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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의심증상 美남성, 에볼라 아닌 듯"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뉴욕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미국인 남성이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시 보건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마운트 시나이 병원과 협의한 결과, 해당 환자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 보건국은 "에볼라 감염 여부를 확실히 밝히기 위해 환자의 샘플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검사 결과는 나오는대로 질병통제예방센터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고열과 위장 질환 등 에볼라 의심증상을 보여 철저히 격리된 상태에서 에볼라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최근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전력이 있어 에볼라 감염 여부가 의심됐다. 앞서 라이베리아에서 구호 활동을 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귀국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는 2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도착, 에모리대학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또다른 감염 미국인인 낸시 라이트볼은 5일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2014-08-05 10:30:56 조선미 기자
교황 방문, 대전 월드컵경기장 출입 절차 강화 '경기장 밖 사전신청제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월드컵경기장 방문을 앞두고 경찰과 자치단체가 출입 절차를 강화하는 강도 높은 경호에 나섰다. 교황은 15일 대전을 방문해 오전 10시30분에 월드컵경기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포함한 전 세계 4만 50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상당수의 인원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경찰은 당초 개방을 원칙으로 했던 경기장 밖 입장을 사전 신청제로 바꿨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경기장 밖에서 미사를 관람하기 원하는 시민은 천주교 대전교구 홈페이지를 통해 출입 신청을 해야 한다. 당일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입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신원을 확인하고 입장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경기장 내에 13개의 이동식 화장실과 4개의 응급시설을 설치하고 행사 당일 주차가 불허한 점을 감안해 경기장 인근 죽동지구와 현충원, 한밭대 등에 대형버스 1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일어·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안내소와 대전 관광 안내소를 설치하고 생수 등 폭염대비 물품도 준비할 예정이다.

2014-08-05 10:29:3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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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불러모아 습지 살리는 페루 과학자

페루에서 환경 오염으로 죽어가는 습지를 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 대청소에 나서는 과학자가 화제다. 리마 북부 우아랄 지역에 있는 카스카호 습지는 4년 전만 해도 상추같이 생긴 외래종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그러나 몇 차례 진행된 대규모 자원봉사로 철새가 돌아오는 등 원래 모습을 찾고 있다. 습지 프로젝트를 이끄는 주인공은 올해 37세의 마리노 모리가와. 일본 이민자 출신으로 우아랄 지역에서 자란 그는 현재 일본 츠쿠바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모리가와가 카스카호 습지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지난 2010년. 페루에 사는 부친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때문이다. "카스카호 습지가 사라져간다고 하셨어요. 외래 식물로 뒤덮여서 물이 안보일 정도라고 하시더군요." 그가 페루로 돌아와 확인해보니 외래 식물은 문제의 일각에 불과했다. 모리가와는 "당시 습지는 거의 쓰레기장이었다"면서 "하수구가 따로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꼬박 사흘 밤을 습지에서 먹고 자며 쓰레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등 문제점을 파악했다. 그는 "주민들이 나를 미친 사람으로 생각했을 정도로 정신 없이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인을 밝혀내낸 뒤 곧바로 습지 정화 작업을 시작했다.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무모했다. 작업 내용을 널리 알리고 그저 자원봉사자가 당일 찾아와 주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예상 외로 호응이 좋았다. 사심 없는 그의 노력에 감동받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오는 10일 그는 마지막 습지 청소를 앞두고 있다. 모리가와 교수의 최종 목표는 카스카호 습지가 완벽하게 회복돼 생태 관광지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는 카스카호를 살린 뒤 티티카카 호수나 파카 호수 등 다른 오염 지역에서도 일하고 싶다고 했다. /사브리나 로드리게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8-05 10:29:0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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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수능 D-100일, 영역별 고득점 학습전략은?

