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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PB상품 제조사 사상 첫 550곳 돌파...고용·창출 등 경제활성화 기여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 속에서도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평이다. ◆쿠팡 협력 중소 제조사 550곳 넘었다…고용 인원도 2만3000명 돌파 7일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에도 20% 증가했다. 아울러 550곳에 달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협력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000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000명 늘어난 수치다. ◆PB 소비 늘어날수록 고용 창출·경제활성화 기여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책임진다.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들은 판로 중단,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 속에서 쿠팡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쿠팡에서 마케팅과 로켓배송·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등 물류와 유통, 고객 응대(CS)를 책임지고 중소 제조사는 오로지 제품 생산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 결과다. 이렇게 탄생한 PB제품은 고물가 시대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중소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 제조사의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곳곳에 고용을 창출하고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쿠팡 덕분에 파산 위기 극복"…쿠팡 협력사, 해외 판로까지 개척 쿠팡 PB 덕분에 파산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도 있다. 부산 등푸른식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0년 창업한 등푸른식품은 2011년 들어 재고관리 실패 등으로 사업이 휘청거리며 2015년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쿠팡에 PB 상품을 납품하기 시작한 이후 고속성장을 이어가며 2022년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등푸른식품의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19년 3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29배 폭발 성장했다. 쿠팡PB 상품 납품 증대로 인한 매출·이익 성장으로 파산위기를 극복한 것. 직원 수도 지난해에만 기존 22명에서 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종수 등푸른식품 부사장은 "대규모 납품으로 인한 원가 절감,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CS), 마케팅을 책임지는 쿠팡 시스템이 파산위기 극복의 결정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쿠팡의 대만 진출로 PB 중소 제조사들도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다. 30여년 업력의 건강식품 제조업체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의 매출은 2019년 7억원에서 2023년 21억원으로 3배 늘었다. 비타할로 양배추즙, 호박즙 등 10종의 상품들은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만 로켓배송으로 현지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학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대표는 "치열한 국내 식품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해외 판로도 쿠팡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 제조사들이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돕는 한편,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7 11:1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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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구축

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미포 김형관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하고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 기존 실증설비는 LNG 연료 공급과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는데 한정됐다. 반면 신규 탄소중립기술 실증설비는 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연한다. 이를통해 탄소 저감기술이 적용된 화물 운영 시스템 전반의 운용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구축된 실증설비를 활용해 선박에 탑재될 친환경 설비를 사전 검증하여 새롭게 개발된 선종 및 친환경 기술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첫 대상 선종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증설비에서 지난해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재액화 설비 및 화물창 내 드라이아이스 생성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까지 실증 대상 선종 및 기술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선, 메탄올 추진선, 멀티가스(이산화탄소, 암모니아, LPG) 운반선,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수소운반선 등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들 기술에 대한 신뢰성 확보 역시 중요한 상황"이라며 "자체 개발한 미래 기술의 안정성도 철저히 검증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07 11:00: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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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원천기술 개발성과, 산업부가 사업화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발한 원천기술을 이어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천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산업부는 7일 과기부의 원천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상용화하기 위한 29개 과제에 올해 총 17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 가운데 60억원 규모의 12개 신규과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어달리기 연구개발을 8일 공고한다. 산업부는 이들 신규과제에 향후 4년간 약 4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달리기 연구개발은 기초원천연구(과기부)와 상용화연구(산업부) 연계를 통해 기초 → 응용 → 개발의 전주기 연구단계에서 단절 없는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부처 간 협력 모델이다. 올해는 금속재료, 디스플레이, 바이오, 의료헬스, 세라믹 등 분야에서 과기부 우수 종료과제를 대상으로 산업계 수요와 과기부 병행 검토를 통해 12개 신규 과제를 기획했다. 