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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채권 시장 5000억 달러 돌파…무디스, “올해도 확장세”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사모 채권(private credit) 시장이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간) 무디스는 '사모 신용-글로벌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사모 신용 신규 발행 규모가 5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21년 이후 최고치며, 2023년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무디시는 올해도 금리 인하, 채무 불이행 위험 감소,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견조한 경제 여건에 힘입어 글로벌 사모 채권시장의 규모와 범위가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 측은 "글로벌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의 규모와 범위가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채무불이행 위험 감소,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견조한 경제 여건에 힘입어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입매수와 자산기반금융(ABF) 기회가 가속하면서 올해 사모채권 시장이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전체 AUM(운용 자산) 중 리테일 투자자 비중은 20%에 불과하지만, 기관 투자자의 AUM 대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운용사들은 사모 신용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6 17:57: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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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환 SK하이닉스 부사장 "올해 주력은 12단 HBM3E 생산, 철저 대응"

한권환 SK하이닉스 HBM융합기술 부사장은 26일 "올해 주력으로 생산될 12단 HBM3E 제품은 기존의 8단 HBM3E 제품에 비해 공정 기술의 난이도가 높다"며 기술적 준비를 탄탄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2025 신임임원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2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한 부사장은 초기 HBM 개발부터 참여해, 이후 모든 세대 HBM 제품 개발과 양산을 이끌며 1등 리더십을 구축해 온 주역이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신임인원으로 선임됐다. 한 부사장은 "HBM이 처음 출시될 당시 생산 규모나 제품 수요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했으나, 2023년 챗GPT의 등장과 함께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라인보다 훨씬 규모가 큰 생산 라인을 단기간에 구축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일부 수요에 대해서는 다른 제품의 생산 라인 일부를 HBM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며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 부사장의 전략적 대응은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과 품질을 확보하는 기반이 됐다. 그는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HBM융합기술 조직을 총괄하며, 제품 양산성을 높이고 차세대 HBM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새로운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중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 부사장은 "HBM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은 기본이고, 최상의 제품을 적시에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술 및 운영 혁신을 통해 시장과 고객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양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차세대 HBM 양산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탄탄히 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차세대 HBM 제품은 진화하는 제품 세대에 따라 기술적인 과제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개발 과정에서 많은 기술적 도전을 극복하고 양산을 시작하겠지만, 생산량을 급격히 늘려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고 해결도 매우 어렵다"고 했다. 한 부사장은 특히 제품 개발 및 생산량을 급격히 늘려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위해 HBM융합기술 조직을 사전 예측하고 철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 부사장은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생산 라인의 유연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해 자사 HBM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7:23: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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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상륙한 K-푸드...aT, UAE서 8300만불 수출상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7~2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5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걸푸드·GULFOOD 2025)'에서 8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걸푸드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5000곳 이상의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다. 특히 걸푸드 개최지인 UAE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K-푸드의 3대 유망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 1월 기준 UAE시장 내 K-푸드 수출액은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했다. 특히 ▲라면(239만 달러, 9.4%↑) ▲소스류(16만4000달러, 7.1%↑) ▲포도(10만4000달러, 207%↑) ▲배(10만 달러, 138%↑)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농식품 수출기업 11개사를 비롯해 딸기 수출통합조직이 함께 참가해 신선 과일, 건강식품, 인삼 등 중동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유명 셰프를 초청한 'K-푸드 쿠킹쇼'를 열어 김치, 딸기 등 참가기업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높은 당도와 독특한 식감이 특징인 국내 딸기의 경우 홍희, 골드베리 등 프리미엄 품종의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바이 소재 신선식품 전문기업인 더프레쉬의 이사 오마르 알유세프 씨는 "한국산 프리미엄 과실류는 맛과 당도가 뛰어나 다른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품질을 갖추고 있어, 중동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식품의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맛이 중동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K-푸드가 중동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6 17:11: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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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발목 잡는 '상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본회의 처리 임박

