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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포인트시스템, '운송 탄소배출권 거래·관리 플랫폼 구축' 본격화

전기차를 운행하는 것만으로도 탄소배출권을 발급받고 이를 통해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운송분야 탄소배출권 플랫폼이 나올 전망이다. 리드포인트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운송분야 탄소배출권 거래·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플랫폼은 운송사와 구매자가 계약을 체결하면 차량 운행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보고한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 감축 실적을 산정해 환경부 검토·승인을 거쳐 배출권을 발급받는다. 이후 배출권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되며, 매매 계약 체결 시 NFT 형태로 소유권이 자동 이전된다. 이전까지 탄소배출권 제도는 기업 중심으로 운영돼 일반 시민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플랫폼은 국민 누구나 전기차 운행만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배출권 수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플랫폼에 구현될 기술에는 리드포인트시스템의 블록체인 기술이 전반적으로 적용돼 거래 전 과정의 투명성과 데이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여기에는 ▲NFT 소유권 자동 이전으로 모든 거래 내역을 위·변조 없이 기록하고 ▲DID 기반 역할 검증으로 보고·승인·거래 권한을 자동 부여하며 ▲IPFS 기반 보고서 검증으로 문서 정합성을 확보하는 기술이 포함된다. 또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거래 자동화로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계약이 체결되고 ▲실시간 NFT 상태 검증으로 중복·이중거래를 차단한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운행 패턴을 학습은 물론, 탄소 감축량의 예측과 이상 거래 탐지도 가능해진다.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감축 전략과 수익성 분석 결과를 제공해 지능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플랫폼은 대형 운수사뿐 아니라 개인 전기차 이용자까지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김도형 리드포인트시스템 대표는 "운송 분야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최초의 탄소배출권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블록체인과 AI 기반 기술로 투명하고 혁신적인 대국민 탄소중립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6:1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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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니어 고객 70%, TV 조작 어려워해...'이지TV'로 불편 줄인다"

"'LG 이지 TV' 전용 리모컨에는 '헬프' 버튼을 추가했다. 헬프 버튼을 누르면 TV 시청 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전 시청 상태로 자동 복구해 TV시청을 재개할 수 있다" LG전자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니어 맞춤형 TV인 'LG 이지 TV'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지 TV 전용 리모컨에 큰 글씨로 설명을 함께 표기해 이해도를 높이고, 헬프 버튼을 추가해 원치 않는 기능이 작동했을 때 고객이 쉽게 해결 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서비스센터로 접수된 시니어 고객의 TV관련 문의 중 70% 이상이 단순히 TV조작의 어려움에 대한 것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시니어 맞춤형 TV인 LG이지 TV를 신규 개발했다. 시니어 특화 기능 강화를 위해 홈 화면도 단순화 했다. 백 담당은 "이미지TV 홈 화면은 라이브 방송을 기본으로 켜지도록 하고 화면 하단에는 즐겨 찾는 앱 3개와 주요 편의 기능 앱 약 10개만 배치해 단순화 했다"라며 "글자 크기도 기존 웹OS 홈 화면 대비 키워 가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LG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이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로 소통하거나 원격으로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과 협업해 'LG 버디' 기능을 탑재했다. 백 담당은 "TV 설치 시 기사 도움으로 자녀의 카카오 계정을 친구로 추가하면 TV에서 사진·영상 공유와 유튜브 링크 전송이 가능하다"라며 "카카오 영상통화 기능도 탑재돼 TV화면으로 가족과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리모컨의 '헬프'기능을 세 번 연속으로 누르면 카카오 친구들에게 도와달라는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를 받은 자녀는 카카오 앱을 통해 TV 일부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채널 변경, 앱 실행 등 간단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아울러 미리 알람을 설정하면 TV가 특정 시간에 약을 먹거나 화초 물 주기 등의 일정들을 알려준다. LG전자는 오는 29일 신제품을 출시한다. 65형과 75형 두 가지 모델이며 가격은 각각 276만9000원, 386만9000원이다. 백 담당은 "시니어가 어느 정도의 가격과 기능을 선호하는 지 다 조사해 이번 제품을 마련했다"며 "향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시니어 전용 TV를 내놓을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시니어가 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은 커질 것으로 본다"며 "현재 북미와 일본 등 시니어 인구가 많은 선진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5 16:11: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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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파고드는 쿠팡, 지자체 협력 강화하며 셀러 발굴 나선다

