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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나온 '슈퍼 공수처'…여야 대치 속 정기국회 최대 쟁점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담은 권고 법안을 18일 발표했다. 개혁위는 이날 "기존 제도로는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를 제대로 방지할 수 없어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공수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검찰 비리도 경찰이 수사하기 어려우므로 공수처가 검찰 비리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제도"라고 밝혔다. 특별감찰관 제도 등이 국정농단 사건과 검찰 간부 비리 사건 등을 방지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개혁위는 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87%가 공수처 설치에 찬성한 점도 권고 이유로 들었다. 지금까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로 알려진 기관 이름은 범죄 수사와 공소 담당임을 명백히 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정했다. 개혁위가 정한 고위공직자의 범위는 '국가공무원법상 정무직 공무원,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이상의 고위직 공무원'이다. 헌법기관의 장인 대통령·국무총리·국회의장·국회의원·헌법재판소장·헌법재판관·감사원장·중앙선거관리위원장·특별시를 포함한 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포함한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정보원의 경우 3급 공무원까지 확대되며, 고위공직에서 퇴임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도 범위에 들어간다. 수사 대상에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서 나타난 주요 혐의들도 포함됐다. 개혁위는 공무원의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뇌물죄 외에도 허위공문서작성, 강요, 국회에서의 의증죄 등을 수사 대상에 넣었다. 공수처 규모는 처장 1명과 차장 1명,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 최대 122명이며, 공수처 검사는 30명 이상 50명 이내, 수사관은 50명 이상 70명 이내로 규정했다. 고위공직자 수사에 대한 상대적 우선권도 강조했다. 다른 수사기관이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할 경우, 그 요지를 공수처장에 통지해야 한다. 또한 공수처장은 해당 범죄에 대해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 이첩을 요구할 수 있다. 해당 기관은 강제처분 등 특별한 사정이 없을 경우, 이첩에 응해야 한다. 개혁위는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립적 성격을 가진 추천위원회가 공수처장 2명을 추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통령은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공수처장의 자격 요건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거나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학교수로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임명되며, 임기는 3년이고 중임할 수 없다. 차장은 처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처장과 같고 중임할 수 없다. 공수처 검사는 변호사 자격자 가운데 인사위 추천과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을 내놨다. 임기는 6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한편, 공수처 신설 문제는 9월 정기국회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개혁위의 공수처 설치 권고 법안 발표 전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공수처 신설에 찬성하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공수처 신설 반대'·'조건부 반대' 등의 입장을 밝히며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수처 설치 법안이 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지정하려면 전체 재적의원 299명 중 18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의원이 공수처 신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9-18 16:04:1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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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꿈 키우는 외국인 한자리에…21일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

창업 꿈 키우는 외국인 한자리에…21일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 능력과 기술은 보유했으나 마케팅 기회가 부족한 외국인 기업들에게 국내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가 오는 21일 열린다. 매년 평균 300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를 포함한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디자인, 교육, 의료, IT 등 다양한 업종 12개 업체가 참여하며, 참가기업 대표들은 캐나다, 미국, 핀란드,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출신으로 이들 기업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자신의 기업,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또한 외국인 창업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시민도 참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내·외국인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업기회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경희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창업가들에게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외국기업이 교류와 협업 기회 발굴을 통해 전문성과 장점을 결합해가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내·외국인 동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8 15:40:19 송병형 기자
서울 전통시장 126곳서 풍성한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

