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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체질개선 가속…고부가·친환경 중심 전환

롯데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전환 국면에서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합 재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충남 대산과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NCC 설비 통합과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공급 과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NCC 구조개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월 대산공장과 HD현대케미칼을 합병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 정부가 제시한 기한보다 한 달가량 앞선 조치로, 업계에서는 석유화학 구조개편의 1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해당 안에는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한 뒤 HD현대케미칼과 합병을 통해 중복 설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가 진행 중이다. 여수산단에서도 한화솔루션, DL케미칼, 여천NCC와의 중복 설비를 통합·조정하는 추가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사업 축소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370만톤 규모로 제시된 NCC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향후 채권단 실사에도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 구조개편과 함께 고부가·친환경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도 병행하고 있다. 전남 율촌에는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장을 설립해 올해 10월 일부 라인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내년 하반기 완공 시 연간 50만톤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드 생산공장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와 IT 등 핵심 산업을 겨냥한 고기능성 소재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지소재 분야에서는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통해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및 ESS, AI, 반도체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수소 분야에서도 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해 수소 생산·유통 인프라를 강화했다.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는 일본 도쿠야마와 합작한 한덕화학의 TMAH 생산 설비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 평택에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며 내년 말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해외 법인 지분 활용과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해 지난해부터 약 1조70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신속한 사업재편 이행에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며 나아가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28 10:15: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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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英 주요 명소서 전장 사업 캠페인 영상 선봬

LG전자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명소에서 전장 사업 관련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기업간거래(B2B)사업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중에게 알린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전장 사업의 대중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는 'LG 온 보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LG 온 보드는 'LG의 전장 기술이 자동차에 탑재됐다'는 뜻과 'LG가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인캐빈 센싱 등 LG전자의 다양한 전장 솔루션이 고객의 차량 내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운전자가 하품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이자,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휴식이 필요해 보이네요. 근처에 카페가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카페를 들르는 루트로 내비게이션을 변경한다. 내비게이션이 나오던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의 홈 화면이 등장한다. 이어 거실 TV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 2억 6000만대 이상의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의 다양한 고객 경험이 차량 내부로 확장되었음을 강조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8 10:13: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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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대회장 충북 도안초 '개교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대회장을 맡고 있는 도안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개교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을 지난 27일 개최했다. 2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충북 증평에 있는 도안초교는 김기문 회장의 모교로 1925년 일제강점기 당시 도안공립보통학교로 개교,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도안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윤건영 충북교육감,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 이정인 도안초등학교 교장, 한현태 도안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타임캡슐에는 ▲도안초등학교 100년사▲학생 학교생활 물품(학용품, 레터, 그림 등) ▲도안초등학교 100주년 기원 방명록 ▲100주년 기념식 사진 및 물품 등이 담겼다. 캡슐은 도안초교 운동장에 매립했으며 50년 후인 2075년 12월27일 개봉한다. 이정인 도안초 교장은 "도안초등학교 100년의 기록은 미래교육을 설계하는 중요한 노하우로, 초등학교 교육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 겸 대회장은 "캡슐에는 도안초등학교의 발자취와 더불어 대한민국 역사와 도안인들의 삶이 담겨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8 10:04: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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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마지막주, 6989가구 분양

12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698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은 5873가구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경기 용인시 역북동 '용인푸르지오클루센트',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국제도시신일비아프크레스트(1·2단지)', 울산 중구 반구동 '태화강센트럴아이파크' 등 10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반구동 일원에서 '태화강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6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TX가 정차하는 동해선 태화강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강북로를 통해 울산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태화강변, 동천강변 산책로, 학성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내황초, 울산가온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연말 한 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2026년 1월 첫째 주(1/5~1/11)부터 재개된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힐스테이트물금센트럴' 1곳이 오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원에서 복지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물금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4개동, 총 45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28 09:12:1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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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따뜻한 금융으로 생산적·포용적 금융모델 확고히 구축"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모델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28일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 하기위해 그룹 조직개편을 실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이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로, 지난 9월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 관리 조직(Project Management Office, PMO)'를 신설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초기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1월 해당 조직을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로 격상해 기본 구상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해당 전략을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시켰다.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은 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사무국장을 맡는 추진 사무국을 중심으로 ▲투자 ▲대출 ▲재무·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신한금융은 추진위원회, 분과별 협의회, 추진단 임원회의 등 각 회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자회사에도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해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 체계를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여신그룹 내 '생산포용금융부'를 신설해 제도 설계부터 운영·리스크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신한금융은 새해를 맞아 신한은행,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이 동참해 고금리 가계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하는 '헬프업 & 밸류업'을 포함한 밸류업 3종 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땡겨요 사업자대출과 ERP 뱅킹 등 그룹사 특화 서비스를 연계해 자영업자·중소기업·지역사회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포용금융의 지속 가능한 확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그룹의 미션인 '따뜻 한 금융'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한만의 지속 가능한 생산적·포용적 금융 모델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8 09:01: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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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산타랠리' 기대감...코스닥으로 향하는 개미들

