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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거점 투자로 리스크 최소화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율 25%'를 공언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업계의 위기감은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과감한 결단력'아래 미국 현지 생산량 확대를 통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인도와 중국 등에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위기속에서도 강한 도전정신으로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생산 재편…위기를 기회로 '품질·뚝심 경영'으로 대표되었던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021년 취임한 뒤 '혁신 경영'을 추가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같은 정 회장의 경영 정신은 그룹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켰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갔다.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을 피해갈 수 없지만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현대차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약 171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 중 절반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물량이다. 업계는 보편 관세가 부과될 경우 현대차는 월 2000억~4000억원, 기아는 월 1000억~2000억원의 부담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로 직접 타격을 받는 쪽은 기아의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이다. 기아는 몬테레이 공장에서 연 40만여대의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16만대 이상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이 일찌감치 미국에 약 11조원(79억9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것이 '신의 한수'로 주목받고 있다. HMGMA는 1183만㎡(약 358만 평) 용지에 연간 30만 대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기존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지어졌던 HMGMA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하이브리드차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라인을 변경하고 연 5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연 36만대, 기아의 조지아 공장에서 연 34만대를 생산해 미국 내 생산 능력을 12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정 회장이 메리 배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지난해 9월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가 GM의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할 경우 관세 부과를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중국·인도 등에서도 투자를 확대하며 생산, 판매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 1·2공장에서 75만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인 15만대를 아프리카,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했다. 생산과 수출 모두 국내에 이어 2위다. 기아는 인도 아난티푸르 공장에서 약 39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도를 핵심 거점으로 지목하고 지난해 10월 인도법인을 통해 인도 증시에 상장, 기업 가치를 약 190억 달러(27조4000억원)로 평가받으며 인도 IPO 역사상 최대인 33억 달러(약 4조7000억원)를 조달했다. 현대차의 해외법인이 상장한 최초 사례이며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실탄을 인도 권역에 집중 투자해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수출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는 정 회장이 지난 2015년 이래 인도를 오가며 6차례 이상 모디 총리와 만남을 갖고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뢰를 쌓은 덕분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푸네지역에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차 3공장을 건설하는 등 생산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푸네공장은 올 하반기 완공예정이며 1단계 17만대 생산규모로 시작해 오는 2028년 총 2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으로 확대된다. 중국에서 현대차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우고 장기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 공장의 친환경차 생산 비중을 늘려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늘리고 있다. 지난 2016년 중국에서 5개의 공장을 운영했지만 '사드 사태'를 겪으며 판매부진으로 2개(베이징 2·3공장, 연간 75만대 생산)의 공장만 남은 상태다. 이를 중심으로 생산량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중국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BAIC)와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에 11억 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중국에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중국 내 판매량을 40만 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출 물량도 2022년 제로에서 지난해 4만5000여대로 확대한 만큼 수출 시장 확대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기아도 기존 3곳에서 2곳으로 공장을 축소했지만 현지 판매는 물론 향후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아 중국 공장은 지난해 해외 수출로 17만 317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24만 8202대)의 68.6%에 달한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페가스와 쏘넷·셀토스·스포티지 등은 중남미(칠레·페루)와 사우디,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관세가 25% 부과되더라도 미국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와 가동률 상승, 기아 멕시코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다만 한국 공장의 생산과 고용 안정성,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 관세를 최대한 낮추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필수 대림자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그룹은 세계 주요 거점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다만 미국 의존도를 낮춰서 다른 국가로 생산기지를 확대하는데 시간은 다소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5% 관세라는 것은 미국에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위의 입장에서 협상하려는 협상가이기 때문에 이같은 정책은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종연횡'으로 위기 돌파…미래 모빌리티 기술 담금질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한층 더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자율주행 등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함이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삼성전자와 협업을 공식화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4일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서에서 열린 'Kia EV Day' 미디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기아 PBV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목적기반차량(PBV) 사업에 삼성전자의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탑재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과 배터리 협업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삼성SDI와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전기차 배터리 협력에 나섰고 2023년 첫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부터 7년간 현대차의 유럽향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최근에는 로봇용 배터리로 공조를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은 급성장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시장 선점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까지 자율주행을 핵심 기능으로 하는 SDV 시험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이렇게 확보한 기술을 양산차에 순차 적용한다. 지난달엔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올해 초 엔비디아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SDV, 로보틱스 등에서 AI 적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친환경차 기술 선점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도요타 아키오 회장을 만나서 한일 완성차 업체 간 수소, 로보틱스 등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현대차의 해외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도요타 산하 연구소 도요타리서치인스티튜트(TRI)가 인공지능(AI)기반 인간형 로봇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양사 간 협력 분위기 속에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정 회장은 도요타와의 수소협력과 관련해 "수소를 얘기해서 (도요타와) 같이 좀 잘 협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키오 회장도 현대차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탄소중립, 자동차의 미래 등에 관련된 기술 및 인프라 확장에서는 분명 협조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미국 1위 완성차 업체인 GM과 승용·상용차 및 내연·전기·수소차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올 1분기 중으로 최종 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의 '황금 인맥'도 글로벌 시장 경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문의 실세인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과 2시간 가량 골프회동을 가졌다. 단순한 친교 활동이 아닌 미래 사업 전략과 직결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북미시장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핵심기술 주도 '현대모비스'…미래 경쟁력 확보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질적 성장은 물론 불안정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대모비스는 마북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6개 R&D거점(마북, 의왕, 미국, 독일, 중국, 인도)에서 30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전동화, 전장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핵심 요소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 사이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해 60조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 이슈 등에도 2020년대 연 평균 17%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구개발(R&D)에 2조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과 같은 첨단 기술분야 핵심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1조1000억 원 대비 2배가량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것이다. 연구개발비 규모에 맞춰 연구개발 인력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500명 수준이던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지난해 약 7500여명으로 5년 만에 30% 이상 늘었다. 이는 미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진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부터 3년간 전동화와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의 전체 신규 특허 출원 건수(8001건) 중 약 40% 가까운 비중이다. 현대모비스는 3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 6위를 기록하며,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에서 선정한 '존경받는 기업' 명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

