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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히비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 공식 후원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의 위스키 브랜드 히비키(Hibiki)가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5)' 시상식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히비키는 산토리 그룹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반영해 베스트 지속가능성 레스토랑 히비키(Best Sustainable Restaurant Hibiki)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일본의 자연과 장인 정신을 담고 있는 히비키는 대표적인 일본 위스키로, 맑은 물과 재료의 원천인 자연을 중요하게 여긴다. 나무로 만든 배럴에서 위스키가 숙성되는 동안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고유한 맛과 향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지속가능성 레스토랑 히비키'부문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업계에 공유할 예정이다. 히비키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그 동안 바(Bar)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히비키를 이번 기회를 통해 레스토랑에서도 널리 즐길 수 있는 위스키로 적극 알릴 계획이다. 히비키는 맛과 향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해 음식과의 페어링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며, 프리미엄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상식 현장에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브랜드 앰배서더가 직접 히비키 부스 운영을 맡아 식음 업계 관계자들이 히비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히비키는 시상식을 기념하는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에도 참여한다. 이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셰프 13명이 다섯 개의 국내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8 15:11: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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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구독전환 업종 1위는? 키오스크·자판기등 무인기기군

제조·판매기업 208곳 대상 조사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가 제조·판매사의 렌털·구독 서비스 도입 트렌드를 조사한 '이것저것 리서치: 렌털·구독전환편'을 발표했다. 18일 프리핀스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위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렌털·구독전환을 의뢰한 제조·판매기업 208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렌털·구독 서비스 도입 상담이 가장 많았던 제조·판매사 업종은 ▲키오스크·스마트자판기·테이블오더·서빙로봇 등 무인기기군(28%)이었다. 지난해 마라탕 프랜차이즈 소림마라 운영사 지앤지유니버스를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매장 설비를 구독형으로 제공해 가맹점주 비용 부담을 낮춘 렌털창업 방식이 증가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가 로봇 바리스타 렌털 프로그램으로 무인 카페 매장을 늘리는 등 무인기기 관련 렌털·구독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도 영향을 미쳤다. 인기기군에 이어 렌털 역사가 오래된 ▲안마의자·안마베드 등 헬스케어군(24%)이 렌털·구독전환 업종 2위를 기록했다. ▲노트북·복합기 등 사무기기군(20%), ▲협동로봇 등 산업용 기계군(17%), ▲커피머신·정수기 등 생활가전군(10%)은 3~5위에 올랐다. 조·판매사가 렌털·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판로 확장으로 매출 상승(35%)이었다. 단순 판매에만 의존했던 매출이 장기 불황으로 소비자 구매력이 감소해 타격을 입자 렌털·구독 서비스로 고객 선택을 확장시켜 돌파구 삼으려 했다. 뒤를 이어 '구매보다는 구독, 소유보다는 공유' 등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29%)가 2위를 차지했다. 빠른 물류 회전으로 ▲재고 리스크 감소(21%), 삼성전자 AI 구독클럽·LG전자 가전구독 등 주요 기업의 성공사례 증가로 ▲렌털 시장 확대(14%) 등이 렌털·구독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게 된 배경이라고 답했다. 렌털·구독전환을 앞둔 제조·판매사의 가장 큰 고민은 ▲운영자금 융통 등 금융서비스(41%)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았던 고민은 ▲대여·재고품 물류 관리 솔루션(25%), ▲렌털 특화 회계 솔루션(19%) 등 렌털·구독사업에 특화된 시스템 부족이다. 렌털 시장 규모는 100조원을 바라보며 매년 커지고 있지만 재고·자산관리, 비용청구, 고객관리, 전자계약 등 렌털사업 업무를 처리하는 기업용 렌털·구독관리 솔루션은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된 틈새 시장이 떠오르자 중견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솔루션을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이외 ▲정기 케어 등 전문 인력(14%) 수급도 고민 중 하나였다. 신상용 프리핀스 각자대표는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합리적인 소비가 주류를 이루게 됐고,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판매의 미래인 렌털·구독 방식을 도입해 고객의 선택 폭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8 15:11: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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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칩 'MTIA'로 엔비디아 의존 줄이나…국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주문형 반도체(ASIC) 개발에 나서면서, 메타도 인공지능(AI) ASI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SIC은 학습, 추론 등 특정 기능에 특화한 '맞춤형 칩'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처리 속도는 떨어지지만, 가격과 전력 소모가 낮아 생성형 AI 데이터센터에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TSMC와 협력해 AI 훈련용 반도체 '메타 훈련 및 추론 가속기(MTIA)'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MTIA는 AI 연산 전용으로 설계된 메타의 ASIC로, TSMC의 5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해 800MHz 작동 속도와 102TOPS(초당 1조 연산) 성능을 갖췄다. 