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역대급 공격" vs "비밀기지 없다"…북한-미국 2차 사이버전 시작

"미국 역대 가장 심각한 사이버공격이었다. 방치하면 계속 반복될 것이다." '북한 소행론'에 회의적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에서 이같은 주장을 굳히지 않고 있다. AP·AFP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안보 콘퍼런스에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북한의 해킹이 미국의 이익을 겨냥한 역대 가장 심각한 사이버 공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공격을 통해 북한이 별다른 대가 없이 저비용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면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했을 수 있다"며 "이런 인식이 추후에 유사한 행위를 하도록 북한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도 이날 북한이 소니를 해킹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코미 국장은 "해커들이 정체를 숨기려고 가짜 서버를 사용했지만 수차례에 걸쳐 북한에서만 사용하는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로 접속한 흔적을 발견했다"며 "그들의 실수 덕분에 해킹이 누구 소행인지가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FBI는 앞서 소니 해킹은 북한이 개발한 악성코드와 명백한 연관성이 있고 지난해 한국의 은행과 언론사 등을 공격할 때와 같은 코드가 사용됐다고 주장한바 있다. 한편 중국의 북한 문제 전문가는 북한이 중국 내에 비밀거점을 마련해 놓고 장기간 사이버전의 전초기지로 운용하고 있다는 미국 CNN의 보도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의 뤼차오 연구원은 8일 "CNN방송이 탈북자 주장을 인용해 보도한 중국 내 비밀거점 운용설은 어떤 증거도 없다"며 "중국은 북한이 중국 내에 이런 사이버전 비밀거점을 설치하는 것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북 전문가들은 현지 중국 기업에 고용된 북한 IT인력만으로도 충분히 해킹 공격을 감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2015-01-08 16:49:00 이국명 기자
"내가 샤를리"...세계 각국 파리 테러 추모 물결

7일(현지시간) 프랑스 풍자전문 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파리 사무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 세계 각국에서 추모의 물결이 번지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10만여 명이 거리로 나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기자들이 행렬을 이끌었지만 참석자의 대부분은 언론 자유를 지지하는 일반인이라고 외신은 덧붙였다.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의회 건물 앞에는 추모객 1000여 명이 모였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수백명이 프랑스 대사관 앞에 모여 "언론의 자유"를 외쳤다. 런던 트라팔가르 광장에 모인 군중은 휴대전화 화면에 '내가 샤를리다' 슬로건을 띄우고 행진했다. 스위스 베른·제네바·로잔에서도 700여 명이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고, 스웨덴 스톡홀롬과 네덜란드 헤이그, 오스트리아 빈 등지에서도 추모객이 잇따랐다. 온라인에서도 추모 열기가 이어졌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프로필 사진을 '내가 샤를리다' 슬로건으로 바꿨다. 각국 정상도 애도의 뜻을 표하며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오랜 동맹을 겨냥한 공포스러운 테러"라며 "프랑스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테러리스트들을 정의에 심판대에 세우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 공격의 희생자와 프랑스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표현의 자유는 자유 사회의 초석"이라며 "호주 정부는 파리에서 발생한 잔학행위를 규탄한다. 호주인은 이번 야만적 행위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벗 총리는 특히 이번 테러를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와 연계하며 "시드니에서 발생한 인질극과 마찬가지로 이번 테러는 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IS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2015-01-08 15:43:3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