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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샵 전 매장서 E-순환페스티벌 개최

LG전자가 환경부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전국 460개 베스트샵 매장(백화점 포함)에서 내달 말까지 E-순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E-순환페스티벌은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은 전자제품을 구매·구독할 경우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이다. E-순환우수제품이란 자원순환성이 뛰어나 생산 및 재활용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는 친환경 전기·전자 제품을 말한다. 올해 환급 대상에 포함된 LG전자 E-순환우수제품은 TV(스탠바이미 포함),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청소기 6개 제품군 총 51개 모델이다. 대형 가전은 제품당 5만원, 소형 가전은 3만원씩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줄 예정이며 인당 환급 한도가 없으므로 여러 제품을 구매·구독해도 각 제품별로 환급 신청할 수 있다. 환급은 대상 제품 구매 후 E-순환우수제품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제품군별 상세 모델, 환급 신청 시 필요 증빙 등 자세한 사항은 베스트샵 매장 문의 또는 E-순환우수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LG전자 멤버십 앱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E-순환페스티벌 소식을 SNS나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등 LG 스타일러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 스타벅스 커피 쿠폰, GS25 모바일 상품권 3000원 등 경품을 총 10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1 14:18: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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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김규영 회장 취임...효성 60년 역사 첫 전문경영인 출신

HS효성이 효성 60년 역사상 최초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HS효성은 1일 김규영 회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김 회장 선임은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을 선임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기업 거버넌스 확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압도적 깊이와 넓이를 통한 가치경영을 바탕으로 '강한 HS효성'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 중 하나로, 소유와 경영의 균형을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972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한 이후 50년 이상 한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온 대표적인 '효성맨'이자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한양대학교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한 후 생산 현장에서 커리어를 시작, 울산·언양·안양 등 효성 주요 사업장의 공장장을 역임하며 공정 혁신과 품질 경쟁력 제고를 이끌었다. 김 회장은 효성에서 섬유PG CTO, 효성 기술원장 등을 맡아 그룹의 기술 전략을 총괄하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제품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중국 총괄 사장을 역임하며 해외 생산 및 판매 조직을 직접 이끈 글로벌 사업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화학 소재 경험이 많은 경영자이자 원칙주의자로도 유명하다. 특유의 깐깐한 성격으로 정도경영을 중시하던 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신임을 받아 여러 핵심 보직에 중용되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효성 대표이사를 맡아 약 8년간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끌었다. 2022년 부회장 승진 후에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경영 체질 개선을 주도해왔다. 아울러 HS효성은 LG화학 기술원장 출신인 노기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안성훈 대표 2기 체제가 출범한 것이다. 김 회장, 노 대표 선임은 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기술DNA와 함께 조 부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기술과 품질을 중시하는 HS효성그룹의 이념을 반영하고 기술과 가치경영을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재계 관계자는 "효성 60년 역사상 최초의 비(非)오너 출신 회장 선임은 재계에서도 드문 케이스"라며 "견제와 균형에 기반한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해 한국 경영방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1 14:14: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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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부담' 매물 나온 청호나이스…노조 "일방적 매각 즉각 중단"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청호나이스가 노동조합의 강력한 반대로 매각 향배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6월 창업주인 정휘동 회장이 별세한 이후 미망인인 이경은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회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왔다. 