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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강진 인재로 쑥쑥 자란다

강진군이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양성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4일 7명의 베트남 해외 유학생이 전남생명과학고에 입학했다. 이들은 베트남 남부 하우장성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로 이중 2명은 강진군 자매도시인 하우장성 풍힙현에서 왔다. 강진군은 전남 유일의 농업 분야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와 함께 베트남 유학생을 매년 10명씩 선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베트남 하우장성을 직접 방문해 해외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6월에는 하우장성교육청과 유학생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유학생 모집 후 한국어교육 이수와 현지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입학 전에는 베트남, 한국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 따른 우려도 많았으나 한달여 시간이 지난 현재 베트남 학생과 강진 학생들이 서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친밀한 유대관계와 글로벌 역량을 높여가고 있어 지역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2일 전남생명과학고를 찾아 베트남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해외 유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학습을 위한 지원에 힘쓰는 한편 전라남도, 지자체와 함께 해외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관심을 쏟을 전망이다. 강진군은 전남생명과학고에 입학한 베트남 학생들에게 입국 비용,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도 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서 안정을 위해 군 청소년수련관, 가족센터와 연계해 문화교류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베트남 학생들은 3년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어 습득과 함께 원예, 농업 분야 전문직업 능력을 갖추게 되며 졸업 후 강진군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며 부족한 농·축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옛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자리에 전남도교육청이 설립을 추진 중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는 공립형 국제 직업교육 전문 대안학교로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현재 본관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국제직업고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기술 인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전남으로 유치해 전문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입학 대상은 이주배경(다문화) 학생(30%), 외국인 유학생(70%)이다. 기계과, 전기과, 건설과 등 3개 학과 18학급, 270명 규모로 설립된다. 강진군은 전남생명과학고 외국인 유학생 모집, 전남국제직업고 개교 등 굵직한 교육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남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 적응과 졸업 후 일자리 연계를 통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베트남 학생들의 강진 유학을 환영한다" 며 "인구위기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고 유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5:34: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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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 설화 담은 애니메이션 서울국제AI영화제 대상

영암군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가 6일 서울 앙트레블에서 열린 '제2회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단편 애니메이션(Best Animation Short)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콘텐츠개발원이 영암군과 함께 지난해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작품.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는 영암군 대표 자연자원이자 관광지인 월출산의 설화를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돼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17분의 런닝타임에 담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영암군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예부터 내려오는 월출산 설화가 최첨단 기술과 만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고, 영화제가 영암의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선택해줬다. 영암의 수많은 보물과 첨단기술이 만나는 더 다양한 콘텐츠로 영암의 멋과 맛, 사람을 대한민국과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국제AI영화제는 'AI가 만든 영화, 사람이 공감하는 이야기(Beyond Code, Into Story)'를 주제로 열려, 전 세계 14개국이 출품한 258편 작품을 심사해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2025-04-09 15:33: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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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 선정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복지에 안전을 더하다!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한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의 기능을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 서비스 창구로 기능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관내 12개 읍면에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율적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공모사업비 4,000만 원을 활용해 ▲태양광 LED(엘이디) 설치, ▲스마트 안전 지팡이 지원, ▲전동차 야광 안전 덮개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안전 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주거지 안전 점검 및 생활 불편 개선, '남도사랑봉사단'의 생활안전키트 지원, '여성자원봉사회'의 안전한 건강 먹거리 제공 등 기존 복지 인적 안전망과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통합 복지·안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이번 공모사업으로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생활밀착형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복지에 안전을 더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09 15:33: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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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폭탄 맞은 車 업계에 긴급 유동성 3조원 추가 투입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 발표 차·부품업체에 금융·세제·수출지원 등 종합 지원 완성차 25% 관세에 내달 3일부터 차부품에도 부과 예고 미국 정부의 25% 고율 관세 폭탄을 맞은 국내 자동차 업계 지원을 위해 정부가 3조원 규모 긴급 유동성 자금을 추가 투입하고, 금융·세제·수출지원 등 전방위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을 발표했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우리나라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만큼, 미국 정부의 25% 관세부과 조치로 국내 자동차산업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 작년 한국의 자동차 대미 수출액은 347억달러, 자동차 부품 82억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9%에 달한다. 특히, 2만여개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우 직접적인 관세 부담에다 수출 위축에 따른 생산·일자리 감소 등 연쇄적 수요 충격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GM의 경우 국내 생산량의 86%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국내 사업장 철수설이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우선 자동차 업계 경영위기 지원에 3조원을 추가 투입한다.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한 자동차산업 정책금융을 기존 13조원에 2조원을 추가해 15조원으로 확대하고, 추후 관세 파급력에 따라 추가 공급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여기에 현대·기아차 차원에서도 금융권, 기보·신보·무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대출·보증·회사채 발행을 돕기로 했다. 