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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잔' 글로벌 얼리 액세스 시작...오는 28일 정식 출시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신작 '카잔'이 글로벌 유저를 먼저 만난다.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25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하는 글로벌 얼리 액세스는 디럭스 에디션의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 전원에게는 특전인 영웅의 무기&방어구 세트 및 디지털 아트북을 증정한다. 세트 장비는 미션2를 완료한 이후 수령 가능하며, 장착 시 특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전 구매한 유저에게 특별 아이템으로 제공하는 몰락한 별의 방어구 세트도 함께 지급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강렬한 인상의 보스들과 역동적인 공방을 펼치는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항후 진행될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분들께 카잔의 게임성을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카잔의 여정에 함께하며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카잔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한다. 던파 주요 인물인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펼치는 처절한 복수극이 스토리다.

2025-03-25 14:56: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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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산청·의성 등 산불 피해 복구 지원...구호성금 10억 기부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두나무 측은 25일 총 10억원 규모의 성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발한 산불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으로 번지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기준 13명의 사상자와 27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공장 등 건물 162곳이 전소되거나 불에 탔다.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의 산림 피해도 8732.6㏊에 달한다.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나무는 이번 산불로 인한 사회적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고 구호 활동 및 지역 사회 복구에 동참한다. 두나무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한 성금은 ▲산불 진화 작업 도중 순직한 소방관, 공무원들을 위한 위로금 및 유가족 심리 상담 지원 ▲재해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과 소방관, 공무원들에 대한 상담 지원 ▲생계·의료·주거 등 이재민 긴급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외에도 두나무는 지역 주민과 진화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 공무원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의료비는 물론 육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에 맞서 쉘터와 급식소, 구호 물자, 방염 물품, 회복 차량 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화재 진압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 공무원들과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기술과 금융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비전처럼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5 14:56: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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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고부가사업 가속...현금 흐름 경영 유지"

"현재 진행 중인 고부가 사업구조로의 사업전환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 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을 변함없이 유지하겠습니다. 본원적인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사 혁신 활동들도 지속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49기 롯데케미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석유화학 불황의 여파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낸 롯데케미칼은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과 사업 구조 재편에 매진 중이다. 이 대표는 "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각 사업을 수시로 재정립하고, 고부가 사업은 자원을 집중해 더욱 고도화하고, 적자 사업은 과감한 운영 축소 및 조정 등을 실시해 사업 구조 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4개 안건이 상장되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사내이사 선임 관련하여 신동빈 롯데 회장을 재선임하고, 황민재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종근 롯데지주 경영혁신1팀장을 선임했다. 이어 신임 사외이사에는 조혜성 대상㈜ 상담역, 서휘원 전 ㈜삼양사 AM BU장을 선임했으며, 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직한다. 두 사외이사는 석유화학 분야 종사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5 14:55: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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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테슬라·팔란티어 매수세 지속…레버리지 ETF 인기