서울 전통시장 126곳서 풍성한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 추석명절을 맞아 19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의 12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126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종로 광장시장, 중구 서울중앙시장, 용산 후암시장, 광진 중곡제일시장, 동대문 청량리종합도매, 중랑 우림골목시장, 성북 돈암시장, 강북 강북종합전통시장, 노원 상계중앙시장, 은평 대조시장, 서대문 영천시장, 마포 망원월드컵시장, 양천 목동깨비시장, 강서 송화벽화시장, 구로 구로시장, 금천 현대시장, 영등포 청과시장, 관악 상도전통시장, 송파 새마을 시장, 강동 고분다리전통시장 등에서는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송파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신발 등을 최대 80% 할인하며 동작 상도전통시장에서는 전 상가 판매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시장별 대표상품을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월 25일~10월 31일까지 전통시장의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연중 허용하는 37개시장 외 82개 시장에서 추가로 시행하며, 특별히 이번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10월 31일)까지 연장하여 허용한다.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구간에 대한 정보는 9월 2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일 년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을 기리고 이웃간에 정을 나누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에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각종 새로운 이벤트도 즐기며 정과 흥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불어 시장상인들도 추석 이벤트를 통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18 15:40: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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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朴, 잘해보려다 이렇게 돼" 靑 문건유출 정당화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법정에서 증언을 거부하고 최순실 씨의 청와대 문건 수정을 정당화했다. 정 전 비서관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서 "대통령 본인이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연설문) 내용과 문장 뉘앙스까지 손수 챙겼다"며 "그 과정에서 최씨 의견도 듣는 것이 어떠냐는 취지로 말했지, 문건 전달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사심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 전 비서관은 증인 선서에 앞서 "오랫동안 모셔온 대통령께서 재판 받는 참담한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제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증언을 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검찰에서 작성한 진술조서 내용에 대해서는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검찰이 "14회에 걸친 조사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확인, 서명 후 날인했느냐"고 묻자, 한참 뒤 "네"라고 답했다. 정 전 비서관의 답변은 검찰에 대한 기존 진술을 인정하면서도 박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은 거부한다는 취지로 읽혀, 변호인이 반대 신문에서 진정성립 의사를 재차 물었다. 정 전 비서관은 변호인이 "진정성립을 인정한 것은 증언거부권의 전체 취지를 잘 이해 못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묻자 "(검찰 측의 진정성립에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검찰 측은 "변호인 측에서 본인의 유불리를 따져서 증언 거부를 번복시켰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재판부는 진술조서 인정 번복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주장했던 '연설문에 대한 최씨의 감정적 표현 도움' 여부에 대해서도 증언을 거부했다. 정 전 비서관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다. 세 사람은 1998년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시기부터 함께 활동해왔다.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청와대 주요 보직을 맡았다. 이들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을 법정에서 마주한 인물은 정 전 비서관이 처음이다. 그는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최씨 측에 청와대·정부 문서 180여건을 넘긴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에 넘겨진 문건 가운데에는 일반에 공개돼선 안 되는 공무상 비밀 47건도 들어있다. 정 전 비서관은 2013년 2월~2014년 12월 2092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2017-09-18 15:38:14 이범종 기자
'軍 후임 폭행' 남경필 장남, 이번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마약 투여 혐의로 17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남모(26)씨가 이날 오후 11시께 강남구청 인근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긴급 체포됐다고 18일 밝혔다. 남씨는 검거 전날인 16일 오후 3시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남씨가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구입해 1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밀반입한 뒤 자신의 주거지에서 투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씨의 간이 소변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정밀검사를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남씨가 SNS에서 필로폰을 투약에 관한 대화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남씨는 입국일 즉석만남 채팅 앱으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할 여성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씨의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독일 베를린 출장중인 남 도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 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남 지사의 장남인 남씨는 2014년 군 복무 도중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그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7-09-18 15:38:0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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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곳 중 1곳, 추석 상여금 지급"

