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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39) 시각이 바뀌면 결과도 바뀐다

대한민국 근대 정치사를 보면 보수와 진보 두 진영뿐이었다. 정치인도 유권자도 진보 아니면 보수. 둘 중 하나를 명확하게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치풍토였다. 정당정치에서 중도라는 것은 이도저도 아니거나 회색분자로 비춰지는 그런 시스템이었다. 그런데, 세상이 변했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왔듯이, 3차 산업이 전부였던 시대에서 4차 산업의 혁명이 대두되는 시대. 정치도 마찬가지다. 과거 3김 시대가 종언을 하면서 보스 정치는 막을 내렸지만, 이에 따른 장점 못지않게 단점 또한 만만찮은 게 현실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태가 그것을 증명하지 않나. 세상이 급속도로 변하고, 사람들의 가치와 의식도, 유·무형의 모든 것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개인도 조직도 사회와 국가도 트렌드를 좇아가지 못하면 그것은 정지가 아닌퇴보를 의미한다. 정치야말로 사람으로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이 하는 일이며, 그 범주가 인간사에 필요한 총체적 집합체이기 때문에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던 싫던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보수당이 분당을 하고, 합리적 중도를 내세우는 하나의 정당이 자리를 잡고, 진보진영에서도 정권만을 창출하기 위해 과거와 같이 무조건 오합지졸(烏合之卒)하는 모습은 아니다. 우선 정당을 살펴보자. 정당이란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 창당을 할 수도 있고, 합당을 할 수도 있고, 분당도 할 수 있다. 또한 간판을 내릴 수도 있는 것이 정당이다. 허나 보수정당의 대통령이 탄핵을 앞두고 조기 대선이 유력시 예상되는 시점에서 보수당이 분당을 하고 갑자기 야당처럼 행사하며 기존의 보수당과 선을 긋는 것이 국민들에게 얼마만큼의 설득력이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키는데 각자의 역할을 한 정치인들이 지금에 와서 새로운 보수, 진짜 보수를 외치며 행태는 중도에 가까운 진보와 같은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그것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 정권을 탄생시키고 대통령이 탄핵에 이르기까지 그들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런데도 자신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처럼 분당을 하고 기존에 자신들이 속해 있던 보수당과 선을 긋는 것은 하나의 정당으로서 국민들을 납득시킬만한 대의명분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창당의 목적은 보수개혁이지만, 각자의 정치적인 사심과 복수심이 적잖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분당으로 인하여 기존의 보수당과 선을 긋는다고 해서 자신들의 책임까지 국민 정서상 사면될 수는 없다는 것은 그들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야당 즉 야권의 모습을 보자. 현 자치단체장들이 자치단체 행정에는 소홀하면서 대권도전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그러려면 차라리 그 자리에서 물러나 대권에 도전하던지 아니면 임기를 마치고 차기에 도전하는 것이 순리 아니겠나. 시정이나 도정 행정이 공백 상태에 있으면, 그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다.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몸값 올리기에 집착하는 것이 무슨 정치인인가. 정치를 이미지로 하는 몇몇 야권의 대권 후보들. 그들을 보고 열광하는 지지자들. 한 국가의 정치수준은 유권자인 국민들에 의해 발전하고 향상되는 것이다. 정치인이 정치를 제대로 해서 국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가시화 시키는 것이 옳은 것이지, 새 정치와 새 인물론만 내세우며 이미지 정치하는 것은 정치인이 아니라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연기를 하지 뭐 하러 그렇게 막중한 책임을 져야하는 정치를 하려는 것인가. 적잖이 불쾌하다. 필자가 자주 하는 얘기지만, 이미 대한민국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다. 모든 당의 대부분의 정치인들의 마인드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 정답이다. 다만, 어느 쪽에 좀 더 가까운가 결국 스펙트럼의 차이일 뿐이다. 진보당에도 보수의 가치를 다량 지니고 있는 정치인들이 있는가 하면, 보수당에도 중도나 진보의 성향을 가진 정치인들이 적지 않다. 이에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정당정치에서 진영논리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이제는 제대로 된 정치적 마인드와 실질적인 정치를 할 수 있는 인물. 그리고 가시화된 결과로 국민에게 봉사·헌신할 수 있는 인물. 앞으로는 그야말로 정당이 아닌 인물의 경쟁력이 유권자의 의사결정과 투표에 적용돼야 할 것이다.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면 무슨 색의 옷을 입던 그것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우리 국민의 의식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인 사람이 바뀌어야 정당정치의 풍토도 바뀐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유권자인 우리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기대한다.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우리 기성세대가 정치에 대한 새로운 입장과 시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1-27 17:34: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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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학재단협의회, 창립 후 첫 이사회…신용유의 학생 지원방안 논의

