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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사랑상품권 9월부터 할인율 13%로 상향

목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목포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행 규모는 당초 112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되며, 월별 60억 원씩 균등 발행된다. 상품권이 조기 소진될 경우 다음 달부터 다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지류, 카드, 모바일 3가지 형태로 모두 구매 가능하며, 월 구매 한도는 1인당 최대 50만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류·모바일 통합 10만 원, 카드형 40만 원이다. 특히 카드형은 충전 및 보유 금액을 합산해 최대 40만 원까지만 가능하다. 미사용 금액이 이월될 경우, 다음 달에는 이월 금액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만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불법 현금화(깡)나 비가맹점의 지류형 상품권 수취 등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할인율 대폭 상향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혜택을 적극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9 09:00: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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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페트병·염료 원료 ‘자일렌’ 분리하는 다공성 신소재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공동 연구를 통해 상온에서 자일렌 이성질체를 분리할 수 있는 다공성 흡착 소재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명수·민승규 UNIST 교수팀과 전형필 한양대 ERICA 교수팀이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로 석유화학 원료인 자일렌 정제에 필요한 에너지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자일렌은 플라스틱병, 합성섬유, 방향제 등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오르토, 메타, 파라 등 3가지 이성질체로 구분된다. 이성질체는 구성 원소와 원자 수는 동일하지만 분자 구조가 달라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 오르토자일렌은 살충제나 염료 중간체 제조, 파라자일렌은 생수병이나 합성섬유의 원료로 활용된다. 기존 석유화학 공정에서는 3가지 이성질체와 에틸벤젠까지 포함된 총 4가지 혼합물이 생성돼 고온 고압의 복잡한 추가 분리 정제 공정이 요구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물 분자가 결합해 나노미터 수준의 기공을 형성한 물질이다. 이 기공이 이성질체 분자들을 선별적으로 걸러내는 체 기능을 수행한다. 새로 개발된 MOF는 기존과 달리 측면 통로가 차단되고 상하 방향 수직 통로만 개방된 독특한 구조를 지닌다. 니켈(Ni) 금속과 BTC 유기물로 골격을 구성하고, 부피가 큰 DABCO 분자를 추가해 측면 통로를 봉쇄했다. 측면이 DABCO 분자로 막혀 있어 수직 방향 입구를 통해서만 이성질체들이 진입할 수 있으며, 휘어진 형태의 오르토자일렌은 입구 단계에서 차단된다. 반면 길쭉한 모양의 파라자일렌과 에틸벤젠은 기공을 통과해 내부에 흡착될 수 있다. 이 MOF는 측면 통로가 개방된 기존 MOF 대비 최대 268배 향상된 오르토자일렌 선택도를 나타냈다. 또 반복 사용 후에도 구조와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명수 UNIST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상온·상압에서도 특정 이성질체를 자발적으로 분리할 수 있어, 고온·고압에 의존하던 기존 공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라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점에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석유화학 분리 기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이성환, 아미토쉬 샤르마(Amitosh Sharma), 이재혁 UNIST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전통화학분야 권위 학술지인 앙게반테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7월 18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전면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25-08-29 08:59: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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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현장시장실 100회' 소통 간담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시장실' 100회를 맞아 28일 시청 회룡홀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 이어온 현장 소통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가졌다. 현장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 정책이다. 2022년 7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8월 현재까지 총 100회를 넘어섰으며, 지난 22일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101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시장실 100회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각 동 주민대표들을 초청해 지난 4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장시장실에는 지금까지 총 96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총 1천56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천361건(87%)은 이미 처리 완료(57%)됐거나 추진 중(30%)이다. 주요 의견 분야는 환경(19%), 교통(18%), 안전(13%) 순으로 나타났으며, 노인,청소년,복지,문화,교육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 개선됐다. 운영 방식 역시 다양화됐다. 각 동 주민센터 60회 방문을 비롯해 복지관,도서관,청년몰 등에서 주제별 간담회 36회를 개최했고, 온라인 현장시장실(META-의정부)도 4차례 운영해공간 제약을 넘어선 소통을 시도했다.주요 성과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도로 개방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실시 ▲민락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 ▲장암발곡근린공원 화장실 설치 ▲탑석역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가능동 경원선 철도 하부 공간 활용 ▲곤제역 버스정류장 이전 ▲수변공원 조성 등이 소개됐다. 이는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돼 시민 생활을 개선한 대표적 사례들이다. 앞으로도 현장시장실은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현안을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102회 현장시장실은 9월 19일 오전 10시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1:1로 시장과 소통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때 가장 큰 힘을 얻는다. 또한 시민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생히 깨닫게 된다"며 "의정부를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은 현장에 있다. 앞으로도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08:59: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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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日 게임쇼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5(Tokyo Game Show 2025)'에 부산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도쿄게임쇼는 omputer Entertainment Supplier's Association(CESA) 주최로 열린다. 2024년 행사에는 44개국에서 985개 업체가 참여, 3252개 부스를 구성했으며 27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 부산 공동관 참가 기업 수는 지난해 7개사보다 늘어난 8개사로 확대됐다. 실외기오퍼레이션, 마일스톤게임즈, 프로비스게임즈, 에스피코리아, 오뉴월스튜디오엔, 마상소프트, 프로토팩토리, 엔돌핀커넥트가 참여해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 공동관은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퍼블리셔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과 관람객 체험 및 피드백 이벤트를 운영하며 참가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난해 도쿄게임쇼 2024에서 부산 공동관은 총 2788명의 부스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9개국 바이어와 4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 에버스톤은 대만 Digeam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블루솜은 모바일 게임 '영혼키우기'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도쿄게임쇼는 세계 시장과 연결되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지역 게임 기업이 해외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협력해 글로벌 전시 참가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인큐베이팅, 제작 지원, 해외 전시 참가 등의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게임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5-08-29 08:58: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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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올해 하반기 분양 돌입…수도권 북부 4차 산업 거점 도약