"기업 2곳 중 1곳, 추석 상여금 지급" 올 추석에 기업 2곳 중 1곳은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786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2.5%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56.7%)보다 4.2%p 감소한 수치다. 또한 직원 1인당 상여금 평균은 66만원으로, 2016년 조사 당시 평균(71만원)보다 5만원이 줄었다. 상여금 지급액은 기업 형태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은 평균 133만원이라고 답했고, 다음은 중견기업(123만원), 중소기업(61만원)의 순으로 대기업 상여금이 중소기업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51.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8.1%),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18.7%), '직원들의 추석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17%), '상반기 실적이 좋아서'(4.6%), '회사 재무 상태 등이 개선돼서'(2.2%) 등이 있었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별도 상여금으로 지급'(49.5%), '정기 상여금으로 지급'(46.8%), '정기 상여금,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3.6%)의 순으로 답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374개사)은 그 이유로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42.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서 '지급 여력이 부족해'(33.3%), '회사 경영 실적이 나빠져서'(17.6%), '연말 상여금을 지급해서'(4.6%), '불경기라 여론 등이 좋지 않아서'(4.6%), '지난해 성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2.8%)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올 추석에 기업 65.4%는 직원들에게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직원 1인당 선물의 평균 예산은 5만원으로 집계됐다. 품목으로는 '햄, 참치 등 가공식품'(40.5%)을 지급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배, 사과 등 과일류'(16.9%),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14.6%), '한우 갈비, 굴비 등 신선식품'(7.8%),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5.4%) 등의 순이었다

2017-09-18 15:15: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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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017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원광디지털대, '2017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지난 16일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이 대학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전국에서 약 1000여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했다. 총학생회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학생들이 가족, 자녀들과 함께 참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은 "청명한 날씨 속에서 학생 여러분들을 만나니 정말 뜻깊고 기쁘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식전행사 ▲명랑 체육대회 ▲바비큐 타임 ▲원광 학생 가요제 ▲특별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명랑운동회'는 팀별 대항전으로 계주, 물동이 이어나르기, 숫자맞추기 등이 박진감 있게 펼쳐졌다. 운동장은 학생들의 응원과 경기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별공연으로는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김성환 씨와 트로트 가수 장태희 씨가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바비큐 타임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수지침, 미용 등 각 학과에서 준비한 재능기부 체험부스는 줄이 길게 늘어설 만큼 인기를 끌었다. '원광 학생 가요제'에서는 17개 학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출전해 끼를 발산했다. 수상은 ▲금상 차문화경영학과 ▲은상 사회복지학과 ▲동상 한국복식과학학과 ▲장려상 한방미용예술학과 ▲인기상 전통공연예술학과에 돌아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최원오 총학생회장은 폐회식을 통해 "열심히 뛰고 즐겨준 학생들과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18 15:15: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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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한국무형문화재 춤 전자문화지도' 개발나서

한국체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한국무형문화재 춤 전자문화지도' 개발나서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책임연구자 백현순, 한국체육대학교 생활무용학과 교수)가 '2017년 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 인문사회분야 사업지원'이 최종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 '한국무형문화재 춤 전자문화지도' 개발에 나선다. 5년간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이번 사업은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무형문화재 춤의 전승과 확장을 위한 것으로 ▲1단계(2017년-2020년) 무형문화재 전통춤 콘텐츠 DB구축, 춤 콘텐츠 활용 환경으로써의 '전자문화지도' 구축 및 개발 ▲2단계(2021년-2022년) 일반 국민 대상의 '한국전통춤 전자문화지도' 확산 및 서비스의 단계별 수행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는 전승춤의 민속적·사상적 배경과 춤의 원리를 파악하고 새로운 한국춤 창작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춤과 연관되는 각종 지역적·역사적 토대자료를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에 