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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청년-기업 연결하는 ‘굿잡 버스’ 운영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지역愛 찾아가는 굿잡(Good Job) 버스'를 지난 26~27일 이틀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산TP가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와 우수 기업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됐다. 구직 청년들에게는 숨어있는 지역 우수 기업을 알리고, 기업 측에는 필요 인재 발굴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탐방 대상은 부산 지산학 브랜치 대표 기업 6곳으로 오토닉스, 슬래시비슬래시, 모모스커피, 파나시아, SB선보, 제일일렉트릭이 포함됐다. 지산학 브랜치는 부산형 지산학(地産學) 협력 모델 발굴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지역 사회-기업-대학의 현장형 거점기관으로, 부산TP가 지난해 100개 브랜치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참여 청년들은 각 기업 방문을 통해 기업 담당자에서 회사 소개와 요구 직무 역량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결했다. 한 참가자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실제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의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로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산TP 사회공헌 담당자는 "부산의 큰 화두인 청년과 일자리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09:10: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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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진행

창녕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군민 인식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정기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메시지를 전달한다. 집중예방관리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상설시장, 복지회관, 사업장 등에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운영한다. 관내 전광판·가로등·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한 예방 관리 수칙 홍보와 '워크온' 커뮤니티 이벤트도 병행해 지역 주민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창녕군 문화 예술회관 앞에서는 건강체험 홍보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예방관리 OX퀴즈, 포토존 운영, 치매 예방 희망트리 만들기,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9월 15일에는 창녕군보건소 다목적홀에서 전진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초빙 강좌가 열린다. 지역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만성 질환 관리 방안에 대한 건강 강좌와 간식 시식회를 진행한다. 창녕군보건소 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에서는 평상시에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체성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결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창녕군보건소 건강 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성낙인 군수는 "20대부터 자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핵심"이라며 "건강한 혈관이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9 09:10: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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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글로벌 현장 학습’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동의과학대학교 재학생들이 지난 16일 호주로 출국해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 학습'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단순 어학 연수를 넘어 해외 대학 전공 학습과 산업체 탐방, 현지 문화 체험 등을 포함한 현장 중심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능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적 경험 축적을 통해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전문대학 교육의 국제화 촉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가 학생들은 호주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에서 8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16주간 어학 및 전공 연수를 받는다. 전공 관련 학습과 함께 현지 문화 체험, 산업체 탐방을 통해 국제적 소통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연수단은 출국 전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직업윤리, 직장 내 에티켓, 자기관리와 문제 해결을 통한 책임감 있는 태도, 파견 국가의 현지 생활 및 비즈니스 문화·소통 방식,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받았다. 전공 연계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실용 회화·비즈니스 영어 학습을 포함한 어학 교육, 안전 및 감염 예방 교육도 이수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김진호 물리치료과 학생은 "이번 글로벌 현장 학습을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지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쌓고 싶다"며 "제임스쿡대에서의 수업과 활동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미래 진로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 학습에 선발된 학생들이 16주 동안 해외에서 다양한 학문과 문화를 경험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연수가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고,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 학습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대표적인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국가에서 현장 중심의 글로벌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2025-08-29 09:1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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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리튬금속전지 덴드라이트 억제 기술 개발

