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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몸문화연구소, '대학 중점 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대학 중점 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소장 김종갑 교수)가 지난 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6년간 교육부로부터 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몸문화연구소는 지원금을 받아 '한국 사회의 몸문화와 주체화된 몸윤리'에 대한 연구에 착수한다. 연구 목적은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몸이 투자와 경쟁, 과시의 대상으로 변한 현실을 진단하고 원인을 규명해 타자화된 몸을 다시 주체화하는 것이다. 건국대 몸문화연구소는 인간의 '몸된(embodied)' 정체성 및 몸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현상들을 학제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 2007년에 건국대학교 내에 설립된 특수 연구소로, 철학, 국문학, 영문학, 역사학, 정신분석학, 미학, 비평, 연극, 여성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자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설립 이후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총서를 발간하였으며,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강좌를 개설하고 교양서도 발간하고 있다. 특히 기획서로 출판된 마이크로인문학 시리즈 9권과 '내 몸은 찾습니다', '내 친구를 찾습니다' 등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몸문화연구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총장 지정 KU연구소로 승격하고 연구 기반 확보를 위해 연구공간도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몸문화연구소는 이번 교육부 사업선정을 기반으로 국내에 한정되있던 활동을 국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09-14 11:32: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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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세계무형문화유산 구경하고 꽃차도 시음하세요"

원광디지털대 "세계무형문화유산 구경하고 꽃차도 시음하세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오는 17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만판 콘서트 신바람 통신사(K-Music Envoy)' 오프닝 무대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미(美)를 선보인다. (사)노름마치예술단과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가 인정한 한국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전통예술행사 및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공연예술 10개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10개 종목은 농악, 아리랑, 줄타기, 처용무, 판소리 등이다.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행사 오프닝에서 '꽃차(茶) 시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차(茶)의 재료인 꽃들은 실제로 한복의 천연 염색재료로 활용되는 국내 꽃들 중 선정됐다. 시연자들은 고운 색의 한복을 착용하고 색색의 '꽃차'를 방문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다도법 등을 직접 배워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유무형의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하는 종합민속사립박물관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와는 전통복식 유물재현, 한국복식 전시회 등을 성공적으로 공동개최하며 한국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행사는 온양민속박물관(충청남도 아산시 충무로 123) 내 야외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2017-09-14 11:32: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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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인재 육성 위한 '푸른등대 장학생' 모집

게임산업 인재 육성 위한 '푸른등대 장학생' 모집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게임 산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3~22일까지 접수를 받으면 선발결과는 10월에 발표된다. 이번 장학금은 게임분야에 꿈과 열정이 있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 4년제 및 전문 대학교 재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15명의 장학생에게는 생활비 장학금 총 400만 원(2개 학기 분할 지원)과 오는 11월 진행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Realize Your Dream'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개발 등 관련 산업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미래를 꿈꾸는 우수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게임관련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은 11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릴 '블리즈컨 2017' 참관, 블리자드 본사 견학 등 해외 현장학습 체험 기회를 얻게 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업계에서 호평을 받은 게임들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 주자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비롯하여 하스스톤, 오버워치,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 및 이들 게임들을 망라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다수의 초대형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블리즈컨 2017'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게임 발표 및 체험, e스포츠 대회 등이 진행되는 단일 게임사 주최 최대 규모의 게임축제로 매년 약 2만5000명 이상의 팬들이 전 세계에서 방문하고 있음다. 안양옥 이사장은 "저소득층 국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3년 연속 동참해 주신 블리자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재단은 미래를 밝히는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미래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과 기업,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대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수혜받은 장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했다. 법정기부금 단체인 한국장학재단은 개인·기업의 기부금을 모금하여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기부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교육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모아, 기부금별 지원분야에 따라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15년과 2016년에도 게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저소득 성적우수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 및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2017-09-14 11:32: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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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설' 을지훈련 당시 美휴가 떠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지하철 1~8호선 통합운영사) 사장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을지훈련 기간 중에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전쟁·위기설'마저 돌았고, 유례없는 초긴장 상태에서 훈련이 진행되던 상황이었다. 지하철은 핵전쟁을 비롯한 위기시 시민들을 위한 핵심 피난처로 쓰인다. 그런데도 서울교통공사는 책임자 부재하에 훈련을 치른 것이다. 김 사장은 지난달 18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임원 휴가 및 직무대행지정보고' 문서를 송부해 휴가 계획을 알리고 이날부터 25일까지 8일간 미국에서 휴가를 보냈다. 이로써 서울교통공사는 기관장 없이 을지훈련을 치렀다. 김 사장의 부재로 당시 을지훈련에는 최정균 기술본부장이 김 사장의 역할을 대리했으며, 지하철 재난 대응훈련·전시 대형건물 화재진압 훈련 등을 진행했다. 전쟁시 서울교통공사는 국가기간시설 방호, 피난민 대피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을지훈련은 매우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한층 도발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국제사회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던 시기였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31일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하며 국내 최대 지방공기업이 됐다. 통합을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규모는 인력 1만5674명, 자본금 21조5000억원이 됐다. 그리고 이번 을지훈련은 통합 후 처음 실시되는 훈련이었다. 서울교통공사는 표면적으로 통합은 됐지만, 아직 기존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간 완전한 통합은 이뤄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조직·인사 시스템은 물론 기존 두 기관의 신호체계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실질적 통합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때문에 통합 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훈련기간 중 김 사장이 국내도 아닌 해외로 휴가를 떠났다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더 나아가 김 사장이 도시철도공사 사장, 서울메트로 사장에 이어 통합된 서울교통공사 사장까지 '이례적으로' 모두 역임한 인사인 것을 두고 이들 직에 과연 적절한 인사였는지도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러한 인사에 대해 '적임자'라는 이유가 제시된 바 있지만, 이번 김 사장의 행동을 봤을 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 문제에 정통한 시의회 관계자는 "김 사장은 서울메트로 시절에도, 도시철도공사 시절에도 내놓을 만한 성과가 없었다. 사고도 줄지 않았다. 때문에 서울교통공사 사장까지 된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을지훈련 기간에 해외로 휴가를 떠났다는 점만 보더라도 적임자가 아니란 것은 알 수 있지 않냐"며 철저한 검증이 재차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09-13 17:52:5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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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역 탐방] (29) 승강장엔 첨단미디어아트, 대합실은 공연장 '신분당선 판교역'