최근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순매수 결제액 1위는 '테슬라'로, 약 1억9110만 달러(한화 약 2808억5967만원)에 달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선거 기간 동안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을 공개 지지한 데 이어,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단행하면서 '테슬라 테이크다운'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등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테슬라에 대한 저가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의 2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ETF'가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결제액은 1억2253만 달러(1800억8234만원)로, 테슬라의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로 이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3위는 미국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로, 순매수 결제액은 약 8457만 달러(1242억9252만원)에 달했다. 팔란티어는 지난해부터 AI 모델 성능 개선과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스 iBoxx USD 인베스트먼트 그레이드 코퍼레이트 본드 ETF'가 8028만 달러(1179억7948만원) 규모로 뒤를 이었다. 또한, 나스닥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는 약 6838만 달러(1004억9124만원)가 순매수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가 예상보다 완화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했고, 특히 기술주와 러셀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며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안과 실망으로 부진했던 테슬라와 팔란티어 같은 '트럼프 트레이드' 종목들이 이번에 강하게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2025-03-25 14:54:4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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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D-1, 정치권 촉각 곤두세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며 공세를 끌어올리는 반면, 민주당은 검찰 수사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무죄 주장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은 지난해 11월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는 의원직 박탈형으로, 해당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이 대표는 5년간 피선거권을 잃는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20대 대선 당선을 목적으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해외 출장 중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 발언한 것을 유죄로 선고했고, 백현동 관련 허위사실 공표 유죄로 판단했다. 국민의힘은 공개 석상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아스팔트로 나선 이유는 헌재의 대통령 탄핵 심판 때문만은 아니다. 26일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판결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 대표는) 이미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정도 형량이면 항소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역시 항소심 판결이 이재명 대표의 정치생명과 직결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고 내부의 비명세력을 억누르기 위해 선제적으로 극단적인 장외투쟁에 돌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26일 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해야 한다"며 "그리고 대규모 소요 사태를 부추기는 장외투쟁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전 종식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 항소심 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장외투쟁을 강화할 때에 대책이 있냐는 물음에 "대한민국은 권력 분립 국가이고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 불복할 수 있는 방법은 대법원에 상고하는 것 뿐"이라며 "결정이 나오면 불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불복해서도 안 되고 대한민국이 그렇게 간단한 나라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같은날 위례·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 1심 공판에 출석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대신, 민주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에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없는 죄를 만들어 억지 기소를 했다. 기억을 처벌하려는 시도는 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공직선거법을 포함한 어떤 법률도 특정한 행위가 아닌 기억을 처벌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은 이 대표가 하지 않은 발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거짓말을 한 것처럼 조작했다"면서 "백현동 사업과 관련해선 객관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발언 내용을 왜곡해 허위 발언으로 몰아갔고, 1심과 2심에서 모두 양형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선에서 당선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소추되지 않는 반면, 낙선자만 처벌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부당하다"면서 "또한, 해당 발언들은 선거일로부터 70~140일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선거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문기 관련 발언은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이 아니며, 백현동 발언은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것으로 선거와의 관련성이 없다"며 "공직선거법의 목적은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는 것인데도,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판결로, 선거 과정에서의 자유로운 정치적 발언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항소심에서 의원직 박탈형이 유지될 경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증폭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장기화 됨에 따라 민주당 내부에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는데, 비명(비이재명)계에서도 항소심 결과에 따라 보폭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5-03-25 14:54: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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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업은행 부당대출 정조준…"전현직 공모·고위직 청탁 정황 포착"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배우자·친인척·입행동기·사모임 등 이해관계자를 통해 거액의 부당대출을 실행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적발됐다. 25일 금감원은 '이해관계자 등과의 부당거래에 대한 최근 검사사례'를 발표하고, 전·현직 임직원과 그 가족, 사적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연계된 조직적 금융사고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부당행위에 대해 엄정 제재하고, 범죄 혐의자는 수사기관에 통보·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이 밝힌 사례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IBK기업은행이다. 금감원 현장검사 결과, 퇴직직원 A씨는 은행 재직 중인 배우자(심사역)와 입행동기(심사센터장·지점장), 사모임, 거래처 등을 동원해 임직원 28명과 공모하거나 도움을 받아 총 882억원(58건)의 부당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A씨가 연루된 785억원(51건)의 대출은 대부분 허위 증빙과 자기자금 위장 등 수법으로 이뤄졌다. A씨는 거래처 자금을 동원해 자금력을 위장하고, 이를 배우자인 심사역이 묵인한 채 여신을 승인했다. 이후 건설사 청탁을 받고 부동산 미분양 상가 관련 216억원의 대출을 입행동기를 통해 알선하는 등 중개 역할도 했다. A씨에게 금품을 수수하거나 골프 접대를 받은 임직원만 최소 23명에 달하며, 고위 임원에게는 점포 입점을 청탁하고 그 자녀를 본인 소유 업체에 취업시킨 뒤 급여 명목으로 금전을 지급하기도 했다. 심각한 것은 기업은행의 내부 통제 실패다. 지난해 8월 해당 부서가 A씨 연루 정황을 제보받고도 금감원에 제때 보고하지 않았으며, 허위·축소 보고는 물론, 관련 자료 271건을 삭제하며 조직적 검사방해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 측은 "대출 돌려막기 수단이 차단됨에 따라 부실 규모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금감원은 국책은행이든 시중은행이든 동일하게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인 만큼, 내부통제 기준 역시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 사례처럼 국책은행이라고 해서 통제 기준이 완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이번 부당대출 사례가 최근 시행된 '책무구조도'의 첫 적용 사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해당 사례는 2025년 1월 책무구조도 시행 이전에 발생한 건으로, 소급 적용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책무구조도 시행 여부와는 별개로, 해당 은행에는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개선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향후 유사한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무구조도에 경영진의 의무를 명확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전·현직 임원 4인에게 총 116억원 규모의 고가 사택을 무단 제공한 사실이 금감원 검사에서 드러났다. 내부 통제나 규정 없이, 현직 임원은 자신이 사용할 사택을 본인이 승인했으며, 전직 임원은 사택을 임차하는 것처럼 꾸며 받은 보증금을 개인 분양주택 잔금 납부에 사용했다. 이후 해당 주택은 회사에 제공되지 않았고, 제3자에게 임대돼 이득을 챙겼다. 이 수석부원장은 "가상자산사업자의 경우 금융회사가 아니어서 관련 규제 적용이 미비하고,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수준도 낮은 상황"이라며 "해당 사택 계약은 제도적 절차 없이 이뤄졌고, 임원이 개인 이익을 위해 사택 제도를 악용한 전형적인 사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이번 사례 역시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정기 검사가 아니라, 다른 검사 과정 중 우연히 포착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5 14:54: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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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 "3조6000억 유상증자, 투자 위한 최적의 방안"