특히 기존 AI 추론 작업 대비 전력 효율이 3배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메타는 올해 말까지 최대 1190억달러(약 172조원)를 AI 인프라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650억달러(약 94조원)를 AI 관련 설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행보는 결국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AI 개발 비용을 절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GPU인 H100 한 대 가격이 약 3만~4만 달러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업계에서는 MTIA 도입으로 연간 약 2억8000만달러(약 40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메타는 2025년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추천 시스템에 MTIA를 본격 적용하고, 2026년에는 생성형 AI 모델 훈련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데이터센터 전용 칩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4월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훈련을 위해 텐서처리장치(TPU) 'v5p'를 출시했으며, AWS는 AI 학습용 '트레이니움2(HBM3E)'를 도입하고 차세대 ASIC '트레이니움3'을 개발 중이다. MS는 2023년 말 AI 학습·추론을 위한 자체 AI 칩 '마이아100'을 공개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ASIC 기반 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추론에 최적화된 '마하1'을 개발 중이며, AI 추론에 최적화된 저전력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또 삼성은 실리콘밸리에 범용 인공지능(AGI) 연구소를 설립하고 150명의 연구원을 투입해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연산이 가능한 메모리 반도체(PIM) 연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HBM4 기반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 가속기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SK하이닉스는 브로드컴의 요청을 받아 범용 HBM4 시제품을 개발 중이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AI 반도체 설계 역량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격차가 크다는 우려가 나온가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AI 반도체 설계 관련 특허의 54.3%를 미국이 보유한 반면, 한국의 점유율은 3.8%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AI 칩 개발은 향후 반도체 시장 판도를 크게 바꿀 변수"라며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설계 역량 강화와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18 15:11: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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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간 주식거래 멈췄다...거래소 "동양철관 장애로 매매체결시스템 지연"

동양철관 거래 장애로 인해 코스피 주식매매거래 체결이 약 7분간 중단됐다. 현재는 동양철관을 제외한 전 종목이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약 7분가량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소 체결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국내 증권사들의 거래 시스템에서도 공통적으로 오류가 발생했다. 거래소 측은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 발생으로 인한 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이 지연됐다"며 "현재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 중이며 원인 파악이 끝나는 대로 동양철관 매매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11시 44분부터 거래소 체결시스템이 복구돼 호가가 정상 접수됐지만, 동양철관은 호가가 거부되면서 오후 12시 5분에 종목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당했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다시 거래가 재개됐다. 다만 재개 업무 규정에 따라 3시 10분까지 호가접수를 거쳐 단일가 매매로 재개하고, 이후 접속 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호가 접수 시간 중 기존 호가에 대한 정정 및 취소 호가 제출이 가능하다. 거래소는 "전산장애 원인 및 투자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18 15:08: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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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만으론 부족하다… 스마트팜·헬스케어·소스로 새 길 찾기

국내 라면업계가 기존 라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팜, 헬스케어, 소스 사업을 새로운 핵심 축으로 삼아 내수 침체와 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농심은 스마트팜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에 '스마트팜업'을 추가하며 이를 공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심은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구성해 특수작물 연구 및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2022년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협력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심의 스마트팜은 온도와 습도, CO2, 광량, 양액 등 식물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이 모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의해 자동으로 관리된다. 또한, 수경재배 방식으로 물에 비료를 섞어 영양공급을 함으로써 토양의 불순물로 인한 오염 가능성도 원천 차단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경작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특히, 작물을 재배하는 선반과 베드부터 인공광, 공조 제어 시스템까지 모두 직접 자체 개발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재배기술을 모두 탑재한 '농심형 수직농장 통합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농심만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재배하는 작물의 특성에 맞춰 모든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심의 스마트팜 사업 확대는 단순 식품 제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은 헬스케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를 론칭하며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음료, 간편식을 출시했다. 이후 공식 온라인몰을 개설하고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헬스바이옴'과 계약을 맺고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HB05P'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오뚜기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10%로, 삼양식품(77%)이나 농심(38%)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낮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26일 정기주총에서 영문 상호를 기존 'OTTOGI'에서 'OTOKI'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을 '진라면'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 진의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 제품을 수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라면업계는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소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소스 시장은 2023년 87조원 규모에서 2028년 10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라면업체들은 요리용 소스 개발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2017년 '불닭소스'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가 2018년 정식 판매를 시작한 이후,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불닭마요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현재 미국, 중국 등 4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농심 역시 '짜파게티'와 '배홍동' 소스를 출시했으며, 팔도는 '틈새라면'의 매운맛을 담은 '틈새소스'를 선보이며 소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포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 침체 속에서 스마트팜, 헬스케어, 소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라면 제품에만 의존한다면 장기적인 성장 정체와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8 15:07: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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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추론 AI 탄생, LG '엑사원 딥' 공개…"수능 수학 최고점"

