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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로 리스크↓ 'AC모델'...클러스트벤처스, 숫자로 스타트업 지원 속력

회계 기반의 액셀러레이팅을 앞세운 클러스트벤처스가 리스크 관리에 최적화된 투자 전략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클러스트벤처스는 27일 회계·세무·법률 전문가와 협업해 창업 초기부터 재무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자본잠식, 정부지원 탈락, 후속투자 무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회계적 허점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클러스트벤처스는 포트폴리오 기업 전반에 통합형 보육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보육과 동시에 회계·세무 자문, 투자 연계, 내부 통제 체계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내부적으로는 '스타트업 실전 지침서'로 불리는 매뉴얼 '인사이트 맵'도 배포해 초기 창업자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스타트업 전용 회계 관리 SaaS인 '클러스트 리포트'를 자체 개발해 포트폴리오 기업에 무료 제공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KPI와 손익계산서, 현금 흐름 등 재무 데이터를 시각화해 내부 CFO 역할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계 담당자가 없는 초기 스타트업에 유용하다는 평가다. 투자 후에는 창업자·투자자·클러스트 파트너 간 3자 계약을 통해 고액 자산 거래나 특수관계자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내부 감시가 어려운 초기 기업 구조의 약점을 메우기 위한 보완 장치다. 클러스트벤처스는 최근 피트니스·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대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케밍컴퍼니, 오믹스바이오텍, 코드웨이, 라온코 등이 있다. 일부 기업은 투자 이후 2~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진원 클러스트벤처스 대표는 "회계는 숫자의 언어일 뿐 아니라, 창업자의 신뢰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라며 "클러스트는 스타트업의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먼저 들여다보는 투자자로서, 건전한 재무 기반과 신뢰 가능한 창업자 육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보 비대칭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고질적 문제지만, 숫자를 기반으로 신뢰를 교환할 수 있다면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 훨씬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며 "우리는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스타트업이 먼 바다로 나가기 전 반드시 점검받아야 할 '정비소'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러스트벤처스는 실제 누적 클라이언트는 500개사, 투자기업수는 18개사, 고객만족도는 97%, 경영효율 개선은 99%를 발표한 바 있다. 실제 클러스트 파트너스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코드웨이 CEO는 "자금 관리와 흐름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자금 흐름을 확인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복잡했던 재무관리가 훨씬 간소화됐다. 자금 문제로 고민이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믹스 바이오텍 CEO는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은 전문적인 재무팀을 두기가 쉽지 않다. 클러스트를 활용하면서 훨씬 수월해졌다. 복잡한 작업이 간단해지다보니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됐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도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2025-07-27 12:45: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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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국서 최첨단 물류 허브 '한국 하우스' 가동

한국타이어가 영국 런던에 '한국 하우스'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물류 산업의 중심부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한국 하우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한국하우스는 기존 영국 법인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연면적 3만3200㎡(1만 평) 규모에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트랜스에이드'의 설립자이자 영국 왕실의 '프린세스 로열'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가 참석했다. '트랜스에이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기반으로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1998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9개국에서 전문 운전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트랜스에이드와 함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9개국에서 구급차 제작 지원 사업, 전문 운전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19년째 후원하고 있다. 한창율 한국타이어 영국법인장은 "'한국 하우스'를 거점으로 영국 현지의 물류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최고 품질 경쟁력으로 영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3년 영국 진출 이후 혁신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오며 현지에서 톱티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5-07-27 12:4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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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 줄리앙과 협업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체험존 펼쳐

삼성전자가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와 함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해 대규모 갤럭시 폴더블폰 체험존 'The Galaxy UNFOLDERS'를 오는 8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과 작가의 주요한 작품 주제인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힌다는 공통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실내 체험존을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이원화하고,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높이 약 2.8m에 달하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비롯해 내부 별마당길의 길이 1km 이상 내부 트랙까지 코엑스의 대규모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방문객들은 밀레니엄 광장 입구에 위치한 실내 체험존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디자인 ▲카메라 ▲AI ▲생성형 편집 등 핵심 사용성을 각 제품의 특징에 맞게 체험할 수 있다. 입구에서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이번 협업의 기획 의도와 캐릭터 소개 콘텐츠를 번역해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 체험 공간에서는 2억 화소 초고화질 카메라로 작품 속에 숨겨진 초소형 이스터에그(몰래 숨겨놓은 메시지)를 찾아 볼 수 있고,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월에 띄워 캐릭터들이 퍼레이드하는 인터렉티브 체험도 할 수 있다. 장 줄리앙의 캐릭터 모형을 활용한 무게·두께 측정 키트도 마련돼 있어 '갤럭시 Z 폴드7'의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를 자신의 소지품과 비교하며 직접 측정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제품의 얇고 가벼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폴더블' 이라는 특징이 장 줄리앙 작가의 모티브인 '종이'와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체험존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27 12:40: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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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U RED 인증 획득..."보안성·기술력 갖춘 제품 선보일 것"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 무선기기 지침(RED)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TUV SUD로부터 유럽에 수출되는 2025년형 TV, 모니터 전 제품군에서 RED 규정을 충족하는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RED는 유럽연합(EU) 무선 장비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로 보건 및 안전, 전자파 적합성, 무선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에 관한 지침이다. ▲네트워크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부정 결제 방지 등 보안 조항이 2022년에 추가로 발효됐다. 유럽연합은 오는 8월부터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제품에 RED 요구사항 준수를 의무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RED 인증을 통해 국제 보안 기준과 무선 통신 안전성을 충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더욱 강화되는 글로벌 보안 요구 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로부터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 인정되는 대표적인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인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 이 암호 모듈은 2025년부터 삼성전자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에 적용돼 TV·모니터·사이니지 등 주요 제품들의 보안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손태용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업계에서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보안 인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27 12:39: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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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행주, 세척해도 세균 증식…유한킴벌리·인하대 "일회용이 더 위생적"

