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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애인체육선수단,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서 값진 성과

고양시장애인체육선수단이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뜨거운 열정을 펼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양특례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은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빙상·스노보드·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 선수단 9명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빙상과 아이스하키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한 최석민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2월 14일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 LL2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스노보드크로스 LL2 경기에서도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 경기도 대표로서 동계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L2 등급(하지 절단 장애 선수 등급)에서 선전한 최 선수는 강한 집중력과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양시장애인아이스하키팀 '고양아이스워리워스'는 2월 14일 열린 3·4위전에서 서울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고양아이스워리워스는 조별예선에서 3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전북팀과 맞붙어 2대 0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3·4위전에 나서게 됐다. 서울팀과 맞붙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초반 2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했으나, 최종 스코어 4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빙상 500m 종목에 출전한 김동욱 선수는 준준결승에서 3위로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결승선에 네 번째로 들어오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장영동 사무국장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고양시어울림누리 빙상경기장에서 훈련하며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며, 다음 대회에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5-02-17 14:29: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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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그룹 장재진 회장,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출마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9대 이사장 과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향후 3년간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이사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기호 1번 장재진 후보(64. 오리엔트그룹 회장)가 출마하여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역·통상 전문가이자 상생의 기업가로 알려진 장재진 후보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 계획을 공약으로 밝히면서, 공단 기업의 가치를 앞장세워 글로벌 진출과 매출 신장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정 후보는 (주)오리엔트그룹 회장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가치상승'을 통해 혁신산업단지로의 탈바꿈 전환에 열정을 쏟아 기업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 후보는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 기반 산업단지 활성화와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청년 친화형 주거 및 문화공간 확충 등을 추진하고, 노사분쟁과 갈등 중재 역할에 앞장서 전국 제일의 모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단은 협소한 교통 인프라로 출퇴근 시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추진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위례~삼동선 '성남 하이테크밸리' 역사 관철에 앞장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17~18대 성명기 이사장의 성과물인 ▲스마트 산단 ▲상생산단 ▲문화산단 기업지원플랫폼 구축을 계승하여 스마트 융복합 혁신단지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끝으로 장 후보는 "해외 거점 확대 및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와 행정기관 등에 발품을 팔아 회원사와 입주기업에 대내외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대 이사장 선거 후보는 1번 오리엔트그룹 회장(64)과 2번 김래진 (주)테크원시스템 대표이사(57) 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며, 이날 정기총회는 성남산업단지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사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정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석이 예상된다.

2025-02-17 14:29: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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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불닭'의 위력, 삼양식품 장중 92만원까지...역대 최고가

삼양식품이 17일 장중 92만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시 20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61% 오른 8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50% 오른 92만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5% 상승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33% 성장한 34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연간 3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사 이래 최초다. 삼양식품의 강세는 핵심 상품인 '불닭'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가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1년 만에 약 10% 증가하면서 해외 매출을 끌어올렸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특별한 매운 맛과 SNS 바이럴 확대로 글로벌 시장 침투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2024년 미국 알파세개(2010년~2020년 중반 출생)가 선호하는 1위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미국 메인스트림 입점 확대로 미국 내 라면 점유율도 상승 중"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 실적에 대해서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24% 성장한 4272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2-17 14:25: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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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소위,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 여야 합의 처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가 17일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산업을 위해 전력망 확충을 지원하는 내용의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과 원전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영구 처분 시설을 만드는 내용의 '고준위방폐장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산자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를 열고 오전에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오후엔 고준위방폐장법 집중 논의해 합의 처리했다.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은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등에 정부가 국가 전력망 확충을 지원할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법안이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국가 지원 기반의 송전선로 확충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기업의 수도권 전력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된 전력은 생산지에서 우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조항을 특별법에 마련했다. 이는 의무 사항은 아니다. 또한,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기간전력망 관련 실시계획을 수립할 때 지자체장이 60일 내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회신하도록 했으나, 이 기간이 지나면 협의를 마친 것으로 간주하는 조항도 넣었다. 함께 통과된 고준위방폐장법은 원전 부지 내 임시저장시설에 저장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영구적으로 처분하기 위한 시설 건설과 부지 선정을 위한 법안이다. 원전 업계는 저장용량의 포화로 임시저장시설을 증설한 월성 원전을 포함해 한울원전, 고리원전, 한빛원전 등이 8년 내로 수용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준위방폐장법에 따르면 여야는 2050년까지 중간저장시설, 2060년까지 영구 폐기장을 짓기로 했다. 저장시설 용량은 '원자로 운영 허가 기간의 발생 예측량'으로 하자는 여당안과 '설계 수명 중 발생 예측량'으로 하자는 야당안의 차이가 있었으나, 야당안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2025-02-17 14:25: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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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유튜브 언급한 尹에 "좀 더 레거시 미디어 보라" 조언