하지만 정 회장 사후 3000억원 가량에 달하는 상속세 때문에 기업승계를 포기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청호나이스 인수에는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칼라일(Carlyle)이 적극 뛰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일 중소기업계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과 청호나이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청호나이스 본사에서 밀실매각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회사가 PEF에 매각될 경우 다른 M&A 선례를 감안할 때 구조 조정과 비용 절감을 동반할 것이라며 매각 절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가전통신노조 이현철 위원장은 "노동자를 배제한 일방적인 매각 추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노동조합과 대화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청호나이스에는 콜센터 상담원, 방문점검직(플래너), 영업관리직(플래너지사장·팀장), 그리고 자회사인 나이스엔지니어링 소속 설치수리직(엔지니어) 등 약 6000명의 근로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이슈가 불거지면서 노조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청호나이스지부 김주태 지부장은 "매각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고용승계 문제와 관련해 노동조합도 논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회사가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그러면서 ▲매각 현황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노동조합의 매각 절차 참여 보장 ▲고용 승계 및 단체협약 승계를 포함한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노동자의 희생을 담보로 한 '구조조정용 매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청호나이스는 고인이 된 정 회장이 93년 창업해 2024년 기준으로 47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5000억 진입'을 앞두고 있는 등 정수기, 비데 등 환경가전업계의 대표기업 하나다. 주력인 청호나이스를 포함한 청호그룹은 12개 계열사에 협력사만 400여 곳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다. 제품 수출 국가는 전세계 70개국에 육박한다.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청호그룹의 총 매출은 7000억원대에 이른다. 청호나이스 지분은 고 정휘동 회장이 75.1%로 대주주이고, 계열사인 마이크로필터가 12.99%로 2대 주주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휘철 부회장도 8.13% 지분을 갖고 있다. 정수기 필터 등을 제조·판매하는 마이크로필터는 정 회장이 80%, 이경은 현 회장이 20%의 지분으로 부부가 100%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배타적 협상권을 갖고 청호나이스 인수를 위해 실사를 벌이고 있다. 매각가는 청호나이스를 포함한 계열사까지 약 8000억~9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시장에선 추산하고 있다. 한편 이처럼 매각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청호나이스 본사에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01 14:13: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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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어선' 건조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초로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전기복합추진' 방식의 시범어선 건조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2일 경북 포항에서 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기복합추진 방식은 기존 디젤엔진에 배터리 기반 전기모터를 더한 것이다.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를 함께 또는 나눠 사용할 수 있어 연료 소비를 줄이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낮출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건조된 전기복합추진 어선 '제물포호'는 길이 20.95m, 총톤수 9.77t(톤) 규모로 최대 8명의 선원이 탑승할 수 있다. 항구에서 어장까지 이동할 때는 630마력 디젤엔진을 활용하고, 조업 중에는 105㎾ 전기모터(배터리 용량 160㎾)를 활용해 운항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해수부는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와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어선 분야에서도 친환경 전환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2021년부토 중소조선연구원을 통해 친환경 어선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신조된 하이브리드 어선으로 실제 해상에서 시험운항을 실시해 성능 및 안전성 검증에 나선다. 이어 연료 절감 효과 및 오염물질 감소 수준, 조업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김인경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 분야에 친환경 추진 기술이 적용된다면 어업인 유가 부담도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선박의 실용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01 14:10: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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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세포'에서 시작하는 혁신...바이오로 '피부 장수' 도전

뷰티와 바이오의 결합으로 K뷰티 산업의 기술 경쟁이 고도화되고 있다. 스킨케어 연구개발이 '세포' 단위에서 이뤄지면서 항노화 개념 역시 '롱제비티(피부 장수)'로 확장된다. 노화를 늦추는 안티에이징이나 슬로우에이징에서 피부 세포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1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주문자위탁생산(OEM) 및 제조개발생산(ODM) 전문 기업 이미인은 지난달 31일 바이오 기업 라비오와 '세포 에너지 기반 항노화 화장품 소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1년간 공동 연구에서 고기능성 소재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제조 기업과 소재 기업이 협업해 연구개발부터 상용화,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수행 속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미인은 라비오와 함께 도출한 소재의 제형 안정화, 화장품 적용 등을 추진한다. 