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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성장세, 유럽 30%대·북미 20%대...1분기 수출 전년대비 7.9%↑

올해 1분기 농식품에 더해 전후방 산업까지 아우르는 'K푸드+'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8%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가공식품의 인기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1억 달러 넘는 수출실적을 낸 품목 중 라면 등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분기 K푸드+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3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K푸드+는 농식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다. 농식품의 경우, 전년보다 9.6% 증가한 2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재차 경신했다. 특히 권역 중에서는 서아시아 산유국 6개국 모임인 걸프협력회의(GCC)에서 37% 늘면서 전년대비 증가율이 가장 컸다. 이어 유럽연합(EU)+영국은 34%, 북미는 21%, 몽골을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은 15% 증가했다. 라면 수출액은 27.3% 증가한 3억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운맛이 전 세계에서 유행하면서 중국, 미국에 더해 아세안, EU 등 전세계에서 수출이 늘었다. 소스류도 전년보다 9.1% 증가한 1억1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는데, 고추장·된장 등 전통 장류와 더불어 '까르보불닭', '불닭마요' 등의 매운맛 소스와 한국식 치킨 양념 소스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10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신선식품 중에서는 포도와 닭고기의 증가세가 컸다. 닭고기는 전년보다 14.1% 증가한 26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산란노계를 선호하는 베트남이 최대 수출국인데, 타국산과의 경쟁에서도 13.0%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삼계탕이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현지 유통매장에 입점돼 수출이 늘었다. 수출 2년차인 유럽에서도 전년도 수출 실적을 넘어섰다. 동물용의약품, 농약, 종자, 비료가 수출 상위 품목을 차지한 농산업의 1분기 실적도 전년 대비 2.3% 증가한 7억 달러다. 동물용의약품은 2월 말까지 증가율이 무려 60.8%에 달했다. 두 달간 664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농약은 올해 33.7% 성장한 2억1220만 달러를 수출했다. 중국·브라질·베트남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종자는 중국 등에서 수요가 늘면서 전년보다 49.1% 증가한 1260만 달러, 비료는 동남아에서 고품질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16.9% 증가한 1만1640만 달러를 수출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대외 불안정 요인에도 1분기 K푸드+ 수출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이유는 민관이 '수출 원팀'이 돼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5-04-03 14:10: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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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NUGA 2025 첫 주빈국 선정…K-푸드 세계 무대 중심에 선다

한국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독일 'ANUGA 2025'에서 사상 최초로 주빈국(Partner Country) 으로 참가한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오는 2025년 10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ANUGA 2025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ANUGA'는 전 세계 100여 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16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식품 박람회다. 한국은 이번 주빈국 지정을 통해 전시, 홍보, 네트워킹 등 박람회 전반에서 독점적 특별 지위를 부여받아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협회는 국내 식품 선도기업 12개사로 구성된 'K-푸드 선도기업관'(88개 부스 규모) 을 마련하고, 박람회 메인홀(5.2/Fine Food) 정문 앞에 배치한다.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독립 부스를 통해 개별 역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Flavor Meets Trend'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공통 키 비주얼을 통해 통합된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람회 주최 측인 쾰른메쎄는 국이 올해의 주빈국으로 공식 선정됐음을 전 세계 언론에 발표했다. 한국은 ▲식음료 산업 및 음식 문화 홍보 ▲글로벌 유통사와의 네트워킹 지원 ▲쾰른 시내 및 전시장 내 'KOREA' 로고 홍보 ▲ANUGA 공식 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언론보도 및 디지털 광고 ▲공식 개막식 및 정상회담 초청 등 전방위적 홍보 및 교류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이효율 회장은 "ANUGA 2025 주빈국 선정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선도기업관을 통해 한국 식품 산업의 혁신성과 차별성을 집중 조명하고,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3 13:57: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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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식물보호 국가기술자격 응시·취득자 연평균 5~6% 증가세… 50대 이상 근로자 재취업 목적

산림·식물보호 국가기술자격에 도전하는 50대 이상 응시자와 자격 취득자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재직 근로자가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해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6개 종목' 국가기술자격 응시·취득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대상 자격은 산림분야는 산림기술사, 산림기사, 산림산업기사, 산림기능사 등 4개, 식물보호 분야는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2개다. 분석 결과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자격 응시인원 2019년 1만6817명에서 2024년 2만681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자격 취득자도 5599명에서 8084명으로 연평균 6.2% 늘었다. 이는 최근 산림보호 관련 법령의 개정, 산림청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산림사업 증가, 도시조경 및 반려 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나무병원 및 나무의사 제도가 도입돼 나무의사가 아니면 수목 진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함에 따라, 응시자격을 갖추고자 하는 종사자나 예비종사자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설문조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자격 취득자의 55.9%는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식물보호기사를 제외한 모든 등급 자격에서 50대 이상이 가장 많았고, 응시 당시 경제활동 상태 또한 재직자(임금근로자)가 많았다. 응시목적은 취업 43% 및 자기개발이 25.8%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보면,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자격은 50대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퇴직 후 재취업을 목적으로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보인다. 50대 이상 취득자의 취업률도 높았다. 2023년 취득자의 2024년 기준(7월, 고용보험 기준) 취업률을 보면, 50대 취득자의 취업률은 48%, 60대 이상은 69.6%로 40대 이하 자격자보다 취업률이 더 높았다. 이우영 이사장은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 동향을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제도를 운영해 자격증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산업기사와 식물보호산업기사의 경우 일정 기간 교육훈련 후 산업인력공단 주관 외부평가에 합격하면 응시 자격이 없어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도 운영 중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시큐넷(CQ-net),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3 13:56: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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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온오프 경계 제대로 허물었다"…CJ온스타일, 팝업스토어 가보니

