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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 개최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지난 14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양, 광명, 김포, 부천, 안산, 시흥, 군포 등 7개 시의회 의장과 안양시의회 의원,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했다. 정례회의는 안양시의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태순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최대호 시장의 축사에 이어 안건 심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25차 정례회에서 상정된 안건 처리 결과가 보고됐으며, 이어 신규 안건 6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의장들은 앞으로도 시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박준모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고 시민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시의회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는 경기 중부지역 7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정기 회의를 통해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5-07-14 15:45: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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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가 리셀 시장 점점 커진다"…잘파세대 중심으로 성장세

잘파세대(1997년~2000년 초반)를 중심으로 패션 중고 거래(리셀) 시장이 다시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불황형 소비 추세에 따라 등락을 오갔던 리셀 시장이 하나의 세대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잘파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한 플랫폼은 크림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 크림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중고 패션 플랫폼이다. 특히, 잘파세대 결제금액 비율은 56.2%로, 크림 이용자 중 과반 이상이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패션 플랫폼인 지그재그 (49.9%), 무신사(36.3%)보다 높은 비율이다. 한때, 코로나19로 급성장했던 리셀 시장은, 엔데믹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과거 대표 중고 거래 플랫폼이라 불렸던 당근과 번개장터, 중고나라 3대장은 지난 2023년 기준 각각 마이너스(-)91억, -216억, -38억원의 적자를 냈다. 코로나19 이후 집 밖으로 나서는 소비층이 많아지면서 업황이 침체된 것이다. 그러나 현재, 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중고 시장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실제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향후 3년간 48.7% 성장해, 일반 패션 시장 성장률의 약 6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라이브 커머스 쇼핑애플리케이션인 그립의 중고 상품군 누적 거래액은 최근 3년간 142% 증가했다. 지난 2023년 거래액이 전년 대비 79.9%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34.6%로 늘면서 3년 새 2.4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인 이베이 역시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중고 및 재판매 상품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베이는 이미 단종되었거나 희소가치가 있는 상품을 재판매하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리셀 시장이 불황형 소비와 상관없이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최근 중국 캐릭터 인형인 '라부부'가 중고로 고가에 유행처럼 거래되면서, 패션과 굿즈(팬상품)을 중심으로 리셀 시장이 다시금 부흥기를 맞았다"며 "이제 리셀 시장은 불황 소비랑 관계없이, 유행 자체를 사고파는 세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과열되고 있는 중고 시장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보면, 희소하다는 이유로 상품이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소비 측면에서 중고 거래를 지향하는 것은 좋지만, 중고 거래 플랫폼이 상품 투기의 장으로 변질되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4 15:41: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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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기술로 판을 바꾸다]③뷰티 제조업, K뷰티의 성장엔진 '메이드 인 코리아'

국내 뷰티 브랜드사의 흥행은 화장품 제조 및 생산 회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브랜드사의 위상이 높아질 수록 제조·생산 회사의 가치도 재평가 받고 있다. 14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는 올해 국내외 모두에서 성장 동력을 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국내법인 매출은 2743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영업익률은 12.4% 수준이다.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고객사의 K뷰티 수출 물량 증가가 호실적에 주효했다. 특히 1분기 국내 매출에서 선 케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7%에 달했다. 해당 제품군이 2분기를 비롯해 성수기를 맞는 경우, 한국콜마는 주요 브랜드 고객사의 주문이 늘면서 수익성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급증해 21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25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제1공장은 단독으로 3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는 펜실베니아의 제2공장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 견적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미국 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고객사 제품에 대해서는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주요 고객사는 북미 소재 파트너사들로 향후 중남미 시장으로 파트너십을 넓힐 계획이다.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도 미국 화장품 시장을 정조준하며 국내에 글로벌 생산 시설을 마련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일 충남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오티씨엠'과 신규 사업부를 공개했다. 오티씨엠은 국내 최초 일반의약품(OTC) 화장품 전용 시설이며, 새롭게 출범한 사업부는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및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사업을 맡는다. 오티씨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OTC 생산 기준에 따라 설계됐다. 미국은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해 자외선 차단 지수가 포함된 기능성 화장품에 일반의약품(OTC)와 동등한 규제를 적용한다. 미국 FDA에 OTC 제조사로 정식 등록된 오티씨엠은 선진뷰티사이언스가 구축한 독자 소재를 활용해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메이크업 제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월 210만 개의 정품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측은 "이번 신공장 준공 전부터 이미 전 세계 각지에서 수주가 발생했고, 미국 규제 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시설과 역량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들어 기업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청구서를 접수했고, 이는 2016년 코스닥 상장 후 8년 만의 행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업 영향력과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에서 생산과 연구개발을 이뤄내고 있어 글로벌 화장품 ODM 사업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가능성을 갖췄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코스메카코리아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잉글우드랩을 미국 자회사로 두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현지법인 코스메카차이나 등을 운영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할랄 인증 기관인 '무이'에서 할랄 인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아울러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부터 중장기 경영 계획으로 1조원 매출 달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2024년 매출은 5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4억원, 537억원이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2.8%, 당기순이익 58.6% 커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14 15:39:1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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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응 TF "공급 확대·거래 정상화·외국인 규제 확대 등 대책 마련"

