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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 공사 50% 직접 시공' 등 규제 10건 폐지

서울시는 시민의 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규제 10건을 발굴해 폐지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시는 '건설 공사 50% 직접 시공 의무화 방안'을 없애기로 했다. 시는 "그간 직접 시공 능력이 부족한 원도급자의 관행적인 하도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직접 시공 의무를 확대해왔다"면서 "하지만 건설 업계의 이행 능력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하다 보니 업계의 부담이 가중됐다"고 규제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해당 규제를 없애는 대신 입찰시 직접 시공 비율 평가를 적용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직접 시공 20%시 만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소규모 공사와 도심지 특성을 고려해 공사비 할증 적용을 강화하는 등 공사비 현실화에 나선다. 또 시는 건설 현장 교통정리원의 노무비만 공사비에 반영하던 관례를 철폐하고 산재·고용 보험료 등 법정 보험료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정보화 사업 심의 절차 개선 ▲공유 재산 취득·처분·관리 기준 가격 상향 ▲계약 심사 대상 및 기준 현실화 ▲기후 예산제 운영 개선 ▲서울형 키즈 카페 이용 대상 확대 ▲창업 지원 시설 입주 절차 간소화 ▲공공시설 이용 시간 연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2-09 13:39: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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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 14억 본격 공략…푸네 신공장 준공

롯데가 인도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14억명 세계 최대 인구수를 보유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롯데는 롯데웰푸드를 통해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 건과 법인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인 '하브모어' 등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인도 매출은 2023년 기준 2700억원에 달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 인도 서부지역의 푸네(Pune)시에서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파드나비스(Fadnavis) 인도 마하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과 마하슈트라주 총리의 축사를 비롯해 공장 견학, 기념 식수, 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서 깊은 하브모어 기업을 인수하며 인도 빙과 사업을 시작한 이후 롯데는 인도의 눈부신 경제성장 속도에 맞춰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 최상의 품질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12월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증설한 생산시설이다. 공장 부지 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고, 기존 구자라트 공장보다 6배 큰 규모다. 신공장에는 롯데웰푸드의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생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롯데웰푸드는 빙과 성수기에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지며 올해에만 빙과 매출이 전년대비 15%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9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푸네 신공장은 오는 2028년까지 생산라인을 16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푸네 신공장이 위치한 인도 서부지역의 푸네시는 하브모어에게 있어 최적의 지리적 요충지다. 하브모어는 푸네 공장의 생산 물량을 바탕으로 인도 서부지역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동시에 푸네 공장을 인도 남부 지역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기존 구자라트 공장의 생산 물량은 핵심 상권인 서북부지역에 더욱 집중 공급한다. 또한 푸네시가 빙과 생산 주요 원료를 가까운 거리에서 공급받을 수 있어 비용 절감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브모어는 롯데 브랜드 제품 생산도 확대한다. 현재 구자라트 공장에서 월드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푸네 신공장에서는 돼지바, 죠스바, 수박바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생산해 인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롯데 브랜드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신공장 준공 및 통합법인 출범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상반기 내에 출범하는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의 통합 법인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물류 거점을 통합해 효율화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 하리아나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올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출장 기간 중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진과 릴레이 미팅을 갖고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9 13:3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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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으로 확대…제주 2월14일·서울 3월14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된다. 1단계는 2월 14일부터 대구·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에 실시된다. 2단계는 2월 28일부터 인천·경기·충북·충남, 3단계는 3월 14일부터 서울·부산·광주 등이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세종, 강원 홍천, 경기 고양, 경남 거창, 대전 서구, 대구 군위, 울산 울주, 전남 여수, 전남 영암 등 9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지역을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행안부는 "3단계 대상 지역은 인구 규모가 큰 권역별 거점 특별·광역시로, 다양한 업무환경 및 대량민원 대응 등 1~2단계의 경험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3단계 시행 2주 후인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이 원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폰에 인식하거나 'QR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이 있으면 휴대폰을 바꾸거나 앱 삭제 시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IC 주민등록증 발급 시에는 1만원의 비용이 든다. QR 발급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목적의1회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발급 비용은 무료다.