유한킴벌리와 인하대가 일회용 행주의 위생적 우수성을 강조했다. 유한킴벌리는 인하대와 '재사용 행주 위생성 평가 및 개선 방안 연구'를 협력해 조사한 뒤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푸드서비스 업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면 행주와 일회용 부직포 행주의 위생성을 비교하고,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책을 모색하는 게 목적이다. 실험은 ▲미생물 주입 ▲세척(물, 세제, 열탕소독) ▲건조 시간 경과에 따른 세균 증식 확인 단계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적인 세제 세척만으로는 행주 내 세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으며, 건조 후에도 세균이 남아있어 증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반면, 100℃ 열탕 소독을 5분 이상 실시한 경우에는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해당 실험 과정을 5회 반복한 결과에서도 세균은 지속적으로 잔류했다. 실내에서 행주를 수일간 방치한 경우, 남아있던 미생물이 환경에 적응한 후 최대 1만 배 이상 증식하는 양상을 보여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증식 경향은 면 행주와 부직포 행주 모두에서 나타났다. 백영빈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푸드서비스 현장의 실제 환경은 실험보다 더 높은 오염 위험이 존재할 수 있다"며, "행주의 반복 사용 시 철저한 열탕 소독과 위생적 건조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회용 행주의 경우 개봉 시 무균 상태로 사용 후 폐기 가능해, 오염 최소화에 효과적"이라며 "식당 등 B2B 현장에서는 일회용 행주 사용이 식품 안전에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은 주로 여름철(7~9월)에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업장의 위생 수준은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유한킴벌리 서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일상적인 세척 방식으로는 행주 내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며 "유한킴벌리는 와이프올, 스카트 푸드와이퍼 등 다양한 일회용 위생 솔루션을 통해 가정은 물론 B2B 푸드서비스 업장의 식품 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7 12:38: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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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인터뷰]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국산 센서로 ‘피지컬 AI’ 시대 열 것”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위한 기술 개발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그 중심에는 이윤행 대표가 이끄는 로봇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용 센서 풀라인업을 갖춘 기업은 창업 5년 만에 연매출 24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이 사람처럼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각'을 부여하는 기술에 집중해왔다.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의료·방산·물류로봇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되는 정밀 센서와 로봇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개발·양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4족 보행로봇 플랫폼까지 개발 영역을 확장하며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창업 당시 로봇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지만, 정작 핵심 부품인 고정밀 감각센서는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었다"며 "가격은 비싸고 커스터마이징도 어려운 상황을 직접 극복해보고자 나섰다"고 말했다. 현재 에이딘로보틱스는 센서, 로봇 솔루션, 로봇 플랫폼 등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된다. 센서 사업부는 힘·토크센서, 택타일센서 등 고정밀 센서를 자체 설계·생산해 산업용 및 협동로봇 제조사, 자동화 장비업체 등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고객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센서 개발에 강점도 갖고 있다. 로봇 솔루션 사업부는 협동로봇 기반의 표면가공, 피킹, 조립 로봇을 턴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 가능한 형태로 납품되며 시스템 유지보수와 기술사용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로봇 플랫폼 사업부의 경우 자체 개발한 4족보행로봇을 바탕으로 정부 실증사업과 공동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방·물류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의 기술 경쟁력은 뚜렷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협동·휴머노이드 로봇에 쓰이는 힘·토크센서부터 촉각센서(택타일)까지 풀라인업을 갖췄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자체 인프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제어기와 AI 기술까지 연동 가능한 통합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기술특허와 정부 로봇 핵심 연구과제를 다수 수행한 경험도 강점이다. 기술력은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에이딘로보틱스는 매출 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을 이뤘다.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수익 기반도 다변화됐다. 올해는 협동로봇 전용 제품군의 다각화, 휴머노이드용 센서 양산, 표면가공 로봇 솔루션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의 성장 기반은 단순한 기술력에만 있지 않다. 이 대표는 "기술이 회사의 뿌리이지만 기술을 움직이는 건 결국 사람"이라며 "탁월한 기술력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동시에 갖춘 회사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지속성장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 투자금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과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조직 역량 강화와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대표는 "로봇이 일상 속 깊숙이 들어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그 과정에서 인간과 로봇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딘로보틱스는 단순한 부품 제조기업을 넘어 로봇 시대의 전환을 앞당기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7 12:27: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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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도 리빌딩" 치킨 3강, 해외사업 전략 다시 짠다