국민의힘이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6억원으로 묶는 초강력 대출 규제 정책을 비판하며 공급 확대, 거래 정상화, 외국인 규제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응 태스크포스(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부동산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권영진 TF 위원장, 김종양·이종욱·최은석 등 TF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TF는 7~8월에 외국인 부동산 규제 확대, 수도권 안정화 대책 마련, 지방 미분양 사태 대응을 주제로 세 번의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송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6·27 대출 규제 이후에 부동산 시장은 심각한 혼란에 빠지고 있다"며 "정부는 대출 규제를 통해서 집값을 잡겠다고 하지만, 현실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박탈하고 현금 부자들이 집을 사는 반(反)서민적인 결과가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13억원을 넘는 상황에서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은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은 꿈도 꾸지 말라는 통보나 다름없다"며 "결국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서민들이 전월세 시장으로 내몰리면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대출 총량 규제에 따른 금리 인상까지 더해져 서민의 이자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송 위원장은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방관하고 있다"며 "정부의 방치 속에서 자국민은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을 포기하게 만들고 외국인은 현금 매수로 자산을 축적하는 상황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핵심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라며 "단순한 대출 규제가 아닌 실수요자를 고려한 합리적인 금융 지원과 함께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권영진 TF위원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향을 ▲수도권에 대한 지속적인 안정화 대책 마련 ▲지방 미분양 사태 대응을 위한 구조조정 대책과 실수요 기반의 주택 경기 활성화 대책 마련을 꼽았다. 권 위원장은 "강력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을 잠깐 진정시킬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대책이 없으면 언제든지 문재인 정부 시즌2가 재현될 수밖에 없다"며 "시장에 대한 신뢰를 담보할 획기적인 공급 대책과 투기적 수요 억제책 마련으로 시장 절차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파격적 세제 지우너과 금융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아울러, 지방 거점 도시 중심의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SOC) 개발을 유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외국인에게만 규제가 비켜가는 규제 사각지대이자 역차별의 온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이 이렇게 우리나라 부동산 매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첫째로, 외국인은 내국인과 달리 자국의 금융기관을 통해 마음대로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고, 다주택 여부 파악도 어려워서 중과세 등 세금도 회피할 수 있는 등 각종 혜택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등 주요 국가는 외국인 부동산 매입을 안보 위협으로 보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민이 더 이상 역차별로 분노와 시위 속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입법적, 정책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07-14 15:38: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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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도 감소 전환

