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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농업·필드 AI 로봇 경쟁력 강화 위한 협의체 꾸렸다

대동그룹이 주축으로 농업·필드 AI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만들었다. 대동그룹은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와 AI로봇 SW전문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이 국내 유수의 AI·로봇 기술 기업들과 함께 '농업·필드 AI 로봇 산업 발전 협의체'를 출범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대동 계열사 2곳 외에도 뉴로메카, 뉴빌리티, 에이딘로보틱스, 코라스로보틱스, 투모로로보틱스, 티랩스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모델 ▲자율주행 및 자동 매핑 ▲플릿 운영 관리 ▲관제 및 원격제어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시설농업·필드로봇용 모바일 플랫폼 ▲로봇 손·팔 등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동그룹은 대동로보틱스와 대동에이아이랩을 주축으로 올해 음성인식 및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선보이고, 농업 3대 AI 기술 비전을 선포하는 등 농업·필드 AI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협의체를 농업·필드 AI 로봇에 필요한 로봇 팔·손 등 외부 협업이 필요한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AI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기술 연합체를 넘어 국내 로봇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각 사가 보유한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농업·필드 로봇 산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올해 초 운반로봇을 출시하며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7월 선보인 자율주행 기능 탑재 모델은 업계 최초로 정부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2025-09-04 06:1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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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 GD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

청호나이스의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사진)가 '2025 우수디자인(GD)'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방식의 취수 기능을 적용했다. 상단 터치 디스플레이와 전면 푸쉬(PUSH) 버튼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물을 받을 수 있다. 전면 푸쉬(PUSH)버튼은 빌트인 정수기 중 국내 유일하게 적용된 기능으로 키가 작은 어린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손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수·냉수 온도를 각 3단계로 설정할 수 있어 취향 및 용도에 따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4단계 정량 취수 기능을 제공해 요리에 활용하기 편리하다.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NANO 직수 필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확실하게 걸러내며 '자동살균기능'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자동살균기능'은 7일마다 고객이 설정한 시간에 작동해 전기분해수로 정수 유로부터 필터 내부까지 자동으로 케어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빌트인 정수기 블리스'는 슬림한 파우셋을 통해 넓은 주방공간과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디자인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06:0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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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박현주 GSO, 미래에셋증권 책무구조도 합류…"글로벌 전략 책임 공식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증권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전략 책임을 공식화했다. 3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시를 통해 박 회장이 글로벌전략가(GSO·Global Strategy Officer) 직함으로 책무구조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하지 못하도록 주요 업무의 최종 책임자를 사전에 특정해두는 제도다. 지난해 개정된 지배구조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발표는 박 회장이 그동안 자문 차원에서 관여하던 글로벌 사업에 대해 공식적인 책임을 맡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의 각 계열사는 독립적 전문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박 회장은 GSO로서 글로벌 전략 본부 조직 관리와 함께 해외 사업 전략 수립에 직접 나서게 됐다. 이번 결정은 미래에셋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해외 사업의 성장세를 꼽았다. 전체 고객 운용자산(AUM)이 최근 10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해외법인이 운용하는 자산이 272조원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한다. 올 상반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2238억원으로 전체의 26%에 해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비즈니스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택으로, 내부적으로 필요한 책무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클라이언트 퍼스트'(고객 중심) 정신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3 19:0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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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KPCA 쇼' 출격...차세대 기판 기술 전시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전시회에 나란히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기술을 선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베시아에서 열리는'KPCA 쇼 2025'에 참가한다. KPCA 쇼는한국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KPC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PCB 및 반도체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 ▲AI & 전장 패키지기판존 두 개의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에서는 현재 양산중인 하이엔드급 AI·서버용 FCBGA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일반 FCBGA 대비 면적이 10배 이상, 내부 층수는 3배 이상 구현된 최고난도 사양으로, 삼성전기는 국내 유일 서버용 FCBGA 양산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고성능화에 대응해 ▲ 실리콘 인터포저 없이 반도체와 반도체를 직접 연결하는 2.1D 패키지기판 기술▲ SoC(시스템 온 칩)와 메모리를 하나의 기판에 통합한 Co-Package 기판 등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기는 차세대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을 소개한다.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은 기존 기판 대비 두께를 약 40% 줄이고, 대면적 기판에서 발생하는 휨 특성과 신호 특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LG이노텍은 전시 부스 가장 앞부분에 하이라이트존을 마련하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퍼 포스트 기술을 선보인다. 코퍼 포스트 기술은 반도체 기판에 작은 구리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납땜용 구슬인 솔더볼을 얹어 기판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솔더볼을 기판에 직접 부착하는 기존 방식보다 솔더볼의 면적과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대비 더 많은 회로를 반도체 기판에 배치할 수 있고 기판의 크기도 최대 20%가량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의 차세대 반도체용 부품 성장동력인 FC-BGA도 하이라이트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Via·회로연결구멍) 가공기술 등 독자 기술이 적용된 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주는 고성능 기판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3 19:00: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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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1200명 합격…평균연령 27.2세