올해 증시가 종착역을 향하는 가운데 연말 '랠리'의 무게추가 코스피보다 코스닥으로 기울고 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726억원으로, 지난 11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1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3년 7월 27일 10조880억원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담보를 잡고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 빌리는 것으로, '빚투'(빚내서 투자)로 불린다.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클수록 잔고가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기도 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도 이달 들어 24일까지 11조48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8월 5조334억원, 9월 7조6913억원, 10월 8조8847억원, 11월 9조479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14조4610억원으로 전달(17조4330억원) 대비 17% 줄었다. 코스닥 강세의 핵심 동력은 '정책 모멘텀'이다. 지난 10일 공식 출범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지난 19일 발표된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코스닥 내 성장성이 떨어지는 소위 '좀비기업'들을 정리하기 위한 상장·퇴출 제도 재설계 내용과 기관투자자 유인책 등을 내놓았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정부의 상장·퇴출 구조 개편과 기관투자자 유입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코스닥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코스닥 벤처 투자는 인공지능(AI), 에너지저장장치(ESS), 우주 등 특례상장 가능성이 높아진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고, 부실 기업의 상장폐지 강화와 상법개정, 공개매수 관련 법안 통과는 코스닥 디스 카운트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코스닥 지수에 대해서는 최대 1100포인트까지 닿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개미(개인 투자자)들이다. 이달 들어 26일까지 97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들은 6620억원을 사들이는데 그쳤고, 외국인은 64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연말 랠리의 온기가 코스피보단 코스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미들의 기대감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신현용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산타 랠리라는 12월에 특정된 '월바뀜 현상'은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시장에 더 적합한 현상으로 확인된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대형 주도주 중심의 상승장이 장기 지속되며 괴리는 역사적 수준까지 확대됐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강세로 전환되는 패턴이 확인됐고, 정책적 수혜와 12월 월바뀜 현상을 기초로 이러한 중소형주의 상대강도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5-12-28 08:36: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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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IPO 훈풍, 내년까지 이어질까…‘옥석가리기’ 시험대 오른 코스닥