예를 들어, 금속재료 분야 과제로 과기부의 '고전도도 베릴륨 프리(free) 동합금 설계 기술' 성과를 이어받아 산업부는 자동차 및 가전 커넥터용 '동합금 박판 제조기술'을 상용화한다. 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과기부가 지원한 '양자점 기반 광발광 및 전계발광 디스플레이 패터닝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부가 확장현실용 '친환경 색변화 양자점 소재 및 패터닝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세라믹 분야에서는 '금속나노입자 기반 복합촉매 원천기술' 성과를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용 '자기조립 금속 나노 촉매 전극 소재' 개발에 나선다. 의료헬스 분야에서는 혈류량 측정을 위한 '열/광센서 하이브리드 소자 원천기술'을 활용, 다중 생체신호 상시 모니터링을 위한 '무선 패치형 센싱모듈 기술'을 개발한다. 산업부는 기술정보와 노하우 공유를 위해 원천-상용화 개발자간 기술교류회를 운영하는 등 연구개발 이어달리기의 신속한 성과 창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과기부와 산업부 기술개발 과제 연계는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성과제고를 위해 중요하다"며 "관계부처가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7 11:00: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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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 부산항 신항 7부두)'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스마트 항만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원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5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DGT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개최한 DGT 개장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항만물류업계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동원그룹의 항만 물류 계열사 DGT는 5일 본격 개장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의 운영사다. DGT는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내리는 하역부터 장치장에 옮겨 쌓는 이송, 적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작업한다. 2-5단계 부두는 5만톤급 컨테이너부두 3개 선석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면적은 84만㎡, 안벽 길이는 1050m에 달한다. DGT는 서컨테이너 피더 부두(2025년)와 2-6단계(2026년)까지 개장하면 총 길이 2135m의 6개 선석과 140만㎡ 규모의 야드를 보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거듭나게 된다. DGT는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의 완전 자동화를 위해 최신 하역 장비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무인이송장비(AGV)와 컨테이너크레인(STS) 등 모든 하역 장비를 국산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자동화터미널운영시스템(TOS)에 의해 작동하도록 설계해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DGT는 무인 운영이 가능해 24시간 내내 일정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존 항만 터미널 대비 생산성이 20%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GV, 크레인 등 모든 장비를 국산화해 국내 스마트 항만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산 하역 장비 도입은 약 8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4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하역장비들이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도 줄어들어 친환경적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7 10:42: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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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계천 환경개선 앞장…일대 시설물 오염물질 제거 및 플로깅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지난 5일 봄맞이 청계천 환경 가꾸기 '청계아띠'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청계천의 건강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활동이다. 이날 '청계아띠와 함께하는 봄맞이 청계천 환경 가꾸기' 행사에는 대상㈜을 비롯해 서울시설공단, 예금보험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9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청계천 환경 개선을 위해 꽃 심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상은 광통교에서 장통교를 잇는 청계전 일대에 위치한 높이 약 2.4m, 길이 약 186m의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벽화' 및 주변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산책로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앞장섰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자연 존중'을 실천하는 '청계아띠' 활동에 6년째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존중'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2019년부터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MOU)'를 체결해 매년 청계천 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사내 ZERO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1회용컵 ZERO', '잔반 ZERO', '분리배출 챌린지' 등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7 10:4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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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 3040여성 '맘'공략 속력

