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기후부 "'종량제 과태료 상향' 등 허위정보 난무"

정부는 '종량제 봉투 관련 단속이 강화된다' 등의 가짜뉴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며 근거 없는 정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인터넷 영상 등으로 퍼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거짓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통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일부 유튜브 이용자 사이에서 기후부가 이달부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규정을 강화한다는 소문이 번지고 있다. 또 과태료를 크게 물린다는 내용의 영상도 올라온 상태다. 기후부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후부가 일반적인 분리수거 지침 기준을 제시하고, 각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관련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부는 "올해 분리수거 지침을 개정한 이력이 없다"며 "전국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기초 지자체에 요청하거나 과태료 부과 기준을 상향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정보는 기후부가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지자체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20 14:45:4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2025 국감]'10·15 부동산 대책' 도마 위…금융위·한은 국감서 공방

수도권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놓고 국회 정무위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정부는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에서는 부동산 거래를 중단시킬 뿐이라는 지적을 냈다. 같은 날 열린기획재정위 한은 국정감사에서도 부동산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은은 부동산 시장이 현 상황대로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하면서 수요 억제 뿐만이 아닌 공급을 포함한 종합적인 부동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이번 대책은 시장 상황에 따라 대출 규제에 주안점을 둔 6·27 대책,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9·5 대책에 이어 추진됐다"면서 "이번 대책은 거래규제,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큰 비중을 뒀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 대책을 통해 시장 안정을 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지난 6월 출범한) 이번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 정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같은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겠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헌승 의원은 "(이번 규제로)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시대가 됐다. 잡으라는 집값은 잡지 못하고, 국민을 잡는 정책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번 대책도 실패하면 결국에는 부동산 보유세 강화로 갈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양수 의원도 "부동산 가격이 안정돼야 전세 가격 안정으로 이어진다. 공급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지적에도 금융위는 땜질 처방만 이어가고 있다"면서 "(주담대가 막히면서)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기 위한 주담대 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과 대출을 정리하고 더 작은 집으로 옮기는 것도 불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양수 의원은 "정부의 6·27 대책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집값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라면서도 "그러나 9·5 대책은 실패했다. 부동산을 공급한다면 국민이 살고 싶은 곳에 부동산을 공급해야지, 살고싶지 않은 곳에만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공급 없이) 금융정책으로 부동산을 잡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수도권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 상승이 이어졌고, 그보다 낮은 가격의 주택으로도 번지고 있었다"라면서 "이를 방치하면 부동산 가격의 앙등으로 이어지고,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는 상황이 된다. 비상상황이기 때문에 비상에 준하는 조치를 마련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서민 실수요자 대상 정책 금융과 생애최초주택 등을 예외로 하는 내용은 땜빵으로 마련한 것이 아니라, 정책 입안 처음부터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면서 "대출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만이 주거사다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집값을 안정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서민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도 부동산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여·야를 막론하고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현 상황대로는 지속할 수 없다. 전세대출과 같은 제도로 부채비율이 너무 높아지고 있고,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데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현 상황에서는 수요·억제 정책만 가지고는 안 되며, 주택 공급도 있어야 된다. 공급은 현재 서울 지역에서만 (공급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서울로 유입되는 인구를 막는 중장기 정책도 필요하다"라면서 "한두 개 바꾼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정책 전환 과정에서 전세를 받을 걸 기대했다가 못 받게 되는 등 피해를 보는 계층이 반드시 생긴다. 보완대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민규 민주당 의원이 "(10·15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전세대출 DSR 포함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나"라고 묻자, 이 총재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5년 가계부채가 GDP 대비 줄어든 적이 없었다. 이는 특정 정권이나 정책 실패의 문제가 아닌, 단기적인 처방이 반복됐기 때문이다"라면서 "더 이상은 (단기 처방을 반복하는) 해당 방식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해졌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0 14:45:1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D-5, 실손24 2단계 카운트다운…동네의원·약국까지 '종이 없는 청구'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실손24'가 오는 10월 25일 2단계를 시작한다. 지난해 병원급·보건소에서 출발한 1단계를 넘어 의원·약국 약 9만6천 곳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는 종이 서류 없이 앱·웹으로 간편 청구가 가능해진다. 다만 의원·약국의 낮은 사전 참여율, EMR(전자의무기록) 연동 속도, 개인정보 보호 장치가 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 보험업법 제102조의6·제102조의7 및 시행령에 따라 가입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은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약제비 포함),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을 보험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해야 한다. 