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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가 관내 보육교직원 1,4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한 전용 문화행사다. 평소 아이들 돌봄에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문화적 여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보육교직원 여러분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제2의 부모"라며, "교직원 여러분의 만족과 행복이 곧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문화적 힐링 기회를 드리고자 올해 처음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성남시는 보육교직원들이 즐겁고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종하 씨의 진행으로 진행됐으며, 유명 가수와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 댄스팀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에게 뜻깊은 문화 경험과 즐거운 힐링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성남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현장 인력의 헌신을 사회적으로 조명하고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08-29 09:16: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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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 통과…예선·도선업 선박금융 지원 길 열린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27일 예선업과 도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 근거를 담은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화물선, 여객선에 국한되던 금융 지원 대상을 예선업과 도선업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두 업종 모두 선박의 안전한 이·접안과 입출항을 담당하는 해운 산업의 필수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86개 예선업체가 309척의 예선을 운항하고 있다. 예선은 고마력 엔진을 탑재한 특수선으로 대형 화물선과 여객선의 이·접안 및 입출항 작업을 지원한다. 선박입·출항법에 따른 신규등록선령 12년, 사용선령 30년 제한으로 예선 건조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선업의 경우 12개 도선구에서 72척이 운영되며 항만 내 선박 입출항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공사법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금융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 이번 개정을 통해 공사법 제2조 2호 해운항만업 정의에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과 '선박안전법'에 따른 예선업과 도선업이 추가됐다. 법률 시행 후에는 예인선과 도선선도 선박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친환경 선박 대체 건조를 고려하던 업계에서는 높은 건조비와 금리 부담으로 망설였던 투자 결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해양 사고 시 구조·소방 등 공공기능을 담당하는 예선업과 선박 입출항 지원 도선업의 신조선 공급 증가로 해상교통안전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안병길 사장은 "해진공에서는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 시행하는 선박담보부대출 보증으로 중소선사의 선박금융 접근성이 더 높아졌다"며 "예도선업에 종사하는 기업도 중소선사가 대부분이므로 이를 통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밖에 대출이자 지원 및 기타 경영 서비스 지원으로 예도선업 활성화에 해진공이 크게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안은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2025-08-29 09:1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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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용인시민축구단 지속가능 모델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좌장을 맡은 '시민축구단 추진 쟁점과 향후 전망-용인을 중심으로' 정책토론회가 28일 용인 미르스타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이다. 토론회에는 손명수 국회의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한규 용인시 축구협회장이 현장 축사를 전했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시민축구단 추진 필요성과 지역 축구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좌장을 맡은 전자영 의원은 "시민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 구단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적 공공재"라며, "오늘 토론회가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지자체 지원은 필요하지만 과도한 예산 의존을 피하고, 자생적 수익 모델과 시민·기업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구단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현수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은 "경기 질, 시민참여, 투명한 운영이 시민구단의 기본"이라고 했고, 홍재민 축구전문기자는 "유소년·여자축구 활성화와 세금 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민혁 전 축구선수는 "교통 접근성 개선, 스폰서십 유치, 시민 참여 확대, 육성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통합과 성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자영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용인시민축구단은 시민과 기업 참여, 전문성 있는 경영, 투명한 운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 질·시설·콘텐츠 개선과 아마추어·유소년·여자축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축구 발전과 시민 자긍심 제고에 최우선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9 09:14: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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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 '아이돌' 개최…'돌'과 어린이의 특별한 만남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아이'와 '돌'의 새로운 만남을 제안하는 기획전시 '아이돌'을 7월 29일부터 2026년 7월 1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인 '돌'을 어린이의 눈높이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였다. 돌의 질감과 색, 소리에 담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하고, 인간과 상호작용 해온 돌의 여러 모습을 통해 자연과 맺어온 관계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연과 인간의 손길을 거치며 '돌'이 품어온 이야기를 레진, 펄프, 광물, 도자기, 악기, 고인돌 등 다채로운 매개로 풀어내며 학습과 체험의 조화를 추구하였다. 전시는 "돌과 느껴보기(인간의 감각과 돌)", "돌과 함께 생각하기(인간과 돌의 상호작용)"의 두 주제로 구성되었다. 먼저 "돌과 느껴보기" 주제의 '자연이 만든 예술품' 공간에서는 암석 표본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다양한 돌의 색상과 무늬, 질감, 생김새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전통 악기 '편경'을 소개하는 '돌이 들려주는 감각 이야기'에서는 체험용 악기를 통해 돌의 소리를 직접 내어보고 들어볼 수 있다. "돌과 함께 생각하기" 주제 공간에서는 돌이 인간의 삶과 마음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되어 온 이야기 '소중한 추억이 담긴 돌'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선사시대의 고인돌을 소개하는 작품이 눈길을 끈다. 김성문 작가는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과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추모의 마음을 디오라마(3차원 실물 모형)로 표현하였다. 그는 고인돌을 단순한 권력자의 무덤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이를 위한 기억의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이어서 '새롭게 태어난 돌'에서는 돌이 흙이 되고, 사람의 손길과 불을 만나 도자기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소개한다. 장유정 작가는 자연 속 돌이 사람의 손을 거치며 감정을 담는 새로운 존재로 변화하는 데 주목했다.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시들지 않는 식물과 단단한 돌을 만들어, 새롭게 태어난 돌에 담긴 시간의 흔적과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작가의 작품을 함께 꾸며나가며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반려 도자기 꾸미기' 체험을 준비했다. '우리의 마음을 품은 돌'은 소원을 빌며 돌로 탑을 쌓는 놀이를 투명하고 아름다운 색채의 레진으로 구현했다. 진귀원 작가는 빛의 영롱함과 아련함이 담긴 레진을 소재로 단단함의 상징인 돌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며, 아름다움과 희소함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옛날부터 사람들이 특별한 마음이나 소원을 담아 돌로 탑을 쌓아온 데 주목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어린이들이 전시를 감상한 뒤 자기만의 소원 돌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균형과 조화를 탐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하석홍 작가의 '바람과 파도를 품은 돌의 방'은 미생물로 숙성시킨 종이(펄프)라는 색다른 소재로 현무암을 연출했다. 작가는 돌을 오랜 시간 자연의 기억을 품은 '지구의 뼈'이자 바람과 물결을 담는 '감각의 그릇'으로 바라보았다. 전시실에서 어린이들은 천장에 떠 있는 돌과 벽면의 수십 점의 새로운 현무암을 마주하게 된다. 이는 시각적 자극을 넘어 '돌이란 무엇인가, 자연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나아가 '지구가 살아 있음'을 떠올리게 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지구의 시간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자연의 오래된 선물인 '돌'을 어린이의 눈높이와 마음으로 새롭게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며, "낯익은 돌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따라 감각을 깨우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익숙한 대상에서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고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9 09:14: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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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인천서 헌혈 릴레이…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