전국장학재단협의회, 창립 후 첫 이사회…신용유의 학생 지원방안 논의 전국장학재단협의회(회장 안양옥)가 지난 25일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협의회 이사 등 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이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사무국장 임명(안), 협의회 고문 추대의 건, 협력기관 MOU 체결 추진(안)에 대해 심의하였다. 더불어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상환 원리금의 연체로 신용유의 등록된 학생들에게 민관이 협력해 이자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날 석성 장학회 조용근 회장은 "장학법인 운영과 관련한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조사·수집하여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역시 회원기관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로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회원 기관 간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역의 중소 장학재단들의 협의회 참여를 확대하고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권역별 회의체 운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장학재단의 규모, 성격 등에 따른 다양한 연구 및 통계조사도 향후 추진하여 민간 장학재단들이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활발히 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가자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석성장학회 조용근 회장, 류진호 인천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 김홍성 충북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 류경화 신라대학교 총동창회장학회 이사장, 김도진 포항시장학회 사무국장, 주상봉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이성희 현마육영재단 이사장, 김주연 의송장학회 이사장, 최종규 재경달성군장학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초대 협의회장인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는 앞으로 민간 장학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국가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장학재단협의회에서 주도적으로 지역 중소규모 장학재단 운영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컨설팅 및 관련 법령 재·개정을 위한 입법 활동 지원을 강화하여 국내 민간장학법인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한국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지난 해 12월 민간 장학사업 활성화와 장학금의 중복지원 방지를 목표로 186개의 지방자치 단체 출연 장학재단 및 민간 장학재단 관계자가 모여 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협의회장으로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을 선출한 바 있다. 협의회의 주요 추진 사업은 ▲ 학자금 중복지원방지사업 ▲ 국내장학재단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관련 입법 활동 지원 ▲ 민간 장학사업과 관련한 조사 연구 및 통계 ▲ 장학사업 담당자 교육 연수 등이다. 협의회는 현재 약 200여개의 지자체 출연 장학재단 및 민간 장학재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중으로 올해 안에 이를 600개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장학재단협의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1-27 17:34: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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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VS 볼트 등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 한층 고조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이 한국지엠 볼트의 등장으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지엠이 오는 2월초부터 볼트(Volt)를 시장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올해 출시를 앞둔 르노삼성 신형 SM3 Z.E가 전기차 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볼트는 북미 시장에서는 주행거리가 개선된 차세대 전기차(EV)로 국내에선 내연기관이 장착됐다는 이유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정부 보조금은 500만원에 불과해 전기차로 분류된 다른 브랜드 차량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게 됐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볼트는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강점이다. 볼트는 기본적으로 전기모터에서 구동력을 얻는 전기차로 18.4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이를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2개의 전기모터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89km에 이른다.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K5 PHEV 등 전기로 약 30~4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는 일반 PHEV보다 전기로만 2배 더 멀리 갈 수 있다. 서울 인근 주요 통근 지역인 과천(왕복 40km), 일산(왕복 28km), 분당(왕복 50km), 용인(왕복 85km)을 오갈 수 있는 거리다. 하지만 낮은 보조금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꼽히고 있다. 볼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3000만원 후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3만 8000달러(약 4400만원)에 판매 중이지만, 국내 판매 가격은 4000만원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01-27 16:5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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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설날 교통상황…업체별 귀성객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설 연휴 시작과 함께 설날 교통상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설날 교통상황에 대한 관심은 고속도로 지체와 코레일, 항공기 등을 이용한 인구 이동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체별로 설 연휴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역본부마다 주요 역사에서 귀성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순천역과 여수엑스포역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코레일 고객대표로 구성된 국민행복코레일실천단이 고객 맞이 인사를 하고 귀성객에게 기념 떡과 전통놀이 세트를 증정했다. 연휴 기간 순천역 통통마루 등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전통놀이 체험 존도 운영된다. 항공업체들도 설 맞이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붉은 닭의 해를 맞아,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어 고객들의 만복을 기원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대한항공'복조리 걸기'행사는 고객들의 새해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보존, 발전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정유년 설을 맞이해 공항 라운지와 기내에서 다양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연휴 시작인 1월 27일과 설 당일인 28일 이틀간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떡국과 가래떡 등 설 음식을 제공한다. 인천, 김포, 제주공항에서는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카운터 및 라운지에서 대고객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인천발 장거리 노선(미주, 유럽, 시드니)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떡국과 함께 디저트로 한과와 식혜를 제공한다. 동일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도 간식으로 한과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기간인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전 노선 탑승객의 추가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30KG으로 확대 제공해 귀성·귀경길 승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2017-01-27 16:45: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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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안방극장 잡자"…눈길 끄는 TV프로그램은?