입원 청구에 필요한 진단서·입퇴원확인서 등 추가서류는 가입자가 사진 첨부로 제출할 수 있다. 제도상 전자전송 대상 서류가 명확히 규정돼 있고 절차는 실손24 앱·웹에서 동의→전송으로 표준화됐다. 정부는 오는 25일 2단계 시행을 앞두고 실손전산시스템운영위를 가동해 점검에 나섰다.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참여 요양기관은 7801곳(병원 1085곳·보건소 3564곳·의원 1862곳·약국 1290곳)으로 집계됐다. 1단계(병원·보건소) 참여율은 약 59%, 의원·약국은 3.3% 수준으로 격차가 크다. 제도·시스템은 열렸지만 현장 참여율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의료계의 참여를 유도하는 '가속 장치'를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5일 의료계·보험업계가 공동 참여하는 '실손전산시스템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실손24 연계 의료기관에 ▲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보증료 5년간 0.2%p 감면 ▲참여 요양기관 일반보험료 3~5% 할인 등 경제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동시에 EMR 업체의 개발·확산·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해 연동 커버리지를 넓힌다. 의료기관의 비용·업무부담 우려를 낮추기 위한 설계다. 소비자 경험도 빨라진다. 30만원 이하 통원 중 심사 불필요(비조사) 건은 원칙적으로 24시간 내 보험금 지급을 목표로 프로세스가 정비됐다. 이용 경로도 확대했다.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이른바 '네·카·토'와 연계해 예약→청구까지 원스톱을 구현하고 지도 서비스에 연계 병·의원과 인근 약국 표시도 예고됐다. 초기에는 시스템 부하·오류 대응에 따라 체감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시행 후 처리시간(TAT) 공개가 중요하다. 관건은 참여율과 신뢰다. 제도의 취지(편의·신속)는 충분히 확보됐다. 남은 퍼즐은 의원·약국의 연계 속도와 데이터 거버넌스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제도와 인센티브가 현장에 스며드는 과도기라 업계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가입자 안내와 초기 오류 대응 정도뿐"이라며 "초기 참여율이 낮아 보여도 의무 시행이 본격화되고 EMR 연동이 안정되면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0 14:43:1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 규제에 끝없이 오르는 주담대 금리…은행 최대 이익 내나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와 부동산 대책으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금 금리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예대차 금리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규 취급 주담대 금리(변동형)는 이날 기준 연 3.82~5.97%로 집계됐다. 지난 9월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81~5.96%였던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주담대 금리가 여전히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와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컸다. 정부는 지난 6월 27일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10월 15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 규제 및 금융 규제 지역 지정을 강화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해야 하는 상황에서(총량 감축 등) 대출태도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면서 "대출태도 강화는 불가피하게 신용도가 높은 차주 중심의 취급, 대출금리 인상(또는 유지)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경우 은행의 예금금리는 낮아져 예대차 금리가 커질 수 있다. 예대차 금리는 은행이 돈을 빌려줄때의 대출금리와 예금을 받을떄 지급하는 예금 금리의 차이로 예대마진으로 불린다. 이 차이가 클수록 은행의 수익은 커진다.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기본금리 연 2.05~2.58%, 최고금리 연 2.55~2.58% 수준이다. 최고 금리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주담대 금리가 두배 이상 높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1월 3.05% ▲2월 2.97% ▲3월 2.89% ▲4월 2.70% ▲5월 2.59% ▲6월 2.53% ▲7월 2.48% ▲8월 2.47%로 떨어졌다. 반면 예대금리차는 같은기간 1.41%→ 1.40%→ 1.50%→ 1.43%→ 1.35%→ 1.42%→ 1.48%→ 1.48%%로 벌어졌다. 예대차 금리가 벌어지며 은행의 이자이익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신금리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신금리 하락폭은 제한돼 업종 방어력이 유지될 것"이라며 "순마진이익은 약 1bp에 그쳐 실적전망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0-20 14:42:3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KB운용,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 3호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이 미국과 중국 인공지능(AI)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추가로 선보인다. KB자산운용은 20일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미·중 인공지능(AI) 밸류체인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 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식 50%, 채권 50% 수준이다. 목표수익률은 7%다. A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전환해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해당 상품은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1·2호 펀드'의 후속이다. 앞서 두 상품 모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한 바 있다.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AI 기반 기술 경쟁력이 높은 미국과 응용 기술 성장 속도가 빠른 중국에 동시 투자함으로써 세계 양대 기술 강국의 AI 산업 성장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물리적 AI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약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KB자산운용은 이 같은 산업 구조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기술(반도체·클라우드·AI 소프트웨어 등)과 응용 산업(로봇·자율주행·스마트 제조 등)을 동시에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기업을 살펴보면 미국의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메타 플랫폼즈 등을 비롯해 중국의 샤오미,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있다. 그 외 50%는 국내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미·중 AI 혁신 기업에 투자해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 투자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효율적 상품"이라며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전환하기 때문에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연금 투자자에게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4:42:3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농심, 뉴욕서 '신라면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캠페인 성료