CJ온스타일이 본격적인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사업 확장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기획한 신규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매진임박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 개국한 '오픈런'에 이은 두번째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이다. 매진임박 론칭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원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통해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한편,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앱 라이브커머스 채널과의 시너지를 제고해 압도적 트래픽과 신규 고객 록인(Lock-in) 등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2년 내에 100만 구독자 이상의 메가 유튜브 채널을 2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매진임박은 모델테이너(모델+엔터테이너) 이현이와 함께 30~40대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인다. 매진임박의 첫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엄카찬스'다. 엄마 카페 찬스라는 의미로 이현이가 각 지역의 핫한 카페를 찾아다니며 요즘 엄마들의 트렌드를 탐방하고 진솔한 소통을 펼치는 리얼 웹 예능이다. 지난 5일 엄카찬스 콘텐츠를 소개하는 내용의 첫번째 영상이 공개됐으며, 오는 12일부터는 동탄, 분당 판교, 대치, 송도 등 각 지역에서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업로드된다. 7일 라이브커머스 엄카타임에서 판매되는 첫 제품은 '디마프 히어로 마이 퍼스트 세럼'이다. 거품 제형의 피부 속건조를 잡는 수분 앰플로 건성 피부가 고민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 최대 40%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픈런은 핫한 상품과 셀럽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종합 쇼핑 채널, 매진임박은 30~40대 여성을 겨냥해 취항 저격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메가 채널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본격적인 이원화 운영 전개를 통해 압도적 트래픽, 신규 고객 확대는 물론 라이브커머스 강자는 곧 CJ온스타일이라는 뚜렷한 인식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7 10:34: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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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업계 1위 오른 시몬스, '효자 상품' 알고보니…

뷰티레스트 블랙, 매달 평균 300개 이상 꾸준히 판매 1000만~3000만원대 고가에도 '과감한 투자' 수요 ↑ '신혼 침대' 로망 예비부부터 '그랜드 제너레이션' 가세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로 수요층 추가 공략 시몬스가 창립 이후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침대업계 1위에 오르는데 효자 역할을 한 제품은 다름아닌 1000만원이 훌쩍 넘는 초고가 브랜드 '뷰티레스트 블랙'이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최고급 침대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면서다. 7일 시몬스에 따르면 뷰티레스트 블랙은 2016년 출시 이후 월평균 200개 정도 팔리다가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월 300개 판매'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판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해 3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시몬스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켈리(Kelly) ▲데보라(Deborah) ▲마리옹(Marion) ▲루실(Lucile) ▲브리짓(Brigitte) ▲로렌(Loren) 6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제품 가격은 1000만~3000만원대로 웬만한 소형차 한 대 값과 맞먹는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시몬스의 기술력을 집약한 '포켓스프링' 중에서도 포스코산 삼중 나선 구조의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을 사용해 섬세한 지지력을 자랑한다. 이 포켓스프링은 수면 도중 초당 0.0001m/s²의 작은 뒤척임에도 기민하게 반응하고 신체를 세밀하게 지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뷰티레스트 블랙 가운데 '켈리(Kelly)'와 '데보라(Deborah)' 모델은 '포켓 위의 포켓'이라고 불리는 '블랙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더욱 뛰어난 지지력, 탄성력, 쿠션감을 갖추고 있다. 포켓스프링을 감싸는 특수 부직포는 이탈리아 명품 직물 업체인 이탈펠트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부직포는 스프링 하나 하나를 감싸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스프링 마모를 방지한다. 또 친환경 폼은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소재로 만들었고, 엄선한 100% 린넨 원단은 최고급 자연 소재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촉감과 탁월한 흡수성, 통기성을 갖추고 있다. 50여 종의 최고급 소재는 한국 시몬스만이 갖고 있는 '조닝(Zoning) 시스템'과 만나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시몬스 관계자는 "침대는 객단가가 높고 소비주기가 긴데다 일반적으로 집에 한 두개 밖에 없어 상징적이어서 구매할 때 '신중한 선택'과 '과감한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영역"이라며 "경기가 불황일 수록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에 기반을 둔 소비자 선택은 더욱 명확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신혼침대'에 로망을 갖고 있는 예비부부들부터 재력과 체력을 함께 갖춘 '그랜드 제너레이션'(50년대 중반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80년대 초반의 X세대)까지 프리미엄 제품 구매 열풍에 동참하면서 '크고 좋은 침대'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면과 건강이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숙면에 매우 중요한 고급 침대를 찾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선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블랙을 스웨덴의 하이엔드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DUXIANA), 역시 스웨덴 브랜드인 '해스텐스'(Hastens), 그리고 영국의 최고급 브랜드로 포켓스프링을 처음 개발한 '바이스프링'(Vispring)과 함께 '4대 명품 침대'로 꼽고 있다. 킹사이즈 기준으로 2000만~8000만원인 덕시아나의 최고급 제품은 대당 1억원 이상이다. 해스텐스의 엔트리 모델 '마랑가'는 3000만원 대에 팔리고 있다. 한편 시몬스는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친환경 인증을 중심으로 한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로 소비자들을 추가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당시 공식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한 후 매년 판매하는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해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2021년에는 라돈(Rn-222)과 유사한 발암물질인 '토론'(Rn-220)에 대한 안전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2024-04-07 10:25: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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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코앞 …금투세 폐지·비트코인 현물 ETF 이슈로 부상

