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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 꼭 해야되나? "인증샷 함께"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을 꼭 해야 할까? 최근 경찰은 카드를 발급받은 즉시 뒷면에 서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난 15일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폴인러브'를 통해 '신용카드 뒷면에 반드시 서명해야 하는 이유'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이런 내용을 안내했다. 영상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을 경우 분실 신고를 한 뒤 60일 이전까지 발생한 부정사용 금액은 보상 청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신용카드 서명란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면 피해 금액의 50%만 보상받을 수 있거나 보상을 아예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경찰은 "신용 카드를 발급받는 즉시 뒷면에 서명을 한 후 인증샷을 찍거나 복사해 증빙자료를 챙겨놓으면 추후 보상받을 일이 생길 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명을 했다 해도 비밀번호 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카드를 가족 등 타인에게 빌려줘 부정 사용이 발생한 경우, 또 정당한 사유 없이 분실 신고를 늦게 한 경우에는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비밀번호는 생년월일이나 전화번호 등 누구나 쉽게 추정할 수 있는 번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또 카드 분실 및 도난 시 부정사용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2017-09-19 16:18:2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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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강남만 지하역사…땅투기 바람 부추긴 2호선

지하철 2호선은 지하구간과 지상구간 간 지역발전 격차에 현재도 말이 많은데, 건설계획이 발표된 40년전에는 강남 땅투기를 부추기는 등 더욱 논란을 불렀다. 1977년 10월 6일 서울시가 2호선 건설계획을 발표한 직후 잠실, 송파동, 서초동, 사당동 등 지하철역 건설 예정지 주변에 하루 수백대의 자가용 차량이 몰려들었다. 당시에는 귀했던 자가용차를 몰고 온 이들은 투기업자들. 이들은 서울도시계획도를 펼쳐들고 여기쯤에 지하철역이 들어설 것이 틀림없다며 지하철역 건설대상 지역을 예측하느라 바빴다. 일부 부동산업자들은 하루에 3~4차례씩 땅에 프리미엄을 붙여 전매하는가 하면 일당을 주고 선전원을 고용해 몰려든 사람들 앞에서 부동산업자끼리 허위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금방이라도 땅값이 폭등할 것처럼 바람을 잡은 것이다. 특히 당시만해도 미개발지역이었던 송파동 일대에 투기업자들이 몰려들어 이같은 전매수법으로 땅값을 부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아파트 투기에 대한 당국의 철퇴로 추석을 전후해 주춤하던 땅투기 바람을 되살리고 말았다. 잠실, 삼성동, 역삼동, 서초동, 사당동 등 강남 일대는 추석 직전까지 땅투기 바람이 일었다가 천호동 등지로 옮겨가던 중이었다. 2호선 건설계획 발표는 천호동 등지로 옮겨갔던 바람을 다시 당겨와 강남 일대 땅값을 순식간에 부풀리게 되는데, 인상폭이 평당 20%대에 달했다. 반면 성수동, 봉천동, 신림동, 신도림동 일대는 땅값이 하락하는 것은 물론이고 집값마저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전철 건설 대상지역인 도림천변, 서울대입구 낙성대 부근의 주민들은 집이나 땅이 헐값에 강제수용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야 했다. 이 일대 지하철 지상 구간의 복덕방에는 가옥이나 대지매매 계약을 해약하러 온 사람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였으며, 팔려는 매물이 쏟아졌지만 사겠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는 서울시가 강남일대 등 일부구간만 지하구간으로 하고, 나머지는 지상구간으로 건설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소음공해가 심한 지상구간은 땅값이 폭락하고, 반대로 지하구간은 땅값이 오르는 게 보통. 한강 이남 2호선의 총 노선은 30km였는데, 이 가운데 지하구간은 14km, 지상구간이 16km였다. 이처럼 강남일대에만 지하구간이 몰리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자, 결국 서울시는 연말에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동시에 지하구간을 대폭 늘린다. 우선 서울시는 관악구 봉천동 봉천초등학교 앞에서 봉천천을 따라 신대방천에 이르는 길이 3.5km의 2호선 지상구간을 봉천초교앞~서울대입구 사거리~신림사거리~신림천위~도림천으로 통과지점을 변경했다. 봉천천 위로 지하철이 운행될 경우 현재 하폭이 좁은 봉천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빽빽학게 들어서 있는 주택가에 소음공해를 안겨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또 변경된 노선 중 봉천초교앞~서울대입구사거리~신림사거리~봉림교까지 남부순환도로를 통과하는 구간은 지하로, 봉림교~도림천까지의 하천 위로 통과하는 구간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지상구간으로 건설하기로 한다. 이에 따라 한강 이남 총 30km 구간 중 지상구간이 16km에서 13km로 줄어들었다. 지상구간으로 정한 도림천 구간은 당시 주변에 주택이 밀집해 있지 않아 소음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서울시는 판단했지만 주민들의 불만은 여전했다. 결국 서울시는 이 구간에 선진국의 철도변과 고속도로 양쪽에 설치된 것과 같은 소음방지벽을 설치하고, 소음방지작업을 레일에 추가하기로 했다.

