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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 사원급 평균연봉 2976만원… 9년 지나야 연봉 두배

올해 중소기업 사원급 평균연봉 2976만원… 9년 지나야 연봉 두배 잡코리아 연봉통계 데이터, 중기 재직자 연봉 2877건 분석 결과 올해 중소기업 사원급 직원의 평균 연봉은 297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봉이 두 배가 되기까지는 약 9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잡코리아가 자사 사이트에 직장인들이 직접 등록한 연봉통계 데이터 287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 평균 연봉은 29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경력은 평균 2.4년이었다. 직급별 연봉을 보면, 주임급 직장인 연봉 평균은 3382만원으로 사원급보다 406만원 높았고, 이들의 평균 경력연차는 3.2년이었다. 이어 대리급(4024만원·5.5년차), 과장급(5014만원·9.1년차), 차장급(5933만원·11.8년차), 부장급(7682만원·16.2년차) 순으로 연봉이 올랐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 연봉(2976만원)이 두 배(5952만원)가 되는 시점은 차장급(5933만원)과 부장급(7682만원) 사이로, 사원급에서 약 9년이 지나야 되는 셈이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 인상률이 높지 않아, 사원급 연봉이 두 배가 되기까지 약 9년여의 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7-08 11:0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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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웰테크 사업단, ' ICCT 2018 국제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강남대 웰테크 사업단, ' ICCT 2018 국제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블루투스와 GPS를 사용한 I-SAFE의 새로운 메커니즘 설계'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웰테크(Welfare Technology) 기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단장 임정원·웰테크사업단)의 GPS연구팀이 지난 5일~7일까지 제주대에서 열린 ICCT 2018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CCT 2018 국제학술대회는 정보, 문화, 기계, 생체공학, 의학, 간호 등 융합 기술을 주제로 관련 산업 발전 추세를 점검하고, 학문 분야 발전을 도모하는 새롭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융합학회와 한국디지털정책학회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논문이 발표된다. 강남대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7년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한 'I-SAFE:미아방지어플' 논문의 기술적인 부분을 대폭 개선해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안하고 실험한 논문을 발표해 학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논문은 강남대 웰테크 사업단 이영석 교수를 주축으로 이병훈(사회복지학부2), 김다은(초등특수교육과4), 권선호(컴퓨터미디어정보공학부3), 정진혁(컴퓨터미디어정보공학부4), 김도환(컴퓨터미디어정보공학부4), 고유정(사회복지학부4) 학생으로 구성된 GPS연구팀과 웰테크사업단의 소규모 독립 연구를 위한 지원이 어우러져 이뤄 낸 성과다. 연구에 참여한 대학생 이병훈 씨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아 예방 및 위치 추적에 기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수상은 세 개이 전공 지식이 융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냈고 함께 연구하고 노력한 팀원들 덕분"이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와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교육부가 운영하는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CK)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남대 웰테크사업단은 웰테크 기반 의사소통과 네트워크 지원 능력을 갖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8년까지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018-07-08 11:06: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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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여고생들과 일본군 위안부 다룬 '허스토리' 관람 후 토론

조희연 교육감, 여고생들과 일본군 위안부 다룬 '허스토리' 관람 후 토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여고생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다룬 영화를 관람하고 학생들과 역사 토론을 벌인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오후 1시부터 대한극장에서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행사를 운영하면서, 조 교육감이 무학여고 학생 200여 명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를 관람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정의를 세우다'를 주제로 학생들과 토론한다고 8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허스토리를 제작한 민규동 감독도 함께한다. 조 교육감은 학생들과 토론을 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함께 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1998년까지 6년 동안 홀로 일본 정부에 맞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이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 중 유일하게 일본이 일본제국시대의 잘못을 일부 인정한 재판을 다루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 참가하는 무학여고 학생들은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피해자 명예 회복 등을 촉구하는 '수요 집회'에 참여해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백범 김구의 일생을 다룬 영화 '대장 김창수'를 관람하고 역사토론을 실시했다"며 "교과서를 벗어나 체험과 토론 중심의 역사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7-08 