윤석열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에 경도돼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다는 정치권의 해석들이 나오는 가운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과거 윤 대통령에게 신문이나 TV 뉴스 등의 '레거시 미디어'를 좀 더 많이 보라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 패널이 윤 대통령이 체포되는 날 '레거시 미디어보다 유튜브에서 잘 정리된 정보를 보라'는 등 유튜브를 더 선호하는 대통령의 생각이 비상계엄이라는 오판의 실행을 더 굳히게 한 것 아니냐는 물음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이 '말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말한다"라며 "모시는 참모들이 (기자회견 등)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도 한 이슈에 대해서 잘 정리돼 있는 것도 있다고 한다. 그런 것은 좋을지 모르지만, 유튜브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이 소위 알고리즘에 의해서 유튜브를 보면 관련 같은 성향의 유튜브 영상만 떠오른다. 편향성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대통령에게) 몇 번을 말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에게 어떤 조언을 건넸는지 구체적으로 묻자 "어느 지도자나 레거시 미디어에 불만이 없는 사람이 없는데, 유튜브에서 제대로 반영해 발표한다고 (윤 대통령이) 이야기했다"라며 "그때도 완전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내용은 아니었고 저는 좀 더 레거시 미디어를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한 '부정선거론'에 대해서 사회에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사람이 상당히 있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객관적으로 리뷰(조사)를 받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작년에 선관위 서버 관련해서 전자적 과정에 대해 국정원이 보안점검을 했는데, 국정원에 따르면 전체의 5%만 했다고 한다'며 "당시 보안점검에 관여한 실무책임자인 국정원 관계자도 헌재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와서 (부정선거 유무에) 확실하게 단정할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의혹이 있다고 확인하거나 없다고 해소하거나 아무것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제도적으로 이런 의심이 없다고 입증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보다 선진적이나 IT(정보통신) 분야에서 앞서간다고 할 수 없는 독일도 투표 과정의 불법 가능성을 고려해서 수개표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전투표도 문제다. 투표 부정 여부에 상관없이 그것이 옳은지도 의심이 있다"며 "선거 비용의 과열을 걱정해서 선거 운동 기간을 13일 주는데, 사전 투표를 하면 국민들이 일주일 정도 선거운동 결과로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선거가) 민주주의 핵심 제도 중 하나인데, 그 제도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인폼드 디시전(Informed Decision)으로 알고 하는 결정이 아니고 정당에 따라 투표하든지, 얼굴을 보고 투표한다"며 "제대로 된 투표를 위해서 본투표를 이틀 하더라도 현 제도를 한번 돌아보면 국민들의 상당한 비율로 선거제도 불신을 해소할 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사전투표가 투표율 제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에도 여권에 불리하기 때문에 주장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사전투표를 안 하면 본투표를 할 것이고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면 하루를 더 준다든지 보정하면 옳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2-17 14:05: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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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당내 갑론을박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국민 1인당 25만~35만원을 주는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두고 당 내에서 사업의 적절성에 대한 이견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이 결사반대하는 것에 더해, 당 내에서도 전국민 모두에게 25만원을 지급하는 것보다 경제 침체 국면에서 정말 어려운 계층에 선별적이고 두텁게 지원하는 편이 낫다고 주장하는 의견과, 전국민 모두에게 지급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경제에 돈이 돌게하는 편이 낫다고 보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을 위한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자체적으로 정부여당에 제시했다. 민주당은 35조원 중 24조원을 민생회복 추경 예산안으로 내놨는데, 그 중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총 13조1000억원이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16일)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쿠폰이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내수 활성화를 위한 경제 정책"이라며 "심각한 내수를 봤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해야 할 분명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안 편성은 행정부에서 진행할 부분"이라며 "내수진작이 되는 더 좋은 것이 있다면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주로 당내 경제 전문가에게서 나오고 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전국민 25만원은 약일까. 독일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비생산적이라고 지적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단기적으로 보면 분명 내수진작에 도움은 된다. 자영업자들의 헐떡이는 숨을 한 템포 쉬어가게는 할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과연 13조원라는 예산을 단순히 이럴게 쓰는 것이 바람직할까"라고 반문했다. 박 전 장관은 전국민 25만원 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바우처 ▲AI(인공지능) 디지털 진작을 위한 바우처 ▲AI 스타트업을 위한 바우처, 청년을 위한 바우처 등 바우처를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박 전 장관은 "이런 용도로 바우처를 만들어 예산을 쓰게 되면 똑같은 25만원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고, 중소기업을 살리고, 스타트업을 살리고 청년에게 동기를 부여해 대한민국 경제를 위한 여러분야의 마중물로서 재활용돼 13조원 보다 더 큰 자금 순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김동연 경기지사도 한 행사에 참석해 "전국민 25만원 지급 쿠폰에 대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은 찬성이지만, 전국민에게 똑같이 25만원씩 나눠주는 것에 대해서는 (한계소비성향, 정책일관성 등에)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힘들고 어려운 계층에 보다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자"며 "소득분위 25% 이하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준다면 1인당 100만원씩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고집하진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추경안 편성에 꼭 필요하다면 특정 항목을 굳이 고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SNS를 통해 "민주당이 민생회복 소비쿠폰만 포기하면 즉각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할 수 있나"라며 "민생회복을 위한 직접지원이 추경을 할 수 없는 진정한 이유라면 얼마든지 이를 내려놓을 수 있다"고 국민의힘에게 내수 진작책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당 대표가 논의 과정에 참여하는 입법이나 사업에 대한 입장이 바뀌면 일반 시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반도체 특별법 연구개발 인력의) 주52시간 (예외) 문제도 그렇고 민생 지원금 25만원 안 하겠다는 이야기도 이 대표가 먼저 얘기해놓고 나중에 들어가 버렸다"라며 "민주당의 입장은 민생 지원 25만원은 여당과 협상할 때 제외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 대표가 먼저 이야기를 해놨기 때문에 이 대표의 입장이바뀐 것처럼 오해를 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2-17 14:04: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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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본격 시작…최대 30만원씩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현장 점검나서…"경영부담 완화 기대" 年 매출 1억400만원 ↓·배달·택배비 실적 개인·법인사업자 대상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부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후속 조치 일환으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택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이 1억400만원 미만이며, 배달·택배비 실적이 있는 개인·법인사업자다.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시작한 첫 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소진공 대전 본부 2층에 마련된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상황실'을 방문한 박 이사장은 접수 개시 및 시스템 처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사업을 전담하는 경영안정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원활한 안내를 위해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콜센터'를 방문해 준비 및 애로 사항 등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완화되기를 기원한다"며 "소진공은 이번 정책이 마지막까지 신속하고 철저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및 '소상공인24'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모든 택배사, 모든 배달플랫폼 및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해 별도의 확인이 필요한 '확인지급 대상자'는 4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3월 말 이후에 구체적인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5-02-17 14:03: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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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트럼프발 위기 속 '덜어내기 vs 확장하기' 생존 전략 분화