2025-03-03 14:46: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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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마이너스' 올해 수출 둔화세에 트럼프 관세까지 비상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월까지 누적 수출은 전년 대비 약 4.8%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예고 이후 4월부터 관세 부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면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에 비상등이 켜진 모양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526억달러, 무역수지는 4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월까지 누계 수출액을 보면 수출 호조세가 꺽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월 일평균 수출은 2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했고, 2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1017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1068억300만덜러) 대비 4.75% 감소한 수준이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2월 수출은 96억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올 1월까지 9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넘겼고 15개월 연속 증가세였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범용 메모리 반도체인 DDR4, 낸드 등 고정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전년대비 17.8% 증가한 61억달러로, 전년 11월 이후 3개월간 역성장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큰폭(74.3%) 증가한 영향으로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 영향으로 전기차 수출은 24.8%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국 수출이 전년대비 1% 증가한 99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대중국 수출은 1.4% 감소한 95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 감소는 반도체 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 2월 1~25일까지 대중국 반도체 수출액은 25억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31.9%, 9.8% 증가했다. 반도체 위주로 대중국 수출이 감소한 반면, 자동차 위주로 대미국 수출이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런 추세는 트럼프의 반도체 25%, 중국 제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이 현실화할 경우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월 대중국 수출이 반도체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무선통신기기·일반기계 등 수출 호조로 보함 수준을 보였으나, 추가적인 대중국 관세 부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중국, 대미국 수출의존도가 완화되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2월 대아세안 수출은 12.6% 증가한 96억달러로 역대 2월 중 2위 실적을 기록했고, 대인도(+18.6%), 대중동(+19.6%) 수출도 각각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우리 수출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만큼 역대최대 366조원 규모 무역금융 공급 등 원팀 총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최근 미 신행정부의 연이은 무역 ·통상 조치 발표에 따라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3 14:3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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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1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아반떼 N·아이오닉 5 N 대상 체험 기회 제공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고객 초청 행사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최초 공개했으며,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는 등 10년간 고성능차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차는 3∼4월 아반떼 N과 아이오닉5 N을 출고한 고객 중 추첨해 5명을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80명을 충남 태안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초청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는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10곳에서 N 차량을 타 볼 수 있는 '투게더 시승 이벤트'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N 차량의 잔가를 보장하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인 'N 파이낸스 할부'와 저금리 운용으로 구매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36개월 기준 아반떼 N에 최대 65% 잔가 보장과 금리 3.5%를, 아이오닉5 N에 최대 55% 잔가 보장과 금리 2.9%를 적용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N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3 14:3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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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빈집 개조 박차...63억원 투입해 생활인구 유입 촉진