대한민국 기업이 미국 트럼프발(發) '관세 태풍'과 극심한 내수 침체라는 최악의 환경을 극복하고 살 길을 모색해야 하는 가운데, 기업의 발목을 잡는 '상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 국회 본회의 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어 재계가 우려하고 있다. 법사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인 이사의 충실 의무를 기존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한편, 전자 주주총회 도입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야당 주도로 처리했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야당 주도의 상법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퇴장했다.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의 권익을 강화해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주주 전체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실제로, 경제계는 상법 개정안이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기업 현장의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을 계속 주장해왔다.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8단체는 이날 국민의힘과의 간담회에서 전달한 '상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건의' 자료에서 상법 개정안 반대 이유로 ▲회사법 체계 훼손 ▲글로벌 스탠더드 위배 ▲현행법으로도 입법목적 달성 가능 ▲경영 일선의 혼란 초래 ▲사법리스크 증가로 인한 기업활동 위축 등을 꼽았다. 경제8단체는 종합의견에서 "소송 남발, 기업의 경영권 위협,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와 M&A(인수·합병) 위축 등 기업 현장에 큰 혼란을 초래해, 결국 국가 경제는 밸류다운되고 그 피해는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사업의 재편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무리한 상법 개정 대신 해당 부분에 대한 핀셋 처리 방식의 자본시장법 개정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요청했다. 국민의힘도 만일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상법 개정을 고집하고 있다. 규제는 수술 도구와 같다. 민주당은 2500여개의 상장사 문제를 해결한다며, 100만개가 넘는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상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는 메스가 필요한 수술에 도끼를 들이대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만큼, 본회의 처리 후 법이 공포될 때까지 당력을 모으겠다며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 조항은 기업의 부당한 M&A와 유상증자 등에서 법인 이사가 특정 대주주의 이익만 보호하는지, 총 주주의 이익도 보호하는지에 대한 행동 기준을 마련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상법 개정, 금투세 폐지, 상속세·근로소득세 개편에 찬성하며 개미와 중산층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어, 조기 대선을 노린 행보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삼프로TV'에 출연해 "원래 상장회사를 다루는 자본시장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담당 상임위가 여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정무위다. 거기는 일단 안 하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법을 개정하면 (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법사위에서 할 수 있으니까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26 17:11: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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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차별화된 정책 마련으로 인구감소 위기 극복 추진

경주시가 지방소멸 및 인구 위기를 맞아 차별화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인구정책 실무추진 T/F팀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지역 인구 현황과 분야별 인구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 저출생 위기 극복 관련 신규 시책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관 부서에서 출생·육아부터 고령노후·인구변화 대응 등 생애 전주기를 5개 분야로 나눠 주요 인구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도 투자사업 제출 건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서는 예술창작소 및 동경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농업테마 과일정원 및 경관화훼단지 조성, 아이꿈터 임대주택 건립 등을 포함한 6개의 다양한 사업이 논의 됐다. 시는 정주인구 증가 및 생활인구 확대, 국가-지자체 간 연계 사업 등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주요 투자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선정해 오는 6월 투자계획서를 제출, 11월 배정기금을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결혼 청년 지원,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일·가정 양립 여건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송호준 부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국가적인 과제이다"라며 "오늘 실무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창의적인 정책안을 발굴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귀농·귀촌 체류시설 웰컴팜하우스(79억원) △新실크로드520센터(28억원) △스마트 골든밸리(22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18억)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2025-02-26 17:10:3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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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K-POP 공연 메카’ 대형 공연 완벽 준비 돌입...콜드플레이·블랙핑크·지드래곤까지

