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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범위 조정 위한 제도 개선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김시용 위원장)는 3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입법 토론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제384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도지사가 제출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리모델링 등으로 도시 내 건축물 개발면적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현행 조례의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공론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에서 비롯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고재경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동우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하였으며 건축ㆍ환경ㆍ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인이 참여한 지정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로 규정된 현행 환경영향평가 기준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등 도시 내 정비사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평가기준 마련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태희 부위원장은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환경 부담이 적은 리모델링 사업조차 과도한 행정 절차와 비용으로 제약을 받는 것은 제도 운영상 재검토가 필요한 지점"이라며 "실제 현장에서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 시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도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영향평가는 단지 규제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도민의 주거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적 장치여야 한다"며 "개발과 환경의 균형을 실현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특성과 환경적 영향을 입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평가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01 09:23: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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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노선버스 운행 개선으로 시민 교통편의 제고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노선버스 운행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인 이행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아우르며 혼잡한 노선의 증차와 노선 신설,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현안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역버스의 경우 5003번(남동~동백~강남역) 노선에 차량 1대를 증차해 기존 19대에서 20대로 운행을 늘리고, 9241번(한숲~기흥~판교)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를 각 2회씩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만족도가 높은 좌석예약제 광역버스 중 5개 노선을 대상으로 각 노선별로 1~2회씩 증회 운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1550번(1회), 5002번(1회), 5006번(1회), 5500-2번(2회), M4101번(2회) 등 총 16개 노선에서 하루 41회 운행된다. 또한 5003번과 5000번 노선에는 현재 운행 중인 2층 전기버스 9대(5003번)와 5대(5000번)에 더해 올해 안에 각각 3대, 6대를 추가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고진 힐스테이트와 모현 몬테로이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8번(용인터미널~신원아파트)과 20번(용인터미널~경기광주) 노선의 경로를 조정해 올해 12월부터 각각 고진역과 경기광주역 방면을 경유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마을버스도 대중교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선이 이뤄진다. 시는 고매동 주택단지와 동탄역을 연결하는 노선 신설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58-1번(흥덕지구~구성역5번출구~죽전역)은 연내 차량 1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15번(신봉동~수지구청역~미금)과 15-2번(신봉동~수지구청역~죽전) 노선은 전기버스로 교체돼 9월과 10월부터 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시는 이번 노선버스 개선과 함께 운수종사자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2025년 7월 16일 기준으로 시가 지정한 양성교육기관에서 12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101명이 지역 운수업체에 취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도 학교장, 학부모, 공동주택 입주자 등과의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는데, 시민들께서 공통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부분이 대중교통 불편"이라며 "즉각적인 해결이 쉽지 않아 송구한 마음이지만, 시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버스 노선 개선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운수종사자 확보 문제에도 별도 예산을 투입해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인력 양성 교육 등 시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23: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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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청년의견 시정에 큰 도움…청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 마련"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7월 3일부터~3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5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 및 지원하거나 민원인 안내 등의 실무를 경험했다. 