고용노동부, 6월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 통계 발표 6월 고용보험 가입자 1.2% 증가, 제조업·건설업 감소세 건설업에 이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감소로 전환했다. 구직자 1명당 일자리도 0.39개로 2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5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1000명(1.2%) 증가에 그쳤다. 전체 가입자 수는 증가 추세를 이어가지만,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에 이어 제조업도 감소로 전환했다. 제조업 전체 가입자 수는 1000명 감소했다. 그간 내국인 가입자 수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감소했지만, 외국인 근로자 가입이 증가하면서 전체 가입자 수는 증가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내국인이 2만1000명 감소하고 외국인은 2만명 증가에 그치면서 전체 가입자가 줄었다. 특히 내국인 가입자 감소폭도 올해 3월 1만7000명, 4월 1만4000명, 5월 1만6000명에서 지난달 2만1000명으로 감소 폭이 커졌다. 제조업 분야별로는 자동차·기타운송장비·식료품·의약품 부문 가입자는 늘었지만, 섬유·금속가공·기계장비·고무플라스틱·전기장비 부분은 감소했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제조업의 경우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였던데다,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수출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보니 실제 고용이 어려운 여건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의 관세부과 등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기업들의 구인이 움츠러들었다는 설명이다. 천 과장은 "제조업 업종별로 두루 살펴보면 지금 (가입이)증가하고 있는 산업들도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고, 감소하는 산업들은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그렇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황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건설업 가입자도 지난달 1만9000명 줄면서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령별로 29세 이하 청년층과 '경제 허리'인 40대 가입자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29세 이하는 전년동월 대비 9만3000명 감소하며 34개월째, 40대 가입자는 3만4000명 줄면서 20개월째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은 전년 동월 대비 18만6000명 증가했고, 50대는 4만9000명, 30대는 7만2000명 증가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개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수'는 지난달 0.39로 1년 전(0.49)보다 더 떨어졌다. 이는 1999년 5월 0.2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의 신규 구인인원은 15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11.2%) 줄었지만, 신규 구직인원은 38만7000명으로 4만1000명(11.9%) 증가했다. 천 과장은 "구인배수는 고용24를 이용한 구인·구직만 포함하고 있어 전체 노동시장 수급상황을 설명하는 건 아니다"면서도 "업종별로 제조업 구인이 약 7000명 정도 감소했고, 도·소매, 건설업 중심으로 구인이 감소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4%(2000명) 늘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4000명으로 5.0%, 지급액은 1조516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4 15:37: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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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AI 스타트업 육성 박차…'상부상조'

통신3사가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의 지원을 통해 기술 우군 확보에 나섰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표방하고 있지만, 미래기술 및 먹거리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통신3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유망 AI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은 페어리·르몽·테크노매트릭스·에임인텔리전스 등 4개 유망 AI 스타트업으로, 이들은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 1기를 통해 선발됐다. '쉬프트'는 유망 초기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협력과 투자를 지원하고, AI 생태계 혁신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단순 재무 투자에 그치지 않고, 내부 조직이 직접 실증(PoC)부터 기술 연계, 사업화 전 과정에 참여하는 밀착형 협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 김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 상무는 "국내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프라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쉬프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달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 스타트업 랩에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3기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5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이 참여하며, AI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6개월 간 ▲AI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외부 IR 행사 참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KT도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 도약 패키지' KT 트랙에 선발된 스타트업들과 함께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를 열고, 기술 및 사업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창업 도약 패키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과 공동 협업 과제를 구성하고, 기술 검증부터 서비스 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KT 외에도 중기부, 창진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두왓·제노드·모놀리·에스에스엘·올거나이즈코리아·맥케이·에이아이포펫·뉴런즈·데이터메티카·리티브·커넥트브릭·일루니·애드테일러 등 13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을 소개하고, KT와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이처럼 통신사들의 스타트업 육성 투자가 이어지는 이유는 빠르고 저렴한 방식으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최근 각 사가 강조하는 'AI 전환(AX)' 속도전을 고려할 때, 외부 기술 수혈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은 '혁신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ESG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키워드를 앞세워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M&A를 염두에 둔 사전 작업이라는 시각도 있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PoC(개념검증)를 명분으로 협업을 시작하고, 가능성이 확인되면 지분 투자나 인수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투자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4 15:35: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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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한국GM·현대차·제네시스