또 관세 피해 중소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2500억원으로 확대하고, 관세 피해기업에 법인·부가·소득세 납부기한은 최대 9개월 연장하는 한편, 1년간 관세를 유예해 조세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수출 물량 감소와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내수 수요 진작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제조사 할인 금액에 연동하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올 연말까지 연장하고, 정부 매칭지원비율도 30~80%까지 대폭 확대한다. 6월까지 진행중인 신차 구매 개별 소비세 탄력세율 적용(5 → 3.5%)도 필요시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 수출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사우스 등 신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UAE(아랍에미리트) 등과 타결한 협정의 조기 발효, 멕시코 협상 재개도 추진한다. 아울러 전시회·무역사절단 등 수출 지원사업을 필리핀, UAE, 에콰도르 등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성이 높은 지역에 집중 지원한다. 수출 바우처 예산도 34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무역보험 지원 한도 최대 2배 상향과 단기수출보험료 60% 할인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자율주행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해 투자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등 국내 투자환경도 개선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조세특례가 적용되는 자동차 청정생산시설 범위는 도장에서 의장, 차체 등 여타 생산공정까지 확대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EV전용공장 시설투자, 전동화, SDV 연구개발 등에 올해 24조3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 투자지원TF 등 전담 담당관을 지정해 인허가 등을 밀착 지원하는 등 기업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미래 자동차산업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해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 판매를 허용하고, 올해 상반기 '자율주행 통합기술 로드맵'을, 3분기엔 '미래차 부품산업 기본계획(2025~2029년)'을 마련해 국내 미래차 생태계 청사진을 제시한다. 정부는 이번 대책과 별도로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한 협상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총리 주재 '경제안보전략 TF' 등 회의체를 통해 대미 전략 거버넌스를 재정비하고, 협상 의제를 지속 발굴해 동맹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관세 여건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현 시점에서 관세 충격에 따른 구체적 피해 추산은 어렵지만 우리 기업 피해가 본격화되기에 앞서 실효성 있는 안전망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피해상황과 대미 협상 경과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9 15:29: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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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평생소득TIF월배당 펀드' 판매 개시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인컴형 자산배분 펀드인 '신한평생소득TIF월배당펀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평생소득TIF월배당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의 타깃인컴펀드(TIF)로 은퇴 이후 노후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펀드다. 월배당 형식의 인컴 중심 글로벌 분산투자 자산배분펀드다. 채권뿐 아니라 주식과 대안자산을 결합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국내외 주식, 투자등급 회사채, 글로벌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해당 펀드는 꾸준한 인컴 수익을 목표로,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해 변동성 3%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투자비중은 유형 별 최소 4%에서 최대 30%를 넘지 않으며, 환노출 비중도 30% 미만 수준으로 유지한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외환시장에 맞춰 단기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환헤지 비중을 조절하는 동시에 투자자산 별로 환율 전략을 실행하여 장기적으로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시니어 세대의 은퇴 이후 자산관리 보조를 위해 월배당금과 잔여 자산의 보존추구를 목적으로 설계되어, 은퇴 자금의 보다 안정적인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펀드 내 채권형 자산의 비중이 70% 수준임을 감안하면 낮은 위험자산 비중으로 모은 자산을 잘 지키며 꾸준한 수익을 얻고자 하는 은퇴자나 보수적 성향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부 부서장은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MZ세대의 신규 현금흐름 창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월배당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신한평생소득TIF월배당펀드는 보수적 관점의 자산배분을 통해 원금에 대한 방어력과 월배당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9 15:26: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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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김영식 부군수 취임 100일..소통과 현장행정으로 군정발전 견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제31대 부군수로 취임한 김영식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영식 부군수는 지난 1월1일자로 고창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 발 빠른 현안 파악과 원활한 군정수행을 위해 연일 소통·현장행정을 펼치며 '군민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실현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김영식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의 지원 건의를 비롯해,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 추진, 대설·한파 대책점검, 주요축제 준비상황 점검 등에 나서며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성송면 청년임대스마트팜단지,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조성사업, 꽃정원 단지 조성사업,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지를 찾아 사업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청 등을 직접 찾아가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영식 부군수는 지역출신(성내면) 부군수의 애향심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추진력을 통한 업무추진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군정 조정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나날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고창군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군민을 위한 행정, 올해를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5:24: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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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피 14곳·코스닥 43곳서 상폐 사유 발생"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중 57개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4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 관련 시장 조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57곳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코스피 14개사, 코스닥 43개사 등이다. 코스피에서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 14곳, 관리종목 신규지정 4곳, 지정해제 3곳 등을 시장조치했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범양건영, KC코트렐, KC그린홀딩스, 금양, 삼부토건, 스타에스엘피츠, 이엔플러스 등이 최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최초 발생 회사는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시 본 소에서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곳은 국보, 웰바이오텍, 한창, 이아이디 등이 있다. 해당 상장사들은 먼저 부여된 14일 개선기간이 종료된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3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아이에이치큐, KH필룩스, 세원이앤씨 등으로 별도의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총 43개사가 감사인 의견 미달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관리종목 신규지정 28개사, 지정해제 6개사, 투자주의환기종목 신규지정 31개사, 지정해제 31개사 등도 시장조치했다. MIT, 지더블유바이텍, 한국유니온제약 등 19개사는 최초로 감사의견 거절,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해당 기업은 상장폐지 통지일로부터 15영업일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 기한 다음 날부터 10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위니아에이드, 제넨바이오, 선샤인푸드 등 20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올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한울BnC, KH미래물산, KH건설, 장원테크 등 3년 이상 감사의견이 미달된 4개사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신규 감사의견 미달 사유 발생 기업 수는 전년대비 12개사 감소했으며, 2년 연속 기업 수는 10개사 증가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2023사업연도 신규 감사의견 미달 기업의 급증에 기인한다고 봤다. 관리 종목 신규 지정과 해제는 전년 대비 각각 8개사, 2개사 증가했다. 투자주의환기종목은 전년 대비 신규 지정이 4개 감소, 해제는 5개사 증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9 15:21: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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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트럼프 대화로 한미협상 급물살...관건은 관세 하향의 반대급부