또, 연수 기간 중 22일과 24일 '우리안양 탐방 프로그램'으로 안양청년1번가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을 견학하고 안양시 정책과 스마트 도시시설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달 1일 개소한 청년의 창업·소통·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인 안양청년1번가에서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고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시는 지난 25일 청년정책 소개 및 청년들이 알아야 할 노동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최대호 안양시장과 참여 학생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안양시에 바라거나 시정에 궁금한 점 등을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자유롭게 묻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학생은 "막연했던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사회를 이해하고 사회경험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청년의 의견을 솔직하게 접할 수 있어 시정에도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15: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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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진접읍 집중호우 복구 총력 지휘…민·관·군 협력으로 신속 복구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부평리 일대를 주광덕 시장의 현장 지휘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폭우로 진접읍 부평리 일대 도로가 유실돼 공장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90여 가구가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 24개소와 사유재산 66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그 규모가 컸다. 주 시장은 피해 발생 즉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부시장에게는 현장 총괄 지휘를 맡기고, 응급 복구 및 주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했다. 복구 작업에는 육군 장병을 비롯해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18개단체, 총 624명의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현장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복구는 민·관·군 협력이 빛난 모범사례"라며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휘와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의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와 민·관·군 협력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8-01 09:14: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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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가평 수해복구 현장 찾아 자원봉사 실시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에 자원봉사단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자원봉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가평군 상면 율길1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현황을 살피던 중, 파손된 비닐 천막과 토사로 덮인 밭을 보고 그 자리에서 장갑을 건네받아 수해 복구 작업에 참가했다. 율길1리는 전체 농경지 중 포도밭 면적이 90% 이상인 지역으로, 폭우로 인해 인근 산에서 돌과 나뭇가지 등이 밭으로 휩쓸려 내려온 상태다. 김 지사는 토사를 자 루에 담아 밭 외부로 옮기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천막의 비닐을 제거하는 한편, 봉사자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쉼터 버스와 커피차 이용을 안내했다. 김 지사는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직원들에게 "내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으로 진심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안전과 건강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수와 피해 마을 이장에게 "잣 등 가평 피해지역 농산물을 이미 구매했다. 오늘 여기 온 만큼 포도도 수확하면 구매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판매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군인들과도 인사를 나눈 후 "채 상병 사건도 있고 해서 경기도가 군 장병 보험을 만들었다"면서 "주민등록 상관없이 경기도로 대민봉사 나온 군 장병 모두에게 상해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군 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에 더해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으로 사각지대 없이 재난복구 지원 나온 모든 군인이 같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6월부터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제도를 시행 중이다. 김 지사의 가평 방문은 수해 발생 후 이번이 세 번째다. 김 지사는 가평지역에 수해가 발생한 지난 20일 현장을 찾아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 설치를 지시했으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해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22일에도 가평군을 찾은 김 지사는 수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지시했다. 이어 9일만에 가평군을 다시 찾은 김 지사는 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매일 자원봉사 인력을 수해 지역에 투입하고 있다. 31일 현재까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가평군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 수는 2,570명에 달한다. 이날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청년봉사단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율길1리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가평군에는 31일 하루 동안 경기도 공무원 외에도 의정부·군포·부천·화성 등 시군과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등 275명의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매몰된 농경지 및 침수 가구의 토사 제거에 힘썼다. 한편, 24일 가평·포천·의정부·화성·남양주·연천·여주·이천 등 피해를 입은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지급했으며 수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재해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심한 가평군에는 소상공인 600만 원+α, 농가 철거비 등 최대 1,000만 원, 인명피해 유가족 위로금 3,000만 원 등의 '일상회복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08-01 09:14: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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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3~5세 무상 교육 실시

부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세부터 5세까지 유아들이 내년부터 전면 무상 교육을 받는다. 부산시교육청은 31일 교육부의 5세 무상 교육·보육 정책보다 한발 앞서 부산 지역 사립유치원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전면 무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 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 이에 7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5세 유아 약 27만 1000명에게 총 1289억원을 지원한다. 매달 유아 1인당 사립유치원 11만원, 어린이집 7만원, 공립유치원에는 2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교육부는 올 하반기부터 5세 무상 교육·보육을 시작해 내년에는 45세, 2027년에는 35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보다 앞서 부산 사립유치원 3~5세 유아 전체에게 표준 유아교육비 수준의 무상 교육비를 내년부터 지원한다. 