농촌 빈집을 개조해 생활인구를 늘리는 정책사업이 추진된다. 빈집이 마을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영화관·창업공간 등으로 바뀐다. 정부는 우선 올해 상반기 중 3곳을 시범 대상으로 뽑아 도합 6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농촌 빈집이 흉물로 방치돼 주거 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며, 민간이 이같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사업'이 정부 주도로 시작된 것이다.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공간 등 생활인구를 위한 공간과 마을영화관, 공동부엌 등 마을주민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자체(시·군)가 역량 있는 민간과 협업해 기획부터 함께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특성을 반영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3월 31일까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3개 시·군에 개소당 2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민간의 빈집 거래 촉진을 위한 마중물로,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4일 지자체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까지 참여 지자체 등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민생경제·경기진작 관리대상 사업 중 하나로서, 빈집 철거 등 농촌 주거·안전·위생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도 추진한다. 마을 내 철거가 필요한 빈집은 정비 지원이 가능하며, 연간 500호 내외의 빈집을 철거하고 있다. 현장에서 원활하게 빈집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는 '빈집정비 통합지원TF' 구성·운영 및 '빈집철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인데,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빈집 정비·활용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달 27일 충남 공주 유구읍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현장을 찾아 빈집 정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실장은 "폐가가 되어버린 농촌 빈집을 민간의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지역 자원으로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면 더 많은 이들이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지자체, 민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빈집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03 14:23: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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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SK엔무브,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 선보여..."무선 BMS 활용"

SK온과 SK엔무브가 배터리 안전성 및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SK온은 오는 5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액침냉각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를 배터리 팩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냉매가 배터리 셀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공랭식, 수랭식 등 간접 냉각 방식보다 온도 상승을 더욱 효율적으로 억제한다. 급속충전 등 발열이 심한 상황에서 배터리 셀 온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면 열 폭주 발생을 방지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액침냉각은 우수한 발열 제어 성능을 토대로 급속 충전 환경에서 셀의 온도를 낮게 유지해 준다. 양사가 개발 중인 액침냉각 배터리 팩은 냉각 플루이드와 셀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유로 설계로 냉각 효율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화재 시 플루이드가 원활히 공급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열 확산 방지 성능 역시 높였다. SK온은 독자적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접목해 액침냉각의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BMS는 셀의 배터리 정보를 한 데 모으기 위해 금속 케이블과 커넥터 등을 사용했다. 때문에 배터리팩 구조가 복잡해지고, 공간 효율성도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액침냉각을 도입할 경우, 케이블이 냉각 플루이드의 흐름을 방해해 냉각 성능을 저해하는 부분이 개선사항으로 꼽혔다. SK온은 배터리 셀 탭에 무선 칩을 직접 부착하고, 해당 칩이 수집한 정보를 모듈의 안테나가 BMS에 전송하는 구조를 고안했다. SK온 무선 BMS가 적용된 액침냉각 모듈 내부에는 별도 케이블이 없어 냉각 플루이드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다. 단순한 구조와 우수한 물리적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플루이드의 잠재적 누출 위험이 줄어들고, 방수 성능 역시 향상된다. SK엔무브는 액침냉각 솔루션 별 최적화된 냉각 플루이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3년 SK텔레콤과 협력해 SK텔레콤 데이터센터에 SK엔무브 냉각 플루이드를 적용하고 실증평가를 진행한 결과, 공랭식 대비 총 전력 소비를 37%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불에 타지 않는 ESS 액침냉각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냉각 플루이드에 선박용 ESS를 직접 침전시켜 내부 손상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한 것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03 14:02: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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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동대문에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6호점 연다

무신사가 서울 동대문에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6호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4월 신당동에 5호점을 개점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새로운 무신사 스튜디오는 서울 동대문시장 A동과 C동 4층에 총 1400평 규모로 조성된다. 1인실부터 최대 25인실까지 총 200개 호실을 비롯해 회의실, 메일룸, 폰 부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 외에도 ▲재봉실 ▲워크룸 ▲패턴실 ▲패킹존 등 패션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실무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종합시장 내에 1500여 개 원단 및 부자재 등 관련 업체들과 협력으로 신규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거나 상품 규모를 확대하려는 중소 브랜드가 입주하기에 용이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재봉실에는 재봉틀, 오버로크 미싱기, 다리미 등이 구비됐으며, 워크룸에는 입주사에서 판매 예정인 상품을 검수하거나 패턴을 수정하는 등 업무를 볼 수 있는 작업대 17개가 준비됐다. 무신사는 지난 2018년 동대문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선보인 이후 한남 1호점, 성수점, 한남 2호점, 신당점까지 총 5개 지점을 순차적으로 개점해 운영 중이다. 5곳의 무신사 스튜디오에 입주한 기업 수는 270여 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3 14:00: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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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공공기관 실시간 전력사용량 대국민 첫 공개… "에너지 효율화 기반 마련"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을 4일부터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그린버튼'은 각 기관의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시간, 일, 월 단위뿐만 아니라 에너지사용이 집중되는 동·하절기 기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량 정보가 실시간으로 국민에 공유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는 앞서 공공기관 스스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각 건축물에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AMI)' 등을 구축해 2023년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시스템 보완, 데이터 검증 등을 거쳐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 그린버튼에 수집된 에너지 소비데이터는 기관 자체가 에너지 절감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며, 산업부는 공공부문 동·하절기 에너지 절감량 점검 등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추진에 활용한다. 이번 시스템 공개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에너지진단, ESCO 등 민간기업이 공공기관의 에너지 소비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개는 우선 583개 기관에 대해 실시하고 향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아울러 가스나 열 사용량 등 정보도 포함할 예정이다.

