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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전 BBK특검 검찰 출석…"적극 해명할 것"

3일 오후 1시 48분경 정호영 전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가 '다스 비자금 횡령' 관련 직무유기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정 전 특검은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출석에 앞서 만난 기자들에게 "저희 특검이 당시 수사 내용과 관련 법령을 종합 검토해 수사 결론을 냈다"며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정 전 특검이 다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알고도 수사하지 않았다며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혐의의 공소시효는 오는 21일 만료된다. 지난 2008년 BBK 특검팀은 다스의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경리팀 직원 조모씨가 120억 원대 횡령을 저질렀다는 점을 포착했으나 이를 개인비리로 결론짓고 언론에 발표하지 않은 채 검찰에 수사기록만 인계했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정 전 특검은 '다스 120억 원 횡령' 공개 여부를 당시 논의했으나 국론분열과 정쟁의 가능성을 우려해 발표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다스 사례와 달리 수사과정에서 파악한 한독산학협동단지(한독) 임직원들의 수십억 원대 회삿돈 횡령 의혹을 언론에 공개하는 동시에 검찰에 정식 통보한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8-02-03 14:07: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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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2월 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문재인 정부가 추진할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공개됐다. 정부는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을 목표로 지역인재·일자리 선순환 교육체계, 도시재생 뉴딜 및 중소도시 재도약, 지역산업 3대 혁신 등 9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5개 주요 공공기관이 올해 신입직원 채용을 시작한다. 올해 중 신입 정규직 채용은 10명 중 약 7명을 2월에 선발한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넘긴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2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산업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1월 한달 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침체된 내수 시장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삼성의 운명을 가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2월5일 열린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도록 치솟고 있다. 가상화폐 채굴 수요가 계속 늘어난 탓이다. 금융·마켓·부동산 ▲내달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연임·교체 등 거취 문제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호(好)실적을 기록한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 DB손보 김정남 사장, 메리츠화재 김용범 사장 등은 연임이 확실시되지만 일부 CEO의 경우 경영난 등 문제로 교체가 예상된다. ▲지난해 상장사들은 987건의 유상증자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23조원을 기록했다. 전년(952건, 29조550억원) 대비 건수는 3.7% 늘었지만 금액은 20.2% 감소했다. ▲지난해 오피스 거래 규모는 역대 최고치인 8조8000억원에 달했다. 국내 기업의 사옥 수요 증가, 풍부한 유동성과 펀드 만기가 맞물리며 활발한 거래가 이어진 때문이다. 유통&라이프 ▲지난해 중국의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 집중한 화장품 기업이 위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홈플러스가 마트 근무자들의 정규직 전환 기회를 대폭 넓힌다. ▲온라인 플랫폼 공유숙박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2018-02-03 09:29:34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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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강한 한기 밀려와 또다시 '추운 주말'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을 하루 앞두고 또다시 한기가 밀려온다. 3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서부내륙, 전라도에는 아침까지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3일 오후부터 4일까지)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서 10~40cm, 전라도, 제주도(산지 제외)에서 3~8cm, 충남에서 1~5cm로 예보됐다. 기온은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 바람도 강하게 불어 굉장히 춥겠다. 이날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춘천 영하 9도, 인천 영하 8도, 청주·대전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 강릉·대구·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울릉/독도 영하 2도, 제주 2도, 오후 최고 기온은 인천·서울 영하 5도, 춘천·청주 영하 3도, 전주·대전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강릉·대구 0도, 울릉/독도 1도, 부산·제주 3도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입춘인 내일(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018-02-03 08:0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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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委 위원장에 권인숙 한국여성정책硏 원장

법무부가 산하기관 내 성범죄 실태 점검과 재발방지를 위한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2일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법무부와 산하기관에서 발생한 성희롱, 성범죄의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검찰의 경우, 지난달 31일부터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이끄는 진상조사단이 활동하고 있어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대책위를 내·외부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내부위원은 법무부 내 성희롱과 성범죄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여직원들 위주로 각 직렬별로 선임한다. 계약직에서도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외부위원은 권인숙 위원장이 지명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피해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자 국선변호인들도 대책위원회 업무를 보좌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위원들에 대한 선임이 완료되는 대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대책위의 권고에 따라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인 권 위원장은 현재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국방부 군 적폐청산위원회 위원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 위원 ▲국모총리 소속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대통령 소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자문휘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02-02 14:28:2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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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사기' 넥센 이장석 징역 4년 법정구속

회삿돈을 횡령하고 투자자에게 약속한 지분을 넘기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 이장석(52) 서울히어로즈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대표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남궁종환 서울 히어로즈 부사장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투자금을 편취하고, 장기간 다양한 방식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피해 회사에 대한 배임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절차를 지키지 않은 회사 운영과 재정 악화에 대해 주주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사기 피해자도 처벌을 원한다는 점에서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혐의 중 일부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를 제외하고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이 대표 등은 2008년께 서울 히어로즈 지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고도 지분 40%를 양도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10년 2월~2015년 1월 야구장 내 매점 임대보증금 반환 등에 사용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해 빼돌린 회삿돈 20억8100만원을 개인 비자금 등으로 쓴 혐의도 있다. 회사 정관을 어기고 인센티브를 받아내 회사에 17억원의 손실을 끼치고, 지인에게 룸살롱을 인수하는 데 쓰라며 회삿돈 2억원을 빌려준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 대표는 상품권 환전 방식 등으로 28억2300만원을 횡령하고, 남 단장은 장부를 조작해 회삿돈 13억여원을 개인적으로 각각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8-02-02 14:28:13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