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해외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과거 단순한 점포 확대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현지화, 운영 시스템 고도화, 조직 개편 등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화된 내수 시장을 돌파하기 위한 '글로벌 리빌딩'에 본격 착수한 모습이다. BBQ, bhc, 교촌치킨 등 업계 '3강'은 미국, 동남아,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이미 수년간 사업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매장 수보다 브랜드 운영 시스템과 정체성까지 수출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해외 매장 수가 늘어나는 것과 별개로 현지 정착과 수익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만큼 각 사는 최근 조직 개편과 전략 전환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2막'을 준비 중이다. BBQ는 이달 초 글로벌 유통 전문가인 김지훈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김 대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CJ그룹과 CJ제일제당에서 식품·외식 부문 경영을 맡아왔다. 특히 2022년 10월부터 2023년까지 CJ제일제당의 식품 수출 담당 경영리더로서 글로벌 사업을 총괄했다. BBQ의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운영 시스템 수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 약 7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미국에선 31개 주에 약 2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일 정도로 미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중국 청두·베이징·칭다오 등 8개 도시 기업들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부터는 일부 지역에 직영 및 시범 매장을 열어 운영 모델 정착에 나선다. bhc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현지 시장 맞춤화를 강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과 MF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브랜드 특성을 유지한 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는 매장 모델과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것. 지난 24일에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 SM 슈퍼몰스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대표 유통기업 수옌 코퍼레이션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2년 내 1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SM 슈퍼몰스는 동남아 최대 복합 쇼핑몰 운영사 중 하나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때 거쳐야 하는 핵심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은 MF 체결과 동시에 유통 채널 확보까지 이뤄진 이례적 사례로 bhc는 안정적인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노리고 있다. bhc는 지난해 기준 미국, 캐나다,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에 2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태국에선 진출 10개월 만에 10개 매장을 열며 현지 맞춤형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교촌치킨은 미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 7개국에서 총 8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4%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4년간 매년 평균 6개 매장을 신규 출점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해왔으나, 해외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직영 중심의 해외 사업 전략을 MF 중심 구조로 바꾸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진출국을 대상으로 품질·서비스·위생(QSC) 강화를 위한 전사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실제 영업, 연구개발(R&D), 디자인, 경영기획 등 본사 내 주요 전문 조직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 점검과 개선 활동에 나서고 있다. 출점 속도보다는 글로벌아시아 QSC TF 운영을 통해 품질과 신뢰를 우선시하는 교촌의 '진심경영'에 맞춰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을 이뤄내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사업은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며 "현지 파트너와의 안정적인 관계, 브랜드 정체성 유지, 물류·운영 시스템의 안정화가 동반되어야 장기적인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화된 내수 시장과 치열해진 배달 플랫폼 경쟁 속에서 해외 시장은 여전히 유력한 돌파구"라며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어떻게 오래' 살아남을 것인지가 글로벌 진출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7-27 12:26: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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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1200명 추가 모집…총 6900명 현장 투입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2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 모집으로 총 6900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초등학교, 유치원 등 서울시 공공시설 전반에 중장년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며, 현장의 인력 배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6월 추경을 통해 사업 확대가 결정됐다. 선발된 참여자는 초등 늘봄학교, 공·사립 유치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돌봄과 안전이 필요한 현장에 배치된다. 특히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지도, 유치원 급식·돌봄 보조, 지역사회복지시설 운영 보조 등 '안전도시 서울'을 위한 생활 밀착형 돌봄·안전 분야에 집중된다. 시는 초등학교 늘봄교실에 약 300명, 공·사립 유치원 550명, 초등학교(등하교 안전 지도 등)에 약 100명, 지역사회복지시설 250명 등 총 12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인 40세~67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세부 정보 확인과 신청은 50플러스포털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는 나이, 거주지 등 적격 검토 후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활동기간 동안 매달 활동비 57만1710원(57시간 기준, 세전)을 받게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이 돌봄과 복지 현장에서 가치를 발휘하고, '안전도시 서울'의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7-27 12:00:4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