2025-03-03 13:2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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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르노코리아, 3월 혜택 확대…트랙스·그랑 콜레오스 등 다양한 차량 적용

한국GM과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수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해 저금리 할부와 현금지원 등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브랜드 쉐보레와 캐딜락은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자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할부 혜택 결합 방식)을 통해 현금 50만원 지원과 4% 이율로 최대 36개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과 50만원을 지원한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에게 보증연장(1년·2만㎞, 일반·차체부품) 혜택과 최적의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은 ▲800만원 할인 ▲36개월 2.6% 저금리 할부(선수금 0%) ▲60개월 4.7% 리스(보증금 0%) ▲제휴 할부·리스 이용 시 선수금과 보증금 800만원 지원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특정 재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11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19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지난 달보다 1% 이상 이율을 낮춘 3.3% 할부 상품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36개월, 할부원금 최대 2500만원 기준이다. 또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권도 증정한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특별 대상 차량에 대한 50만원 추가 혜택도 제공하며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 혜택 40만원,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20만원, 1회 기준 재구매 혜택 등도 있다. 이를 모두 적용할 경우 2.0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그랑 콜레오스의 3월 최대 혜택은 130만원이다. 스마트 유예 할부 상품을 선택하면 36개월 기준 하이브리드 월 20만원, 가솔린 월 18만원의 불입금만으로도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할 수 있다. 선수율에 따른 월불입금 조정도 가능하다.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와 쿠페형 SUV 아르카나, 중형 세단 SM6도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5-03-03 13:1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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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SK온, ‘인터배터리 2025’서 신기술 공개한다

삼성SDI와 SK온이 오는 5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신기술을 공개한다. 먼저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의 라인업을 전격 공개한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의 2170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와 출력 등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향후 원통형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삼성SDI의 46파이 배터리는 '4680, 4695, 46100, 46120' 등 4개 제품으로, 지름은 46㎜로 모두 같고 높이는 각각 80㎜, 95㎜, 100㎜, 120㎜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주목받고 있는 UPS(무정전전원장치)용 신규 고출력 배터리도 전시한다. 기존 제품 대비 랙 당 출력을 40% 이상 향상시켜 같은 크기의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수명도 길어 운영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신재생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삼성SDI의 주력 ESS 제품인 'SBB(삼성배터리박스) 1.5'와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Hi-Ni) NCA를 비롯해 고전압 미드니켈(Mid-Ni)과 LFP(리튬인산철) 등도 선보인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자동차·기아와 함께 21700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달이(DAL-e)와 모베드(MobED), 로이(ROii) 등 미래형 제품이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서비스 로봇인 달이(DAL-e)는 환영 인사와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에 대해 소개하는 등 실제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SK온은 SK엔무브와 함께 배터리 안전성 및 성능을 크게 개선하는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선보인다. 액침냉각은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를 배터리 팩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급속충전 등 발열이 심한 상황에서 배터리 셀 온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면 열 폭주 발생을 막을 수 있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크게 낮아진다. 양사가 개발 중인 액침냉각 배터리 팩은 냉각 플루이드와 셀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냉각 효율을 향상시켰고 화재 시 플루이드가 원활히 공급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열 확산 방지 성능도 높였다. 단순한 구조와 뛰어난 물리적 안전성을 갖춰 플루이드의 잠재적 누출 위험은 낮추고, 방수 성능은 더 향상시킨다. SK온 박기수 연구개발(R&D) 본부장은 "전기차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안전성이 중요해지는 만큼, 향후 액침냉각 및 무선BMS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술개발과 혁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전동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03 13:13:2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