2025-02-09 13:33: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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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사육농장 5곳 중 2곳 폐업 신고

개식용종식법이 시행된 지 반년 만에 개사육농장 600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체 개사육농장(1537호)의 40%에 달하는 623호가 폐업했으며, 올해까지 총 60%가량(938호)아 폐업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규모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폐업이 용이한 소농(300두 이하) 뿐만 아니라 중·대농에서도 조기 폐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300두 초과 중·대농(538호)의 32.3%(174호)가 폐업을 완료했으며 60.4%(325호)가 연내 폐업할 예정으로 개식용종식이 큰 차질 없이 이행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조기 폐업한 농장에 대해 폐업 지원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 법령 위반으로 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폐업 이행에 소극적인 농장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사육 규모 변동, 사육시설 증설 여부 등을 집중 전수 점검하며 조기 폐업 참여를 지속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2027년까지 모든 농장이 빠짐없이 전·폐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에서도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2-09 13:31: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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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아시안게임 집관족 모여라"…쿠팡, 스포츠 응원 기획전 진행

쿠팡이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달 13일까지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서는 집에서 동계 스포츠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필수 제품군은 물론, 겨울 스포츠를 직접 즐기는 데 필요한 여행 상품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가장 먼저, 집에서 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전·디지털·응원 용품 코너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LG 올레드 4K 초고화질(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TCL 안드로이드12 퀀텀닷(QD)-미니 발광다이오드(LED) 4K TV ▲LG전자 2025 그램 등 상품이 포함됐다. 또한, 응원봉, 머리띠, 태극기 등 다양한 응원 용품도 준비했다.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간식 및 식탁 차림 코너도 운영한다. ▲잭링크스 비프 스틱 오리지널 육포 ▲구룡포 건조 반건오징어 ▲봉지 과자 20종 세트 등을 포함해 즉석식품, 밀키트, 무알콜 맥주, 마른안주류 등 식품을 선보인다. 술잔, 테이블, 의자 등 식탁 차림에 필요한 상품도 함께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팀을 응원하는 동시에 직접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남은 겨울 동안 쿠팡과 함께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즐겁고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9 13:17: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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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연설, 이재명·권성동 출격…국정 혼란 속 비전 제시

국정이 혼란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잇따라 나서며 2월 임시국회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정당의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일정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각 정당이 조기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권자들에게 '수권정당'의 이미지를 쌓아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9일 국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에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로 연설에 나선다. 양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입에서 반도체특별법,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2월 임시국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차가 확인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두 달로 접어들었는데도 국정이 '내란 동조 세력' 때문에 안정되지 못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일각에서 '우클릭'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민간이 이끌고 행정부와 입법부가 뒤에서 지원하는 '성장'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 조기대선을 준비하는 집권플랜본부는 지난 6일 민주당이 집권하면 5년 내 경제성장률 3%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이 대표는 최근 서울서부방법원 폭동 등 정치 양극화에 따른 법치주의 파괴 행위에 우려를 표해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통합과 포용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 추진 특검과 입법 강행, 국무위원의 줄탄핵 시도, 국회 측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탄핵심판 사유 중 내란죄 철회, 카톡 검열 의혹 등 민주당의 '입법 폭주', '의회 독재' 등을 언급하며 보수 세력 결집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비판하면서 이를 중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위장 전술'이라고 깎아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표가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제청을 신청한 것이 조기 대선 가능성을 앞두고 '재판 지연'을 노리는 것이라고 비판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 담당 실무자는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에 이 대표의 위헌심판제청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함께 오는 12~14일엔 국무위원 등을 국회로 불러 대정부질문을 할 예정이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위법성에 대해 따져 묻고, 탄핵심판 과정의 공정성과 재판관의 독립성 등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 1차 탐사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이 나온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질의할 예정이다.

2025-02-09 13:14: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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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스마트 가전 소비 증가에"…신세계百, 전용 매장·기획전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 가전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란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즐기는 50~60대 연령층을 의미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가전 제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그중 로봇청소기·식기세척기 등 모바일 원격 제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전 매출이 159% 급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특히 시니어 고객층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2030세대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41.5%인 반면, 50대 이상 고객 매출은 같은 기간 218.7% 증가했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0일 본점 신관 7층에 로봇 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정규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로봇청소기 및 습식청소기 제품을 최대 25만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S9 맥스 브이 울트라', 'S9 맥스 브이 슬림' 등 로보락 신제품이 출시되는 21일부터는 본 매장에서 구매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가전 브랜드 '드리미'의 'X50' 모델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은 이달 10일 오후 8시부터 SSG닷컴과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면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9 13:12:00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