설 연휴를 맞아 유료방송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집관을 운영하는 등 고객 확보에 나섰다.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26일부터 31일까지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무한 고객 감사 VOD 이벤트'를 연다. 설 맞이 100% 선물증정 이벤트는 기간 내 4500원이상 영화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한 모든 고객대상으로 채널 777번 이벤트를 추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CU상품권 1만원권(2000명)을 지급하거나, 2017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바로 지급하고, 당첨 상품권은 2월 8일 이후 응모시 입력한 휴대전화를 통해 발송한다. '설 맞이 할인 특집관'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최신영화 103편(별첨 영화 리스트 참고)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마블의 최신 히어로 영화인 '닥터스트레인지'를 보는 고객 전원에게 3000원 VOD캐시를 바로 지급한다. 이정재 주연의 '대역전'은 3000원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초대형 재난영화인 '판도라', 해리포터 마법의 시작인 '신비한 동물사전', 따뜻한 사랑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파격적인 스토리 '여교사'를 보는 고객대상으로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지상파 통합 월 정액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최초 2개월 동안 50% 이용료 할인 이벤트도 연다. CJ E&M은 2월 25일까지 신규 가입시 5000원 캐시를 증정하고, 설 연휴 동안 인기리에 종영된 '도깨비'를 정주행 할 수 있다. 투니버스 월정액도 2월 25일까지 신규 가입하면 '헬로카봇', '신비 아파트', '터닝메카드' 등 인기 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딜라이브 서울경게케이블TV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흑인 노예의 삶을 다룬 미국드라마 '뿌리' 리메이크판을 4일간에 걸쳐 연속 방송한다. 드라마 '뿌리'는 1977년 미국에서 방영된 뒤 우리나라에서도 '쿤타킨테'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며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뿌리 8부작을 지역채널 딜라이블 ch1을 통해 27일부터 30일까지 밤 10시부터 2시간씩 연속 방송한다. 이밖에도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오방색', '옛길을 찾아 새 길을 걷다', '도시농업' 등 자연과 환경, 문화를 내용으로 한 특집 다큐멘터리를 오후 1시에 집중 편성한다.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JTBC·CJ E&M·투니버스 VOD 월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새해 맞이 치킨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카이라이프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VOD 정액제(JTBC·CJ E&M·투니버스 중 1개 이상)에 가입하면 된다. VOD 정액제 가입자(2월 28일까지 유지 시)에게는 3월 중으로 BHC 치킨 모바일 상품권이 발송된다.

2017-01-27 16:3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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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현장 찾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통신 품질 챙겨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네트워크 관리에 나섰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7일 박정호 사장은 SK텔레콤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네트워크 관리센터(분당 소재)를 방문해, 설 연휴기간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 기간 예상되는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회사의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사장은 이날 네트워크 관리센터 내 특별소통상황실 근무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간식을 전달했다. 또 영상을 통해 지역 근무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박 사장은 근무자들에게 "설 연휴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불편 없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명절 기간임에도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업무에 임하는 전국 많은 구성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 및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오는 30일까지 17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고속도로·국도 정체구간, 고속철도 구간·공원묘지, 터미널 등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전국 5700여 곳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실시간 대응을 실시한다.

2017-01-27 16:1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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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주부들 한숨은 커져만 간다

정부가 설 성수기 물가안정을 위해 비축 농축수산물을 대량 공급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다수 서민 가정은 올해 설 차례상 준비에 예년보다 많은 비용을 들일 전망이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KAMIS)에 따르면 26일 기준 배추(한 포기 상품·3987원)와 양배추(한 포기 상품·4971원) 값은 평년보다 각각 99.3%, 82.3% 높았다. 명절 음식에 많이 쓰이는 당근(무세척 상품 1㎏·5780원)은 무려 평년의 두 배가 넘었고(109.1%↑), 무(한개 상품·2531원)도 두 배 이상(102.3%↑)으로 뛰었다. 마늘(깐마늘 국산 1㎏·1만11원), 양파(1㎏ 상품·2163원), 대파(1㎏ 상품·3747원), 풋고추(100g 상품·1558원) 등 양념류도 각각 39.8%, 16.8%, 52.6%, 24.9% 비쌌다. 설 성수품 채소 가운데 나물류인 시금치(1㎏ 상품·5529원) 정도가 평년보다 4.7% 떨어졌을 뿐이다. 축산물 물가도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다. 한우 갈비(100g 1등급·5025원)와 한우 등심(100g 1등급·7626원)은 각각 7.8%, 15.4% 올라 사실상 서민들이 엄두를 내기 어려운 수준이다. 최근 가격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하더라도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계란(특란 30알 중품·8898원)은 55.7%나 뛰었고, 국산 삼겹살(100g 중품·1866원)도 6.5% 올랐다. 다만, 미국산 갈비(냉장 100g·1582원)와 닭고기(1㎏·4941원)는 각각 23.8%, 7.6% 떨어졌다. 수산물에서도 주로 전에 사용되는 명태(냉동 한 마리 중품·2343원)가 17.6% 올랐고, 김(1속 중품·7937원)과 굴(1㎏상품·1만7812원)도 평년보다 각각 10%, 12.7% 비쌌다. 그마나 올해 설을 앞두고 가장 마음 편하게 고를 수 있는 품목은 과일류 정도다. 차례상에 오르는 사과(후지 열개 상품·2만1399원), 배(신고 열개 상품·2만9896원), 단감(열개 상품·9048원)이 모두 평년보다 8.5%, 8%, 4.4%씩 값이 내렸다. 한편, 정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 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열고 당초 계획의 107%에 이르는 성수품이 정부 보유 물량 방출 등에 따라 특별 공급돼 배추·무 등 채소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7-01-27 15:53:4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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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보다 매서운 '고용 한파'...무경력 男실업자 13년만에 최대 증가