쿠팡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잇달아 손을 잡으며 '지역 상생'을 전면에 내걸었다. 이달 들어서만 전남도청, 안동시 등 7곳 이상의 지자체 및 전통시장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사회 공헌을 넘어, 전국민에게 로켓배송을 할 수 있는 물류망을 완성하고 독점적인 로컬 신선식품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한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대구광역시에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스마트 물류시설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운영 예정인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연면적 7만 5000㎡(약 2만2700평) 규모로 건설된다. 쿠팡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자동화 시설을 배치해 고객 수요를 예측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을 넓혀 배송 속도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쿠팡은 이달 들어 7개 지자체 및 전통시장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거나 협업하는 등 상생에 나섰다. 전남도청, 안동시, 마산시장, 춘천시와 MOU를 맺었다. 경북 우수 청년 기업을 상대로 로켓배송 입점부터 대만 수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수출 지원에 나섰다. 춘천시와는 직접 손잡으며 '춘천테마관'을 개설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금산군과는 '금산 인삼 상생기획전'을 열고 금산 인삼에 최대 10% 할인 행사를 펼쳤다. 쿠팡이 이처럼 지자체와 협력하는 이유엔 지난해 발표한 '3조원 규모 물류 투자 계획'이 자리 잡고 있다. 쿠팡은 2027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88% 이상으로 확대해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로켓배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르는 지자체와 협력은 이 거대 투자 계획의 구체적인 실행 단계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쿠팡이 펼치는 지자체 협력은 수도권에 집중된 물류망을 지방까지 촘촘하게 연결하는 장기 투자의 일환"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깊숙이 물류망이 들어가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역 상생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7월 제주도청과 수산물 판로 확대 MOU를 체결했던 쿠팡은 현지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산 생갈치와 옥돔 등 수산물을 항공직송으로 선보이는 가운데 제주 수산물업체 창해수산 문성익 대표는 "7월 한 달간 매일 150~200kg 규모 생갈치가 쿠팡을 통해 전국에 새벽배송됐다"고 밝혔다. 쿠팡의 로컬 강화 전략은 업계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영덕군과 MOU를 체결하고 피코크를 통해 붉은대게 간편식을 선보였고, 롯데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전남 지역 특산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내세우며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쿠팡의 행보를 두고 '골목상권을 위협한 뒤 내미는 상생안'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ESG 워싱'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분석한다. 오히려 플랫폼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셀러 개발' 전략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일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쿠팡은 201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지역 판매자를 발굴하는 활동을 해왔다. 사업의 지속성을 볼 때 단기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으로 보긴 어렵다"며 "과거 G마켓처럼 플랫폼은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과 판매자를 발굴해 상품의 독특성을 확보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25 16:06:2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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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환경교육 프로그램 '우리가 그린히어로' 지역 확대 운영

LG화학은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청소년 환경보전 활동가 양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서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향후 전국 각지로 확산할 계획이다.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생태·AI 융합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탐사, 문제 기반 학습(PBL) 등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 8월에는 참가 학생들이 LG화학 대산공장을 방문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과정을 배우고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직접 실천하며 환경 보전의 가치를 체감했다. LG화학은 이번 충남 서산 확대를 시작으로 교육 거점을 전국으로 넓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고윤주 전무는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이 직접 행동하는 환경 실천의 장" 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25 16:03: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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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돈되는 R&D에 '역대 최대' 2.2조 투입한다