여름철 혈액 재고가 급감한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7일 인천에서 헌혈 행사를 열어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방학과 휴가, 폭염과 장마로 헌혈 참여 인구가 줄어든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0차 헌혈릴레이'라는 이름으로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시됐으며, 인천 지역에서는 지난달 16일과 23일에 이어 세 번째 헌혈릴레이다. 오전 8시 45분경, 인천 중구 신흥동 교회 주차장에는 헌혈 버스가 도착했고, 인천과 부천 일대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약 350명이 참여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 중 206명이 건강한 혈액 7만8800ml를 기증하며 생명을 살리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배·박판순 인천시의원, 정동준 인천 중구의회 부의장,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지훈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제조관리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긴급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섬김과 이웃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헌혈로 제공된 혈액은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정지현 목사는 "'유월절'은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날을 기념하는 성경 절기"라며, "십자가 희생을 본받아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웃을 돕고자 성도들이 힘을 모았다"고 헌혈 취지를 설명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7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헌혈릴레이에서는 신자와 가족, 지인 등 350명이 참여했으며, 헌혈 버스 4대와 의료 인력, 간식이 지원됐다. 정동준 중구의회 부의장은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다른 한 생명을 살리게 됐다"고 격려했고, 안경수 전 인천대학교 총장은 "헌혈 참여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참여자들도 소감을 전했다. 이동훈(23) 씨는 "꾸준한 헌혈로 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10차례 이상 헌혈에 참여한 김월선(59) 씨는 "헌혈로 나눈 사랑이 선순환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헌혈릴레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멕시코, 브라질, 필리핀, 인도 등 세계 64개국에서 20년 이상 이어져 왔다. 1651회의 헌혈 행사에 총 30만5247명이 참여했고, 13만1005명이 채혈했다. 1회의 헌혈이 3명의 생명을 살린다고 볼 때 약 37만3000명의 생명을 구한 성과다. 교회는 헌혈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6~7월에는 장마철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구 정비,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설에는 전국 취약계층 5800세대에 겨울이불을 지원했다. 또한 재난구호, 교육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392만 명이 신앙생활을 이어가며,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그간 교회는 국내외에서 5200여 회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자원봉사상, 입법공로훈장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지역사회 혈액 수급난 해결과 더불어, 생명사랑과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08-29 09:13: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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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5년 ‘경기 흙향기 맨발길’ 25곳 조성