수도권 북부의 4차 산업 혁신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 26일 토지 공급계획이 승인 처리되면서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장항수로 남측 지식기반시설 일부 용지를 우선 분양하고,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됐다.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을 매입하는 기업에는 평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 매입비 지원이 가능하다. 또 고양시민 신규 채용 기업에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이 지급된다. 특히 상시고용 인원을 초과해 지역 인재를 고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벤처기업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된 일산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최대 50% 감면받을 수 있으며, 교통유발·개발·산림·초지·농지 등 5대 부담금도 면제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는 GTX-A 개통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입지"라며 "투자유치와 창업 지원,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산업 클러스터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내 7개 주요 병원과 연구소를 연계한 바이오·정밀의료 산업, 주요 방송사 및 방송영상밸리를 기반으로 한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 한국항공대학교와 드론앵커센터를 통한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의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2025-08-29 08:57: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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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서 솔라시도 RE100 비전 제시

해남군은 26일 부산에서 열린'2025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기업과의 협력 기반 확대에 본격 나섰다. 포럼에서는'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및 재생에너지 공급계획'을 발표하며 산이면 일원 국내 최대 규모 5.4GW 태양광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계획과 RE100 기반 AI 데이터센터 및 산업단지 조성 비전을 세계 무대에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RE100 수요기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중개사업자, 금융기관, 정책기관 등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거점 지방자치단체로서 ▲ 간척지 등에 조성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 기업 맞춤형 PPA(전력구매계약) 기반 에너지 공급체계인 지역 분산형 전력망 ▲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계획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RE100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했다. 패널토의에 참여한 오봉호 경제산업과장은"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일방적으로 송출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구조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이익 공유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기업도 안착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중앙정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송변전 인프라 확충 ▲규제개선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8년까지 1.9GW, 2030년까지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완성해 솔라시도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2025-08-29 08:56: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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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오르빛 워터파고다’ 개최…빛과 물이 만든 체험형 미디어 축제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체험형 미디어 전시 '2025 오르빛 워터파고다(OR:BIT Water Pagoda)'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문화기술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고양시를 비롯한 3개 시군이 지역의 야간 경관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특색 있게 선보인다. '오르:빛(OR:BIT)'은 궤도를 뜻하는 'orbit'과 빛을 의미하는 'light'를 합쳐 만든 명칭으로, '빛으로 도시를 밝힌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전시는 물과 빛, 첨단 미디어 기술을 융합해 단순 감상형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표방한다. 전시의 핵심은 높이 12m에 달하는 대형 물탑과 50여 개의 물덩어리 조형물이다. 관람객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을 지닌 물덩어리를 굴리거나 쌓아 올려 '소원탑'을 완성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소망을 대형 스크린에 공유할 수 있다.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체험은 20분 단위로 5회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를 사전 신청해야 한다. 현장 참여도 일부 가능하지만, 조기 마감이 예상돼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시민이 직접 빛의 예술을 완성하는 특별한 무대이자, 기술과 예술이 융합되는 실험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고양의 초가을 밤을 더욱 환하게 밝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9 08:56:0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