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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폴스타코리아

[M 수입차 News] BMW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폴스타코리아 ◆BMW코리아, 코레일과 국내 유일 LPGA 정규 투어 대회 연계 여행 상품 출시 BMW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연계한 관람 여행 상품 '스포츠열차 in 해남'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BMW코리아가 전라남도와 해남군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하여 개발한 상품으로, 고속열차(KTX·SRT)와 관광열차를 활용한 친환경 이동 체계·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지역 관광자원 등을 결합한 여행 패키지로 마련했다. 여행 패키지에는 ▲호텔 숙박권 ▲왕복 열차 티켓 ▲대회장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 서비스 ▲대회 갤러리 입장권이 포함된다. 장거리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동에서부터 관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갤러리들이 보다 편리하고 품격 있는 스포츠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행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무대를 선보이는 동시에 갤러리들이 보다 편리하고 가치 있는 관람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셀렉트(SELEKT) 성수 전시장' 신규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공식 딜러인 천하자동차와 인증 중고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볼보 셀렉트(SELEKT) 성수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포, 수원, 광주, 부산, 강서에 이어 6번째로 운영되는 '볼보 셀렉트(SELEKT) 성수 전시장'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카서울닷컴 3층에 연면적 1465.8㎡ (약 443평) 규모로 차량 전시 공간 및 고객 상담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금까지 오픈한 볼보 셀렉트(SELEKT) 전시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최대 6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볼보 셀렉트(SELEKT) 성수 전시장'은 서울 성동구 자동차 복합단지 내 위치해 서울 전역 및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전시장 바로 인근에는 자동차등록사업소가 있어 차량 구매부터 등록까지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차로 3분 거리에 볼보자동차 동대문서비스센터, 15분 거리에 볼보자동차 성수서비스센터가 있어 고객 서비스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이번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자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볼보 셀렉트(SELEKT) 성수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는 '볼보 장우산'을 증정한다. 10월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볼보 폴딩 보스턴백'을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만식 전무이사는 "9월에만 강서 전시장에 이어 성수 전시장까지 총 2곳의 볼보 셀렉트(SELEKT) 전시장으로 신규 오픈하게 됐다"며 "볼보자동차를 소유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볼보 셀렉트(SELEKT)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폴스타코리아,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참여 폴스타는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스트리트 협업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는 오는 19~21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폴스타는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과 소통한다. 폴스타는 디지털 타투 체험을 비롯해 캡슐 머신 이벤트, 인스타그램 이벤트, 카카오 채널 팔로우, 뉴스레터 구독을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폴스타와 다빈치모텔이 협업해 제작한 패션 브로치와 스웨디시 골드 안전벨트 디자인을 적용한 휴대폰 스트랩, 폴스타 반다나 등 특별한 굿즈가 제공된다.

2025-09-16 16:37: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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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그룹·기아

◆현대차그룹 제로원, '2025 제로원데이' 개최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현대 성수 복합거점에서 '2025 제로원데이'를 개최한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이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며, 제로원데이는 다양한 분야 인재들이 자신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는 행사다. '2025 제로원데이'의 전시 주제는 '제로원 궤적'이다. 제로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같은 사내외 창의인재가 각자 궤도에 따라 움직이며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다. 제로원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관련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총 20개로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협업 프로젝트,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2025 제로원데이'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 PV5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 2' 공개 기아가 PV5를 기반으로 한 택시 영업 특화 사양인 '올인원 디스플레이 2'를 공개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택시 기사용앱(카카오 T) ▲내비게이션 앱(카카오내비) ▲미터앱(티머니모빌리티·이동의즐거움) 등 택시 영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통합해 제공하는 PV5 택시 전용 옵션이다. 기존 별도의 기기로 분산 운영되던 택시 주요 기능들을 직관적인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버튼만으로 콜카드를 수락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시스템 사용 시 요금이 자동으로 합산돼 결제가 간소화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기존 니로플러스 택시에 적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 1' 옵션과 비교해 여러 기능이 개선됐다. 기아커넥트 및 내비게이션 기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앱미터 화면 등을 운전자 편의에 맞춰 디스플레이 상에서 직접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기아가 고객 중심 PBV 사업 철학을 바탕으로 외부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오늘부터 PV5 택시 구매 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6 16:37: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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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통폐합 논의 시작…'재정 건전성' vs '서비스질 약화'