용인특례시는 올해 기흥구 15곳, 처인구 7곳, 수지구 3곳 등 25곳에 '경기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 7500만 원과 시비 6억 7500만 원 등 22억 5000만 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6곳, 하반기 19곳에 맨발길과 세족장·신발장을 설치했다. 기흥구에는 ▲공세근린공원 ▲강남근린공원 ▲내꽃근린공원 ▲산오름근린공원 ▲법화산 맨발길 ▲생태마당근린공원 ▲해솔근린공원 ▲용뫼근린공원 ▲서천근린공원 ▲서그내근린공원 ▲신갈중앙어린이공원 ▲자은근린공원 ▲한숲근린공원 ▲함양지8호 ▲기흥저수지 등 15곳에 맨발길이 조성됐다. 수지구에는 ▲동천동 916 경관녹지 ▲죽전체육공원 ▲죽전동 미세먼지 차단숲 등 3곳에, 처인구에는 ▲삼가체육공원 ▲행정타운 맨발걷기 숲 ▲번암근린공원 ▲역북소공원 ▲햇빛근린공원 ▲갈담생태숲 ▲용인 숲속 피톤치드길 등 7곳에 맨발길이 각각 만들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시도 예산을 더 확보해서 맨발길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맨발길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 맨발길을 계속 조성하도록 노력히겠다"고 말했다.

2025-08-29 09:13: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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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 리브컴 어워즈' 본선 진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2025 LivCom Awards(국제 살기 좋은 공동체 어워즈)'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도시 중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서 최초 본선 진출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첨단과 혁신도시로서 성남시의 국제적 위상을 입증한 사례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로,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 불린다. 1997년 시작된 이 대회는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사례를 평가하며, 올해는 영국 LivCom 위원회, 유엔 지역개발센터, 국제도시·지역계획가협회, 유네스코 인문과학국제센터 등 여러 국제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심사는 도시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본선은 2025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브실라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이 모여 정책 발표, 질의응답, 교류 프로그램, 시상식에 참여하며, 최종 금·은·동상 수상 도시가 결정된다. 성남시는 본선에서 '인간 중심 모빌리티(Human-Centered Mobility as a Service, MaaS)'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정책은 첨단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결합해 누구나 편리하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교통정책을 넘어 기술,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성남시는 걷기 좋은 도시를 위해 누비길, 맨발 황톳길, 책 읽는 광장, 광장형 횡단보도 등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남한산성 순환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해 전통문화자원과 연계하고, 생태숲과 생태지도,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친환경 교통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다. 이와 함께 공유차, 전동킥보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스마트 정류장과 연계한 문화공간 운영, 기후동행카드 등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여 공공교통 공간을 문화적으로 확장하는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무대에서 성남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과 교류하며 살기 좋은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8-29 09:1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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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회복지 종사자 만족도 높여 'A등급' 2년 연속 수상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와 지위 향상 관련 조례, 예산 현황,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E 등급으로 나눈 것으로, 성남시는 최상위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역 내 227곳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1,700여 명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처우 개선비 월 5만 원, 상해 보험비 연 1만 원, 복리후생비 월 5만 원, 특수근무수당 월 10~15만 원, 문화 체험비 연 10만 원, 격년 건강검진비 30만 원, 심리 상담비 연 최대 100만 원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30년 이상 장기 근속 사회복지사에게는 은퇴 준비 휴가 30일을 제공하고, 정부 평가 최우수 기관 인센티브 지급, 매년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종사자 워크숍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종사자들의 사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성남시는 또한 11명의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사회복지사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분들"이라며,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시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도 높아집니다."라고 말했다.

2025-08-29 09:12: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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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김해고·삼천포중앙고 ‘자율형 공립고’ 신규 선정

경남도교육청이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 운영학교 지정에서 2개교를 추가로 확보하며 고교 교육 다양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 운영학교 지정 결과, 김해고등학교와 삼천포중앙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은 기존 김해여자고등학교, 마산고등학교에 이어 총 4개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운영된다. 이번 신규 지정은 경남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준비해 온 노력의 성과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운영교와 공모 신청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교육 과정 특색화, 교사 역량 강화, 지역 연계, 예산 운영 등 핵심 요소를 지원했으며 이런 지원이 2개교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경남형 고교학점제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두 학교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억원의 지원을 받아 교육 과정 다양화, 외부 전문 인력 활용,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학교들이 지역 대학·지자체·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하고 행정·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자율형 공립고 2.0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김해고와 삼천포중앙고의 신규 지정은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과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교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9:11: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