LG AI연구원이 글로벌 추론 인공지능(AI) 모델들과 경쟁할 '엑사원 딥(EXAONE Deep)'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엑사원 딥은 한국 기업이 자체 개발한 첫 '추론 AI'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LG AI연구원은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추론 AI 엑사원 딥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을 통한 '에이전틱(Agentic) AI' 시대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기 위해 추론하는 능동적 AI를 뜻한다. 이를 구현하려면 기존 '지식 AI'를 넘어선 '추론 AI'가 필요하다. 현재 미국의 오픈AI와 구글, 중국의 딥시크와 알리바바 등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한 소수의 기업만이 자체 추론 AI를 개발하고 있으며, 엑사원 딥은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첫 모델이다. ◆추론 문제해결 우수성 입증...'수능 수학 최고점'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엑사원 딥-32B'는 복잡한 수학 문제와 과학 문제 해결 능력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엑사원 딥-32B는 한국어에 강점이 있는 엑사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94.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학(MATH)-500은 95.7점로 알리바바 QwQ32B(95.5), 압축 증류 모델인 딥시크-R1-라마-70B(94.3)보다 앞섰다. R1은 97.3으로 가장 높았다. 또 과학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달성했다. 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GPQA 다이아몬드 테스트에서 66.1점을 받았고,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도 59.5점을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다. LG AI연구원은 향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물리와 화학 등 과학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사원 딥-32B'는 오픈소스 공개와 함께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기관인 에포크 AI가 선정하는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등재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량 모델 공개 "스마트폰·로봇 산업서 확산"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32B'와 함께 개발한 경량 모델 '엑사원 딥-7.8B', 온디바이스 모델 '엑사원 딥-2.4B'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경량 모델은 32B의 24% 크기임에도 성능을 95%까지 유지하며, 온디바이스 모델은 7.5% 규모임에도 성능이 86%에 달해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춰다는 평가다. 실제 경량 모델인 7.8B의 성능은 미국 오픈AI의 o1-mini를 상회했으며 온디바이스 모델인 2.4B 또한 동급 모델과의 성능 비교 평가에서 가장 앞서가는 성능을 보였다. 특히 온디바이스 모델의 경우 외부 서버와의 연결없이 기기 내부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처리해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온디바이스 모델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2월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조만간 딥시크 R1급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예고한 후 한 달여 만에 엑사원 딥을 발표한 것"이라며 "LG의 AI 가술의 핵심은 모델 크기를 크게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8 15:06: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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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파트너스. AI기반 PR팬덤커머스 융합..2030년 3000억 목표 제시

스카이벤처스·케이팝머치 100% 자회사인수 경쟁력 강화 PR·마케팅 기업 함파트너스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 100% 인수를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앞세워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글로벌 PR 업계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함파트너스는 18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전과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함파트너스는 국내 PR·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포화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가속화 속에서 AI기반 데이터 분석, 팬덤 중심 플랫폼,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 기획·제작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기업이다. 셀럽·브랜드 IP를 활용한 맞춤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덤 형성부터 커머스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상용화했다. K-팝 공식 굿즈 플랫폼 케이팝머치는 설립 4년 만에 약 20배 성장으로 글로벌 K-팝 시장 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63개국, 월 평균 6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며 전 세계 K-팝 팬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현장에서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 From Data to Fandom 데이터에서 팬덤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함 대표는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의 100% 자회사 편입으로 데이터&팬덤 기반 비즈니스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데이터 & 글로벌 팬덤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파트너스 그룹은 ▲AI 기반 PR 기술 고도화 ▲팬덤 경제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K-CONNECT 옴니채널 전략을 중심으로 한 3대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함파트너스 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원, 글로벌 PR 업계 20위권 진입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AI·팬덤·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팬덤 커머스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함 대표는 "팬덤과 브랜드,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AI·데이터·IP 기반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18 14:59: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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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원전 시장 급부상에...