11:06: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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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보살필게요" 태국 동굴서 온 감동편지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동굴에 2주째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13명의 구조가 지연되자, 아이들을 동굴로 데려간 코치가 아이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들에게 사죄의 편지를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탐루엉 동굴에 갇혀있는 에까폴 찬타웡(25) 코치가 구조대원을 통해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편지를 통해 "아이들 부모들께 죄송하다"며 "아이들은 모두 건강하고 제가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무사히 동굴을 탈출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구조작업을 막는 악조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구조현장 지휘자인 나롱싹 오솟타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는 "동굴에 갇힌 소년들이 걸을 수는 있지만 수영이나 잠수를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소년들의 건강상태는 정상수준이지만, 스스로 대피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는 아니라는 것. 이에 당국은 생존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동원 가능한 배수펌프를 가동해 고인 물을 퍼내고 있다. 하지만 산 전체에서 동굴로 물이 유입되고 있어, 배수펌프를 가동해 수위를 낮추는 속도보다 물이 다시 차오르는 속도가 훨씬 빠른 상태다. 산소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전날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인 전직 네이비실 대원이 동물 내 산소통 설치 후 밖으로 나오다가 산소 부족으로 사망했다. 이에 당국은 소년들이 머무는 공간에 산소공급라인을 설치했다. 나롱싹 전 지사는 "동굴 내 산소 농도는 좋은 편"이라며 "아이들이 숨 쉬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구조 활동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국 기상청은 현지의 강수 가능성은 계속 바뀌고 있지만 주말이후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치앙라이 지역의 일기예보에는 8일까지 강수확률이 40%지만 이후 13일까지 강수확률은 60%로 나타났다. 구조작업을 주도하는 네이비실 아르파꼰 유꽁테 사령관은 "처음에는 아이들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상황이 바뀌었고 시간 제약이 있다"며 위험을 감수한 구조작업 가능성을 내비쳤다.

2018-07-07 15:22:33 나유리 기자
서울·인천·경기, 환경등급제·CNG버스 등 미세먼지 대책 공동협의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친환경등급제, CNG버스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공동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6일 서울 중구 한 컨퍼런스하우스에서 개최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3개 광역시는 이 같은 미세먼지 대책을 공동으로 추진, 실행키로 약속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은경환경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공해유발 노후경유차 공해차량 운행제한'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에 인천시와 경기도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비상저감조치시 공해유발 노후경유차량 운행제한 동참 ▲친환경등급제 공동시행 ▲경기·인천 경유버스의 친환경버스 전환 등을 강조했다. 경유차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서울시는 미세먼지(PM-2.5) 고농도시 지난 6월1일부터 '공해유발 노후경유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공해 유발차량 운행이 감소되면 미세먼지(PM-2.5)가 1일 약 20%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의무2부제와 달리 공해 유발차량으로 대상이 한정돼 시민불편도 최소화될 수 있다. 환경부와 인천시, 경기도는 운행제한에 뒤따르는 과제(국회 '미세먼지특별법' 통과 등) 및 지역적 여건 등을 고려해 사전에 실무적으로 구체적인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공해유발 노후경유차량 운행제한'은 지난 2005년 12월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차를 대상으로 서울 전 지역의 운행을 제한하는 정책이다. 이날 환경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자동차 친환경등급제 운영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시행에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부에서 라벨부착 의무화 및 인센티브 지원근거 마련, '배출가스 등급정보 관리시스템' 구축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적극적인 뒷받침을 하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 경유버스를 친환경버스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으며, 특히 CNG버스보다 대기질 개선효과가 큰 전기버스로의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미 100% CNG버스로의 교체를 완료한데 이어 2025년까지 전기 시내버스 300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기버스는 CNG버스 대비 연료비 등 운송비용은 낮고 대기질 개선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환경부-광역자치단체장 간담회를 반기별로 정례화하고, 매월 국장급 회의를 개최해 주요 환경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자치단체장 회의에서 주요 환경현안을 점검하고, 국장급 회의를 통해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정안 확정 및 비상저감조치 개선방안 논의 등 세부 사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등 주요 환경현안에 대해 충청남도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시장은 "생활공동체, 호흡공동체인 수도권 3개 시·도가 협력해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정책을 강력하게 동시 시행하자"며 "세 지자체가 어느 때보다 강력한 빅 팀을 만들고 동맹을 맺으면 미세먼지도 상당한 정도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질 공동대응은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지난 6월 인천시장, 경기도지사와 함께 맺었던 수도권 상생발전 공동협약의 첫 이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환경부와 함께 경유차 퇴출을 검토하고 경유버스를 친환경버스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며, 빅 팀 동맹이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상시적으로 함께 모여서 맑은 하늘을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8-07-06 19:29:14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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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리콴유상' 수상·세계도시정상회의 싱가포르행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시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을 위해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민선 7기 취임 첫 해외순방 일정이다. 