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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S-PCM등 양산 본격화…실적 개선 '기대'

아이티엠반도체가 이달부터 국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배터리 보호회로 'S-PCM'을 본격 공급한다. 20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회사는 소형·고효율·고안정성을 구현한 S-PCM을 개발해 스마트폰용으로 양산하고 있다. 이번 공급 개시로 올 하반기 및 내년 실적 향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PCM사업은 2023년 개발 완료 이후 고객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듭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15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이미 231억원에 달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또 올해 7월부터 두 번 접는 스마트폰용 웨이퍼 타입 배터리 보호회로 생산에도 성공해 이미 납품을 시작했다. 이 웨이퍼 타입 보호회로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초소형 제품으로 S-PCM 제품 중 하나다. 회사는 플래그십 모델 공급 시작을 계기로 연말까지 S-PCM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 중이다.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는 "S-PCM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M(System In Package-Protection Circuit Module)은 보호회로를 초소형화하고 외부를 몰딩 처리한 제품으로, 기존 대비 크기를 대폭 줄이면서도 배터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2025-10-20 08:46: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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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영웅문S# ‘간편모드’ 출시 이벤트...비회원도 참여 가능

키움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영웅문S#의 '간편모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차·3차에 걸친 대규모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모든 투자자를 대상으로 영웅문S# 간편모드에 접속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총 1만5000원 모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증권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앱테크(AppTech)에 관심 많은 투자자를 위해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앱테크는 앱(App)과 재테크(Tech)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소액 현금을 받는 활동을 뜻한다. 간편모드 체험 미션에 모두 참여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총 1만5000원 모을 수 있다. 먼저, 영웅문S# 간편모드 이벤트 페이지를 단 한 명에게만 공유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 간편모드에 접속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키움 포인트를 최대 1만4000원 받을 수 있다. '1포인트=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주식 거래 ▲펀드 구매 ▲소수점 주식 매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미션은 간단하다. 간편모드에 출석체크하거나, 홈 화면을 직접 편집해보면 포인트를 준다. 기존 주식 더모으기와 주식 거래 등을 더욱 간결하게 만든 '더 쉬워진 주식 더모으기', '더 쉬워진 주식거래'도 체험하면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이 마련돼 있다. 키움증권은 이달 초 영웅문S#에 '간편모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쉽고 직관적인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를 도입해 투자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투자에 필요한 전문 기능과 콘텐츠를 담았다. 추가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앱 설치 없이 기존 영웅문S# 안에서 터치 한번으로 기존모드와 신규모드를 수시로 오갈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간편모드는 '투자는 더 간단하게, 경험은 더 전문적으로'라는 목표 아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투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라며 "이번 이벤트로 더욱 많은 고객이 직관적이고 간편한 투자 경험과 함께 풍성한 앱테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08:45: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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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CJ온스타일과 '협력社 생태계 강화 협약' 체결

동반성장위원회가 CJ온스타일과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와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동반위, 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공동 협약으로, 3년간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과 '납품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를 약속한다. CJ온스타일은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번째로 협약에 참여해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협력사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공연·스포츠 등 문화생활과 복리후생 등을 지원하고, 협력 중소기업 대상 1억원 규모의 장학금과 심리상담, 지식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을 신규로 시행해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의 사기진작 및 장기재직을 유도한다. 또한 혁신 협력기업 발굴 및 육성,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운영, 경영안정 금융지원 펀드 조성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지불 능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기반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CJ온스타일과 협력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0 08:4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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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대전 중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등 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중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나선다. 소진공은 지난 17일 대전광역시 중구청에서 '내수경기 회복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비수도권 지역과의 동반 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ESG 가치 확산과 지역상생을 위한 공동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진공은 중구 지역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중구청에 온누리상품권 500만원도 전달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 ▲대형마트 폐점위기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대전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키오스크 보급 지원 등 소상공인 디지털강화를 위한 정책홍보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지역 소상공인 대상 정책설명회 실시, 임직원 대상 대전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통합 로컬 페스타 관련 협업 사항 발굴 등을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 중구는 공단 본부가 지난 10년 간 소재했던 곳으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방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0 08:3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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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다 컨설팅이 더 큰돈…삼일·삼정·안진, 자문 매출이 감사 추월