라비오는 세계 최초 발효오일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원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난용성 물질 가용화 및 캡슐화 기술, 효능 검증을 위한 플랫폼 등을 보유했다. 특히 천연 유래 소재의 미토콘드리아 활성 및 세포 에너지 관련 연구에서 강점을 갖췄다. 실제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세포 에너지 감소 등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이다. 이미인 측은 "이번 협약은 차세대 항노화 소재를 발굴하고 과학 기술 기반 제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펩타이드 원료 전문 기업 HLB펩은 기존 HLB그룹 내 뷰티 브랜드 미인실록과 협력해 온 데 이어 최근에는 더마 사이언스 브랜드 랩센을 추가 공개했다. 원료를 외부에서 공급하는 일반적인 뷰티 브랜드와 달리 독자 펩타이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료 내재화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HLB는 핵심 원료로 '커큐민 펩타이드'를 선보인다. 강황에서 추출한 항산화 성분 커큐민에 펩타이드를 더해 피부 전달력을 높였다. 랩센 브랜드 첫 제품으로는 '펩타이드 카밍 세럼'을 내놓는다. 3종 펩타이드에 하이드록시데실유비퀴논, 아데노신 등을 배합해 피부 탄력, 보습, 진정 등을 돕는다. 앞서 미인실록과는 '펩타이드 헤어&바디' 제품군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루마니아 현지의 알마 파머시 매장에 입점하는 등 해외 진출을 늘리고 있고 지난달에는 루마니아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HLB펩 측은 "27년간 축적한 국내 최고 수준의 펩타이드 기술력으로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문성은 인디 뷰티들의 기업 전략에서도 성장 요소다. 지난달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한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리필드의 경우, 탈모 전문의가 특허 성분 '사이클릭 ADP-리보스(cADPR)'을 개발했다. 리필드는 이 성분이 모발 성장 관련 신호전달 경로에 미치는 영향까지 규명했다. 성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발모 촉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근거로 평가받는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르본은 서울대 출신 연구진이 바르는 백신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처방해 화장품 유효성분을 세포 내부로 침투시키는 기술을 구현했다. 국내 뷰티 업계 한 관계자는 "화장품 특성 상 감각을 자극할 수밖에 없는 마케팅이나 디자인은 물론, 바이오 기술 이식이 활발한 상황"이라며 "다만 객관적인 데이터를 쌓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1 14:10: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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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매운 음식엔 쿨피스"…46년 스테디셀러의 비결

1980년 첫선을 보인 쿨피스는 단순한 유산균 음료를 넘어 시대의 식문화와 함께 진화해온 '메가히트 상품'이다. 해태유업에서 1980년부터 생산한 과일향 음료로 2006년도 동원F&B에 인수합병된 이후로는 동원F&B에서 생산·판매 중이다.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경쟁력은 분명하다. 저렴한 가격, 대중적인 맛, 그리고 시대 변화에 맞춘 끊임없는 변신이다. 동원F&B의 쿨피스는 연평균 6500만개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2018년 이후 매출은 연평균 3.7% 성장세를 유지했고, 최근에는 연간 판매량이 8000만개에 달할 정도로 외형도 확대됐다. 한때는 패키지와 맛을 모방한 유사 제품이 잇따라 등장했을 만큼 시장 영향력도 막강했다. 출시 당시 경쟁력은 '가격'이었다. 150㎖ 한 병 가격이 100원으로 콜라나 사이다보다 훨씬 저렴해 학생과 서민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유산균 음료임에도 비교적 보관이 용이해 냉장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소비가 가능했던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얼려 먹는 '슬러시' 형태 소비가 유행하며 1980~1990년대 학교 앞 풍경을 대표하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시장 지배력은 경쟁 속에서 더욱 공고해졌다. 1987년 10여 개 업체가 뛰어든 유산균 음료 경쟁 속에서도 쿨피스는 살아남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장수 브랜드의 핵심은 변화다. 쿨피스 역시 트렌드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2010년대 들어 복숭아, 파인애플, 자두 등 과일 라인업을 강화하며 제품 다양성을 확대했고, 2014년에는 유산균 음료에 탄산을 결합한 '쿨피스톡'을 선보이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쿨피스에 탄산을 첨가한 제품으로 특유의 달콤한 맛은 물론 청량감이 살아 있다. 특히 연구개발(R&D)을 통해 냉장 유통에 의존하던 한계를 뛰어넘은 점도 의미가 크다. 쿨피스톡은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최대 1년까지 상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개선되며 유통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2023년에는 제로칼로리 트렌드에 맞춰 '쿨피스톡 제로'로 재탄생하며 건강 지향 소비까지 흡수했다. 기존 쿨피스톡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당과 칼로리를 낮춰 몸에 대한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성분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당류,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을 '0'으로 설계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원F&B는 최근 '쿨피스 생(生) 바나나'를 출시하며 15년 만에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 바나나의 달콤함과 쿨피스 특유의 새콤함을 결합해 매운 음식과의 궁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44시간 배양한 생 유산균을 담아 기능성까지 강화했다. 쿨피스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단연 '매운맛 궁합'이다. 