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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문화재 야행, 원도심 매력 또 뽐낸다

2018년 목포 문화재 야행이 원도심의 가을밤을 밝힌다. '낭만항구 목포로 떠나는 밤거리 문화축제'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야행은 올해 들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오는 26~27일 근대역사관(구 일본영사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7~8일 열렸던 1차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며 근대건축유산을 활용한 문화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2차 야행을 1차와 차별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달라진 점으로는 개막식을 생략하는 한편 무대공연이 아닌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전시, 체험 위주로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광복군과 의병 등 의상 대여소를 운영해 광복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점도 특징이다. 공연은 시립예술단 공연, 하모니카와 통기타의 어울림, 어린이 인형극 '버블쇼', '근대 문화예술의 바람', '길거리 마술',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전', '거리의 피아노', '근대복장 석고마임' 등이 근대역사관 1관, 경동성당, 나무숲 갤러리 등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시도 다양해 '개항장 夜한 워킹 스트리트', '음악과 함께 하는 그림전', '그때 그 시절, 신민당사', '목포의 영광 포토존', '타임슬립 21, 미디어 맵핑', '예향 목포, 라이트패널 사진전', '15분의 미학,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곳곳에서 문화재 팝업카드 만들기, 샌드아트, 근대목포의 1흑 3백, 쿠키만들기, 옥단이 물지게 지기, 소원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차 목포야행은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근대건축유산 매력과 가을밤의 낭만을 접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8-10-23 12:46:10 김원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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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명창부 대통령상 “어연경”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어연경(여 38세)이 명창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어연경(여 38세)씨는 단국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날 영예의 명창부 대통령상을 차지하며 어연경 명창은 트로피와 우승기, 시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 본선대회에서 어연경 명창은 심청가의 '눈뜨는' 대목을 불러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연경 명창은 17세부터 소정 성창순 선생께 소리공부를 배우며 선생이 돌아가시는 날까지 성창순 선생 곁을 지켰다. 2006년 판소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성창순 선생 이수자가 되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소정 성창순 판소리 예술원 이사로 활동하며 판소리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연경 명창은 수상소감으로"저를 소리의 길로 인도해주신 소정 성창순 선생님이 잠들어 계신 이곳 보성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뜻깊다."며 "생이 다 하는 날까지 선생님과 보성에 누가 되지 않는 진정한 소리꾼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편제의 본향,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하신 정응민 선생,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로서 매년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8-10-23 12:45:26 문쌍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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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내달 1일 ‘뮤지컬 방씨부인 갈라쇼’ 공연

보성군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에 보성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 방씨부인 갈라쇼'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방씨부인 갈라쇼'는 역사 속에 가려졌던 이순신의 아내 방씨부인과 보성지역에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준비한 창작 뮤지컬이다. 단순히 '이순신'의 업적이 아닌 이순신의 처 '방씨부인' 그리고 그녀와 함께 했던 보성군민들의 희생을 그려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갈라쇼는 내년 본 공연이 예정되어있으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작년 9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두 번째로 진행되는 갈라쇼로 뮤지컬 '방씨부인'의 주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배우 박태성, 이경수, 백재연, 유성래, 선우, 정관우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육성하고 있는 합창단이 방씨부인과 보성의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보성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료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추진된다. 티켓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8,000원 A석 6,000원이다. 티켓할인 및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방씨부인, 그녀와 함께 했던 보성군민의 희생과 나라를 사랑했던 순수한 민초들의 이야기 '뮤지컬 방씨부인 갈라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23 12:45:07 문쌍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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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신청 인용율 광주고법 꼴찌…전국 평균 1%도 안돼

광주고등법원이 올해 상반기 재정신청 인용율 최하위를 기록해, 검찰의 기소권 견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주민 의원실은 23 대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주고등법원의 재정신청 인용률이 0.35%로 전국 평균 재정신청 인용률(0.49%)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재정신청은 검사로부터 불기소처분 통지를 받은 고소인과 형사소송법에서 정하는 일부 범죄의 고발인이 불기소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심사를 요청해 공소제기가 결정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기소독점권을 가진 검찰이 자의적으로 기소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견제장치다. 문제는 턱없이 낮은 재정신청 인용률이다. 최근 3년간 재정신청 인용률은 2015년 0.76%, 2016년 0.53%, 2017년 0.87%, 올 상반기 0.49%로 4년 연속 1%를 넘지 못했다. 특히 2018년 상반기 재정신청 인용률은 광주고등법원(0.35%), 대전고등법원과 부산고등법원(각 0.46%), 대구고등법원(0.47%), 서울고등법원(0.54%)순이었다. 박주민 의원은 "사법농단으로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지만, 법원이 검찰권 행사를 견제·감독해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법원의 재정신청 심리 과정에서 부실한 수사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0-23 10:51: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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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회마저…성희롱·성폭력 징계 0.3%, 피해자는 "참는다"