CJ온스타일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었다. TV홈쇼핑 채널을 기반으로 온라인 커머스까지 확장해 온 CJ온스타일이 이번에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로 또 한 번 도전에 나섰다. 3일 서울 성동구 연무장로에 문을 연 CJ온스타일의 '컴온스타일' 팝업스토어 매장에는 온라인과 TV 화면 속에서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소개했던 상품들이 각기 고유의 콘셉트로 진열돼 있었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하는 대규모 쇼핑 축제로,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모바일과 TV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 상반기에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어 고객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이유로 '발견형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들었다. 최근 소비자들이 구매 상품을 검색해 찾던 목적형 소비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다 발견한 상품을 구매하는 발견형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자. CJ온스타일은 첫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취향이나 가치관이 비슷한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상품을 직접 접하며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는 ▲슬로우에이징 존 ▲하이라이트 존 ▲뷰티 백스테이지 존 등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복도를 따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슬로우에이징 존'은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공간에서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패션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랜선 홈투어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에서 소개된 다양한 제품들이 구역별로 진열돼 있었다. TV홈쇼핑에서만 보던 상품들을 연예인의 취향 콘텐츠와 접목해 간편한 방법으로 소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연예인 한예슬이 추천하는 코디, 최화정이 소개하는 음식 재료, 안재현이 제안하는 리빙 용품 등을 매장 내 큐알코드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하단에 있는 큐알코드 이미지를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구매창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눈에 띈 점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코너에서 로보락 로봇청소기, 침대, 소파, 엘피(LP) 기계, 심지어 싱크대까지 큼직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큐알코드 한 번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기존 팝업스토어가 패션과 화장품 같은 가벼운 소비 품목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컴온스타일 팝업스토어는 리빙 제품까지 아우르며 소비의 폭을 넓힌 것이었다.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싱크대는 물론 침대와 소파까지 큐알코드 한 번으로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모습으로 소비 흐름은 또다시 변화하고 있었다. 슬로우에이징 존을 지나면, CJ온스타일이 선보이는 단독 상품들이 진열된 '하이라이트 존'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일본 팝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다카시의 신발 브랜드인 '오하나 하타케'가 국내에 선보이는 상품들이 이번 컴온스타일 팝업스토어에서 최초로 전시돼 있었다. 행사 기간 매일 1개 브랜드의 뷰티 클래스를 진행하는 '뷰티 백스테이지 존'도 마련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뷰티를 강화하고 있다"며 "뷰티 백스테이지 존은 트렌디한 뷰티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행사 첫날부터 매일 한 브랜드씩 뷰티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 김송희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쇼케이스 팝업은 영상 콘텐츠, 상품, 판매자(셀러) 이 세 가지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발견형 쇼핑의 장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4-03 13:49: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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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자동차기자협회, 서울모빌리티쇼서 자동차 산업 및 저널리즘 발전 위한 MOU 체결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일본자동차기자협회(AJAJ)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임원진과 서울모빌리티쇼 취재를 위해 방한한 일본자동차기자협회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협회는 한·일 자동차 산업 및 저널리즘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날 양국 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최신 자동차 기술 정보 및 연구 자료 공유 ▲양국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쇼 상호 초청 및 공동 행사 개최 ▲상호 회원 취재 지원 등이다. 협약은 1년간 유효하며, 추후 양측 협의를 통해 연장할 예정이다. 최대열 KAJA 회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양국 자동차기자협회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기술 및 제품 동향을 교류하는 한편, 공동 취재 및 행사 지원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자동차 산업 발전과 언론의 역할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자동차기자협회는 1969년 출범했으며, 100여 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일본 올해의 차를 심사해 발표하며, 정기적으로 기술 브리핑과 연구 세션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4-03 13:38: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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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인도와 스타트업등 협력 강화나서