떡볶이, 닭발, 마라탕 등 강한 매운맛 음식과 함께 소비되며 "매운 음식=쿨피스"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실제로 외식업장에서는 쿨피스가 필수 사이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 공식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 K-푸드 열풍과 함께 한국식 매운맛이 확산되면서 쿨피스 역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중국, 미국, 태국 등 40여 개국으로 수출되며 '매운맛을 중화하는 K-음료'로 자리매김했다. 쿨피스는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출발해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트렌드 반영을 통해 생명력을 이어왔고, 음식 문화와 결합하며 소비 접점을 넓혀왔다. 46년째 이어진 스테디셀러의 힘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끊임없는 변신과 시장 적응력을 바탕으로 쿨피스는 다시 한 번 '장수 브랜드의 교과서'를 써 내려가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익숙한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대표 K-음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01 14:0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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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선출' 2년 뒤 직선제 시행...187만 조합원 1표씩 권리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이 조합원 직선제로 바뀐다. 전체 187만 명의 조합원이 1인 1표로 직접 중앙회장을 뽑게 되며 2028년 3월 차기 선거부터 적용된다. 그간 각 조합장이 투표 권리를 갖는 간선제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농림해양수산분야 농업협동조합 개혁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지난달 11일 당정협의회에서 중앙회장 선거제도에 조합원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농협개혁 추진단 역시 직선제가 조합원 주권 확립 차원에서 의의가 있다는 의견을 당정에 제시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선출 권한을 기존 조합장에서 전체 조합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복 가입자를 제외한 187만 명 조합원이 모두 투표권을 갖고 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하게 된다. 이는 전체 조합원 약 204만명 가운데 복수 조합 가입자를 제외한 규모다. 전체 조합원 직선제로 전환할 경우 선거 비용은 현행보다 350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지난달 31일 세종청사에서 관련 설명회를 갖고 "현행 조합장 직선제의 경우 조합장들이 중앙회에 와서 투표를 하고 돌아가는 구조이다 보니 4800만 원 수준으로 알고 있다"며 "전체 조합원 직선제로 전환될 경우 비용은 약 170억~19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 방식은 비용 절감을 위해 '동시선거' 형태로 진행된다.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동시조합장 선거와 중앙회장 선거를 함께 실시하는 방안으로 제도를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년 후 예정된 차기 중앙회장 선거부터 조합원 직선제를 도입하되, 차기 회장의 임기를 조정해 2031년 3월부터는 조합장 선거와 중앙회장 선거를 동시에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직선제 도입과 함께 조합원 자격 관리도 강화된다. 비농업인, 주소·거소 요건 미충족자, 경제사업 미이용자 등 무자격 조합원을 정리하고, 모든 조합이 조합원 실태조사와 정리 조치를 의무적으로 수행하도록 제도화할 방침이다. 직선제 도입에 따라 제기되는 권한 집중과 선거 정치화 우려에 대해서는 별도 보완책을 마련한다. 우선 중앙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는 현행 구조를 재검토하고, 사외이사 확대 등을 통해 이사회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퇴직자의 중앙회 및 계열사 재취업 제한 등 내부 통제 장치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중앙회장 선거 정치화 및 후보자 난립 방지 등을 위해 중앙회장의 피선거권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농지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농지 전수조사'도 시행하기로 했다. 오는 5월부터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2027년에는 1996년 이전에 취득한 농지까지 조사할 예정이다. 1단계 조사에서는 행정정보, 드론·항공 사진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의심 농지를 추출한다. 이어 오는 8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이나 수도권, 농업법인·외국인 소유 농지 등 10대 투기 위험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적발된 농지는 유형을 구분해 행정처분을 부과하거나 계도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무단 휴경·불법 임대차 등 적발 시 유예 없는 즉각적인 처분명령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6-04-01 14:04: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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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입점 소상공인 수, 2년새 30% 늘어…한국 넘어 대만 무대로 수출 가속화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매출 30억원 이하)이 지난해 30만명을 넘어섰고, 거래액도 20% 이상 성장했다.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의 어려움 속에서도 2460만명의 활성고객, 전국 쿠세권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대만 로켓배송 투자를 확대한 쿠팡은 우수한 한국산 상품을 만드는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수출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쿠팡은 입점 소상공인 기업 수가 지난해 말 기준 30만 곳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 수치다. 소상공인 입점업체 수는 지난 2023년 약 23만곳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30만곳 고지를 넘어섰다. 2년 간 쿠팡과 손을 잡은 소상공인이 30% 늘어난 것이다. 현재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 10곳 중 7곳 이상이 경상·전라·충청·강원도 등 지역에 포진해 있다. 