삼일·삼정·안진회계법인의 컨설팅 부문 매출이 감사 부문보다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컨설팅을 담당하는 각 네트워크 회계법인의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삼정회계법인의 매출에서 경영 자문 비중은 49.75%로 집계됐다. 회계감사 비중은 32.46%에 그쳤다. 안진회계법인도 같은 해 경영 자문 비중이 49.09%로, 회계감사 비중(30.38%)의 1.5배 수준이었다. 삼일회계법인(2023년 기준) 역시 경영 자문 비중이 39.41%로, 회계감사 비중 35.20%를 소폭 웃돌았다. 국내 빅4 회계법인 중에서는 한영회계법인만 회계감사 비중(45.98%)이 경영 자문 비중(40.83%)보다 높았다. 이 같은 흐름은 회계법인 외에 컨설팅을 전담하는 네트워크 회계법인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4년 회계 기준 삼일의 경영 자문 법인 매출은 3952억원으로 5년 전 대비 80.9% 늘었다. 삼정(291억원), 안진(1519억원), 한영(3005억원)도 각각 42.6%, 87%, 179.7%씩 급증했다. 이들 법인은 사실상 동일한 글로벌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나, 회계와 컨설팅 법인을 분리해 외부감사와 비감사용역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기업의 비감사용역 공시 대상을 네트워크 회계법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회계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감사인과 관계된 네트워크 회계법인의 비감사용역 수행 등으로 감사인의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의원도 "회계법인이 고수익 컨설팅에 재정적으로 종속될수록 감사인은 고객 유지를 위해 독립적인 판단을 포기하고 '자기 검토 위협'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0 03:06: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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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공급망 다변화 본격화…'脫중국' 재편 속 입지 강화

전방 산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탈(脫)중국'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조달망을 강화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흑연·음극재 분야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호주 광산 업체 시라 리소시스와 연간 6만 톤 규모의 모잠비크산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초 매장량 기준 세계 2위 규모(600만 톤)로 평가받는 탄자니아 마헨게 광산 개발에 착수했다. 2028년부터 상업 생산이 시작되면 그룹 차원에서 연간 6만 톤의 흑연을 향후 25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음극재 공정 내재화도 병행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5월 약 4361억원을 투입해 구형흑연 생산 법인 '퓨처그라프'를 설립했고 전북 부안 새만금 공장에서 2027년부터 연간 3만7000톤을 생산, 세종 음극재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조 흑연도 생산하고 있다. 원료는 포스코 제철 공정에서 나온 부산물인 콜타르를 가공해 만든 침상 코크스를 사용한다. 글로벌 2차전지 업계의 '탈중국' 기조가 강화되면서 수익성 악화로 부진을 겪어온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사업도 반등의 기회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은 비중국 기업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세계 음극재 출하량 1~10위는 모두 중국 기업이 차지하며 합산 점유율이 80%를 넘어섰으나, 포스코퓨처엠은 11위(약 1.3%)를 기록하며 공급망 전환 흐름 속 비중국 공급사로서의 입지가 부각되고 있다. 실제 포스코퓨처엠은 북미 전기차 업체와 6710억원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이러한 흐름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0월부터 2031년 9월까지이며 연장 시 최대 10년간 1조7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확보부터 양산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중국 대체 공급망의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공급망 내재화 강도가 높아질수록 실적과 시장 지배력 확대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영업이익을 203억원으로 제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8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 역시 197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드와 현대차·기아향 물량이 이번 양극재 출하량의 약 45%를 차지했고 이들 물량 대부분이 유럽 판매 차종에 적용되면서 그동안 GM에 치우쳤던 지역별 믹스가 점차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며 "이 같은 믹스 개선 흐름이 실적 개선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19 17:49:2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