◆한국GM, 휴가철 맞이 하계 무상점검 실시 한국GM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말까지 '2025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384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총 393개의 한국GM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쉐보레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엔진오일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액 ▲부동액 ▲브레이크 패드 ▲에어컨 필터 ▲배터리 ▲타이어 등 총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 기간 이벤트를 통해 100명에게 ACDelco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한다. 한국GM은 이와 함께 여름철 집중적인 호우로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쉐보레 및 GMC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 지원과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 등이 포함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현대차 넥쏘 러브콜 캠페인에 유재석 화답 현대자동차가 제안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비전에 방송인 유재석씨가 화답했다. 지난 6월 현대차는 친환경 가치와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에게 디 올 뉴 넥쏘의 여정에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강남대로와 도산대로 인근 등 서울 시내 5곳에 설치된 옥외광고에는 '디어. 엠씨유' 라는 글귀와 해당 인물을 유추할 수 있는 안경과 정장 이미지가 담겼다. 현대차가 러브콜을 보낸 해당 인물은 유재석으로 지난 7일 유재석은 넥쏘 러브콜에 대한 화답으로 "CO2 없이 떠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 저 유재석도 넥쏘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현대차 공식 유튜브와 소속사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했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 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중들에게도 러브콜 동참을 권유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방송인 타일러 러쉬와 기상캐스터 정주희 등 평소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인물들이 넥쏘의 수소 모빌리티 여정에 공감하며 함께하겠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재석씨의 이번 캠페인 동참에 힘입어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비전이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공감을 얻길 바란다"며 "넥쏘를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넥쏘 러브콜에 동참해주신 유재석씨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성료…역대 최다 관중 기록 제네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는 관람객 8만9000명이 찾아 역대 이 대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6번 홀 홀인원 이벤트에선 니코 에차바리아가 성공해 GV60을 받았고 이를 예측한 관람객 2명은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 포함된 제네시스 챔피언십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받았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진면목을 보여준 완벽한 스윙이었다"며 "대회 품격을 한층 높인 명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 대회에 운영 차량 113대를 제공했고 대회장 곳곳에 제네시스 13대를 전시했다.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는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공동 17위(6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2025-07-14 15:34: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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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초강세…비트코인 12만 2000달러 돌파 '신고가'

가상자산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12만 달러를 돌파했고,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미 하원이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법안인 '지니어스법'을 비롯해 각종 가상자산 관련 법안 논의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1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께 전일보다 약 3.73%오른 1BTC당 12만2314.1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0일 사상 최초로 11만20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나흘 만에 1만달러나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일주일 전 가격과 비교한 상승률은 11.97%에 달한다.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 가격도 급등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18.15% 상승한 304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총 3위인 리플(XRP)은 30.50%나 급등한 2.96달러에 거래중이다. 시총 4위와 5위인 바이낸스(BNB)와 솔라나(SOL)는 각각 6.01%, 10.23%의 상승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가격이 강세인 것은 미 하원이 14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 동안을 '크립토 위크(가상자산 주간)'로 지정하고, 3개의 가상자산 관련 주요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다. 가장 주요한 법안으로 여겨지는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기존 화폐에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의 지위를 정의하고, 준비자산 요건, 발행 자격 등을 규정하는 법안이다.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거래 시 규제가 많은 기존 화폐를 대신해 사용되는 만큼 사실상의 '가상자산 제도화 법안'으로 여겨진다. '가상자산 명확화 법안(클래리티 법)'과 '중앙은행 가상자산 감시 중단법(CBDC법)'도 함께 논의된다.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 관련 상품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관할하는 권한을 명확히 해, 사후 규제나 중복 규제를 해소하는 법안이다. CBDC법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중앙은행디지털화페(CBDC) 발행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가상자산과 관련한 행정부의 권한을 크게 확대하는 법안으로 평가받는다. 가상자산과 관련한 입법을 주도하는 미 공화당은 하원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 민주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법안 필요성에 동의하는 만큼, 3개 법안 모두 이른 시일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진다. 법안이 표결을 통과할 경우 최종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효력을 갖게 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BTSE의 제프 메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비트코인 급등이 장기보유를 희망하는 기관 투자자에 의해 주도됐다고 여겨진다. 비트코인은 앞으로 한두달 안에 12만5000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음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 분쟁으로 하락세가 발생할 수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포지션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14 15:24: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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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는 모두의 과제"…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릴레이 캠페인 동참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해 해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일 캠페인에 동참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다음 참여자로 윤병운 사장을 지목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인구문제 해소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출산·양육 및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피씨 오프(PC-OFF) 제도 ▲맘스라운지 운영 ▲가족 상담 프로그램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최근 3년간 육아휴직 후 복귀해 근무하는 직원 비율은 96%에 달한다. 일·가족 양립 문화 확산에 공들인 점을 인정받아 NH투자증권은 2023년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 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 사장도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직원 대상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남자 직원도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유급 휴가를 영업일 기준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출산비 보조금 인상 육아휴직 및 난임 휴직 제도 급여 기간 연장 등도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윤 사장은 "인구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대한 국가적 숙제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NH투자증권도 앞으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5:24:1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