고양시는 26일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대형공연 유치 사업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종합 행정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블랙핑크, 오아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대형공연을 앞두고,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고양시 본청, 일산서구청,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해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20여 개 부서와 유관기관의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공연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관계자들도 함께해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협조사항을 조율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교통 및 주차 대책 △안전관리 계획 △환경 관리 △홍보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의 경우 회당 5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초대형 공연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최우선 과제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고양시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공연장 인프라 때문만이 아니라, 도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연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3월 지드래곤 월드투어(2회), 4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6회), 7월 블랙핑크 월드투어(2회), 10월 오아시스 내한공연(1회)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추가로 세계적인 스타들의 공연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2025-02-26 17:08: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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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생태계 조성 위한 기후 대응 도시숲 확대

포항시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면서 포항이 걷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포항-경주 관문 일대에 2만 5,300㎡ 규모의 대단위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지난해 11월 임시 개방해 모니터링 중이며,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해 개선 후 올해 상반기 중 완전 개방할 예정이다. 이곳은 연일읍 유강리 7번 국도와 동해남부선 철도 사이 '유강정수장 제2수원지에서 유강 건널목'까지 약 1km 구간으로, 지난 20년 이상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완충녹지)로 남아 무단 경작, 불법 건축물 및 저습지 등으로 시 경계 일대 경관을 크게 저해하던 지역이었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해당 부지 일대 경관을 개선하고 7번 국도변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도시숲 조성 세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후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철도 부지(4,538㎡)를 무상사용 승인받고, 국·공유지(14,200㎡) 사용에 대해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사업 대상지를 마련하게 됐다. 이 지역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흡수 등의 기능을 갖춘 기후 대응 도시숲으로 조성됐다. 2만 5,300㎡ 구역 1km 구간 내에는 메타세콰이어 숲길과 이팝나무 외 63종 2만 4천여 본의 계절별 다양한 수목은 물론 이용 편의를 위해 맨발숲길 2km, 운동시설 및 셸터 등의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포항시에서는 이 지역 외에도 지난해 조성한 철강 4산단 외 3개 지구(지곡, 우현, 여남)에 총 4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지난 2019년부터 해도도시숲 외 38개 지구에 총 33ha 규모의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또한 평생학습원 도시숲 외 4개소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0년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승인받아 연간 88톤, 30년간 2,640톤의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따라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효과도 창출하고 있으며, 향후 조성 완료지에 대해서도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등록할 예정이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폭염 및 도시열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대응 도시숲뿐만 아니라 자녀안심 그린숲, 생활밀착형 도시숲 등 다양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 1ha는 연간 평균 168kg의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가로수 47그루는 경유차 1대가 연간 배출하는 미세먼지 1,680g을 흡수한다. 또한 도시 숲은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25.6%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2025-02-26 17:07: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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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일제에 항거 심성지 선생 추모식 개최

청송군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1896년 병신창의 당시 국난의 위기 속에서 청송지역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일제에 항거한 소류 심성지 선생의 숭고한 선비정신과 구국애향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소류선생기념사업회(회장 심홍섭)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에는 지역 유림, 보훈·문화단체 대표, 기념사업회 회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식사(式辭), 추모사, 유족대표 인사, 추모헌시 낭송,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소류 심성지 선생(1831~1904)은 청송에서 태어나 13세 때 둔와 유양흠 선생의 문하에서 학문에 입문한 후 58세 때인 1888년 학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조정으로부터 의금부도사와 1894년 돈영부도정의 벼슬을 받았으나, 끝내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 전념했다. 1896년 병신창의가 일어나자, 당시 66세의 고령에도 청송 향중의 추대로 의병을 일으켜 안덕 감은리 전투에서 큰 전과(戰果)를 거두었다. 조정의 명에 따라 의병이 해산된 후에도 선생은 산속에 은거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시(詩)를 지어 읊는 등 오직 학문에만 몰두하다가 1904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부는 1995년 그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선생이 남긴 유작(遺作)으로는 당시 전투 상황을 기록한 「적원일기(赤遠日記)」를 비롯해 「소류문집(小流文集)」, 「강병론(强兵論)」, 「영야음(營夜吟)」 등이 전해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류 심성지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과 국난 극복의 가르침은 우리 삶의 길잡이가 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애국선열들을 예우하고 그들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6 17:06:5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