"공공기관 너무 많다"… 금융·발전 공기업 1차 타깃 '통폐합 TF' 출범 임박…소관부처 이관·지역 반발 등 난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용산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국가재정이 너무 취약해졌다… 뿌릴 씨앗조차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정 건전성 위기 진단과 함께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재정을 재배치하겠다"는 메시지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대통령이 공공기관 통폐합을 제대로 하라고 별도 지시했다. 통폐합 문제를 별도로 다룰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것"이라고 공개했다. 말은 곧바로 리스트로 번졌다. "공공기관이 너무 많아 숫자를 못 세겠다"는 대통령 발언이 전해진 뒤, 대통령 정책실은 "금융 공기업도 많다. 기능 조정을 봐야 한다"고 못 박았다. 2025년 기준 공공기관 331곳을 어떻게 줄이느냐가 공공기관 개혁의 1차 관문이 됐다.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면서 금융공공기관과 발전 자회사들이 통폐합 1차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통령비서실 주도의 TF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기능 중복이 큰 기관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통합 시나리오가 물밑 검토되는 양상이다. 가장 속도가 빠른 분야는 금융분야다.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개편안이 확정 수순을 밟으면서 금융위 산하 정책금융기관들의 소관 부처가 재정경제부로 넘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통합,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통합,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통합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책금융 기능 중복이 크다는 점에서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지만, 지원 공백이나 서비스 약화 우려가 커 중소기업계와 수출기업의 반발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보와 기보 통합시 중복 기능을 해소하고 보증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중소기업 보증 공백이나 지역 영업망 축소 우려가 나온다. 수출입은행과 무보 통합의 경우 정책금융 일원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 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수출입 기업 지원 지연이나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이 나온다. 발전 자회사 구조조정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등 6곳이 대상으로 신재생 전환 시대에 중복 투자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발전공기업만 해도 앞으로 역할이 전혀 달라질 수 있다"고 공개 언급한 만큼, 통합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발전 공기업을 2개 축으로 묶는 방안까지 거론된다. 다만, 발전 공기업 통합시 지역 고용 축소와 투자 차질이 우려되고, 노조 반발도 넘어야 할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로 확정한 공공기관은 331곳으로 지난해보다 4곳 늘었다. 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57곳, 기타공공기관 243곳이다.순정부담액 등 재정 지표가 악화되면서 덩치 줄이기 압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공기관 개혁은 재정 건전성 확보뿐 아니라 정부 신뢰 회복의 문제"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공공기관 통폐합 과정은 녹록치 않다.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 많아 국회 협의가 필수적이고, 부처 간 기능 이관 과정에서 이해충돌도 예상된다. 본사 이전·일자리 축소 등 지역 현안과 노조 반발도 걸림돌이다. 특히 통폐합 대상 선정 기준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 TF가 얼마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할지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기관 줄이기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정책금융·에너지 전환 등 핵심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책 목표와 기관 역할을 재설계하는 방식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는 오는 25일 국회 정부 조직법 개정안 통과 이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는 TF 가동 이후 이르면 연말까지 1차 개혁 대상 기관을 발표할 계획이지만, 최종 확정까지는 치열한 이해관계 조정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2025-09-16 16:3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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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오프라인 공략 본격화…"아마존 넘어 현지 유통망 장악한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 전략을 바꾸고 있다.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온 인디 브랜드들이 이제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16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현지에서 브랜드 활동에 속도를 낸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4438억원으로 전체 매출 5938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1671억원, 일본 732억원,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631억원 등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유통망 확장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이 주효했다.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 업체 얼타 뷰티에 입점했다. 에이피알 대표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 핵심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 등 총 22종을 얼타 뷰티 전 지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얼타 뷰티는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등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올해 하반기에도 미국에서 고성장을 기록하기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중국 등에서도 해당 국가 전체 지역으로 진출 범위를 넓힌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상권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홍콩에서의 경우 몽콕, 침사추이 등 유명 쇼핑 명소에서 행사를 마련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관중을 모았다. 인디 브랜드 스킨1004는 올해 들어 아프리카,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 다양한 K뷰티 신흥 국가를 적극 개척해 성과를 거뒀다. 스킨1004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282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도 연간 매출을 조기 달성했다. 이 중 서구권 매출은 122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3% 수준이다. 또 아프리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남미 매출은 711% 등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케냐, 카자흐스탄 등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 연달아 참여했다. 향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 인접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거점을 다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45%의 매출 성장세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월평균 62%에 달하는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졌고, 7월에는 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24%의 성장을 보였다. 스킨1004는 새로운 K뷰티 격전지를 선제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 에정이다. 특히 현지 트렌드를 주도하는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1세대 로드숍으로 알려진 토니모리도 해외에서 매장을 추가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지난달 홍콩 정관오의 로하스 파크 주거단지 중심에 위치한 '로하스 몰'에서 홍콩 18호점 매장을 새롭게 공개했다. 십수 년에 걸쳐 고객 유입이 확보되는 우수 상권을 파악해 왔고 이번에는 젊은 소비자층에 중점을 뒀다. 신규 매장은 홍콩 소비자 수요에 따른 제품군을 중심으로 총 850여 제품을 판매한다. 북미 시장에서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등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특히 얼타 뷰티 '멕시코 1호점'에 신규 입점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8월말 멕시코 시티의 복합 문화 공간 안타라 패션 홀에서 문을 연 멕시코 1호점은 얼타 뷰티가 미국 이외의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내놓은 오프라인 매장이다. 향후에도 멕시코 내에서 얼타 뷰티 매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토니모리도 이에 발맞춰 입점을 추진한다. 이러한 판로 다각화와 함께 토니모리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다양하게 구축한다. 국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설치한 '본셉'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한 새로운 캐시카우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토니모리 수출 매출은 2023년 361억원, 2024년 407억원 등으로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3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는 브랜드 성장에 중요하다"며 "K뷰티가 K문화나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같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여러 요소를 결합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6:33: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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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9월 '나눔의 달' 맞아 임직원 봉사활동 펼쳐

