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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전략 세미나 개최

경남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역 철도사업을 담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노선 반영을 위한 경남 철도정책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도·시군 공무원과 한국철도학회 부산·울산·경남 지회 등 철도 전문가 약 50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를 비롯해 총 11개 철도망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철도의 가치와 국가철도정책 방향' 발제에서 현재 철도망이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돼 비수도권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 본부장은 "거리별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 2시간대, 지방 대도시권 1시간대 이동 실현을 목표로 국가철도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선 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이자 한국철도학회 부산·울산·경남 지회장은 "가덕도신공항·진해신항 개발에 따른 새로운 물동량 수요를 연결할 기간 철도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CTX·사천 우주항공선 등 경남 건의 노선의 5차 계획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남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반영 전략을 보강하고, 건의사업별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협력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진경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경남 철도망 구축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국가 균형 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주요 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48:0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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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행넷, '생산적·포용적 금융교육 활성화' 국회 토론회

금융과행복네트워크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오는 13일 '생산적·포용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포럼을 개최한다.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인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의 역할을 성장 촉진과 민생 회복으로 확장하고, 자금 공급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국민의 금융역량이 동반 강화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안에 실행 가능한 '금융교육 추진체계 KPI 협업모델'도 제안된다. 이번 포럼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민병덕, 김남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아울러 우원식 국회의장의 인사말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지선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의 축사도 예정됐다. 이날 발제는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이 '생산적·포용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용기 생산과포용금융연구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문재희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장,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유승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안준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이수민 두나무 ESG 임팩트실장 등 정부·민간·기업·학계를 대표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12일 "생산적, 포용적 금융으로 대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선 금융소비자의 금융역량 함양이 중요하다"라며 "생산적 금융, 포용적금융, 신뢰받는 금융으로의 실현을 위한 금융교육 방향과 내용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2 09:29: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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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發 고유가에 흔들리는 실적 기대…코스피 이익 상향 흐름 ‘제동’

미국-이스라엘, 이란 간의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요 상장사의 실적 전망치 상향 흐름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국제유가 급등이 기업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업종별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증권사가 전망치를 제시한 코스피 315개 상장사의 2026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41조9646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작년 말(364조1690억원) 대비 48.8% 늘어난 규모다. 상향 흐름이 본격화하기 전인 작년 8월 말(272조4486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98.9%에 달한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실적 기대가 지난해 9월 이후 70% 넘게 상승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해 왔다. 다만 가파르게 상승하던 실적 전망은 중동 전쟁 이후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지도부가 다수 사망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시장 전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매월 평균 21.1%씩 급등하던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이달 4일 542조7756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현재 541조964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 같은 변화는 업종별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고유가에 취약한 산업을 중심으로 전망치 하향이 두드러지고 있고,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한 273개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90조5321억원으로 지난 4일 대비 0.4% 줄었다. 특히 비금속 업종은 전망치가 4399억원에서 3202억원으로 27.2% 급감했다. 섬유·의류(-7.5%), 제약(-4.1%), 기계·장비(-3.9%), 금속(-1.3%) 등도 전월 말 대비 영업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반면 반도체 중심의 전기·전자 업종은 실적 기대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해당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달 말 344조7040억원에서 이달 10일 기준 351조4325억원으로 2.0% 증가했다. 고유가 부담 속에서도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실적 전망을 지탱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메모리 공급 부족과 AI 수요 확대를 반영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RAM·NAND 가격 상승과 HBM4 출하 확대 등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시장 방향성은 당분간 국제유가 흐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키움증권은 유가의 향방이 국내 증시의 톱다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쟁 관련 뉴스와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지수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형성되고 있으며, 실제 코스피가 급락한 이후 반등 과정에서 증권·기계·조선·반도체 등 기존 주도 업종이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쟁의 향방 역시 시장 변수로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전쟁이 "아주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동시에 장기전 가능성도 시사해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때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80달러대 초반으로 내려왔지만, 사태 이전 대비 여전히 약 25%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전쟁 지속 기간에 따라 증시 조정 폭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신증권은 분쟁이 1~3개월 내 단기에 마무리될 경우 글로벌 증시가 약 10% 조정 이후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6개월 이상 이어질 경우 20% 안팎 조정을 거친 뒤 지지력 테스트에 들어갈 수 있으며, 1년 이상 장기화하면 30% 이상 하락하는 대세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2026-03-12 09:26: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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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충격…챔스 16강 1차전 6팀 모두 무승 [스포PICK]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유럽 무대에서 예상 밖 부진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출전한 EPL 6개 팀이 단 한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된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과, EPL 팀들은 2무 4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세계 최고 리그로 평가받는 EPL이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전원 무승에 그친 것은 이례적인 결과다. 가장 큰 충격은 맨체스터 시티의 패배였다. 맨시티는 스페인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고,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실점을 허용했다. 첼시 역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에서 2-5로 패하며 큰 점수 차 패배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득점에 성공했지만 수비 불안이 이어지며 실점이 잇따랐다. 토트넘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2-5로 패했다. 경기 초반 연속 실점으로 흐름을 내준 뒤 끝내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리버풀 역시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허용한 실점이 결승골이 됐다. 그나마 패배를 피한 팀은 아스널과 뉴캐슬이었다. 아스널은 레버쿠젠 원정에서 1-1로 비겼고, 뉴캐슬 역시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EPL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을 16강에 올려놓았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리그 페이즈에서 강세를 보였던 EPL 팀들이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승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홈과 원정을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2차전 결과에 따라 충분히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16강 1차전에서 EPL 6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결과는 유럽 축구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2차전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6-03-12 09:25:5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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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익률 150% 기록"...KB운용, 밸류업 액티브·인덱스 펀드 순자산 3천억 돌파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KB자산운용의 밸류업 펀드 2종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KB 코리아 밸류업 액티브 펀드'와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 펀드' 등 밸류업 펀드 2종의 합산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밸류업 펀드 2종의 연초 이후 수탁고는 936억원 이상 불어났다. 최근 1년 기준(A클래스) 인덱스형인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 펀드'는 149.4%, 액티브형인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 펀드'는 15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15.2%)을 웃돌고 있다. 'KB 코리아 밸류업 액티브 펀드'는 내부 리서치를 기반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배당수익률, 총주주환원율,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업가치 제고 의지가 뚜렷한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수 미편입 종목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KB스타 코리아 밸류업 인덱스 펀드'는 기업가치 우수 기업과 기업가치 제고 기대 기업 등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지수 추종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 알파 전략을 병행해 비교 지수 대비 추가 수익을 도모하는 구조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졌지만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재평가라는 밸류업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본격화하면 밸류업 전략의 매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은 저평가 기업을 분할로 담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2 09:22:0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