이는 김석준 교육감의 재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정부 무상 교육비가 지원돼도 부산 사립유치원은 여전히 학부모 부담 경비가 발생하고, 지역 여건에 따른 유치원비 격차로 열악한 유치원은 교육의 질 향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사립유치원 무상 교육비 지원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관련 절차를 거쳐 부산 전체 사립유치원 재원 3~5세 유아 약 2만 2818명을 대상으로 약 315억원 규모의 예산을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내년도 정부 지원금 규모를 고려한 것으로, 정부 지원금이 편성되지 않더라도 부산시교육청은 사업 예산 전체를 편성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표준유아교육비 수준에 맞춘 무상 교육비 추가 지원으로 유치원 운영의 형평성과 질 제고를 위한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 유아기부터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무상 교육비 지원은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교육복지 정책"이라며 "모든 유아가 출발선부터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1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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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신한은행,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추진 MOU 체결

부산시가 소상공인의 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한은행과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31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 부산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은 '땡겨요' 배달앱을 2%의 낮은 중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료 등 추가 비용은 없다. 기존 대형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맹점들은 신한은행에서 당일 정산 서비스와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부산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 등 관련 단체들은 가맹자 및 이용자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8월 1일부터는 '땡겨요'에서 동백전 결제가 시작된다. 결제금액 7%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비쿠폰 사용 시에는 캐시백이 제공되지 않는다. 9월부터는 앱 결제화면에서 동백전 잔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으로 '땡겨요'에서 2만원 이상 2회 주문하면 1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어 추가 혜택도 기대된다. 8월 31일까지는 동백전 가맹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18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2만원에서 5만원의 정책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반 시민은 소비쿠폰 합산 18만원 이상 결제 시, 가맹점 대표자는 동백전 가맹점 신규 가입 시 자동 응모된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4억원을 특별 출연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이자 차액 1%를 보조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해소와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배달앱 가맹점 확대와 함께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더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1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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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시각 장애인용 전자도서 제작 봉사 실시

부산테크노파크가 시각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나섰다. 부산테크노파크는 7월 2주에 걸쳐 임직원 약 15명과 함께 부산점자도서관에서 시각 장애인용 전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문서 작업에 능숙한 임직원들의 재능을 기부, 시각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도서(DAISY) 제작을 돕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전자 도서 제작을 위한 문서 파일 교정 지침 교육을 먼저 받았다. 이후 OCR 변환으로 추출한 한글파일을 원본 도서와 비교하며 오류를 수정하고 교열하는 작업을 담당했다. 데이지 도서는 시각 장애인이 컴퓨터, 스마트폰, 데이지 플레이어 등 독서 보조기기로 음성을 통해 읽을 수 있는 디지털 자료다. 제작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와 점자를 배우기 힘든 후천적 시각 장애인이 늘면서 제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원본 도서 스캔부터 오탈자 교정까지 다양한 제작 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데이지 도서는 부산점자도서관을 거쳐 전국 시각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대출된다. 봉사에 참여한 손오수 과장은 "시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계속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평소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홀몸 어르신 무료 급식, 생명나눔 헌혈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8-01 09:1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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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수소 생산 장치 열화 원인 규명 성공

수소를 생산하는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장치의 초기 성능 저하 원인이 백금 촉매 입자의 뭉침 현상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AEMWE) 장치의 초기 열화 현상이 음극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ACS Energy Lett.에 게재됐다. 수전해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장치는 내식성이 우수하고 경량화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운전 초기 몇 시간 안에 전압이 급상승해 생산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초기 열화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3전극 분석법을 활용해 초기 열화의 90% 이상이 수소 기체가 발생하는 음극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기존 2전극 방식은 전체 셀 전압만 측정해 성능 저하가 어느 전극에서 발생하는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웠고, 일반적으로 양극 문제로 인식돼 왔다. 백금 촉매 입자 뭉침은 음극의 수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백금(Pt) 입자가 뭉치면 반응성이 떨어져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 연구팀이 액체 전해질을 음극에 직접 공급하지 않는 건식 구동 조건(dry cathode operation)을 적용한 결과, 초기 40시간 동안 누적 전압 상승량이 약 163mV에서 96mV로 감소했다. 이는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수소 생산 효율이 더 오래 유지됨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로 수전해 장치의 장기 신뢰성을 확보해 그린 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01 09:12: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