포스코퓨처엠은 특별 봉사활동 기간인 '나눔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봉사활동은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을 주제로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포항 본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도자기를 제작하며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청림해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광양에서는 태인동 수변공원 환경정화와 독거노인 가정의 도배·청소 봉사가 진행됐다. 세종에서는 청소년문화센터와 인근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이 이뤄졌다. 서울에서는 수서 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배식과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은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 환경학교'와 지역 연고 프로축구 구단과 연계한 '푸른꿈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사업인 '푸드충전소',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빵을 나누는 '행복빵빵'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는 2010년부터 국내외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 왔다"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만여 명의 임직원이 세계 각지에서 독립·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6 16:30: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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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포스코인터, 'LNG 벙커링' 국산화 협력

2027년부터 국내 조달체계 가동…'공공-민간 에너지 전환' 모델 한국남부발전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LNG 벙커링(bunkering)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국내 공급망을 통해 LNG 연료를 확보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지난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국내 LNG 벙커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NG 벙커링이란 선박의 추진연료로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를 선박에 공급하는 작업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흐름이 확산하면서 저공해 선박연료인 LNG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전체 시장의 20%를 웃돌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은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어 조기 상업화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남부발전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LNG 연료 추진선 '남부 1호', '남부 2호'를 도입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조달망 부재로 싱가포르 등 해외 항만에서 연료를 공급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이동 거리와 시간 손실이 발생해 사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국내 LNG 벙커링 체계를 구축, 에너지 조달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한국이 글로벌 LNG 벙커링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철 남부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넘어 연료 공급망까지 탄소중립을 확장하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경계를 넘는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16 16:27: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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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남부발전과 '국내 LNG 벙커링 사업'MOU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국내 LNG 벙커링(공급)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민창기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과 박영철 남부발전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국내 LNG 벙커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NG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전체 선박 연료 시장의 2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상업화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발전공기업 최초로 LNG 연료 추진선 '남부 1호'와 '남부 2호'를 도입한 남부발전은 지난 2023년 첫 출항 이후, 국내 LNG 벙커링의 경쟁력 저하로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연료를 공급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이동 항로 및 시간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에너지 조달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선도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에너지 전환 시대에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LNG 벙커링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창기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남부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물류, 공급망 전반에서 함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환경 친화적인 선박 연료 공급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실현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철 남부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넘어 연료 공급망까지 탄소중립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경계를 넘는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6 16:18: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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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제주항공, ‘이륙하는 주식 거래’…투자·여행 동시에 즐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제주항공과 손잡고 주식 투자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륙하는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주식 거래를 더 친근하고 즐거운 일상 속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식 거래에 처음 도전하는 사용자와 항공권 구매 고객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투자와 여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대상이다.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른 후 1만원 이상 주식 거래를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주항공 'J 포인트 1만P'가 지급된다. 추가로 J 포인트를 수령한 사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98명에게는 제주항공 '골드 등급' 승급 혜택을, 나머지 2명에게는 1인당 2매의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지급된 J포인트와 골드 등급 혜택은 적용일로부터 6개월간 유지된다. 골드 등급 보유 시 우선 탑승과 추가 수하물 등 다양한 우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선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에서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예매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제공 종목은 미국 인기주식(애플·엔비디아·테슬라)과 여행 관련 주식(라스베이거스 샌즈·힐튼 호텔·에어비앤비) 중 무작위로 각각 1종씩, 총 2종목이 응모자 전원에게 지급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와 여행이라는 두 가지 컨셉을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파트너십을 확대해 사용자의 투자 진입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가겠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앱 증권탭의 '더보기' 메뉴 혹은 제주항공앱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6 16:17: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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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기자재 품질 혁신 본격화…우수 공급사 인센티브 대폭 확대