이 기간 동안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개별면담을 갖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리콴유 세계도시상(Lee Kuan Yew World City Prize)' 시상식은 '2018 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 주요행사의 하나로 오는 8일 열린다. 이날 박 시장이 이 상을 수상하며, 서울로7017, 다시세운 프로젝트, 마포문화비축기지, 신촌 연세로 보행전용지구, 동대문 산업재생 등 서울시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직접 소개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 일본 도쿄, 독일 함부르크 등 세계 유수 후보도시들을 제치고 올해의 수상도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도시재개발청(URA)'과 싱가포르 정부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설립한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센터(CLC)'가 공동주관한다. 2010년 신설돼 2년에 한 번씩 시상한다. 서울시는 스페인 빌바오(2010), 미국 뉴욕(2012), 중국 수저우(2014), 콜롬비아 메데인(2016)에 이어 5번째 수상도시다. 박 시장은 세계 120개 도시가 참석하는 '2018 세계도시정상회의'(8~12일)에 8일~9일 양일 간 공식 참석한다. 커크 콜드웰(Kirk Caldwell) 미국 호놀룰루 시장, 저스틴 레스터(Justin Lester)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 등 서울시 자매·우호도시 시장들과도 연이어 개별면담을 갖고 도시간 연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리셴룽 총리와의 면담은 9일(현지시간) 총리 집무실이 있는 이스타나궁에서 이뤄진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14년 2월 서울, 2016년 7월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리셴룽 총리는 2014년 서울시청 방문 당시 국가원수로는 13번째로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돼 서울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박 시장은 할리마 빈티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비롯해 국가개발부 장관, 외무장관 등 싱가포르 주요 정부인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싱가포르 순방에서 박 시장은 1300명이 넘는 북한 주민들에게 창업교육을 해오며 북한 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청년 NGO 단체인 '조선교류(Chosun Exchange)' 운영진과 만나 서울시가 마련해둔 '서울-평양 포괄적 도시협력방안'을 비롯해 대북교류의 다각화를 화두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성공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싱가포르에서 시민중심의 재생정책으로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수상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며 "단순한 수상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도시들, 특히, 평양을 비롯한 북한도시들과도 정책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동북아 공동번영의 길을 모색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06 19:08:26 오진희 기자
특검 "드루킹 일당 은닉 디지털 증거 새로 확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일당이 은닉한 중요 디지털 증거 일부를 새로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최득신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에서 안 한 부분 중 암호와 은닉된 정보를 중심으로 찾고 있다"며 "일부 확인된 부분도 있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이 파일 복원을 시도했지만, 시간 제약으로 진행 못한 부분이 있고, 디지털 분석 증거물이 예상보다 많아 장비를 확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검팀은 드루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보안 메신저 '시그널' 복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답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수사 10일차와 임명 한 달을 맞은 허 특검은 브리핑에서 최 특검보, 김대호·박상융 특검보 등과 함께 나타났다. 허 특검은 "그동안 약 6만여 쪽에 이르는 수사기록을 검토·분석하고 그에 따르는 증거물들을 제출받아 내용을 계속 분석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여러 곳을 압수수색하고, 계좌추적이나 때로는 출국금지도 했다"고 수사 경과를 밝혔다. 그는 1차 수사기간 60일 중 열흘이 지난 상황에서, 수사가 밀도있게 진행됐다고 자평했다. 그간 특검팀은 드루킹을 두 차례 소환해, 그가 벌인 댓글조작과 여기에서 파생된 각종 불법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주장을 듣고 사실관계를 재구성해왔다. 또한 경찰 수사기록 등을 통해 필명 '아보카' 도모 변호사, '삶의 축제' 윤모 변호사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들의 거주지·사무실, 네이버 등 포털 3사 등지도 압수수색했다.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인 경공모는 댓글조작에 관여한 이들을 주요 회원으로 두고 있다. 도·윤 변호사와 함께 '서유기' 박모씨, '파로스' 김모씨, '성원' 김모씨 등 경공모 핵심 멤버들도 잇따라 소환됐다. 이날 특검에 출석해 조사 받은 인물은 '둘리' 우모씨다. 우씨는 2016년 10월 경공모 측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매크로(동일작업 자동반복 프로그램)를 통한 댓글조작을 시연한 의혹을 받는다.

2018-07-06 15:54:19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