농심은 지난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하루 약 45만 명이 오가는 '세계인의 교차로' 타임스퀘어에서 글로벌 소비자가 신라면 브랜드를 직접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마케팅을 마련했다. 이날 농심은 타임스퀘어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신라면 광고를 선보였다. 디지털 옥외광고 운영 외에도 농심은 소비자가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푸드존'에서는 즉석 라면 조리기로 신라면 툼바, 새우깡 시식행사를 진행해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한강 라면' 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리워드존'에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캐릭터를 배경으로 한 즉석 포토부스를 운영했고, '이벤트존'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로 신라면 등 경품을 증정해 현장의 분위기를 온라인으로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이날 캠페인은 단순한 디지털 광고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했다"라며 "뉴욕 타임스퀘어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적극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콜라보 패키지를 8월 말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미주지역에서는 9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호주 지역에서도 연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0 14:40: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美 부동산 1:1 세미나' 실시

KB증권은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는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가 주관하며 고객 맞춤형 미국 현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로, 이번이 4회차다. 이달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세미나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와이 등 미국 주요 16개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대면 참석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화상 세미나도 함께 실시해 수도권 외 지역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세미나에는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가 함께 참여해 보다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지 정보를 제공한다. 코리니는 미국 현지 부동산 매매, 임대 관리 및 매각 등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KB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는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부동산 시장 전망, 투자 분석 등 고객 니즈에 맞춘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25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웹세미나를 통해 심도 있는 시장 분석과 인사이트를 전달한 바 있으며, 서울 4개 지역의 주택시장과 상가 및 꼬마빌딩 시장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프라임 부동산 맥 노트'를 발간하는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부동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는 경험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KB증권만의 차별화된 부동산 자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기반한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4:37:3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한證, 자체 개발 AI 기술 2건 특허 출원

신한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AI기반 기술 2건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2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사 AI솔루션부가 자체 개발한 ▲계층적 산업 분류와 매출 구조 임베딩을 이용한 유사 기업 검색 방법 및 시스템 ▲링크 예측 기반 그래프 신경망을 이용한 기업 연구개발 방향의 유사 검색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연구개발 유사 검색 시스템 등 총 2건에 대한 특허출원이 마무리됐다. 두 기술 모두 기획부터 구현까지 AI솔루션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일부 알고리즘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 내 리서치 서비스에 적용됐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산업과 기업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유사 기업을 탐색하거나 연구개발 전략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단순 통계 기반 분석보다 정교한 구조적 학습 방식을 도입해 기업 간 관계성과 사업 내 트렌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금융 산업 내에서도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자체 개발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 정교하고 차별화된 투자 정보와 리서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추가적인 인공지능(AI) 관련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향후 금융 데이터 분석, 투자 자문, 리서치 자동화 등 AI기반 업무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AI중심의 금융혁신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4:33:2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한화 방산 3사, ADEX 2025서 미래 전장 솔루션 대거 '첫 선

한화 방산3사(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대 방산 전시회,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역대 최대인 1960㎡ 규모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ADEX 2025를 통해 K-방산의 미래와 최첨단 기술력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리고, 글로벌 안보 수요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먼저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VLEO UHR SAR 위성'의 목업(실물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현재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 중인 VLEO UHR SAR 위성은 15cm(0.15m급) 해상도로, 지구 상공 400km 이하 초저궤도에서 지상의 휴대폰·생수병과 같은 15cm 크기 물체까지 정밀하게 식별이 가능하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25cm(0.25m)급 SAR 위성의 해상도를 뛰어넘는 것으로, 대한민국 기술로 우주관측과 감시정찰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제조·운용을 넘어 위성영상 서비스 및 AI영상 분석까지 우주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형 전투기의 '눈' 역할을 수행하며 전투기 전면부에 탑재돼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한화시스템의 최첨단 AESA) 레이다 '풀 패키지' 또한 이번 ADEX에서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국내 최초 공랭식 기술이 적용된 무인전투기용 AESA 레이다 ▲미국 제너럴아토믹스(GA-ASI)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그레이 이글-STOL용 소형 AESA 레이다 등 4종을 공개한다. 특히 한화시스템과 유럽 대표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가 공동 개발 중인 경전투기용 AESA 레이다(GRIFO-EK)가 최초로 공개돼 방산 및 항공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 영공 방어를 위한 한화의 지능화된 차세대 통합 방공시스템도 공개됐다. 이는 한화의 AI기술을 기반으로 방어의 우선순위를 판단해 최적의 타격 체계로 단거리·중거리·장거리 상층과 하층 전(全) 고도의 공중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제너럴아토믹스(GA-ASI)社와 공동 개발 중인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Gray Eagle-STOL 목업도 첫 공개했다. 단거리 이·착륙을 통해 항공운영 인프라가 열악한 해군·육군·해병대에서도 정찰·공격용으로 운용할 수 있게 했다. MUM-T(유무인복합) 존에서는 처음 전시되는 '한국형' 궤도형 무인지상차량(UGV) '테미스(THeMIS-K?소형)'를 비롯해 아리온스멧(Arion-SMET), 그룬트(GRUNT) 등으로 이어지는 소형 UGV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0 14:13:1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