인증제·비용 지원·제도적 혜택 아우르는 종합 우대정책 추진 한국전력이 전력기자재 공급망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공급사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16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전력설비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기업의 자발적 품질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공동진출 기반 마련이 목표다. 핵심은 인센티브 확대다. 'KEPCO Trusted Partner' 브랜드 사용 우대, 품질 등급 가점 부여, 감사패 수여 등 기존의 5개 항목에 추가하여, 제도적 혜택과 재정적 지원을 모두 포함하는 총 12개의 종합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먼저 ▲계약보증금 면제 ▲환경인증 비용지원 ▲공인인정시험 비용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기자재 공급사 인증제도'를 도입해 인증 명판(KEPCO Star Supplier)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공급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전력설비 견학 등 소통 워크숍도 개최한다. 인센티브 확대에 발맞춰 우수 공급사 선정 기준도 전면 개편한다. 기존 기업 신용, 기술개발 노력 외에도 변압기, 개폐기 등 자재그룹별로 평가를 시행해 공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품질 등급 간 변별력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계약 규모를 고려한 적기 납품, ESG 경영 노력도 등 실질적 항목을 반영한 개선된 평가 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번 정책이 기자재 품질 향상과 현장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국내 제조사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안정적 전력기자재 공급 기반 확보에 실질적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우수 협력사에 실질적 보상을 제공해 고품질 기자재를 확보하고, 안전 중심의 전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우수 협력사와 함께 해외 송배전 시장 공동진출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9월부터 평가를 거쳐 10개 우수 공급사를 선정, 11월 열리는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16 16:16: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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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 국제학회서 발표

현대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수면케어 설루션 '헤이슬립(Hey,Sleep)'의 의학적 검증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헤이슬립'은 현대건설이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공동개발한 수면케어 기술이다. AI 기반 수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온도·조도·습도·환기·차음 등 다양한 요소를 제어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이다. 국내 최초로 한국수면산업학회의 수면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 골드'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헤이슬립'의 수면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기술연구원에 실증시설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헤이슬립의 기능을 정밀하게 검증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아 진행된 이 실험은 주거 솔루션을 대상으로 이뤄진 업계 최초의 의학적 검증이다. 실험 결과 헤이슬립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수면시간 17.3% 증가 ▲수면효율 11.81% 증가 ▲수면 중 각성시간 55.9% 감소 ▲깊은수면 200.4% 증가 ▲램수면 28.4% 증가 등 수면 품질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 5~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면학회 학술대회'에서 '헤이슬립'의 연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연구 논문에는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정유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윤인영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국내 수면의학 권위자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헤이슬립'을 집에서 거주자의 건강과 웰빙을 책임지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주를 추진 중인 압구정 2구역 재건축 등에 ▲AI·사물인터넷(IoT) 융합 기술 고도화 ▲대규모 공동주택 실증 적용 ▲국내외 병원·학계 협력 강화 등 수면과 건강을 중심으로 한 주거 패러다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면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웰니스 주거환경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미래형 건강주택' 구현을 통해 스마트 주거 모델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16 16:15:43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