연말 공모주 시장이 예상 밖의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북클로징(book closing)과 휴가 시즌으로 거래가 뜸해지던 12월에 오히려 공모주 강세가 나타나면서, 연말 IPO 비수기 공식이 달라졌다 분석도 나온다. 다만 상장 직후 급등락 추세가 보이는 종목도 여전히 존재하고 제도 변화가 맞물린 흐름인 만큼, 내년 공모시장은 흥행보다 선별이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상장 종목 대부분이 거래 첫날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바이오와 AI 반도체 등 최근 주도 업종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이 크게 늘었고, 연말까지 예정된 공모 일정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연말 증시 랠리와 맞물려 공모주 시장이 코스닥 단기 상승의 한 축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한다. 실례로 이달 4일 상장한 에임드바이오는 첫날 종가 4만400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따따블'을 기록한 데 이어, 종전 거래일인 26일 기준 6만4900원을 기로갛며 상장 대비 약 490% 상승했다. 상장 첫날 종가와 비교해도 약 47% 추가 상승한 수준이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는 제도 변화가 꼽힌다. 지난 7월 시행된 'IPO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 이후 기관투자가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이 크게 높아지면서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이 줄었고, 상장 초기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12월 상장 기업들의 평균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60%를 웃돌며 상반기 대비 크게 확대됐다. 다만 확약 확대가 곧바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보호예수 해제 시점을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상장 직후 급등과 이후 조정이 반복되는 흐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확약 비중이 높은 종목일수록 초기 수급 효과는 크지만, 해제 이후 진짜 경쟁력이 시험대에 오른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거래소의 상장 심사 기조 변화도 시장 분위기를 바꾸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예비심사에서 미승인 결정이 나오거나 심사 기간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늘면서, 연초 공모주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단기 흥행보다는 상장 이후 부실 가능성을 보다 엄격하게 따지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부와 금융당국도 코스닥 시장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은 상장 문턱은 낮추되, 상장 이후 성과가 부진한 기업은 신속히 퇴출하는 방향으로 상장·퇴출 제도를 재설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특례 상장 확대와 함께, 공모가 산정의 객관성 강화와 주관사 책임 확대, 불공정거래에 대한 강한 제재가 병행된다. 코스닥 시장의 신뢰 회복을 전제로 중장기 자금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내년 공모시장에는 대기 수요도 적지 않다. 인터넷은행과 플랫폼, 소비재·로봇 등 조 단위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대형 IPO들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연말로 몰렸던 공모 일정이 내년 초로 이월되면서, 상반기 공모 시장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도 크다. 다만 내년 IPO 시장은 올해와 같은 '무차별 랠리'보다는 선별 장세에 가까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증시 환경과 정책 기대감이 뒷받침되더라도, 보호예수 해제 이후에도 실적과 성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만이 시장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연말 공모주 훈풍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이제 시장은 상장 첫날이 '따상'만을 보는 게 아니라 상장 이후를 흐름을 보기 시작했다"며 "내년 IPO 시장의 키워드는 흥행보다 옥석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8 08:06: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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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등 11개 '2025 My, AI 인증' 획득

코웨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스마트매트리스 등 11개 제품이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5 My, AI 인증'을 획득했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My, AI' 인증은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과 서비스의 실제 생활 기여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유용성과 편의성,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상품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올해 '2025 My, AI 인증' 평가에서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스마트 매트리스 전 제품군에서 총 11개 제품이 대거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상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아이콘 정수기2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룰루 더블케어 비데2 시리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시리즈 2종 등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와 스마트 진단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코웨이만의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아이오케어 플러스(IoCare+, Internet of Care)'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일상을 관찰하고 분석·진단해 최적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제어하고 소모품 상태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관리 환경을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8 07:5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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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김경수 회장, '2025 대한민국 ESG 기업지배구조 혁신 대상'

에몬스 김경수 대표이사·회장(사진)이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25 대한민국 ESG 기업지배구조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에몬스에 따르면 K-ESG 기준평가원(KES)과 대한민국 K-ESG 경영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의 성과를 인증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이다. 올해 심사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혁신성, 확산성·지속성 등 5가지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에몬스는 투명경영·책임경영·ESG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체계화한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몬스는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 핵심 원칙을 전사적으로 제도화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특히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장학사업 등)의 장기적 운영 ▲숙련기술 인재 육성 및 안정적 고용 기반 강화 ▲고객 안전·품질보증·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체계 ▲외국인·고령 근로자를 포함한 공정노동·인권 보호 시스템 ▲중대재해 Zero 추진체계 기반의 안전보건 운영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에몬스에 대해 "대한민국 제조 산업군에서 ESG 경영 실행 모델로서 확산 가능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제도 도입을 넘어 사람과 신뢰를 중심에 둔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몬스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넘어 인재 양성과 기술 전승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국제기능올림픽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장학생 선발 및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을 통해 차세대 가구 전문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28 07:5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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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41년간 미래 인재 7만여명 육성…사회적 책임 실천

귀뚜라미그룹이 지난 41년간 미래 인재 육성 의지로 전국에서 7만명이 넘는 장학생을 배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만 총 276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28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2025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지난 2월 경북 경산시를 시작으로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42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품행이 올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 2763명을 선발, 총 26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귀뚜라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41년 동안 지역 사회 미래 인재들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했다. 그동안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주요 목적사업으로 후원한 금액은 약 550억원에 달한다. 장학 사업에 대한 귀뚜라미그룹의 관심과 진정성은 창업주의 행보에서도 드러난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전북 익산 등 올해 진행한 전국 지자체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 직접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격려와 조언을 건넸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귀뚜라미 장학사업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학업에 매진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후원하는 귀뚜라미문화재단과 사회복지사업을 전담하는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총 610억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2025-12-28 06:51: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