정부가 간밤에 성사된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를 계기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나서겠다고 9일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 8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선상으로 환담하고 양국 간 현안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미 행정부가 우리나라에 부과한 25%의 상호관세는 이날 오후 1시1분(한국시간)을 기해 발효됐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어젯밤 상당히 오래 기다렸던 트럼프 대통령과 (한덕수) 권한대행 간 통화가 성사됐다"며 "통화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권한대행이 양국 간 무역균형, 에너지 관련 경제협력, 안보협력, 대북정책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말했다"고 했다. 또 "권한대행은 양국이 상호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는 것을 강조했다"고도 했다. 방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레이트 콜'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만족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상통화라는 부담이 있었기에 앞부분은 통역을 쓰다가 뒷부분은 그냥 영어로 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뷰티풀 잉글리시(멋들어진 영어)'라고 하면서 (통화 도중 상당 부분을) 통역 없이 영어로 대화한 것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그는 "정상 간 대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화에 대해 안을 만들어 미 통상당국과 사안별로 협상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상 협상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한국의 엄청나고 지속 불가능한 (대미)흑자, 관세, 조선, 대규모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투자 그리고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 보호에 대한 비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라고 썼다. 그가 방위비분담금 재협상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추후 진행될 협상에서 방위비를 관세 문제와 엮을 가능성이 짙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방위비분담금과 관련한 유선상 논의 수위에 대해 "정상 간 대화이기에 자세한 것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트럼프 1기 때 만든 것을 왜곡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통화에서 LNG·조선·무역균형 등 3대 부문에서 미국 측과 한 차원 높은 협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미 무역흑자 감축이 관건인 만큼 미국산 LNG의 수입 확대 등을 제시할 것이란 예측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정부는 관세율 25%를 낮추는 방안을 우선순위에 놓고 협상에 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미무역 흑자 폭을 줄여 나가는 대가로 관세율 하향 조정을 얻어내는 식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협상은) 관세율 문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세 조정이 아무래도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한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입장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북핵에 관해서는 완전한 비핵화에 공감했다"라고 전했다.

2025-04-09 15:19: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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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 대표 사퇴로 '대권 도전' 수순…'新삼김' 김동연 출마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대 대통령 선거 도전을 위해 9일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선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도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야권의 대권 레이스에도 불이 붙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를 재임한 지) 3년, 생각해보면 무슨 소설 같다. 그런데 당 대표를 퇴임하는 이 상황에서 주가지수를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겠지만, 내일모레 당장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역경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내 왔다"며 "우리가 겪는 이 어려움도 우리 국민들께서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DNA를 발휘해서 빠른 시간 내에 이겨낼 것으로 믿고 저도 그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이 대표는 이르면 10일 대선 출마 선언식을 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선 경선 출마를 희망하는 인사는 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당초 대선 출마를 위한 당직 사퇴 시한은 대선일 기준 1년 전이지만, 대통령 궐위 등 비상 상황에서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시한 조정이 가능하다. 비명계 신삼김(新三金)으로 떠오른 김동연 경기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한 미국 방문길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 지사는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첫 경제부총리였던 제겐 경제위기 때마다 이를 극복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면서 "30년 넘게 쌓아온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도 있다. 제가 잘 할 수 있고 제가 꼭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에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대권 주자로 분류되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김 전 총리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이번 대선이 더 큰 민주당으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헌법개정 등 제도개혁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 저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간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김 전 총리가 조국혁신당 등 야권 일부에서 주장하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도)' 출마를 염두해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민주당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수용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김 전 총리의 메시지를 사실상 '불출마 선언'이라고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짙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자신이 제안한 조기대선·개헌 국민투표 제안을 철회했다. 우 의장의 제안은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는 친명(친이재명)계의 반발을 불러왔는데, 제안 3일 만에 뜻을 접었다. 우 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에서는 대선 동시투표 개헌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한다"며 "위헌·불법 비상계엄 단죄에 당력을 모아온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이 당장은 개헌논의보다 정국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개헌이 국회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이라면 사실상 합의가 불가능하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자신의 권한을 벗어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함으로써 국회를 무시하고,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다. 안정적 개헌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2025-04-09 15:18:3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