5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3일)이 100일 남았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로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취약한 영역을 보충하고 자신 있던 영역도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 수능의 경우 영어영역이 통합형으로 쉽게 출제돼 국어·수학·탐구 영역에서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시 모집 일반전형 등에서는 대체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금 시기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수능 영역별로 마무리 학습이 중요하고 수시 지원에 따른 대학 및 전형 유형, 모집단위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함께 오 이사는 수험생들에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시기별·영역별 학습법을 소개했다. ◆ 시기별 학습 전략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6월 평가원 모의평가 등을 통해 나타난 영역별 취약한 단원에 대하여 보완학습을 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에 대해 오답노트를 만들어 대비해야 한다. 특히 2015 수능은 국어, 수학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A/B형으로 실시되지만 영어는 통합형으로 실시되고 문항 유형의 변화도 있는 만큼 6월 모의평가 문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9, 10월은 수능 마지막 정리 학습 기간으로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또한 수시1차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의 기출 문제 및 모의 문제를 통해 마무리한다. 11월은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춰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능 이후에는 가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수능 이후 수시2차 대학별 고사에 맞추어 논술 및 면접, 적성 대비를 한다. ◆ 영역별 고득점 학습 전략 올해 수능 역시 EBS와 연계율이 70%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으로, EBS연계와 기출 문제 풀이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영역별 개념 학습과 단어, 어휘 등이 부족할 경우에는 기반 학습에 충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영역별 학습 시간을 전략적으로 안배하는 것도 고득점을 얻는 지름길이다. 부족한 영역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더라도 다른 영역의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간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성적대별로 보면, 상위권 수험생은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문항 위주로 오답의 유형을 파악하고 영역별 학습의 세부 내용과 학습 난이도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은 영역별 강약 분석에 따른 학습 시간 배분과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영역별로 성적 편차가 심한 경우에는 여름 방학 동안 부족한 영역에 집중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수험생은 4개 영역을 고르게 공부하기 보다는 영역수를 줄여 목표를 명확히 하고 학습 시간을 늘려 가는 것이 우선이다. ▲국어영역 전체적으로 어휘의 의미와 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담화의 내용과 형식을 사실적,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등 비문학 지문을 폭넓게 읽으면서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비판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문학 작품을 정리하고 EBS 교재에 별도로 나온 문학 지문도 철저히 점검하는 게 좋다. 문학 개념과 장르별 특징을 활용해 작품을 분석하는 훈련을 해두면 실전에서 잘 모르는 작품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독서는 독해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공부하면서 지문의 정보를 정확히 이해해 관련 자료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거나 분석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비판하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도움이 된다. 상위권 학생은 과학, 기술 등 비문학 지문과 도표, 그래프 등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을 풀어보면 좋다. 중상위권은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찾아 점검하고 기존 수능에 나온 작품과 문제 유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중하위권은 교과서를 다시 정리하고 기출 문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혀두자. ▲수학영역 수학영역은 인문계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A형과 자연계 학생이 대부분 응시하는 수학 B형으로 실시된다. 올해 수학 A형은 B형에 비해 복잡한 계산 과정을 요구하는 문항이나 최고난도 문항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A형은 단원별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 정해져 있으므로 이를 확실히 학습해 두는 게 좋다. 특히 미적분과 통계 기본 중 확률과 통계 단원은 기본 개념만 제대로 알아두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되는 만큼 주요 출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해두면 도움이 된다. 수학 B형은 공간도형과 벡터, 정적분의 응용 단원 등을 집중 정리하고 수학2의 함수 극한, 미분, 적분은 서로 연계되는 내용이니 이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게 좋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출제 빈도가 높고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확률, 수열의 극한(수학 A형)이나 확률과 통계, 벡터, 미적분(수학 B형) 등을 점검해두자. 중상위권은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과 취약 단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중하위권은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한 문제라도 정확히 알아가면서 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영어영역 올해 수능 영어영역의 가장 큰 변화는 통합형으로 시행되고 문항 유형에서도 듣기가 17문항 출제된다는 점이다. 듣기는 한 번만 들려주기 때문에 집중력을 기르고 듣고 바로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어휘를 확실히 정리해두면 도움이 된다. 독해는 개별 어휘를 조합해 해독하는 수준을 넘어 전체 단락의 큰 흐름 속에서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문의 문단별로 논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확인하는 훈련을 하고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을 복습한다. 또 문항 수는 축소됐지만, 변별력이 높은 빈칸 추론 유형의 문제를 모아 훈련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듣기 시험에 대비해 문항별로는 지불액, 시간, 거리 등 숫자와 관련된 문제와 말하기 문제를 중심으로 훈련하고 읽기에서는 시간을 의식하면서 풀어보며 정확한 독해 능력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중상위권 학생은 빈칸 추론, 장문 이해 등 취약한 유형을 반복 연습하고 중하위권은 읽기에 대비해 문제의 양보다는 정확하게 해석한다는 목표로 문제에 접근하면서 독해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교과 개념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핵심 개념과 원리를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그 내용이 어떤 의미이고 어떤 맥락에 쓰이는지 정확히 이해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수능에서 주요 개념과 관련된 자료 분석형 문항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사진, 도표, 지도, 그래프 등 다양한 자료를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해두면 도움이 된다. 또 교과서 밖의 소재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시사적인 이슈도 출제되므로 신문에서 비중 있게 다루는 사회적 쟁점이나 소재에 대한 기사를 읽고 의미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과학탐구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해석하거나 분석하는 문항과 실험, 탐구 활동의 설계나 수행 과정에 대한 문항이 많이 출제된다. 이에 따라 교과목별로 핵심 개념과 방법을 정리하면서 교과서의 실험 및 탐구 활동의 과정을 점검하고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출제 유형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또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그래프, 표 등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두면 도움이 된다.

2014-08-05 09:11:10 윤다혜 기자