2017-09-19 15:51: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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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골목을 살려요' 2017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

'서울 골목을 살려요' 2017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 주민과 예술가들이 협업해 새로운 마을문화를 만들기 위한 생태축제인 '2017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2~23일 양일간 경의선 숲길 공원, 연남동 골목일대, 연남 주민커뮤니티센터 등 연남동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극·영화·무용·마임·음악·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골목마다 선보인다. 연기·마임골목에서는 연극, 피지컬 퍼포먼스, 마임쇼 등이, 춤 골목에서는 발레리나들의 아름다운 몸짓과 재기발랄한 춤들이 골목을 채워나간다. 음악골목에서는 목관5중주, 뮤지컬, 재즈밴드 등 아름다운 음악이 골목에 울려 퍼지며 전시골목에서는 한국의 대표시인 김소월 시를 주제로 한 시화전과 시 낭송회가 진행되어 가을의 정취를 자아낸다. 그 외에도 주민커뮤니티센터 옥상과 놀이터, 이야기숲 교회 등에서 영화제를 열어 주민과 함께 만든 29초 영화, 연남을 주제로 제작된 단편 영화, 추억의 영화 등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민들과 예술가들은 지난 2월부터 '2017 Y.A.F. 아카데미'를 개설, 8개월 이상 호흡을 맞추었다. 시화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김소월 시인의 시화전을 준비하였고, 소마춤놀이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어린이들은 소매틱(Somatics)춤 작품을 준비하였다. 축제 당일에는 연남동 주민들을 위한 게릴라 연기워크숍을 통해 거리즉흥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남동 주민 시인과 발레리나의 협업공연, 연남동 고등학생 밴드의 재즈연주, 연남 기타리스트와 예술가의 콜라보 버스킹 등 주민들이 직접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만들어낸 공연들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 열리는데, 축제의 정수를 즐길 수 있는 자리다. 개막식 전에는 ▲사이렌의 유혹(호른 연주 버스킹) ▲플래시몹 등이 열려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연남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는 연남푸르니합창단의 '넬라 판타지아'곡에 맞추어 발레리나들이 함께 축하무대에 서기도 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가면무도회식 길놀이에서는 주민들과 예술가가 손에 손을 잡고 골목골목을 거닐며 곳곳에 생기를 불러일으켜 그 생명의 기운이 마을을 살리고 세상에 퍼져 나가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017-09-19 15:51: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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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통 9호선 연장구간에도 명품문화역

