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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떠나는 서해바다 일몰여행

연말이 다가오면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몰여행이 인기이다. 전국 각지에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전철을 타고도 일몰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바로 코레일공항철도의 서해바다열차가 그 주인공이다. 서해바다열차는 서해 무의도 입구 바닷가에 위치한 용유임시역까지 운행되는데 여기서는 무의도는 물론 소무의도와 실미도 등 섬여행과 마시란해변 등에서 용유해변의 자랑거리인 해넘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명사십리로 불리는 3㎞의 긴 해변 끝 툭 튀어나온 지점에 위치한 조름섬 주변으로 떨어지는 일몰이 장관이다. 또 썰물 때 조름섬을 둘러보며 주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도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서해바다열차로 가장 간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은 거잠포와 마시란해변에서는 조개류와 해산물을 넣은 칼국수와 조개구이가 별미인데 찬바람을 맞으며 먹는 따뜻한 음식들은 여행을 더욱 맛있게 만든다. 이와 함께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보통 용유바다의 일몰은 오후 5시가 넘으면 시작되는데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서해바다열차의 용유임시역 출발 막차는 오후 7시25분이다. 여유롭게 일몰 감상을 끝내고 출발해도 늦지 않는다는 얘기다. 한편 코레일공항철도는 11월 말까지 운행하기로 했던 서해바다열차를 오는 28일까지 주말마다 운행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또 평일에 일몰여행을 가려면 인천공항역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2014-12-11 16:50:1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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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대한항공·조현아 부사장, 책임전가와 은폐, 부실·거짓 해명 일관" 맹비난

국토교통부가 '땅콩리턴'과 관련해 문제의 당사자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12일 출두 요청을 했지만 대한항공 측과 조현아 부사장이 해당 날짜의 출두를 사실상 거부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논평을 내고 조 부사장등의 처사에 대해 비난의 날을 세웠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당초 12일 출두를 요청했던 국토교통부가 11일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금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사실상 출두를 거부한 것이다"며 대한항공과 조현아 부사장은 국토교통부의 사실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또 "국토교통부는 기장·사무장·객실 승무원 등 10명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했지만,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하여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는데, 사건 당사자인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이다"고 전제하고 "▲문을 닫고 출발한(항공관련 법상 '운항' 상태) 비행기를 돌려 세운 과정과 정확한 이유 ▲이를 결정한 사람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사무장'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이유와 과정 ▲또 이를 결정한 사람이 명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조현아 부사장이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소란과 행패를 부렸다는 의혹이 있고, '기장과 협의해서 회항했다'는 것도 조종사노조 등의 반박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만큼 국토교통부는 이런 부분들까지도 철저히 조사를 진행해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사태는 조현아 부사장의 사퇴나 사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기내 서비스를 이유로 비행기를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사회적·도의적 책임을 넘어 법률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안이다"며 "심지어 사태 이후, 두 번에 걸쳐 조현아 부사장의 사퇴와 사표가 이야기되었지만, 그때마다 꼼수였다는 점과 회사 측의 해명은 대부분의 거짓과 부실 해명으로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현아 부사장이 도덕성과 투명성이 생명인 고등교육기관 두 곳인 인하대학교와 항공대학교의 이사직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폭로했다. 참여연대는 대한한공은 사건과 관련된 승무원들과 직원들을 상대로 강압적인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로 '모든 것은 직원들의 책임이다'라고 거짓 진술을 강요한 의혹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은 약간의 언성만 높였다', '조사를 한 것은 맞지만, 시간이 짧았고 거짓 진술을 강요한 적이 없다'라는 식으로 해명하고 있지만 이 역시 명백한 거짓 해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참여연대는 "항공기의 안전과 승객의 권리와 관련한 법과 규정, 시스템과 상식이 총수 일가라는 우월적 지위에 의해 간단하고도 극단적으로 파괴된 이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공분은 매우 정당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이 거짓과 부실 해명, 그리고 조현아 부사장의 잘못을 은폐·조작하는 태도로 일관한다면, 이 문제는 결코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2014-12-11 16:40: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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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지하 잠실역 공영주차장서도 물새

아쿠아리움에 이어 제2롯데월드 지하에 있는 잠실역 공영주차장에서도 물이 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 매체는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지하 공영주차장에 누수가 발생, 물이 새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수가 발생한 지점은 잠실역 10번 출구와 이어지는 잠실공영주차장의 출입구쪽 벽면이다. 이 너머로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이 있고, 바로 윗부분은 제2롯데월드 주차장과 잠실 공영주차장의 차량 출구가 있다. 누수 이유는 제2롯데월드 주차장과 잠실 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벽면 뒤 흙이 머금고 있는 물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통 이음새 부분에서 물이 새는 경우를 대비해 따로 배수관을 설치해 두는데도 불구하고 물이 새는 실정이다. 공영주차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 측은 지난 11월 초 물이 새는 것을 확인한 뒤 그달 6일 롯데건설 측에 공문을 보내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롯데건설은 제2롯데월드 공사에 따른 문제라는 것을 인정하고 22일 보수공사를 실시했지만 누수는 계속되고 있으며, '보수 중'이라는 표시만 돼 있는 상태다. 한편, 11일 국민안전처는 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 현상과 관련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밀안전진단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12-11 15:53:19 박선옥 기자
국토부·검찰, 대한항공 압수수색 등 전방위 압박

'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부사장은 물론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검찰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먼저 국토부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오는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11일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검찰도 이날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참여연대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추가로 사건 당시 비행기의 운행기록과 블랙박스 등도 확보할 계획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2014-12-11 15:52:07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