[명품 문화역 탐방] (29) 승강장엔 첨단미디어아트, 대합실은 공연장 '신분당선 판교역' 한국판 실리콘밸리, 판교의 관문인 신분당선 판교역. 전동차를 내리면 하이테크산업의 메카를 상징할만한 첨단미디어아트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신분당선 승강장에는 각 역의 정체성을 표현한 대형 첨단미디어아트가 설치돼 있는데, 판교역에는 '조화(Harmony)'라는 이름의 미디어아트가 설치돼 있다. 커다란 형태의 미러 볼(공 모양의 거울) 비온 뒤 잎새에 맺힌 물방울,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비눗방울, 미래를 향해 키워가는 꿈 등을 상징한다. 그리고 나와 내 주변을 한 번에 보여주는 커다란 거울이기도 하다. 또 형형색색 빛나는 무지개는 이런 물방울과 어우러져 자연과 하이테크가 함께 숨쉬는 '조화로운' 판교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이 미디어아트는 첨단시설과 다양한 녹지, 하천과 어우러지는 친환경도시 판교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승강장을 지나 대합실로 올라가면 신분당선 역사마다 설치된 김경민 작가의 유쾌한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판교역에 설치된 작품은 '아름다운 비상구'다. 판교역은 밀집한 도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와 부푼 꿈을 꾸는 곳으로 희망을 선사한다. 일상을 탈출해 행복한 마음으로 가는, 아름다운 비상구인 것이다. 작가는 그 행복한 마음을 담아 꿈과 행복을 벽에서 튀어나오는 구조로 표현했다. 시민들로 하여금 기존에 보지 못한 구조의 작품을 보면서 무한한 행복 속으로 빠지는 기분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판교역 대합실 중앙홀에 위치한 썬큰광장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주)네오트랜스는 성남문화재단과 함깨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판교역 문화마당' 공연을 열어 왔다. 지난 6월 25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이 친근하고 매력적인 국악무대를 선보이고, 용인대학교의 힘찬 태권도 공연이 펼쳐졌다. 7월 25일에는 전문 힙합댄서들의 화려한 힙합무대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서울연극협회가 준비한 마당극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트로트 춘향전'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궜다. 또 8월 29일에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가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열렸다. 공연은 계속된다. 9월 26일에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0월 31일에는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11월 28일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12월 26일에는 사랑방문화클럽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성남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판교역 문화마당'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향수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시민들의 생활공간인 지하철역을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7-09-13 16:03:41 송병형 기자
9~11월, 월드컵공원 등지서 반려견 무료 질병검사

9~11월, 월드컵공원 등지서 반려견 무료 질병검사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옆 잔디밭과 관악구, 서초구 지역 축제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가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가 동물 전염병과 인수 공통 질병 등 동물 보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에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통해 광견병 예방접종 항체와 브루셀라병,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얼리키아증, 라임병, 아나플라즈마병 항체 보유 여부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하고, 그 결과를 보호자에게 문자, 유선, 공문 우편발송 등 개별적으로 전달한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수의사가 외부 기생충검사, 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이상행동 교정 교육도 진행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상반기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 센터'를 6회 운영해 반려견 총 128마리를 검사한 결과, 예방접종을 통해 광견병 방어 항체를 가지고 있는 비율이 64.8%에 불과해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집단 면역 권고 기준인 70%에 비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진드기 매개 질병인 아나플라즈마병에 걸린 반려견이 1.6%로 조사돼, 진드기 구제약을 먹이거나 뿌리는 등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얼리키아증, 라임병, 브루셀라병 항체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은 "지난해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동물을 위한 법인 「동물 복지 기준」을 선포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사는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동검진센터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 공통 질병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예방 대책을 만들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 센터' 운영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방역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9-13 16:03:21 송병형 기자
서울시·한국에너지공단 공동, 전기차 급속충전기 1기당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시·한국에너지공단 공동, 전기차 급속충전기 1기당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시내를 누비는 전기차들이 충전 걱정을 덜게 됐다. 서울시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익숙한 주유소에 올해 말까지 총 60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차 선택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전기차 충전 불안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120기였던 급속충전기 개수가 올해 87기를 추가설치하여 현재 207기까지 늘어났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금년까지 250기가 넘는 공용 급속충전기를 확보할 예정이다.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을 계속 추진해 서울시내 총 553개소의 주유소 중 유류저장탱크와의 이격 거리 6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되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다. 이처럼 충전 인프라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전기차 보급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까지 서울시의 전기차는 총 1994대에 불과했지만, 서울시가 2017년 3600대의 전기차 보급 목표를 제시하면서 현재 2700여대에 달하는 꾸준한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고 2018년에도 6300여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힘을 합쳐 추진하며, 주유소 사업자는 급속충전기 1기당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목표물량인 60기가 충족되면 기간 내에도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이지만 그동안 경유·휘발유차와 달리 충전 불안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고, 이것이 전기차 선택을 주저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주유소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아울러 급속충전기 10여기를 개방형으로 운영하는 전기차 집중충전소 설치 등 전기차 선택을 가로막는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9-13 16:03:0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