"유럽연합의 군수품 역내 조달 등 이른바 '유럽 방산 블록화'와 선진국 경쟁 방산업체들의 견제를 뛰어넘기 위해 현지 대규모 신속투자가 절실합니다.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한 유상증자가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25일 경기 성남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 안정성 확보가 필수라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해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주총에서 별도로 질의응답을 갖고 "해외 입찰을 위해 부채비율을 관리하면서도 대규모 투자를 단기간에 집행하려면 유상증자가 최적의 방안"이라며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도 유상증자 이후 크게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속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의 급성장과 선수금이 부채로 잡히는 회계방식으로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단기간에 방산부문에서만 지난해 기준 31조4000억원의 대규모 수주로 선수금이 급증한 영향이다. 손 대표는 "방산 제품은 일반 상용 제품과는 달라서 한 번 구매하면 최소 30년 이상을 사용하기에 공급회사의 재무 상태를 살펴보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신용평가와 재무정보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며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차입 등의 방식으로 단기간에 부채비율이 높아지면 최근 빠르게 회복하는 유럽 방산업체와의 입찰 경쟁에서 불리해 유상증자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와 미국의 해양방산 및 조선해양 산업 복원에 대응하기 위해 3조6000억원의 자금으로 해외 방산 거점 및 조선소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K9, 천무 등의 뒤를 이어 글로벌 방산 시장을 선도할 신무기체계 개발과 방산 AI 플랫폼 및 무인체계 핵심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 이와 더불어 첨단 엔진 및 소재 국산화 개발, '발사체-위성-데이터 분석' 통합 안보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미래 기술과 제품에도 투자한다. 대외적으로는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 글로벌 거점 확보·증대, 현지 R&D 및 마케팅 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5 14:52: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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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소통 강화' 태광산업, 주니어보드 9기 출범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24일 서울 태광산업 본사에서 2025년 9기 주니어보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9기 위원들은 내년 2월까지 기업문화 혁신, 조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반기별로 워크숍에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평소 경영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실무자들의 건의사항도 취합해 전달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MZ 직원들의 공식 의사 소통채널 역할과 함께 각종 사업, 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되며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역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문화 개선, 업무프로세스 개선 제안, 신사업 아이디어 등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의 중추가 될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직문화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니어보드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4:5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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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中 서해 구조물 설치에 반발…정부·국회 차원 대책 촉구

국민의힘은 25일 중국이 인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 문제에 침묵하는 민주당을 비판하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월26일 해양조사선인 온누리호(1422톤급)를 잠정조치 수역으로 보내 중국이 무단 설치한 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시도했으나, 중국 측이 이를 막아서면서 양측 해경이 대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한기호·임종득·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등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이를 인지했음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넘어갔다고 비판했다. 성일종 위원장은 "중국이 연어 양식을 위한 선란 1·2 호라는 대형 불법 구조물을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일방적으로 설치한 심각한 일이 서해에서 벌어졌다"며 "우리의 주권적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다. 그간 힘을 앞세운 중국이 바다에서 인접국가들에게 저지른 불법 행위를 서해에서 재연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문재인 정권 초기인 2018년 중국은 물론,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졌다"면서 "하지만 문 정권은 2020년 3월 해군을 통해 처음으로 선란 1 호를 확인하고도, 특별한 대응 조치 없이 2년이라는 시간을 흘려보냈다"고 덧붙였다. 성 위원장은 "2022년 3월 우리 어업지도선이 중국인이 상주하는 주거시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직후인 2022년 4월에서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처음 열었다"며 "이마저도 문서상의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12월부터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 사이 중국 정부는 2024년 선란 2호까지 설치하고 지난 2월 우리 정부의 조사까지 막아섰다"며 "우리가 방심한 사이 불법 구조물이 추가로 설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위원장은 "중국은 이미 남중국해에 인공섬 3곳을 군사 요새처럼 만들어 주변 국가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며 "동중국해에서도 천연가스 시추 구조물을 설치해 일본과 분쟁 중이다. 양식장이라고 주장하는 불법 구조물도 서해를 분쟁 지역으로 만들려는 중국의 속셈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구나 불법 구조물이 군사적으로 악용돼 우리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도 했다. 성 위원장은 "중국이 우리의 주권적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일이 민주당 정권 때 시작됐는데 이재명 대표는 외면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 맞나"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정부에 요구한다. 가까운 이웃나라와 선린 관계는 중요한 일이지만 주권적 권리가 침해된다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비례적 대응을 비롯해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경원·박덕흠·김미애·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공동으로 이날 국회에서 '중국의 서해공정 긴급 대응 국회토론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토론회 논의를 기반으로 국회 차원의 '서해 주권 수호 결의안'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3-25 14:52: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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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위한 MOU 체결

현대자동차가 국내 친환경 물류 시장 확대를 위해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과 협력한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센디와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과 센디의 AI 기반 운송 최적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화물 차주의 매출 안정성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ST1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17㎞ 주행이 가능하며, 낮은 스텝고와 높은 적재함 실내고, 큰 적재 용량을 갖춰 도심 내 화물 운송에 특화된 차량이다. 센디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공차율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공해 화물 차주의 편의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현대차와 센디는 2분기부터 수도권 내 희망 차주들을 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해 연내 100대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을 활용한 운송 사업이 단순한 배송 사업이 아닌 지능화된 AI를 통한 새로운 차원의 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사업 지원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4:51: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