정유년이 밝았지만 고용 시장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제조업 불황 장기화로 지난해 취업 경험이 없는 '무경력' 남성 실업자가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경험이 없는 실업자는 9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4000명(16.1%) 증가했다.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실업자의 정의는 일할 의사가 있고, 지난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지만 현재 일을 하지 않는 상태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따라서 경력이 없는 실업자는 한번도 취직을 못한 사람을 의미한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 증가세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취업 무경험 여성 실업자는 4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4000명(7.9%) 늘어났다. 반면 남성 실업자는 전년보다 1만명(23.8%) 늘어나 역대 최대치인 5만1000명까지 치솟았다. 취업 무경험 남성 실업자 증가 폭은 2003년 40%까지 오른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다. 무경력 남성 실업자는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오히려 각각 2.8%, 10.6% 감소했지만 2013년 이후 20% 내외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경력 여성 실업자 역시 남성과 유사한 추세를 보이지만 증가 폭은 2∼9%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무경력 실업자 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신입 직원 고용 시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특히, 작년부터 본격화된 조선·해운 분야의 강력한 구조조정에 따른 제조업 일자리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남성 취업자 비중이 높은 제조업 사정이 악화하면서 남성의 신규 채용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기준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8만1000명이며 이중 남성은 318만1000명으로 71%를 차지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0년 이후 매년 늘어났지만 지난해 7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5000명 줄어들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신규 채용 감소는 그만큼 기업들이 지금의 불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IMG::20170127000043.jpg::C::320::/연합뉴스}!]

2017-01-27 15:33:2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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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北핵ㆍ미사일, 실체적 위협".."철저한 대비태세 당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북한 핵·미사일의 위협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한 장관은 27일 설 명절을 맞아 군사대비 태세 점검 및 장병 격려 차원으로 방문한 패트리엇 포대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우리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실체적인 위협"이라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한 장관은 "올해도 북한이 핵 개발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요시설과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은 국가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대비태세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것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숭고한 사명"이라며 "국민의 안녕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경두 공군참모총장도 이날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제8506부대를 방문해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움직임을 24시간 감시 중인 레이더 가동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정 총장은 "다른 장병들과 고향의 부모 형제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면서 "적의 성동격서식 도발 행태를 고려해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2017-01-27 14:59:2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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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잠룡', '밥상머리 여론' 잡기 총력

야 '잠룡'들은 설 연휴 첫 날부터 전국에서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오는 3월 13일 이전까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심판을 내야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조기대선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자 대권주자들은 이번 설 명절 '밥상머리 여론'을 각자 자신들 쪽으로 끌어와야 한다는 절심함을 내비치고 있다. 여권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설 연휴 첫 일정으로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하는 등 민생·안전 행보를 펼쳤다. 반 전 총장은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사당동 자택 근처의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와 동작소방서를 방문해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데, 여러분께서 계층 사다리를 받치는 지팡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면서, "세계 130여 개국에서 유엔에 평화유지군과 경찰을 파견하는데 우리 한국 경찰이 정말 훌륭히 임무를 수행해주셨다.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한국 사람으로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대선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역구인 동대구역에서 귀성객 환영 인사를 하며 대권 주자로서의 첫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판교의 자신이 창립한 인터넷 보안회사 안랩을 방문해 연휴에도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오후에는 지역구인 노원구의 한 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다음 날에도 노원구의 한 복지관에서의 떡국 나눔 봉사, 29일엔 부인 김미경 교수와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로 대중들의 댓글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는 등의 활발한 행보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 명절 기간동안 '숨고르기'를 하며 정책 정비에 집중하는 대선주자들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양산 자택으로 향해 설 연휴 기간 정국구상 이른바 '양산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출마선언문 작성 등 공식 출마선언 준비와 외부인사 추가 영입 등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또한 명절 기간 동안 정책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들과의 '스터디'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017-01-27 14:48:10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