 그러나 여기에 환율 문제까지 덮치니 유통업계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답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9 16:46: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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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 일본까지' 이재용 회장, 日 출장 마치고 1주일만에 귀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박8일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9일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근 중국에 이어 일본 출장까지 소화하며 직접 해외 경영자와 만남을 갖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일본 출장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지난 2일 일본 출장에 나선 이 회장은 현지에서 일주일간 비즈니스 미팅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미팅에서 이 회장은 삼성의 일본 내 협력회사 모임 'LJF'에 속한 반도체, 스마트폰 등 소재·부품 협력사 등과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AI 사업 협력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2월 방한해 이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와 함께 3자 회동을 가진 바 있어 이번에 이 회장의 답방이 이뤄졌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본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수장들을 만났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는 일본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영업법인과 요코하마에 반도체 패키지 연구개발(R&D) 거점인 '어드밴스드 패키지랩(APL)'을 짓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이 회장은 수시로 일본을 방문하며 네트워크를 다져오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이 회장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주는 중국에 일주일 있었고 오늘 5∼6일간 일본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회계연도가 3월 31일에 끝나서 항상 4월 첫째 주를 인사하는 주간으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이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북미, 유럽, 베트남, 중동 등 세계 각지로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09 16:42: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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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해외 빈집 정책 사례 공유 세미나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 1유로프로젝트 복합문화공간에서 '빈집활용: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해외 빈집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증하는 빈집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국가적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해외 주요 국가들의 빈집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영국,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들의 빈집 관리 및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전성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영국의 '빈집세 중과 제도(Council Tax Premium)' 제도를 중심으로 한 빈집세 중과 방안을 소개하며 국내 적용 가능성을 제안했다. 강명원 국회도서관 조사관은 프랑스 정부의 빈집세와 정책 일원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기백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의 사전 대응 중심 정책과 공공-민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우리나라에도 사전 예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네덜란드 Klus-전략을 소개한 서형주 엠브이알디브이(MVRDV) 건축가는 거주자 참여형 개보수 모델과 노후 자산 활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제도적 유연성이 성공 요인임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신연 국토교통부 팀장, 이재우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빈집 정책 개선 방향과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근용 한국부동산원 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굴한 해외 사례가 국내 빈집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9 16:29:5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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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MOU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관련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소재 케이조선에서 열린 간담회 및 협약식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 부지사, 석욱희 경남도 주력산업과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케이조선 공장 내를 둘러본 뒤 기업 경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참여 기업별로 애로사항을 발표한 뒤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주력산업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분야ㆍ우주항공산업 보증료지원 ▲K-조선 수출ㆍESG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할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이후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도 내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정책사업 및 금융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협약에 따라 지역 기업에 최대 7800억원 한도의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각종 지원을 통해 경남 주력산업에 힘을 보태고,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을 비롯해 방산과 항공 등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9 16:27:1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