성희롱·성폭력으로 징계 받은 중앙정부 공무원이 피해 규모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23일 여성가족부의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실태 온라인 설문조사(4월)'를 분석한 결과, 18개 부처 응답자 9597명 중 652명(6.8%)이 2015년~2017년 직접적인 성희롱·성폭력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성폭력·성희롱 징계 공무원은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정춘숙 의원실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18개 부 최근 3년(2015~2017)간 성비위 징계현황'을 보면, 성폭력·성희롱으로 징계 받은 공무원은 전체 공무원 대비 0.3%(84명)에 불과해 피해 응답률 6.8%에 비해 훨씬 적었다. 실태조사 결과 18개 부처 중 성희롱·성폭력 피해경험이 가장 높게 발생한 부는 법무부(17.2%)였다. 이어 외교부(16.4%), 통일부(14.9%) 순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이 피해를 겪은 셈이다. 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성희롱·성폭력 징계가 많았던 부처는 과기부(2.5%), 법무부(2.4%), 외교부(1.2%)다. 법무부와 외교부는 실태조사 결과와 엇비슷하게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피해 경험이 5%미만인 부처는 국토교통부(4.9%), 고용노동부(4.8%), 해양수산부(4.7%), 여성가족부(3.8%), 산업통상자원부(3.6%)였다.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대부분은 피해를 참고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 조사에서 응답자의 69.9%가 '그냥 참고 넘어간다'고 답했다. '직장 내 동료나 선후배에게 의논한다'가 21.5%, '직장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가 4.6%로 나타났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처리절차기구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의 고충상담원이나 관련 부서에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한다'는 응답은 2.9%에 불과했다.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도 낮았다. 18개 부 가운데 환경부(57%), 보건복지부(60%), 과학기술정보통신부(71%), 고용노동부(73%), 문화체육관광부(75%), 통일부(79%), 해양수산부(79%), 국토교통부(82%), 중소벤처기업부(87%), 산업통상자원부(90%) 등 10개 부는 국가기관 평균(91%)보다 낮았다. 특히 피해경험 응답률이 높았던 통일부(14.9%)의 경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이 79%에 불과했다. 정춘숙 의원은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앞장서나가야 할 중앙정부에서 이틀에 한 명꼴로 성희롱·성폭력 직접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은 상당히 문제"라며 "실제 징계로 이어진 비율(1.2%)보다 실태조사 피해응답률(6.8%)이 차이나는 것으로 보아, 대다수가 피해사실을 드러내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의원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점검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컨설팅과 현장조사가 적극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0-23 10:34:58 이범종 기자
성균관대 HEVC 기술, 국제표준 특허 등록

"표준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융·보합 지식경영 선도대학 발돋움"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지난 10일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고화질 동영상 압축기술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특허가 국제표준 특허로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성균관대학교는 HEVC 관련 여섯 개의 국제표준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성균관대학교는 국제 특허라이센싱 전문회사인 MPEG-LA를 통해 권리를 행사하며, 2018년 현재 HEVC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등 42개사의 라이센서들과 함께 240개의 회원사로부터 로열티 수익을 얻게 된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전자전기공학부 전병우 교수가 개발한 고효율 비디오 코덱(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EVC)으로, 대용량 동영상 데이터를 압축하여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빠른 속도로 고화질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UHD TV, 스마트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HEVC 기술시장은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발맞추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국제표준 특허 등록을 통해 성균관대는 향후 10~15년간 안정적인 기술료 수입을 확보하게 됐다. 국제표준 특허 등록을 추진한 성균관대학교 산학사업팀은 "앞으로 교육부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과 연계해 추가로 수십 건의 비디오 코덱 표준특허를 등록하여 보다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HEVC 표준특허뿐만 아니라 WiFi, 모바일 통신, 인터넷 프로토콜 표준특허를 확보하여 융·복합 지식경영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0-23 09:39: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