내년 개통 9호선 연장구간에도 명품문화역 내년 개통되는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종합운동장역~보훈병원역)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5점의 작품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먼저 삼전사거리역에는 자연(소나무숲)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자연과 인간이 서로 어울려 공존하는 공간을 표현한 김형민 작가의 '천년의 숲 - 흔적 위를 산책하다'가 설치된다. 배명사거리역에는 장용수 작가의 '천년의 숲 - 천년의 바람 - 천년의 향기'가 설치된다. 이 작품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에서 발견된 '수막새'와 숲속의 '나무', '바람'을 모티브로 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각적 언어로 구상하였다. 지하철 8호선과 환승되는 석촌역에는 한성백제의 산수무늬와 석촌동 고분군을 형상화하여 단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세동 작가의 '한성 백제를 위한 기념비'가 설치된다. 방이사거리역에는 퍼져나가는 원의 형태를 모티브로 하여 우리 문화의 큰 울림을 표현하고자 한 손종철 작가의 '시간의 울림'이, 보훈병원역에는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나무와 숲, 그리고 바람을 담은 형상으로 생명의 근원인 자연을 표현하고자 한 최휘복 작가의 '바람 - 천년의 숲'이 설치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안규철 교수는 "기존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공공미술품의 정형화된 형식을 뛰어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들이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9호선 3단계는 종합운동장역~백제고분로~올림픽공원~둔촌사거리~중앙보훈병원을 잇는 총 연장 9.2㎞ 구간으로 2018년 10월 개통 예정이며, 미술작품은 오는 2018년 8월말까지 각 정거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정거장이 단순한 기능적 교통수단 외에 이용시민의 문화충전소 및 도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MG::20170919000115.jpg::L::240::'한성 백제를 위한 기념비' /서울시}!]

2017-09-19 15:51:11 송병형 기자
올 추석 서울시민 체감경기 소폭 상승

올 추석 서울시민 체감경기 소폭 상승 올 추석 서울시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연구원의 '2017년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2분기 연속 증가세가 지속 돼 올해 2017년 3/4분기 소비자태도지수가 102.3으로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하였다. 소비자태도지수가 2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상회하면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심리가 아직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추석 민생안정 대책 1순위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민이 추석 민생안정을 위해 바라는 과제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이 52.4%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소비심리회복' (14.7%), '취약 소외계층 배려'(12.9%), '먹거리 안전 강화' (12.8%), '교통 및 물류 대책 마련'(7.2%)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의 예상 지출액은 '20∼50만 원 미만'이 41.3%로 가장 많았다. 추석 준비 시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이 45.2%로 가장 많고, '추석 상차림비'(28.9%), '명절 선물비'(21.5%)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추석 상차림 제품 구입장소는 1순위 기준으로 '대형마트'가 49.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전통 시장'(38.5%), '농협·수협·축협'(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7-09-19 15:51: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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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힌트' CJ는 '리스펙트' 롯데는 '스텍태클'…개성있는 블라인드 채용에는 맞춤전략