승부수 띄운 국내 산업계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소형 원전(SMR)이 주목받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원전 건설 기술과 공급망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SMR시장은 지난 2022년 57억달러(약 8조3000억원)에서 2030년 68억달러(약 9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300MWe(메가와트전기) 이하의 전기 출력을 가진 원자로다. 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최소 10기의 SMR 발전소를 신규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글로벌 SMR 관련 시장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트럼프가 미국 AI 분야에 5000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점도 전력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SMR 시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확정된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SMR이 신규 발전 설비로 처음 포함되면서 국내 구축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SMR 기술 개발과 공급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등 미국 주요 SMR 개발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원자로 모듈 및 주기기 제작 역량을 선보이며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초도호기 제작을 위한 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24년 4월에는 루마니아 대통령이 창원공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HD현대 또한 계열사들과 함께 미국 내 SMR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2년 HD한국조선해양은 테라파워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투자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다. HD현대는 테라파워, 서던컴퍼니, 영국의 코어파워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현지에서 용융염 원자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상업화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SMR 관련 규제 정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안전 규제 심사 등 필수 요건이 마련돼야 사업자들이 설계 개발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해외 수출 규제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SMR을 수출하려면 주요 국가에서 별도의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국가별 규제가 상이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MR은 글로벌 탈탄소 흐름과 전력 수요 증가 속에서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다만 국가별 규제 차이가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 만큼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제 기준이 속히 마련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8 14:58: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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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중동등 글로벌시장서 미래 먹거리 찾아 '동분서주' 코리아머신 조붕구 회장

94년부터 30년 넘게 중동行…건설기계 넘어 수소등 새 비즈니스 구상 "중국등과 경쟁서 살아남기위해선 '글로벌' 답…현지 공장·거점 구축" 후진 양성위해 중동 씽크탱크 참여…"경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냐" 키코 공대위, 기업회생협회등 이끌며 '금융소비자 운동' 주도 장본인 1994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 갔으니 중동을 오간지도 어느덧 30년이 훌쩍 지났다.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출장 횟수만 200여회가 넘는다. 그 사이 쌓인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60만 마일에 달해 최우수 회원인 '밀리언 마일러'가 됐다. "사우디는 지금 원유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경제 체질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많다. 태양광도 곳곳에 설치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수소발전소도 여러 곳에 들어서고 있다. A에서 Z까지 수소와 관련한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는 한국은 기회가 많다. 현지에서 30년 가량 쌓아온 인맥과 신용 등을 바탕으로 수소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다." 코리아머신 조붕구 회장(사진)은 요즘 신이 났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수많은 수출 강소기업들을 나락으로 몰았던 키코(KIKO) 사태가 터진 후 그는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오랫동안 맡았다. 역시 키코에 망가진 자신의 회사 뿐만 아니라 같은 아픔을 겪은 기업인들을 보듬고 선봉에 섰다. 자신의 일보다 남의 일이 우선이었다. 이후엔 한국금융소비자협회장, 한국기업회생협회장 등을 잇따라 역임하며 금융소비자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참을 돌고 돌아 이젠 온전히 자신의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아머신의 전신인 코막(KOMAC)을 창업했던 97년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간 것이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날 수 있는 길은 '글로벌' 밖에 없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 중국을 이길 수 있는 방법 역시 글로벌이다. 중동과 미주, 그리고 인도차이나 지역은 우리를 먹여살릴 수 있는 든든한 시장이 될 것이다." 조 회장은 본업인 중장비와 관련 기능품 수출을 위해 현재 사우디, 인도 등에 합작을 통한 생산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이들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주변 지역으로 수출하는 것이 가능할 전망이다. 리야드와 두바이엔 사무실을 두고 거점도 이미 마련해놨다. 지난해 코리아머신은 제품의 90% 가량을 해외에 수출했다. 여기에 리빌드 굴착기, 콘크리트 펌프트럭, 휠로더, 전기지게차, 발전기 등으로 제품 라인업도 넓혀나가고 있다. 자칭 타칭 중동전문가인 조 회장은 최근엔 중동 분야 전문가들이 만든 씽크탱크인 '좋은열쇠'에도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자를 육성해 현지 경영체제 구축을 돕는 일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것 같아 동참하게 됐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은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아니다. 글로벌을 위해선 직접 부딪쳐야한다. 맨땅에 헤딩하며 기업을 운영해왔던 나의 경험을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 회장은 최근엔 사람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동종업계 글로벌 대기업에 다니던 인재도 영입했다. 전문가 등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리아머신은 10년 후엔 상당한 수준의 글로벌화가 돼 있을 것이다. 회사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하기위해선 결국 글로벌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이끌어야한다.기업 경영이나 국가 경영에서 오픈 마인드 역시 매우 중요하다. 닫혀 있고 변화를 읽지 못하면 결국 뒤쳐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조 회장은 라마단이 끝나는 이달 말엔 다시 중동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2025-03-18 14:58:4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