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우수사례 선정 쾌거

포항시는 2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된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에버 교육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17곳의 특구를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의 '포에버(Pohang+Education+Battery+er)'는 포항에서 이차전지 전문 교육을 받은 인재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해 정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항시의 우수사례 선정은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도입, 산학협력으로 취업 연계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에 노력해 온 성과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대학-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에서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36개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졸업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항 흥해공업고등학교의 학과를 이차전지 관련 전공으로 개편하고, 포항대학교와 선린대학교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학과를 운영하며 산업과 교육이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가 지역 산업과 교육 시스템을 연계하고 지역 인재의 정주를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성과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면서, 포항형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의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포항에서 배우고 성장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이다. 지난해부터 포항시를 비롯해 7개 광역지자체와 83개 기초지자체에서 56개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2025-03-20 16:27:56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한 우수부서 시상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4년도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정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부서 1개, 우수부서 3개, 장려부서 7개, 도약부서 1개, 정부합동평가 및 주요업무평가 성과지표 우수자 5명이 선정됐다.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는 금연클리닉 및 방문건강관리의 효과적인 운영과 만성질환 예방적 관리를 위한 적극 대응 체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부서에는 공동주택과, 교통지원과, 남구 건설교통과가 선정됐으며 ▲효율적 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이용자 중심의 시설 개선 ▲도로환경 정비와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총무새마을과, 수소에너지산업과, 경제노동정책과, 자원순환과,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농업정책과, 북구 산업과, 수산정책과를 장려상 및 도약상으로 선정했다. 성과관리 종합평가는 78개 부서의 지난 1년 시정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성과지표의 품질 및 달성도, 부서별 주요시책 사업의 기여도 및 노력도 등의 기준으로 종합 분석해 최종 우수부서를 선정한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는 상장 수여, 시상금(포항사랑상품권) 지급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근무평정 가점 부여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장상길 부시장은 "성과 중심의 행정 운영이 곧 시민 만족으로 이어지기에 능동적인 행정 역량 발휘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미래 성장과 도시 활력 등 시정 추진 방향을 반영한 지표를 적극 발굴해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성과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인 행정 혁신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3-20 16:27:40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준공… 218면 규모

진주시는 진주경찰서 서편 중안동 14-1번지에 지상 3층 218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 조성을 완료하고 18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인근 상권, 공공 행정 기관 방문자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선 7, 8기 역점 사업인 '주택 밀집 지역 주차 공간 확보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10월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민영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를 매입 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 2월에 착공했으며 지난 2월 진주시는 진주경찰서,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진주서부시니어클럽과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설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는 총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2109㎡, 건축 연면적 5299㎡의 지상 3층 4단 규모의 218면 주차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자전거 주차장, 공중 화장실, 카페 등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더 해 준 점이 인상적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 사업은 원도심지 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지 미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 확보 사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6:27:0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워크숍 개최

포항시는 20일 한동대학교에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위원장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포항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의 2025년 지속가능발전 추진 방향과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지역사회를 위한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계속되는 지방 인구 감소 추세, 특히 청년 인구 유출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남택정)는 올해 '청년층의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을 위한 이산선택실험'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근로 및 정주 여건에 따른 청년층의 직장 선호도와 우선순위를 분석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포항시와 협력해 대학 및 기업을 통한 실험, 검증을 거쳐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에서 위원들은 여성 청년 일자리와 의료 인프라 확충, 지식기반산업과 청년 창업 활성화, 빈집 및 빈 건축물을 활용한 정주여건 조성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나눴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인구문제의 핵심인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마련한 연구 계획이 유의미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정책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0 16:26:53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29일, '김포 음식문화 축제' 개최

김포시는 오는 3월 29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김포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27회 김포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김포맛집' 지정업소 9개소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관내 식품제조업체 10개소 팝업스토어, 음악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아기와 함께 온 엄마 아빠를 위한 유아차 휴게 존 구성과 스탬프 및 퀴즈 이벤트 등으로 다채로운 음식문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김포맛집'은 ▲해물로 ▲인생화로 ▲중식당 온 ▲버거307 ▲담구리샤브칼국수 ▲아보고가 ▲박서방네코다리 ▲남강메기매운탕 ▲카페 진정성 총 9개소로, 식사부터 디저트 및 음료까지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여러 부스의 판매 음식을 한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중앙 부스에서 주문 후 각 부스에서 다회용 접시와 수저 등을 제공받아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취식 존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사용한 용기는 행사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맛집으로 꾸리는 첫 음식문화 축제인 만큼 업소 사장님들과 수차례 협의하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김포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0 16:17:46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지역경기 살리기 앞장…민생경제회복 위한 TF 구성