경상국립대학교는 리튬 금속 전지의 핵심 문제인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음극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주형 경상국립대 교수와 이윤기 교수, 류경희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3차원 니켈 구조체에 산소화 계면을 적용한 음극을 제작해 리튬 금속 전지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및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에 소속돼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의 핵심은 다공성 니켈 구조체와 산소화된 표면의 결합이다. 다공성 구조는 리튬이 전극 내부 전체에 걸쳐 균등하게 침착되도록 유도하며, 산소화된 표면은 리튬 친화성(lithiophilicity)을 강화해 문제가 되는 덴드라이트 형성을 막는다.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 소재로 각광받는 리튬 금속은 높은 이론 용량과 낮은 전위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실제 사용 시 발생하는 덴드라이트 성장이 내부 단락과 화재, 폭발 등의 안전 문제를 불러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로운 음극 구조체는 균일한 리튬 이온 분포를 실현하면서 동시에 전극의 기계적 안정성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장기간 사이클링 환경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이 강조한 것은 이 기술의 확장성(scalability)이다. 소규모 실험실 차원을 벗어나 대면적 전극 생산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 리튬 금속 전지의 실용화와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 결과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저널 오브 에너지 케미스트리(Journal of Energy Chemistry)'에 게재됐다. 이 저널은 I.F. 14.9, JCR Rank 상위 2.0%에 해당하는 우수 SCIE 학술지로 엘스비어(Elsevier)에서 발행한다. 이번 연구는 2025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과 2022년도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김주형 교수팀의 이상준 박사과정과 이동박 연구원이 공동1저자로 참여했다.

2025-08-29 09:09: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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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832억 규모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기장군의회가 800억원을 넘는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기장군의회는 28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9월 9일까지 13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83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20건을 포함해 총 43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인 제1회 추경예산 8411억원에서 약 833억원(9.9%) 늘어난 9244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743억원(9.6%) 증가한 약 8486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액보다 89억원(13.3%) 늘어난 758억원으로 구성됐다. 세출예산에 반영된 주요 국·시비 보조사업으로는 기장군민의 종합적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정관에듀파크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약 67억원, 일광교육행복타운 조성에 약 18억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약 329억원 등이 배정됐다. 자체 사업에서는 죽도관광자원화에 85억원, 기장군 테니스장 조성에 약 14억 9000만원, 일광신도시 후동과선교 정비에 약 9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별회계 예산은 이자 수입, 국시비보조금, 순세계 잉여금 등 각 회계별 증감액을 반영해 구성됐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추경예산안이 주요 현안 사업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추진과 군민 불편 해소, 생활 안전에 중점을 둔 만큼 관련 사업들의 시급성과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9:08: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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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학생·교수 협력 융복합 교양 과목 개발

국립부경대학교가 학생과 교수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융복합 교양 교과목을 개발해 2026학년도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부경대 학부대학 교양교육원은 27~28일 이틀간 '2025학년도 내가 원하는 융복합 교양 교과목 공모전' 시상식과 '2025학년도 융복합 교양 교과목 연구 개발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를 차례대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바뀌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관점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 공모전에서는 지난 6~7월 모집과 1차 심사를 거쳐 27일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행정복지학부 3학년 김지훈, 정서빈 학생팀이 유정민 교수 지도로 제안한 '단맛의 과학과 건강한 사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디지털 사회와 공감의 윤리'와 '생활 속 AI와 데이터:코딩 없이 예측까지'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6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교수 연구 개발 지원사업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연구를 통해 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응용수학과 이완석 교수팀은 '영상 속에서의 수학과 통계', 국제지역학부 정법모 교수팀은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과 국제 개발협력' 교과목을 각각 개발했다. 부경대는 2019년부터 매년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실제 교양 과목으로 개설하는 시스템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모든 교과목은 교육과정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되면 2026학년도 신규 교양 교과목으로 편성돼 재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최호석 학부대학장은 "학생들의 필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과목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9:0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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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와상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실태 조사 착수

하동군이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관내 등록된 와상 장애인 17세대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와상 장애인은 스스로 거동이 불가능해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장애인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건강 상태, 돌봄 환경, 경제적 부담, 사회적 고립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과 복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방문 간호·재활·돌봄 서비스 이용 현황, 이동 편의성과 의료·복지 접근성, 정부 및 민간 지원 서비스 만족도, 앞으로 정책 개선 요구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해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촌 지역 특성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와상 장애인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 수립될 '하동군 중장기 장애 친화도시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읍·면 지역의 취약 장애인 1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통해 건강, 경제 활동, 사회 참여,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와상 장애인 조사 결과까지 더해 취약 장애인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농촌 지역에서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와상 장애인의 현실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9:07: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