키워드 검색으로 무형문화재 춤을 검색할 수 있었던 문화재청의 '문화유산콘텐츠지도'가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춤의 종류와 분포도를 파악할 수 없었던 점을 보완한다. ▲검색 디렉토리를 다양화하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시스템 개발 ▲한국무형문화재 춤만을 테마로 한 통합적 DB 검색 시스템 구축 ▲춤 콘텐츠 DB 표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구설계단계에서 DB필드 항목을 설정하고, 지역별, 유형별, 지정시기별로 검색될 수 있도록 디렉토리를 구성하여 한국무형문화재 춤 콘텐츠 DB가 체계적으로 집대성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텍스트 위주의 정보 전달 및 공유 체계가 아닌, 춤 아이콘을 통해 정보를 시각화하여 지도에 표기해 검색 유저들이 한국무형문화재 춤에 대한 정보를 다각도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한국전통춤이 예인(藝人)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특징을 살려 춤 보유자의 전승계보를 추적, 춤 창작자의 태생지별로 춤 검색도 가능하게 하여 한국전통춤이 한국 지도를 통해 한눈에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나아가 DB영문화 작업 또한 함께 진행되어 한국전통춤DB가 전세계적 학술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순 책임연구원은 "우리 민족의 문화자산인 무형문화재춤을 체계적으로 통합하여 DB를 구축, 전문학술정보 DB와 연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무형문화재 보존의 의미뿐만 아니라 구축된 한국전통춤 DB가 한국전통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한류문화의 재창조 성장 동력으로써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의 무형문화재춤이 창조적으로 전승되거나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에는 백현순 책임연구자 외에 김기화(움직임 분석), 김지영(무용 미학), 유지영(무용 사회학)의 박사급 전임연구원이 함께한다.

2017-09-18 15:15: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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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대] 통일의 길목, 은평구의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자치시대] 통일의 길목, 은평구의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문화가 지역의 미래'라는 인식으로 올해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제정하고 지난 17일 첫 시상식을 가졌다. 민선 6기 내내 추진 중인 '문화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문학상 제정은 통일 관문으로서의 지리적 여건과 통일 한국의 중심지 양천리(은평구 녹번동, 의주-부산 동래 양쪽으로 천리)라는 은평구의 지정학적 상징성을 예술 분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소시민과 실향민의 삶을 어루만져온 '통일 문학의 큰별' 고 이호철 선생은 지난해 9월 작고할 때까지 50년간 은평구에서 살아왔다. '통일의 길목'으로 자임하는 은평구는 선생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전 지구적 차원의 분쟁, 차별, 폭력, 전쟁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사유하고 극복하기 위해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구성된 문학상 추천선고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는 고 이호철 선생의 정신과 일맥상통할 수 있는 국내외 여러 작가들을 우선 추천했고, 문학계 원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초대 수상작가로 화산도의 저자 김석범 작가를, 특별상에 김 숨 작가를 선정했다. 초대 수상작가로 선정된 김석범 작가는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재일조선인으로 4·3 진상규명과 평화인권운동에 젊음을 바쳤으며, 지금까지 무국적 경계의 삶을 온몸으로 살아왔다. 1957년 최초의 4·3소설 '까마귀의 죽음'을 발표해 전 세계에 제주4·3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1976년 소설 '화산도'를 일본 문예 춘추사 '문학계'에 연재하기 시작해, 1997년 원고지 3만매 분량의 원고를 탈고, 일본 문학계에 충격을 줬다. 오노 데이지로는 이에 대해 "20세기 최후를 장식하는 금자탑"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은평구는 고 이호철 선생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이 문학상을 제정한 만큼, 이를 민족 간 대립과 분쟁, 종교적 갈등과 충돌 등의 문제를 함께 사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문학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매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 시대에 지향해야 할 가치와 아픔에 대한 치유와 모든 것을 통일로 담아내는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을 은평구가 주도해서 할 수 있게 된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통일이 될때까지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이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상으로 발돋움 하도록 은평구민의 뜻을 모아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은평'속에 담긴 역사적인 전통과 스토리를 '문화'로 소통하여 주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구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 4월에 지정받은 북한산 일원의 '韓문화체험특구'를 북한산둘레길,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셋이서문학관, 진관사, 삼천사 등과 연계하여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한복과 한식 체험공간인 '너나들이 센터'를 올 12월 완공해 내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또 미술과 한옥 공존의 '삼각산 금암미술관'를 올 10월 완공해 개관한다. 이 시설들은 현재 조성 중인 '은평한옥마을'의 여러 시설과 설과 연계함으로써 서울속에서 자연과 한류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기자촌 문학정신을 담아내는 '언론기념관'과 건립 중인 인문학의 산실 '고전번역원'을 '북한산 韓문화체험특구'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며 신사동 공공도서관(올 12월 완공), 연신내 생활음악지원센터, 갈현동 청소년문화의 집(내년 6월 완공) 등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문학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IMG::20170918000091.jpg::C::480::은평구의 '셋이서 문학관' 전경 /은평구}!]