김포시가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을 살리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김포시는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경기 체감 회복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TF를 통해 규제를 완화해서 소상공인과 시민의 편익이 지원될 수 있는 방안, 시민과 시가 함께 협력해서 지역경제소비를 촉진하는 방안 등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실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주정차 단속 유예와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확대부터 도로점용료 감면과 관내 소상공인 홍보까지 다양한 경기부흥정책이 논의됐다. TF팀 대책반은 크게 네 개 반으로 구성됐는데, 총괄반에서는 소상공인이 자금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재정비 건설 공사 현장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의 참여 활성화 방안을 세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물가안정반에서는 소상공인 도로점용료를 감면 확대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지방세 납부에 편의를 증진하는 시책을 적극 홍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편익지원반에서는 고액 체납자들을 상대로 맞춤형 상담을 하고 분할 납부를 독려하는 부분과 지역 상가 주변에 점심과 저녁시간에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거나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민홍보반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내 생산품 및 상점 이용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집중하기로 뜻모았다. 김포시는 이번 TF를 통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김포시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영향력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겠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수시 점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협력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6:12:43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지난 19일 경상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두·장병국·노치환 의원과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외부 위원 13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결산검사위원을 10명으로 구성했으나,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는 16명으로 확대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20일간 지난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 집행의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결산검사위원을 우리 의회에서 선임하는 것은 무엇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므로 외부의 유혹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산검사 위원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도의 2024년도 예산이 낭비됨 없이 적법하게 사용됐는지 세심하게 검토해, 재정 건전성 강화의 기틀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지사와 경상남도교육감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제출한 결산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해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도의회는 6월 열릴 예정인 제424회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을 심사·승인하게 된다.

2025-03-20 16:00:3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의회 행자위, 주요 시설 운영 현황 점검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생림면 마사생태공원,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생림마사생태공원과 생림오토캠핑장,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점검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당부했다.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은 한림면 시산리 506번지 일원 낙동강 하천 부지에 위치하며 파크골프장 72홀, 다목적 광장 및 편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잔디 생육을 위해 3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휴장 중이다. 이어 위원회는 풍유동 서김해일반산업단지 안에서 건립이 진행 중인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계획을 청취하고,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71억원을 투입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935㎡ 규모로 건립된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비수도권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기업 입주 공간 40개 실을 비롯해 1인 창조 기업 공간, 컨벤션 룸, 홍보?전시관, 미팅 룸, 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집적화와 개방형 혁신 공간을 조성해 바이오 벤처 기업의 거점 역할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석 행정자치위원장은 "지식산업센터는 김해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김해가 동남권 의생명 연구 개발 허브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김해시 다회용기 세척 시설, 삼방 스마트돋움랩, 스마트 경로당 생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이어간다.

2025-03-20 16:00:1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전년 대비 전력비 연간 38억원 절감

부산교통공사는 2024년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추진한 결과 전기 사용량을 전년 대비 1만 만8657MWh 줄여 전력비 38억원을 아꼈으며, 연간 4만 9700톤의 수도 사용을 감소시켜 1억 8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연이은 전기·수도 요금 인상에 대응하고 온실 가스 간접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내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TF 팀을 운영하며 전기·수도 분야에서 15건의 절감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전기 분야에서는 실시간 공기질에 연계한 환기 설비 탄력 운영, 역사 에스컬레이터 대기 가동 시간 조정, 신조 전동차 도입을 통한 고효율 주행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또 핵심 성과 지표(KPI)에 '전기 사용량 2% 감축' 목표를 신설해 전사적 절감 노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공사는 전년 대비 18657MWh 감소한 330120MWh의 전기 사용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도시 철도 기관 중 가장 높은 감축률로, 전국 도시 철도 기관 평균 증감률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성과다. 또 역사 화장실 급수압 및 세정 필터 가동 시간 조정, 1등급 양변기 및 세척 밸브 설치 등의 절감 사업을 통해 연간 4만 9700톤의 수도 사용량을 줄였다. 이를 통해 수도 요금을 연간 1억 8000만원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공사는 공조기 인버터 등 노후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환경부 국고 보조 사업을 통한 13개 역에 유출 지하수 이용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전기 및 수도 에너지 절감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공요금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비용 절감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6:00:0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