현대차는 '힌트' CJ는 '리스펙트' 롯데는 '스텍태클'…개성있는 블라인드 채용에는 맞춤전략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대기업들이 각각 특색있는 블라인드 채용에 나섬에 따라 개별 기업에 알맞는 맞춤형 전략이 중요해졌다고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9일 밝혔다. 인크루트의 도움을 받아 각 기업 블라인드 채용의 특징을 살펴봤다. ◆'블라인드 채용 원조' 우리은행의 블라인드 면접 오는 22일까지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하는 우리은행 채용의 정수는 단연 '블라인드 면접'에 있다.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블라인드 채용 도입이 본격화 되기 전부터 자체적으로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꼬박 하루 동안 면접 전형을 치를 정도로 지원자의 직무적합성 판별에 큰 공을 들였다. 지난해 우리은행의 채용 면접을 살펴보면, 크게 4개의 과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단계인 심층인성면접에서는 지원자 1명에 면접관 3명이 배정되어 3분 이내로 자기소개를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PT 면접에서는 인사 팀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시사 문제 2개 중에서 지원자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분야 1개를 선택, 3분 간의 발표를 통해 발표 자세, 표현력, 자신감, 논리적인 내용 구성을 봤다. 세 번째 세일즈 면접은 롤플레잉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출된 금융 점포 세트에서 역할극을 실시해 고객을 어떻게 응대하는지 관찰 평가하는 면접이었던 것. 우리은행 금융상품 중 1개를 선택해 해당 상품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권유하게 하면서, 지원자가 어느 정도 수준의 창의력과 설득력을 갖췄는지를 채점했다. 마지막 단계는 팀 프로젝트 발표. 특정 과제를 팀원이 공동으로 분석해 발표하는 형태로, 지원자들의 리더십, 참여도, 발표능력을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심층인성면접'에서는 지금까지 진행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원동기와 함께 입행 후 어떤 로드맵을 그리고 있는지를 자신 있게 이야기해야 하고, 'PT면접'에서는 금융에 대한 지식, 은행취업을 위한 준비도, 동료간의 협업, 사회를 보는 시각 등에 대한 본인만의 관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구직자에도, 인담자에도 '힌트' 주는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이번 하반기부터 상시 채용 면담 프로그램인 '힌트(H-INT.)'를 새로이 도입했다. '힌트(H-INT.)'는 지원자들의 스펙에 대한 정보 없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 담당자와 상시 면담을 진행하고, 지원자의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수자로 선발된 지원자들은 신입 및 인턴사원 선발 시 일부 전형을 면제받거나 'The H(더 에이치)' 프로그램의 후보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채용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 'The H'는 '길거리 캐스팅'방식을 도입한 채용방식으로, 지난 2013년부터 후보자를 캐스팅하여 4개월 간의 심층 인성평가와 면접 등을 통해 '창의인재'를 선발해 왔다. '힌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학점, 외국어 점수, 자격증, 수상 경력 등과 같은 사항을 기록하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와 직무 역량, 비전 등을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대자동차는 10월부터 매주 약 100명의 채용 면담 대상자들을 선발해 채용 담당자와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정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CJ그룹 "당신의 경험을 리스펙트 합니다" CJ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채에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신설한다.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경험과 역량 등을 존중하겠다는 것으로, 실제 자기소개서 작성 시 학교명 등 직무와 무관하게 스펙과 연결되는 항목을 직접 기입하거나, 이메일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본인의 스펙을 어필할 수 없게 했다. 단, 이러한 '리스펙트' 전형은 CJ제일제당과 CJ헬스케어,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 CJ헬로비전, CJ건설 7개 계열사의 영업 및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입사지원부터 최종합격까지 학교, 전공, 학점, 어학 등 스펙과 관련된 항목의 수집과 평가를 배제한 블라인드 평가 방식을 채택한다. 한편 이미 구직자들 사이에서 CJ는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보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서류전형에서 학교, 전공 등의 정보를 블라인드화 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지원자들의 사진도 요구하지 않았다. ◆ 롯데그룹 "세상 불필요한 스펙에 태클을 건다" 롯데의 'SPEC태클' 채용은 이미 대기업 블라인드 채용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신입공채와 별도로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 평가해 선발하는 제도로, 서류 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 또는 제안서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기획서 및 제안서는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지원자들에게 요구한 과제 주제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었다. ▲롯데제과는 국내 1위 제과기업으로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기업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과자뿐 아니라 빵과 디저트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롯데제과가 수행중인 제빵사업의 전체적인 운영제품의 장단점과 기업미션 달성을 위한 상품의 구체적인 전략 (상품의 포트폴리오와 구체적인 실행 상품컨셉)을 제시하시오(롯데제과)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영화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방문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시오(롯데시네마) ▲최근 백화점에 라이프스타일샵, 체험형 스포츠관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컨텐츠가 도입되고 있다. 본인이 백화점 바이어라면 도입하고 싶은 컨텐츠(브랜드 등)는 무엇이며, 도입 시 효과에 대해 설명하시오(롯데백화점) 등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 2015년부터 이러한 블라인드 채용을 연간 200여명 수준으로 진행해, 계열사별로 신입사원 또는 인턴사원으로 선발해 왔다. ◆ KT그룹, 알고 보니 블라인드 채용 숨은 명가 KT의 '스타오디션''역시 블라인드 전형의 모범 사례다. KT는 2013년부터 현장면접형 채용방식을 표방한 이 전형을 통해 입사지원서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지원자의 직무역량과 경험들을 보여달라고 주문한다. 덕분에 지원자들은 참가신청 단계에서 스펙 일체를 요구 받지 않으며, 5분 간 형식의 구애 없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다. 오디션은 1명의 지원자와 3명의 면접관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되는데, 기존의 면접과는 달리 상호 질의응답하는 구성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는 순수하게 5분 동안 자기 PR을 할 수 있다. 다만, 스타오디션 면접의 핵심은 자기소개와 사업적 아이디어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결합되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에 있음을 유의할 것. 그간의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는 어떤 의미를 갖는 존재였으며, 향후 어떤 직능적 존재로 성장할 수 있을지를 논해야 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경험에 얽매이기보다는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좋다. 한편 KT는 하반기에 그룹 차원에서 40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해 올해 모두 1만 1000 명을 뽑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규직과 기간제근로자, 외주하청 근로자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약 10% 채용규모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신한카드, 디지털 인재 발굴 위한 첫 시도 신한카드는 '신한 Digital Pass(이하 디지털 패스)' 전형 지원자 모집을 지난 11일 마감했다. 신한 디지털 패스 전형은 성별, 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등 스펙을 배제한 채 디지털 역량만을 평가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신한카드의 신설 채용전형. 지원자들은 '디지털'과 '카드' 두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5분 동안 자신만의 생각과 역량, 잠재력을 어필해야 한다. 1분은 자기소개, 4분은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500자 이내로 본인이 발표하고 싶은 주제를 작성해 제출하면, 디지털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도와 지식, 창의성, 카드 및 금융에 대한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선발 여부를 결정한다.