2017-09-18 15:04: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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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스타트업의 요람, 판교를 가다(下) 스타트업캠퍼스

[청년창업 37.5도] 스타트업의 요람, 판교를 가다(下) 스타트업캠퍼스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총장 김범수, 대표 허인정)는 5.4만㎡ 대지 위에 펼쳐진 국내 최대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요즈마그룹, K-ICT 디바이스랩, 본투글로벌, OZ인큐베이션 센터 등 내로라하는 20여개의 창업 관련 기관들이 입주해 스타트업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스타트업에 대한 교육에서부터 법률, 특허, 산업디자인, 3D프린팅, 제품 전시 등 창업의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다. 허인정 대표는 "스타트업캠퍼스는 전반적인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캠퍼스는 또한 국내 최대 창업자들 간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지상 8층의 건물 2개 동과 지상 5층의 건물 1개 동 등 총 3개 동의 시설에서 사무실들이 차지하는 면적이 절반이며, 나머지 공간은 사람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허 대표는 " 청년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업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사회에 의미있는 스타트업을 창업,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지원하고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재 육성 전문기관이다. 4차 산업혁명과 공유경제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혁신을 목표로 2016년 9월 설립된 스타트업캠퍼스는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으로, 스타트업캠퍼스를 운영하는 ARCON은 교육, 문화예술 가치 확산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기존의 타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차별화되는 운영프로세스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캠퍼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시그니처 코스' 교육 과정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 직업과 일자리에 대한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는 흐름에 맞춰 단순 진로와 취업 대신 나만의 업(業)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을 발굴, 육성해오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무도 가르치지 않지만 모두가 배우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경험에 기반한 프로젝트형 교육인 '시그니처 코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교육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학생과 선생이라는 호칭 대신 선수와 코치로 부른다. 교육생·학생을 현장을 누비는 플레이어(Player)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그니처 코스는 1,2기를 합쳐 약 300여명이 수료했으며, 현재 '시그니처 코스 3기'를 모집하고 있다. '시그니처 코스' 과정은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배울 수 있는 'OZ스타트업' 교육과 ▲창업 프로젝트 ▲공익 프로젝트 ▲창직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OZ이노베이션랩' 등으로 나눠 총 16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구상부터 실전까지 스타트업 전반에 대해 A~Z까지 배우게 된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시그니처 코스'를 수료하고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들을 체계적·지속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지난 6월 스타트업캠퍼스 내 OZ인큐베이션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스타트업캠퍼스 8층 전 층을 사용하게 되며, 입주기업의 사무공간 지원을 비롯해 사무용 가구, 3D프린터 등 각종 필요한 집기 일체를 제공한다. 특허, 회계, 법률,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에서부터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빙 특강, 네트워크 파티, 데모데이, 브라운백 미팅 등도 연중 상시적으로 지원된다. OZ인큐베이션 센터의 1기 입주업체로는 24곳의 스타트업이 선정되었다. 헬스케어, AR게임, 안전제품 제조, 공유경제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입주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OZ인큐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운영진을 구성하였다. 한편 스타트업캠퍼스 운영기관인 ARCON은 공공자원과 기업의 CSR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다양한 창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캠퍼스, 복합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소셜임팩트 콘퍼런스 등 다양한 민관협력, 상생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2017-09-18 15:04:1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