10일 열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자본시장 관련 공약이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궁극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바라는 건 같지만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두고는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액 투자자들의 표심 확보를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연간 기준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거둔 투자자에게 20%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3억원 초과분부터는 25%가 부과돼 세율이 더 높아진다. 금투세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여야가 개인투자자들을 위하는 '방법론'의 차이를 극명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금투세의 '전면폐지'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부터 시행'을 외치고 있다. 금투세는 당초 지난해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주식시장 침체를 우려해 2025년으로 시행이 2년 유예된 바 있다. 앞서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2월 2일 모든 상장주식에 과세하는 금투세를 도입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의 소득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야당이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이자 '부자 감세'라고 반대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조차 넘지 못한 법안이기도 하다. 국민의힘 측은 금투세를 '소액주주 증세안'이라는 입장이다. 금투세가 시행되면 최소 20% 이상의 세금이 부과돼 해외 투자 자금 유출이 심화하거나 증시 매도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이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소액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 국민의힘이 1400만 개인투자자의 힘이 되겠다"며 투자자들의 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이미 주식거래세가 있는 상황에서 투자소득까지 과세하면 투자자 이탈이 우려되고 자본시장 침체로 오히려 세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금투세 과세 대상자가 1% 수준에 불과하다며 내년부터 금투세 시행을 주장한다. 주식으로 연간 500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투자자가 적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나 마찬가지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받은 '세법개정안 분석' 보고서에는 기존 여야 합의대로 금투세가 2025년 1월 시행되면 2027년까지 3년간 세수가 4조328억원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치가 담겼다. 금투세가 시행되면 매년 1조3443억원이 걷히지만, 폐지될 시에는 연간 1조원이 넘는 국세가 덜 걷힐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청년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공약을 다루는 모습도 다르다. 국민의힘은 비트코인 현물 ETF와 법인투자 내용 등과 관련한 공약은 다루지 않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거래를 허용하는 공약을 내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 개별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지만 개인투자자들 수를 생각한다면 금투세 이슈보다 거래세 이슈가 더 공약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4-07 10:11: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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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메리츠화재·동양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

메리츠화재가 2023년 연도대상을 개최했다. ◆ 새 '보험여왕'에 한은영 메리츠화재는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소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CY2023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한은영 순천센터 탑2본부 팀장이 통산 네 번째 연도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포함해 500여명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석했다. 한 팀장을 포함한 영업가족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축하하고 함께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한 팀장 외에도 매출부문 금상 9명, 은상 27명, 조직부문 대상 1명, 금상 8명, 은상 17명 등 총 160명의 설계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고 가족의 축하를 받았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조5670억원의 순이익으로 손보업계 2위, 하반기 1위를 달성한 것은 2만4000 설계사 여러분들의 노력과 고생 덕분"이라며 "성장 사다리 강화를 통해 설계사들이 꿈을 더욱 더 키워갈 수 있도록 영업현장과 시장환경을 더 예민하게 살펴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장금선 명예상무, 10번째 대상 동양생명은 지난 4일 양재동 THE-K호텔에서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우수한 업적을 거둔 FC와 영업관리자들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임원진 및 수상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속 FC와 영업관리자 95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한해 동안 최고의 영업 실적을 거둔 FC에게 수여되는 대상의 영광은 장금선 새중앙지점 명예상무가 차지했다. 장금선 명예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총 10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FC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덕분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회사 성장에 적극 기여해주신 FC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새로운 미니보험을 선보였다. ◆ 취미·여가 등 생활 질환 중심 보장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5일 대한민국 취미 여가 1등 플랫폼 '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과 함께 '프립케어(무)라플 365미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재해골절 진단, 법정 감염병 진단, 특정식 중독 입원 등 대표 6가지 항목을 보장한다. 강력범죄 피해 상해 위로금의 경우는 1년 동안 최대 200만 원의 보장을 제공한다. 프립케어는 프립에서 오프라인 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라면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프립에서 사용자의 안전한 취미 여가 활동을 위해 전액 지원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국내 1등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과 함께 더 많은 사람이 더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7 10:10:4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