2017-09-19 15:50: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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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등에 154억 사기친 작가 박모씨 2심서 '징역 7년'

배우 정우성 씨 등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50여억원을 가로챈 작가가 2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재판장 홍동기)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박모 씨에게 "자신의 경력과 유명인과의 친분을 이용해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 사모펀드 등으로 154억원을 편취해 범행이 무겁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형사 처벌을 받은 전례가 없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일부 피해를 회복해줬고, 실제 작품 집필을 하려고 했다"는 점을 판단에 고려했다. 반면 "피해자들 중 일부는 가족 해체 위기로 큰 고통에 빠졌다"며 "일부 피해자는 피고인을 용서하지 못하고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박씨가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사모펀드 명목으로 돈을 빌리는 등 피해자들에게 사용처를 속이고 '한 달 이자 30%' 등 추상적인 말로 둘러댄 점도 지적했다. 다만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려 돈을 빌려준 피해자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지상파 유명 드라마 작가 출신인 박씨는 정씨에게 '재벌들이 참여하는 사모펀드가 있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6억2600만원을 받아낸 혐의 등을 받는다. 박씨는 정씨의 지인에게도 14차례에 걸쳐 총 23억8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또 다른 지인에게 배우 황신혜 씨의 속옷을 홈쇼핑에 판매한다고 속여 2009년 1월부터 8개월간 75차례에 걸쳐 51억374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이밖에도 회사 운영 자금 명목으로 빌린 8000여만원을 갚지 못한 혐의, 강남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1억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 등도 있다. 1심은 박씨가 모든 혐의를 자백했고 이를 인정할 증거도 충분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17-09-19 15:50:46 이범종 기자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오일 등 대기업 공채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오일 등 대기업 공채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19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2017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사무일반, 엔지니어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영어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사무일반은 상경, 법정, 어문, 인문 등의 전공을, 엔지니어 분야는 화공, 기계, 전기·전자 전공를 모집한다. 접수는 25일까지 현대오일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S-OIL은 사무직, 기술직, R&D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사무직, 기술직은 대학(원) 기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로 공인어학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R&D는 2018년 2월 이내 석사학위 취득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고, 고분자·소재, 유변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각 분야별로 모집 전공이나 어학 자격조건이 상이하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27일까지 S-OIL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GS칼텍스도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 부문은 엔지니어, 법인사업, 소매사업, 재무 등 총 9개 부문으로 기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인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엔지니어(공정)는 화학공학, 재무는 상경계열 등 각 부문별로 요구하는 전공에 차이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집합테스트(GSC Way 부합도, 직무능력검사·한국사시험), 1차면접, 2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27일까지 GS칼텍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KT&G는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와 IT, 원료, R&D 등 총 6개 분야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로 각 분야별 필수사항과 우대사항은 KT&G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 역량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는 10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합쳐져 올해 출범한 KB증권도 통합 후 첫 공채를 진행한다. 본사, IT, 지점영업 분야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 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신체 검사 순이며, 학력정보를 가리고 면접전형을 진행하는 블라인드 평가 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입사지원은 26일까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2017-09-19 15:50: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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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성인남녀 43% '잡노마드'