조경원 국장등 대표단, 인도 중소기업공사등과 협력 논의 趙 "한·인도 창업 생태계 실질적 연결·협력 이루는 계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인도와 협력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조경원 창업정책관을 단장으로 인도 뉴델리를 찾은 대표단이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DPIIT), 인도 중소기업공사(NSIC)와 양국 기업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단은 한·인도 중소·벤처·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만나 ▲정부 간 정책 교류 ▲창업생태계 기관 네트워킹 ▲우수 인재 확보 기반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DPIIT과 면담에서 '컴업(COMEUP) 2025'에 인도 국가관 설치, 한·인도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그랜드 챌린지에 우수인재 참여 확대 관련 의견을 주고 받았다. DPIIT는 인도 '스타트업 인디아'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이다. NSIC와의 면담에서는 중소기업 대상 정책 지원, 자금조달 및 기술 혁신 등 제도 정보를 공유했다. 향후 한국 기업이 인도시장에 진출해 인도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 가능성도 모색했다. NSIC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이끄는 곳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표단은 인도 최고 공학 명문인 인도공과대학을 방문해 SW 우수 인재 채용 연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인도 방문은 정부 차원의 중소·벤처·스타트업 외교를 넘어 한·인도 창업 생태계의 실질적 연결과 협력을 이루는 계기였다"며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동반 성장을 위해 정책·인프라·인재 측면에서 전방위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3:3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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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국내 첫 후륜구동 '2속 4WD시스템' 양산…기아 첫 픽업 '타스만' 탑재

현대위아가 모든 노면에 최적화한 구동력을 분배하는 사륜구동(4WD)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제어할 수 있는 후륜 기반 전자식 4WD 부품인 '2속 ATC(Active Transfer Case)'를 개발, 양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2속 ATC는 후륜(뒷바퀴) 구동 자동차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앞바퀴나 뒷바퀴로 분배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부품이다. 2속 ATC를 개발해 양산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현대위아가 처음이다. 현대위아의 2속 ATC는 기아의 첫 번째 픽업 트럭인 타스만에 탑재된다. 현대위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2속 ATC를 개발했다. 상황에 따라 네 가지 주행 모드(2 HIGH, 4 AUTO, 4 HIGH, 4LOW)를 운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도로나 도심 주행 등 일상적 운행에서는 후륜구동 차량과 동일하게 달리는 '2 HIGH' 모드를 선택하는 식이다. 일상에서 사륜구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후륜에 필요한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4 AUTO' 모드를 선택해 주행하면 된다. 현대위아는 2속 ATC가 주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구동력을 빠르게 판단해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운전자의 입력과 노면에 따라 0.01초마다 판단해 필요한 구동력을 계산하도록 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2속 ATC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극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산악도로는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사막에서 고온과 모래지형 내구 테스트를 펼쳤다. 영하 30도에 이르는 스웨덴 북부에서도 빙판길 신뢰성을 검증했다. 특히 스웨덴에서는 눈으로 덮인 30도의 오르막길을 '4 LOW' 모드로 주행하며 성능을 면밀히 확인했다. 현대위아는 2속 ATC 양산으로 사륜구동 풀 라인업을 갖추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어떠한 길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도록 2속 ATC를 개발했다"며 "더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3:2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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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드라이브' 이재용 회장, 이번엔 일본이다…전장 사업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 출장길에 오르며 글로벌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일본 내 소재·부품 협력사 등과 만나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중국 출장에서 샤오미 전기차 공장과 BYD(비야디) 본사를 찾는 등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확대 행보에 나선 데 이어 이번 일본 출장에서도 전장 분야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회장 취임 2주년이었던 지난해 10월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방한한 도요다 아키오 일본 도요타그룹 회장과 만났던 만큼 이번 출장에서의 회동 여부에도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의 'AI 회동' 여부 등도 관심사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2월 방한해 이 회장, 샘 올트먼 오픈 AI 대표와 3자 회동을 한 바 있어 이번에 이 회장의 답방이 이뤄질 수 있다. 이들은 당시 5000억 달러(70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22∼28일 중국을 방문해 2년 만에 '중국발전포럼(CDF) 2025'에 참석한 데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면담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벌 경영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이 회장의 일본 출장에 대한 세부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그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행보를 볼 때 일본에서도 AI와 반도체, 전장 협력 확대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관세 폭탄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4-03 13:2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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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소진공과 '위해상품 판매 차단' 협약..."국민 안전 확보"

대한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위해상품 유통 차단에 나선다. 대한상의와 소진공은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확산'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7개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이 센터를 이용하는 2만1000개 동네슈퍼에서도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지금까지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중소슈퍼에서는 위해상품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유통 차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됨으로써 선제적인 위해상품 차단이 가능해진다.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위해상품의 자동 송수신 연계와, 위해처리 정상작동 점검 및 인증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진공은 중소유통물류센터에 구축된'디지털 통합물류시스템'을 통해 지역별 상품주문, 온라인판매, 상품·매출 DB 통계분석 기능을 수행하면서, 여기에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접목한다. 대한상의와 소진공은 올해 17개 지역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정부에서 리콜한 위해상품 정보를 유통사에 제공하여 판매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79개 온·오프라인 유통사, 26만여 개 매장에서 활용 중이다. 2008년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동을 계기로 2009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대한상의가 시스템 도입 이래, 지금까지 2만4000여건의 위해상품을 차단함으로써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등 3개 부처(12개 과)가 검사기관으로 참여하고, 바코드 정보를 총괄관리하는 대한상의가 수행기관을 맡고 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위해상품 정보가 동네골목 슈퍼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국민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보급·확산 등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유통업계와 적극 소통·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따.

2025-04-03 13:24:3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