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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업 취업자 44개월來 최대폭 감소...제조·건설 고용부진 1년 넘게 지속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둔화한 데다, 숙박·음식업의 경우 소비 부진의 영향으로 취업자가 4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또 제조·건설 부문 일자리 감소가 지속됐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7만1000명(+0.6%)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 등으로 확대 흐름을 보였으나 6월(+18만3000명)에 줄어들었다. 이후 7월 들어 +18만 명을 밑돌며 늘어나는 폭이 더 둔화했다. 산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6만3000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1000명), 금융 및 보험업(+3만8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2만7000명), 건설업(-9만2000명), 제조업(-7만8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건설업은 15개월, 제조업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게다가 숙박·음식점업(-7만1000명)의 경우 2021년 1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건설업은 업황 부진으로 인해 계속 고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농림어업의 경우 농어가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고, 무급가족 종사자 규모가 큰 편이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숙박음식점업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2021년 11월 8만6000명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라고 전했다. 공 국장은 "다만 소비쿠폰 부분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34만2000명)과 30대(9만3000명)에서는 증가한 데 반해, 20대(-13만5000명), 40대(-5만6000명), 50대(-4만9000명)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50대 취업자가 올해 들어 7개월째 감소세다. 이는 코로나 사태 당시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 감소세다. 15~29세 취업자는 363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5만8000명 감소했다. 7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7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 명(0.5%)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58만 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6만9000명(2.8%) 늘었다. 15~29세 쉬었음 인구는 43만6000명으로 7000명(1.5%)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9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5000명 증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3 14:42: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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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인 'AAA' 획득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최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과 비교해도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한 이후 BBB 등급에서 A 등급으로 빠르게 상승했으며,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 이어 2024년에는 AA 등급을 달성했고, 불과 1년 만에 최고 수준인 AAA 등급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는 ▲탄소 집약도 감소 등 온실가스 저감 노력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장 전반에 걸친 안전·환경경영 시스템 확대 ▲이사회 감독 하의 안전·보건 활동 강화 ▲이사회 전문성 및 독립성 제고 ▲반부패 및 기업윤리 실천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개선 성과가 반영됐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MSCI ESG 최고 등급 획득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당사의 지속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13 14:38: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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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광복 80주년 맞아 中 독립운동 사적지에 안내판 설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국 내 독립운동사적지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일 중국 저쟝성 항저우시 소재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저우 청사에서 독립운동사적지 안내판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현열 포스코인터내셔널 중국지역담당 법인장과 김정화 주상하이 총영사관 보훈영사, 이동욱 문화유산회복재단 상해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1%나눔재단과 협력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사적지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독립운동사적지 1032개소 중 약 절반이 집중된 중국을 1차 대상지로 선정해 주요 사적지 3곳에 포스코그룹의 고해상도 컬러 강판 'PosART'를 활용한 안내판 55개를 설치했다. PosART는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기존 프린트강판 대비 4배 이상 높은 해상도로 정밀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대상지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던 역사적 장소들이다.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재판이 열린 랴오닝성 다롄 뤼순일본관동법원구지박물관, 1932~1934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활동한 항저우 청사, 1935년 임시정부 거점이었던 항저우 전쟝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전시관 등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주관하고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재외공관, 문화유산회복재단, 안내판 전문기업 고담 등이 협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보훈문화 확산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이번 중국을 거쳐 하반기에는 중앙아시아까지 확장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13 14:37:5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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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광복절에 만개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무궁화 ‘눈길’

함평군의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주변에 무궁화가 만개했다.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광복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임시정부 청사는 호남 대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의 고향 마을인 구봉마을에 건립됐다. 연면적 620㎡, 지상 3층 규모의 붉은 벽돌집 형태로, 중국 상해 현지 청사를 실물 크기로 복원한 건물이다. 임시정부 청사 내부는 ▲1920년대 상해 ▲일제 만행과 고문 ▲함평에 품은 임시정부 등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당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사 옆에는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선생이 주도한 신한청년당 활동, 3·1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 항일 투쟁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더해 군은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무궁화 교목 90여 주와 관목 등 4종 4,100여 주를 식재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임시정부 청사는 무궁화와 함께하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만개한 무궁화가 대한독립의 상징처럼 느껴진다"며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진 함평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14:26: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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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 ‘속도’

장성군이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장성군 평생교육협의회는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자문기구다. '장성군 평생교육 진흥조례'에 따라 의장인 김한종 장성군수와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원, 차계옥 전라남도교육청 장성도서관 관장, 임준상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 공무원, 평생교육기관 운영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올해 평생교육협의회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2024년~2025년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하반기 운영 방향 및 계획과 주요 현안사업 보고도 진행됐다. 이어서 올해 장성군 평생교육의 7대 중점사업인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활성화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관·행복학습센터 지정 ▲성인문해교육 운영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 ▲신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할 방침"이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4:26:0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