이들 소상공인들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성장률(0.2%·한국신용데이터)과 비교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입점 소상공인과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중소상공인 전용 기획관 '착한상점'을 통한 판로 활성화, 지방의 과일·채소·수산물 매입 확대, 쿠팡의 전국 쿠세권 확대 등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쿠팡을 사용하는 고객 증가로 다양한 상품 수요가 늘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온 소상공인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쿠팡 입점 이후 소상공인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업체 수는 1만 곳(2024년 말 기준)이 넘는다. 소상공인들의 판로는 최근 쿠팡이 대만 로켓배송 풀필먼트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함에 따라 해외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대만 타오위안에 네번째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면서 대만 지역 70%에 로켓배송을 실시, 대만 중남부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300만여 명의 인구를 보유한 대만 시장에는 K식품·뷰티·패션·생필품 등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이 1만 곳 이상 진출한 상태다. 쿠팡을 통해 국내 판로를 확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쿠팡의 대만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맞이했다"고 입을 모은다. 쿠팡은 이들의 통관·배송·마케팅 등 대만 수출업무를 '원스톱' 처리해주고 있다. 인천의 김자반 제조업체 '더 국민'은 2015년 쿠팡에 입점했고 10년 사이 10배 성장하면서 지난해 쿠팡에서만 35억원(전체 매출 대비 70%)의 매출을 냈다. 로켓배송과 함께 신규 공장 설립 등 회사 성장을 일궜고 최근 쿠팡 제안으로 수출에 뛰어들었다. 박채은 '더 국민' 대표는 "지난해 대만에서 4배 이상 성장을 거뒀다"며 "마케팅과 현지 인력 고용 등 수출 업무가 중소기업 역량으로 감당이 어려워 그동안 해외 바이어 수출 제안을 모두 거절해왔다. 하지만 제품을 납품만 하면 수출을 도맡아주는 쿠팡을 통해 첫 해외 수출을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은 최근 대만에서 모바일 액세서리,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 중소기업 수출 범위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을 포함, 1000여개의 우수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K중소기업 기획전을 진행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들이 대만 등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물류 및 수출 원스톱 지원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인 정부의 소상공인의 육성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01 13:40: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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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론칭 30주년 기념 브랜드 캠페인 본편 영상 공개

대상 청정원이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기념해 모델 임윤아와 함께 제작한 브랜드 캠페인 본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1일 공개한 티저에 이은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은 '우리가 원하던 건강한 오늘'이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알룰로스, 저당 홍초, 저당 드레싱, 저당 현미 고추장 등 저당 제품군부터 콩담백면, 그레인보우, 두부, 동물복지유정란 등 청정원 제품과 함께 하는 '맛있는 일상'의 모습을 담아냈다. 영상 속에서 임윤아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재료와 청정원 제품들로 세심하게 한 끼 식사를 완성하며 '살맛 나는 모든 순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청정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캠페인 영상은 청정원 공식 유튜브 채널 '청정원 푸드캐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TV 광고, 디지털 매체, 옥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잠실과 인천 등 주요 야구장에서 약 1000만 야구 관중을 대상으로 전광판 광고를 진행하고, 5월 중에는 청정원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996년 첫 선을 보인 청정원은 국내 식문화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브랜드로, 올해는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아 식품 전문 브랜드를 넘어 일상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선도하는 '라이프푸드 전문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신규 모델로 배우 임윤아를 발탁하고 '뜻밖의 즐거움(Unexpected Joy)'을 테마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1일 공개한 티저 영상은 일상의 다양한 장면에서 청정원의 7개 하위 브랜드(순창, 햇살담은, 맛선생, 호밍스, 카레여왕, 안주야, 홍초)가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상 청정원은 '우리가 원하던 오늘'을 주제로 주력 제품을 앞세워 시즌별 핵심 메시지를 담아낸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청정원 론칭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영상에서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하루 속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해 온 청정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냈다"며 "이번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연내 새로운 주제의 시즌별 캠페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인 만큼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맛있게' 함께해 온 청정원의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01 13:40: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