정부가 돈이 되는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내년에 역대 최대인 2조2000억원을 쏟아붓는다. 이 가운데 팁스(TIPS) 방식의 R&D에 절반인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엔도로보틱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벤처 R&D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 강소기업 육성이 목표인 이번 대책은 ▲TIPS 방식 R&D 영역 확대 ▲한국형 STTR 신설 ▲분야별 전략적 R&D 지원 ▲R&D 지원체계 개선을 뼈대로 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2조2000억원을 확보했다. 민간 벤처캐피탈(VC)이 투자한 기업에 정부가 지원하는 TIPS 방식 R&D의 경우 스케일업 TIPS 지원이 확대되고 글로벌 TIPS를 추가했다. 창업지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제도를 성장 전주기 지원체계로 확대한다는 게 중기부의 계획이다.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 TIPS에는 내년 예산 2924억원을 배정했다. 지난해(1568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으로 신규 과제 지원 규모는 300개로, 과제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 늘어난다. 내년 첫 시행을 앞둔 글로벌 TIPS에는 예산 747억원을 투입해 4년간 최대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딥테크 등 첨단 전략분야의 경우, 기업들이 전문가 도움을 받아 시장 변화에 맞춰 당초 계획한 R&D 목표를 바꿀 수 있는 '무빙타켓' 방식도 도입된다. 또 중기부 R&D 중 최대 규모인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를 통해서 생태계혁신형 기업에 4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공공기술이 중소기업의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한국형 STTR도 시행한다. 미국의 공공기관 기술이전 및 사업화 프로그램인 STTR 제도를 응용한 제도로 '기술·시장검증→R&D 수행(2년간 최대 10억원)→우수 과제를 위한 후속 사업화' 3단계로 운영한다. 중기부는 '기술사업화 패키지 사업'을 신설해 정부 R&D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기업에 투·융자, 정책자금, 수출, 마케팅 등 맞춤 지원을 실시한다. 기술 사업화 진작을 위해 기술과 R&D를 중심으로 가치 평가를 하는 3100억원 규모의 R&D 사업화 보증도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 주력산업이나 인공지능(AI)·바이오·탄소중립 분야를 위해선 별도 트랙을 만든다. 지역 주력산업 육성 969억원,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450억원, 바이오-AI 벤처와 제약기업 간 협업 R&D에 118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R&D 지원체계는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기업 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사업을 안내하는 챗봇, 사업계획서 작성을 도와주는 AI 모델이 갖춰진다. 서류 제출도 간소화해 신청 단계 서류는 최소화하되 사후 확인 및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 경우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제출 서류가 12종에서 4종으로 3분의 1이 줄어든다. 평가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전문 평가위원 풀도 3만명으로 늘리고 기업이 위원을 평가하는 역평가제도도 도입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R&D 지원은 기업의 혁신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최고의 기업 정책"이라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돈이 되는, 시장의 선택을 받는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R&D 지원 정책을 대폭 개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디테일을 놓치면 안 된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정책의 효과가 신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쓴소리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2025-09-25 15:5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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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점심시간 활용 '브라운 백 미팅'

동양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회사의 주요 현안과 전략적 이슈 등을 공유하기 위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내 지식 공유 및 소통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내부 및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특정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한다. 회사의 주요 사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 회차는 'K-ICS(신지급여력제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선착순으로 모집된 약 30명의 직원이 참석해 제도의 기본적인 이해를 다지고 보험업계와 회사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험 관련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저연차 직원들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은 직원들이 참여했다. 제도와 전략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사내에 자율적인 학습 문화가 자리 잡고, 임직원의 전문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5 15:53: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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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장관회의' 27일 중국 옌타이서 개막

한·중·일 환경장관회의가 이달 27~28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개최된다. 환경부는 이번 제26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아사오 게이이치로 일본 환경성 장관이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3국 간 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한국의 제안으로 출범해 매년 각국이 교대로 개최해 온 동북아 대표 환경협력체다. 지난 27년간 이 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대응, 따오기 복원, 환경표지 공통기준 마련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4차 3국 공동행동계획이 채택될 예정이다. 3국 공동행동계획은 3국이 동북자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3국이 협력할 분야와 이행 방안을 담은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기후위기 정책대화, 탄소표지 협력 강화, 플라스틱 오염 대응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또 회의 기간에 한·일 양자회담(27일), 한·중 양자회담(28일), 본회의, 공동기자회견, 부대행사 등도 예정돼 있다. 회의 기간에 맞춰 우리 환경부와 중국 산둥성 간 환경협력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관련해 환경 실무협력, 대기오염 방지, 탄소제로 섬 조성 등을 담은 20주년 기념 양해각서도 체결될 예정이다. 이 밖에 환경부는 26일 중국 옌타이시에서 한국, 중국, 일본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10회 한중일 환경산업 원탁회의도 열린다. 김성환 장관은 "한·중·일은 같은 하늘과 같은 바다를 맞대고 살아가는 이웃이다. 이제는 기후위기라는 인류적 도전에 맞서 녹색미래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25 15:52:0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