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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조선시대 성곽 ‘연일읍성’ 국가유산 지정 추진

포항시는 조선시대 성곽인 '연일읍성'의 보존과 활용에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일읍성'은 남구 대송면 남성2리의 한 마을을 둘러싼 석축 성곽이다. 길이 약 2km, 높이 최대 2.5m에 이르는 성축 성곽이 잔존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보존 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곽 안에는 연일 정씨의 시조인 형양공 정습명(鄭襲明, 1096~1151)의 묘와 이를 지키는 재실 '남성재(南城齋)'가 위치해 있다. 연일읍성에 관한 문헌 기록도 풍부하다. '세종실록'에는 1430년과 1439년 경상도 연일에 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둘레 2,940자, 높이 12자, 우물 3개 등이 언급돼 있다. '여지도서'를 비롯한 다양한 문헌과 고지도에도 읍성의 위치, 규모, 주요 시설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담겨 있으며, 18세기 중엽 제작된 '여지도'에는 읍성과 내부 객사와 동헌의 위치까지 표현돼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연일읍성의 중장기 보존·활용을 위한 학술 용역을 추진하고, 자료를 종합한 보고서를 작성해 연내 경상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고려사절요'의 기록에 따르면 포항에는 1011년(고려 현종 2) 동여진 침입에 대응해 청하·흥해·연일·장기 등 4개 고을에 성이 축조된 바 있다. 이후 이동과 석성 개축을 거쳐 조선시대 읍성으로 기능해 왔다. 이 중 '장기읍성'은 국가지정 문화유산(사적)으로 지정돼 복원·정비가 추진 중이지만, 나머지 읍성은 주거지 개발 등의 영향으로 상당 부분 유실·훼손됐다. 특히 흥해읍성과 청하읍성은 읍면 중심지로 주거지와 상권이 밀집돼 복원 정비에 시간과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반면 연일읍성은 비교적 외곽에 위치하고 성곽의 형태도 뚜렷하게 남아 있어 복원 정비가 비교적 수월한 여건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국가유산으로 지정되면 관련 예산을 투입해 성곽 일부를 정비하고 탐방로와 조망 포인트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연일읍성을 시민이 향유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6 12:35: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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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제29회 기장멸치축제’ 개막

기장군이 25일 기장읍 대변항에서 전국 최고 수산물 축제인 '제29회 기장멸치축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상도, 허찬미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매일 이어진다. 또 기장 미역 채취 체험 행사, 기장 수산물 깜짝경매, 맨손 활어 잡기, 은빛 가요제 등 다채로운 체험·참여 행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멸치회 무료 시식회'와 '해상불꽃쇼'는 3일 내내 진행돼 축제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연인,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하면서, 기장 수산물을 홍보하고 전국 최고 수산물 축제의 명맥을 이어나가겠다"며 "많은 분이 축제장을 방문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기장 멸치도 맛보시고, 신나는 공연 행사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 관계자는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제7회 기장 바다 마라톤대회' 개최로 오전 10시 30분까지 대변항 축제장 및 인근에 전면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은 가급적 오전 11시 이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4-26 12:35: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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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으로 한우 경쟁력 강화

함양군이 25일 오전 10시 30분 함양산청축협 경제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40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교육을 진행했다.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은 우량 암소와 우수 정액의 계획 교배를 통해 생산된 한우 수정란을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함양군은 2016년 첫 사업을 시작해 매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200두 이식을 계획하고 있다. 함양군의 수정란 이식 수태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며 다른 시군에 비해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한우 개량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함양산청축협 주관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양영록 연구사의 수정란 이식 교육과 함양군 수의사회 진정인·박근철 원장의 수란우 관리 및 선정 시 고려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함양군은 한우 개량 촉진과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혈통 개량 지원사업, 우량 암소 생산 기반 구축 지원사업,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혈통 개량 관리 및 우량 암소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5-04-26 12:34: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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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국민권익위원회, 청렴 확산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부산대학교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한 미래 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25일 오전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대상 청렴 특강 운영, 교직원 대상 청렴 역량 교육, 청렴 관련 정규·비교과 프로그램 개설·운영 추진, 대학생·교직원의 고충 상담 및 해소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발성 캠페인 형식의 청렴 교육을 넘어서, 교내 구성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PNU 청렴교육 모델'을 단계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우리의 미래 세대를 이끌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일은 현재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최우선의 핵심가치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청렴교육을 통해 부산대의 교육 철학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미래 세대의 청렴의식 함양은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하며 "부산대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은 교육현장에서의 청렴교육 실효성을 높여 다양한 분야의 청렴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대는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025-04-26 12:3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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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사하구가 지난 23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하동행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사하구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웃의 재발견'을 주제로 다대종합사회복지관 이상권 관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 관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와의 관계 맺기, 발굴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이웃 간 연결과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용회복위원회 부산 사상지부 조성래 선임은 '신용 회복 서비스 연계를 위한 채무 조정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이 구청장은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인력이 한정된 상황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사람을 살리는 복지의 시작점이 될 수 있으니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청에서도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사하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하동행단'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 체계로, 현재 사하구에는 16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기가구 발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5-04-26 12:3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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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제35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로 35번째를 맞은 구민의 날을 기념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구민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5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빛낸 인물 6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교육체육, 산업진흥, 대민봉사 등 6개 부문에서는 남동구 최고 영예인 구민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사회봉사상 이명숙 ▲효행상 이민정 ▲문화예술상 이기선 ▲교육체육상 민재홍 ▲산업진흥상 이율기 ▲대민봉사상 김창완이다. 기념식은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표창 수여 후에는 구민상 수상자들과 단체장이 함께한 축하 인터뷰 영상이 상영돼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이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 35주년을 축하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5년이 도약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5년은 함께 살아가는 시간, 함께 돌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늘 현장에서 구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도록 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6 12:33: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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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광고물 '제로화' 추진

양주시가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위협하는 불법·유해 광고물을 원천 차단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강력한 행보다. 사업 대상은 회천신도시 내 새로 문을 여는 푸른샘초등학교와 곰두리어린이집을 포함한 8개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변 가로 시설물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양주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약 7천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노란색 시트를 부착하고 소화전 주변에는 빨간색 시트를 적용해 불법 광고물 부착을원천 봉쇄하는 한편 불법주정차 방지 효과도 함께 노린다. 이번 조치로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 환경 정비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한 광고물 정비를 넘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6 12:33: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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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드론으로 시장 지붕까지 취약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인천시 동구가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집중안전점검을 본격화한다. 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6월 13일까지 지역 전역에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과 어린이놀이시설, 전통시장 등 7개 분야 3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됐다.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진행돼 실효성을 높인다. 점검 대상은 주로 노후되었거나 구조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시설로 구성됐다. 동구는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고위험 시설은 보수·보강이나 사용 제한 조치를 병행하며 행정지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모든 점검 결과는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동구는 점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 관련 단체 등과 함께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 점검에는 구청장도 직접 나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4월 23일 송현시장과 송현자유시장을 방문해 드론을 활용한 옥상 및 아케이드 상부 구조물 점검을 진행했다. 노후화된 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김 구청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자율적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구민이 지정한 시설에도 전문가 자문단을 투입해 맞춤형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2025-04-26 12:32:1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