2030 성인남녀 43% '잡노마드' 최근 해외로 진출해 일자리를 찾는 '잡노마드족'이 2030세대의 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알바몬에 따르면 대한민국 2030 성인남녀 848명을 대상으로 '잡노마드족과 해외취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잡노마드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8.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잡노마드족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7.0%에 그쳤다. 다음으로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스스로를 잡노마드족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 중 43.6%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취업준비생 중에는 46.4%가 스스로 잡노마드족이라 답해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잡노마드족이라 답한 비율이 38.6%로 평균보다 낮았다. 해외 취업에 대한 인식 역시 긍정적이었다. 알바몬이 '기회가 된다면 해외취업을 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7.6%가 '그렇다'고 답한 것. 이러한 답변은 직장인(87.6%)과 취업준비생(87.6%) 모두 90%에 가까울 정도로 높았다. 해외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해외 기업의 복지혜택, 근무환경 때문에 해외 취업을 희망한다는 답변이 56.1%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37.3%)', '해외 선진기술, 언어 등을 배워 개인적으로 발전하기 위해(37.1%)', '경쟁하는 분위기, 사내정치 등이 싫어서(23.6%)' 등 다양한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해외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외국어 회화(54.0%)'를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에 이어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27.9%)'는 답변이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인남녀들이 뽑은 해외취업하고 싶은 국가는 '캐나다(26.9%)', '유럽국가(19.8%)', '미국(19.2%)', '일본(14.0%)' 순이었다. 해외취업 시 선호하는 직업 분야에는 '미디어, 광고, 문화, 예술(40.0%)'가 꼽혔고, 희망 근무기간은 '5년 이상(39.7%)'이었다. 한편 10명 중 9명에 달하는 86%의 응답자들이 잡노마드족이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는데, 이들은 '수직적 문화, 학벌주의를 싫어하는 직장인, 취준생이 늘어날 것 같아서(57.7%)', '복지, 연봉수준 등 외국의 근로조건이 한국보다 좋아서(50.5%)' 등을 잡노마드족 증가의 이유로 꼽았다. 반면 앞으로 잡노마드족이 줄어들 것이란 답변은 2.1%로 미미했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잡노마드족이 줄어들 것이란 답변이 0.9%로 매우 낮아 눈길을 끌었다.

2017-09-19 15:50: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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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사업단 개소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 15일 교내에서 LINC+사업단 개소식이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이의수 동국대 기획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 김성훈 동국대 교무부총장 등 교직원과 서울시 중구 최창식 구청장,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 등 지역인사를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국대는 지난 4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해당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기념하는 자리로서 동국대는 그동안 집중추진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본격적인 사업준비와 진행에 박차를 가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를 교수와 학생연구팀을 통해 개선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동국 캠퍼스 리빙랩'을 만들어 중구 서애로 문화거리 조성 등 지역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 수요 창출형 인재 양성 및 CSI(CT,ST,IT)기반 행복산업' 육성을 LINC+ 사업목표로 설정한 동국대는 ▲지역사회와의 동행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인문사회·예술분야 특화교육 ▲공학 분야와의 융, 복합 등을 통해 산업 분야별 리빙랩을 구축하고 해당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태식 총장은 "수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LINC+사업에 선정된 만큼, 그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했던 성과를 지역 내 대학 및 기관과 공유하고 확산해야 한다"며 "또한 그동안 링크사업을 통해 구축한 대학 산학협력 체제를 한층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수 기획부총장 겸 사업단장은 "LINC+사업은 대학의 중장기 산학협력 발전계획인 어울림 프로젝트가 대학 내 추진부서와 기능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지원할 것"며 "앞으로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산업체, 지역사회와 문턱 없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학생 캡스톤디자인 밸류업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재미난팀'의 차선변경 도우미 LED를 비롯해 14개 팀의 창의 아이디어 작품 전시와 리빙랩별 현판수여 및 판넬 전시 등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2017-09-19 15:50:2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