금융감독원은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가 1200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50명 줄었다. 금감원은 이날 공인회계사시험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치러진 2차 시험 응시자 4308명 가운데 전 과목 60점 이상을 득점한 1200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고득점자는 고려대 3학년 류재석(24)씨로 총점 461.4점을 기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2학년 최성헌(20)씨, 최연장자는 최윤석(37)씨다. 응시자 유형별로는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인 유예생이 896명(74.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복생(14.5%), 동차생(10.8%) 순이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2세로 전년보다 0.3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65.8%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 20.1%, 30대 전반 13.3%였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7.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이 70.5%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부분합격자는 2027명으로 전년보다 241명 증가했다. 부분합격자는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에서 과목별 60점 이상을 득점했지만 전 과목을 통과하지 못한 응시자를 뜻한다. 이들은 내년 2차 시험에서 해당 과목 응시가 면제된다. 올해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57.5점으로 전년보다 1.3점 상승했다. 과목별 평균은 재무관리가 62.3점으로 가장 높았고, 재무회계2가 55.0점으로 가장 낮았다. 최종 성적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한국공인중계사회에서 별도로 공지된다.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1월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3 18:51: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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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사과..."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대적 혁신"

GS건설이 자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근로자 한 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회사는 사고 현장의 공정을 전면 중단하고, 전사적 안전 점검에 나서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혁신을 약속했다. GS건설은 3일 입장문을 내고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건설사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리며, 사태 수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사고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하고, 전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원인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철저히 되돌아보겠다”며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건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09-03 18:04:4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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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영풍, 끝나지 않은 갈등…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공조 논란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지난해 9월 공개매수를 진행,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진행했던 영풍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운영사 컨두잇)와 고려아연의 공조로 공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고려아연은 액트와 공모해 자사를 공격했다는 영풍 주장에 대해 자사 주주총회를 위한 정상적인 계약 관계라고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3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액트와 최윤범 회장 측이 공모해 공격했다는 영풍 주장에 대해 "전자 위임 및 기업분석 자료 제공, 주주총회 컨설팅 등 기업분석 및 주주행동 관련 각종 서비스 제공한 자문 계약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영풍은 보도자료를 통해 액트 문건에서 'Y사(영풍) 공격'이라는 표현이 있다며 가처분 소송 등을 컨두잇과 최 회장 측이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지난해 9월 MBK파트너스와 경영협력계약을 맺기 이전부터 액트와 최 회장 측이 공모했다는 입장이다. 영풍은 지난해 11월 머스트자산운용으로부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받았다. 컨두잇은 지난 1월 영풍을 상대로 주주행동 목적 홈페이지를 열고 강성두 영풍 사장을 수신인으로 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주주 환원이 미흡하다는 주장이다. 최 회장 측 KZ정밀(구 영풍정밀)은 영풍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집중투표제를 올리고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영풍은 3월 정기주총에서 머스트운용 측 전영준 후보자를 지지했다. 집중투표제는 부결됐고, 전 후보자가 감사위원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자신들을 공격을 위해 소액주주 플랫폼과 계약을 체결하고 비용을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해당 업체가 제공하고 있는 여러 서비스 중 주주총회 자문 관련 용역 계약을 체결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업체로부터 시장과 주주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고려아연 주주총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소액주주 등을 위한 주주 친화적인 주주총회 안건 개발 관련 자문 서비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총에서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과 집중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적인 안건으로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바 있다"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달리 이를 왜곡하고 일방적 주장을 내놓고 있는 영풍 측에 강력한 유감 입장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2025-09-03 17:48: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