트럼프발 세계 경제 여파로 국내 유통업계도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덜어내기에 나서는 한편, 한화·쿠팡과 같은 유통가와 식품업계는 외형 성장과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자회사 롯데케미칼이 보유했던 파키스탄 법인(LCPL) 지분(75.01%)이 본격적으로 매각될 전망이다. 최근 파키스탄 투자사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업체인 몽타주오일 DMCC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부터다. LCPL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 등 비핵심 사업을 맡아왔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12월에 자회사인 롯데렌탈을, 지난 7일에는 롯데웰푸드 증평 공장을 매각했다. 트럼프 관세 정책 등 영향으로 유동성 확보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자회사, 공장, 해외 법인 등 가리지 않고 비핵심 사업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의지다. 대외 불확실성을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로 삼는 곳도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은 식음료(F&B)와 푸드테크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 부사장은 기존에 맡고 있던 유통·호텔 사업의 자산 규모가 그룹 내 다른 형제들(김동관·김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어서 향후 계열분리 가능성까지 고려해 외형 키우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부사장은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론칭하고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는 한편,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하며 푸드테크 사업에 집중 투자 중이다. 올해는 아워홈의 인수를 확정 짓고 급식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향후 글로벌 F&B 시장 확대와 더불어 단체급식 시장까지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한화그룹 내 핵심 신사업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쿠팡도 상품 다각화, 배달 권역 확대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쿠팡은 기존 공산품 위주에서 신선식품 위주로 상품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업계 최초로 제주도에 신선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사업 확장세를 이어간다. 또한, 자회사 쿠팡이츠는 일본 도쿄에서 첫 음식 배달 시범 운영에 돌입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팡의 사업 확장은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인해 국내에 진출하는 중국 C커머스 기업들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식품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 기조를 분명히 함에 따라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생산 판매로 글로벌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미국 내 보유한 공장이 20개이며 2027년 사우스다코타 주에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이 완공되면 21개로 늘어난다. 신공장은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SPC그룹은 텍사스 주에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제빵 공장을 설립한다. 텍사스 공장은 미국·캐나다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 진출까지 염두에 둔 생산기지다. 지난해에는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의 인사를 시행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대런 팁튼이 2021년부터 CEO를 맡고 있는 가운데, COO에 닉 스카치오, CMO 캐시 샤브넷, CSCO 에릭 걸킨, CFO 박세용, CHRO 미셸 자그루프를 선임했다. 아메리카 본부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을 하기 되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대다수 기업은 과세 포함 국가나 품목, 시기 등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만큼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기업들은 신시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기업들은 더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17 14:02: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